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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베트남 시장 개척 성과…수출상담 60건 약 20만 달러

기사입력 : 2024년06월10일 09:30

최종수정 : 2024년06월10일 09:30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진흥원)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부터 6월 2일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대학교와 공동관 [사진=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2024.06.10

진흥원은 지난달 30일부터 6월 2일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경남테크노파크, 김해대학교와 공동관을 구성해 베트남 시장을 개척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올해에는 6개국 193개 업체가 참가해 약 2만 2000여명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진흥원과 김해대학교 지원을 받은 ▲마이티티 ▲실바트 ▲아이피글로벌 ▲앙덤 ▲인센디오 ▲에스씨컴퍼니 ▲지닛 경남테크노파크 지원을 받은 ▲다항연 티 주식회사 ▲의령망개떡 김가네 9개사가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공동관은 수출상담 60건, 상담액 약 20만 달러, 계약 기대 28건(약 11만 달러)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다수의 MOU 체결하는 등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하여 괄목한 성과를 달성했다.

MOU 체결 사례 중 아이피글로벌은 베트남 기업과 20만 달러를 체결했다. 진흥원 지원사업을 통해 이번 베트남 소비재전에 참가한 앙덤은 유아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로 좋은 성분과 각종 유해성분검사, 피부자극테스트, 비건인증 등을 받은 제품이며 신생아와 어린아이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징 덕분에 베트남 현지 방송에도 출연해 주목받기도 했다.

김종욱 원장은 "K-뷰티, K-식품 등 한류열풍 힘입어 김해시 제품의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출기업 지원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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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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