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프리본드 서버 오류로 채권 시장 참가자들이 장중 한때 혼란을 겪었다. 호가방에서 접속이 갑작스럽게 끊겨 거래가 중지됐다. 답답함에 재접속을 시도한 참가자들은 아예 메신저를 켜지도 못했다.
5일 오전 프리본드에서는 거래중이던 기록들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당시 프리본드를 사용 중이던 채권시장 중개인은 "입장·퇴장을 한꺼번에 700명이 하고 있다"며 "호가 방에 접속이 안돼 다들 멍하니 앉아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야후 서비스 종료로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이와 같은 오류가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프리본드 문의처는 전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또다른 채권 매니저는 "예전에도 장애가 빈번해 프리본드는 사용자 수가 적었다"며 "중요한 시기에 이러면 로이터 메신저로 더 몰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프리본드를 관할하는 코스콤 관계자는 "네트워크가 튀면 접속 오류가 있을 수 있는데 프리본드 시스템에 일시 중단사태가 있었다"며 "지금은 재접속하면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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