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조국혁신당 당선인 총회
"尹정권과의 싸움에선 두려움이 없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선자들에게 "제1당인 민주당보다 더 빠르고 더 강하게, 더 용감하게 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당 대표로서 우리 당에 한 표를 주신 약 690만 명의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으실까 매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선 민의가 "정치활동과 입법활동을 통하여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우라, 그리고 국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구체적 성과를 내라, 이 두 가지로 요약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당선인들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총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4.05.07 leehs@newspim.com |
조 대표는 "윤석열 정권과의 싸움에서는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두려워하고 주저하면, 국민이 따라 주질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국민의 복리증진을 이루어내지 위해서 독하게 일해야 한다"며 "우리는 원내 3당이긴 하지만 거대 양당에 비하면 작은 정당이다. 당선자들이 최소 '1당 10'을 해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당선자들에게 "'나는 정치인 되기 이전 내 전문 분야만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버려 달라"며 "우리 모두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은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독하게, 그리고 유능하게 일하자. 그래서 효능감을 느끼게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이익이 간다면, 우리는 그 길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hey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