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대상서 2개부문 최우수상 수상하며 관심
[서울-뉴스핌] 김영현 기자= 창업 3년만에 2023한국PR대상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종합광고홍보대행사 '아하커뮤니케이션즈'가 주목받고 있다.
아하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선의)는 지난달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한국PR대상에서 이벤트·스폰서십 부문과 마케팅PR 기타 부문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회사는 3명에서 시작해 3년이 지난 현재 직원이 7명인 작은 대행사지만, 김선의 대표는 '작지만 강한 대행사'라는 표현은 하지 말아 달라고 말한다. 김 대표와 직원들의 경력이 4년차부터 30년차까지 평균 15년 이상 되기 때문이란다.
김 대표는 "아하커뮤니케이션즈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전문성의 진정성'"이라며, "광고주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거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변수를 유연하게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평했다.
아하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선의, 왼쪽 두번째)는 창업 3년만에 한국PR대상 2개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아하커뮤니케이션즈] |
김 대표는 입찰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 '3~4명의 인원으로 제대로 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외주 협력업체 운영시스템을 설명한다. 하우스 에이전시나 중견대행사들도 전담팀 3~4명이 외주 협력업체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지, 회사의 모든 인력이 한 프로젝트에 투입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직원의 숫자보다는 구성원 개개인의 경력과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어필한다.
"직급을 떠나 아이디어가 존중받을 수 있는 회사, 개인의 장점이 회사의 이익이 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인간적인 회사가 되고, 그러한 마음가짐을 지속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불필요한 야근을 지양하고 재택근무나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부모님 병 간호를 하면서도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수 년이 흐른 뒤 아하커뮤니케이션즈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이 회사는 하나은행, 삼성전자, KT, 신한금융투자 등 대기업들과 글로벌브랜드인 IMC, 서울시 아리수, 인천광역시, 대한상공회의소 등 공공기관의 종합 홍보 및 SNS 홍보마케팅을 수행했다.
yh1612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