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을 위한 촘촘한 건강·의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전주시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3개의 권역으로 나눠 이용자 중심의 △복지-돌봄서비스 △주거 △영양 △문화와 여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의료 안전망 구축 협약[사진=전주시] 2022.03.04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보건소를 포함 총 4개의 사무국이 통합돌봄정책대상자 3000명을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1차~4차의 안전망으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안전망 분류는 △1차 안전망(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2차 안전망(일반 만성질환자 관리) △3차 안전망(중증 만성질환자 관리) △4차 안전망(마을 주치의 집중관리)으로 구분한다.
건강-의료안전망 공통 추진사업은 △임상영양사회의 식이지도 교육을 통한 당뇨어르신 집중 관리사업 △통합돌봄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어르신 집중관리사업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우울상태 조사 및 해소를 위한 다독다독 마음돌봄사업 등이다.
전주시는 이를 통해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는 물론 민간자원과 연계한 복지-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전날 전주시의사회, 예수병원,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건강-의료 안전망을 통해 이용자의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전주시보건소 내 통합돌봄TF팀을 구성해 방문보건사업과 치매등록관리사업 대상자 일부를 관리하는 등 돌봄안전망을 공고히 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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