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 대포항에 설치된 해상분수가 이달 중 정상가동된다.
10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동해안 대표 국가어항의 하나인 속초시 대포항에 해상분수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 중 관리청인 속초시로 인수·인계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1980년대 이후 설악권 인기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 대포항은 지난 2003년~2011년까지 개발사업을 통해 어업·관광·레저·문화기능이 공존하는 다기능어항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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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시 대포항 정온도 개선 및 관광기능보강공사 조감도.[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0.06.10 onemoregive@newspim.com |
최근에는 항내 정온도(항내 수면파고의 잔잔한 정도) 개선 및 관광기능 보강공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관광기능 보강공사의 일환으로 최근 시운전한 해상분수는 대포항 내 친수호안을 따라 조성된 수변무대 전면에 다양한 수경관연출과 영상상영이 워터스크린과 각종 분수로 구성돼 설악권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완수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대포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해상분수의 시원하고 청량한 경관연출을 즐기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오는 8월 준공예정인 정온도개선 및 관광기능 보강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해 대포항이 동해안 대표 다기능어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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