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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필성 기자] 코오롱F&B는 패션 브랜드 ‘커스텀멜로우’는 콜라보레이션이 확대된다고 6일 밝혔다.
커스텀멜로우의 콜라보레이션은 여타 브랜드와 달리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진행한다. 2012년도 F/W 시즌에 가방브랜드인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에는 청바지, 가방, 안경, 신발로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커스텀멜로우 허연 사업부장은 “다양한 하우스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매니아 층에게는 커스텀멜로우를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며 “앞으로도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유니크한 브랜드와 긴밀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스텀멜로우는 2012년 F/W시즌에 당시 가방을 출시하고 있던 브라운브레스와 첫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커스텀멜로우의 12F/W시즌 컨셉인 Zoologist(동물학자)를 모티브로 한 6종의 가방 제품을 출시하였고, 모두 9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유니크한 아이웨어로 매니아 층의 단단한 지지를 받고 있는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와 클래식 슈즈 브랜드인 ‘클락슨(THE KLAXON)’과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올해들어서는 젠틀몬스터, 클락슨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수를 각각 9가지, 16가지로 늘리는 한편, 새로운 디자이너 브랜드와도 협업한다. 특히, 프리미엄 진으로 잘 알려진 ‘플랙진(PLAC JEAN)’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새로운 데님라인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일부 제품은 이미 품절되어 리오더 중이다. 또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가방 브랜드 ‘블랭코브(blankof)’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실용성을 중시하면서도 커스터멜로우만의 디테일을 담아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