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지난 6월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인수받은 해상분수를 오는 10일부터 9월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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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 대포항 호안 내 해상분수 모습.[사진=속초시]2020.07.09 grsoon815@newspim.com |
해상분수는 해수부에서 추진 중인 대포항 정온도개선 및 관광기능 보강공사 일환으로 대포항 내 친수호안을 따라 조성된 수변무대 전면에 다양한 수경관 연출과 영상상영이 가능한 워터스크린 및 각종 분수로 이뤄졌다.
야간 해상분수에 빛과 색을 더하는 경관조명을 통해 설악권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상분수는 월, 화를 제외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운영 예정으로, 하루 2~3회씩 회당 20여 분간 운영되며 현지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시범운영 기간을 통한 개선 점을 보강한 후 내년부터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무더위와 코로나에 지친 관광객과 주민들이 해상분수의 시원한 연출을 만끽하러 많이 찾아오시어 다시금 대포항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