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통영시는 '2019 통영ITU 트라애슬론 월드컵 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2019 통영ITU 트라애슬론 월드컵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통영시청]2019.10.14 |
통영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국내 대회인 ‘통영트라이 애슬론 대회’를 시작으로 2003년 ITU(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에서 승인한 월드컵 시리즈 중 국내 유일의 국제대회로 성장해 왔다.
올해는 대회 개최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20주년 기념 공연 및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사이클,마라톤 세 종목을 연이어 겨루는 경기다.이번 대회에는 세계 38개국 3700명의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4500여명이 참여한다.
경기 첫날인 19일에는 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 구간에서 200여명의 엘리트 남녀 선수와 주니어 선수경기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엘리트 코스의 파라(장애인) 경기와 올림픽코스인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구간에서 일반 동호인 선수들이 경기를 치른다.
시는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경기가 끝나는 오후 1시 20분까지 경기구간 차량운행을 통제할 예정이며 20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11시 50분까지 경기구간 내 교통이 통제되며 일부 구간은 교통경찰의 협조로 부분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다 인원이 참가하는 통영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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