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따끈따끈 '해외주식 직구', 올해는 뭘 사볼까

기사입력 : 2019년01월01일 11:31

최종수정 : 2019년01월02일 10: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증시 강세 지속...일본·베트남 눈여겨보라
종목보단 국가·섹터 기준...FAANG 종목 간 온도차
선진·신흥국 한곳 집중 안 돼...한국보단 해외투자

[서울=뉴스핌] 김민수·김형락 기자 = 2018년 한 해 주식투자의 키워드 중 하나가 해외주식 ‘직구’였다. 부진한 한국을 벗어나 해외 유망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다.

2019년 역시 해외주식 강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도 한국보다는 해외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 이항영 한국열린사이버대학 특임교수, 유동원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주식팀장, 김영일 대신증권 마켓전략실 글로벌전략팀장, 이승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등 해외주식 전문가 4인에게 내년 해외주식 전망과 유망 국가, 추천종목, 투자자들이 갖춰야 할 투자 원칙에 대해 들어봤다.

△ 美증시 대세상승? "현재진행형"

한국에서의 해외주식 투자 대상은 미국이 대부분이다. 현재 전체 해외주식 거래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육박한다.

이 같은 기조는 2019년에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미국 경제 호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미국 증시의 상승 기조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 유동원 팀장= 새해 글로벌 경기 사이클이 하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미국은 여전히 3%대 성장률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정부뿐 아니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적절한 정책을 취하고 있다. 특히 연준이 과거 2015년, 2016년과 마찬가지로 2017년보다 금리 인상 사이클을 늦추면서 3% 성장률을 유지할 것 같다.

◇ 이항영 교수= 미국 주식은 여전히 긍정적(Positive)이다. 주식투자는 결국 기업의 성장과 주주이익 극대화에 따라 성과가 갈린다. 미국 기업의 실적은 여전히 좋다. 실적 눈높이가 달라질 순 있지만 현 주가가 고평가라는 지적엔 동의하기 어렵다.

△ ‘FAANG’ 종목 간에도 온도차 커질 것

미국 증시의 고공행진을 이끈 것은 결국 '팡(FAANG)'으로 요약되는 소수 주도주였다. FAANG은 페이스북(Facebook), 애플(Apple),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 등 하이퍼성장주를 뜻한다. 이들은 글로벌 자금을 쓸어담으며 미국 증시를 견인했다. 다만 올해는 FAANG 안에서도 주가 흐름이 엇갈릴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 김영일 팀장= FAANG은 극단적인 성장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이미 상당히 높아졌다. 금리 인상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미래 투자를 위해 부채로 확보한 현금이 많다. 금리가 올라가면 부채를 끌어 쓴 성장주의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당장 온라인 유통·소매 등을 영위하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터넷 기반 기업 페이스북의 입장이 달라진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적 기반과 현금을 함께 갖고 있어 경기 둔화 국면을 견딜 체력이 있다. 향후 다른 기업의 파이를 가져올 여지도 있다. 일부만 승자가 될 수 있는 구조로 서서히 바뀌고 있는 것이다. ◇ 이

승준 연구위원=미국 증시 상승기에 IT가 경기와 실적을 주도하면서 기존 ‘금리 상승=성장주 하락’ 공식이 깨졌다. 일드갭(주식과 채권의 가격 차이)을 감안할 때 IT섹터와 FAANG의 가격 부담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현재 주도주들은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한다. 여기에 과거 닷컴 버블기와 달리 금리 상승을 감내할 만한 충분한 현금도 갖고 있다. 때문에 주도주의 대세 하락을 우려하긴 이르다. 다만 실적과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더 부각되는 종목에 집약되는 현상이 전개될 것 같다. 이는 상승장이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밸류가 특정 섹터·종목에 집중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FAANG 역시 종목 간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 미국 외 유망 투자국가는 ‘베트남·일본’

미국 외에 주목할 만한 투자국은 어딜까. 미국과 함께 ‘G2’를 형성하고 있는 중국, 풍부한 자원으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인도, 정권 교체만으로 단기간 높은 상승세를 보인 브라질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올 한 해 가장 주목할 국가로는 베트남과 일본이 첫손에 꼽혔다.

◇ 이승준 연구위원= 신흥국 증시의 반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18년에 극심한 조정을 겪은 베트남이 긍정적일 것 같다. 몇 년 새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던 베트남은 정책 기조 변화로 차익 실현이 몰리며 큰 손실을 냈다. 금리 인하, 유동성 확대 수혜를 봤던 부동산·금융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현재 베트남은 유동성 랠리가 가능한 수준까지 내렸다. 여기에 정부 정책이 조정 이전으로 회귀하면서 저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MSCI 프런티어 포트폴리오 전환이 임박한 것도 호재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일부 국가가 신흥국에 편입될 경우 베트남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는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 김영일 팀장= 신흥국보단 선진국에 더 관심이 가는 상황에서 미국과 함께 일본을 주목하고 있다. 고용시장도 좋고 소비 여력도 충분하다. 미국과 여타 신흥국의 글로벌 주식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도 일본을 추천한 이유다. 일본 니케이지수를 보면 최근 20년래 최고치다. 위기대응 능력도 확인된 만큼 일본의 내수주, 고령화 관련 종목 위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해외주식 투자 적기? 오늘 당장 사라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개인투자자들에게 ‘직구’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고, 수수료 또한 국내주식과는 차이가 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이야말로 해외주식 비중을 늘릴 때라고 강조한다.

△ 해외주식 투자 적기? 오늘 당장 사라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개인투자자들에게 ‘직구’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고, 수수료 또한 국내주식과는 차이가 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이야말로 해외주식 비중을 늘릴 때라고 강조한다.

◇ 이항영 교수= 한국 증시의 가장 큰 문제로 박스피(BOXPI)를 언급하는데 이는 국내기업들 이익이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빼면 없다.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곳에 포트폴리오를 늘리는 것이 합리적인 투자다. 한국보다 유망한 국가와 섹터는 널려 있다. 국가 또는 섹터별로 성장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곳에 투자하면 된다. 단 해외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선 전문가와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그리고 1주라도 사서 스스로 판단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 이승준 연구위원=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국가·섹터·기업 등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해외주식 투자의 기본이다. 포트폴리오는 시가총액 순으로 짜면 된다. 미국을 50% 이상 담고 유로존, 일본, 중국, 신흥국 순으로 담는 걸 추천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자 스스로 자신만의 콘셉트와 전략을 만드는 것이다. 어떤 국가, 어떤 섹터를 선택할지는 투자자 몫이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