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적극 수렴…장난감 무제한 대여 가능"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3년 동안 공들여온 '장난감도서관'이 오는 30일 송파구 잠실근린공원에 개관한다.
지난 2021년 추진된 본 사업은 약 36억원의 예산이 투입, 연면적 170평대에 달하는 육아 시설 조정 사업이다. 지상 1~2층에는 실내놀이터가, 지하에는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7일 송파구 장난감도서관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2024.05.29 taehun02@newspim.com |
배 의원은 장난감도서관 개관 사흘 전인 27일 직접 현장을 찾아 "(장난감도서관 유치 배경에는) 송파구가 서울시에서 아동 인구가 가장 많지만, 육아·보육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것"이라며 "무제한 대여가 가능한 장난감도서관과 실내놀이터를 통해 젊은 엄마·아빠들의 육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난감도서관의 성공적 유치를 통해 연회비 1만 원에 1년간 무제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게 되어 젊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 송파구 최초의 서울형 키즈카페가 같은 건물에 유치되면서 실내놀이터를 비롯한 안심돌봄서비스를 부담없는 가격으로 누릴 수 있다.
한편 배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안전한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 아동보호구역 의무화법 ▲영유아 로타백신 무료 접종 국가 지원법 ▲성범죄·마약 전과자 어린이집 근무·영업 방지법 등의 법안을 발의했다.
또 송파구 관내 아동보호구역 100곳을 지정해 어린이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폴 설치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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