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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맞수④] GS샵vsCJ오쇼핑, 넘버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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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유범 기자] 홈쇼핑업계의 최대 맞수를 꼽는다면 GS샵(GS홈쇼핑)과 CJ오쇼핑을 들 수 있다. 국내 홈쇼핑업체가 5개나 되지만 1위를 향한 치열한 경쟁은 GS샵과 CJ오쇼핑으로 모아진다.

양사는 올해 모바일커머스 시장을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전략 역시 비슷하다. 특히 인구 15억의 중국과 인구 12억의 인도 공략을 통해 아시아 NO.1 홈쇼핑이 되려 하고 있다.


◆ 인도는 GS, 중국은 CJ 우세

GS샵과 CJ오쇼핑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각각 중국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인도시장에 나란히 진출했다. 인구 15억의 중국시장과 인구 12억 명의 인도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매력적인 시장이다.

인도에서는 GS샵이, 중국에서는 CJ오쇼핑이 각각 우위를 보이고 있다.

GS샵은 지난해 11월 인도의 미디어그룹 '네트워크18'과 투자계약을 맺고 인도 유일의 24시간 홈쇼핑 채널 'HomeShop18'의 공동 운영자로 인도에 진출했다. CJ오쇼핑이 아직 4시간 방송에 머물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GS샵이 다소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

'HomeShop18' 의 2008년(2008년 4월~2009년 3월) 연간 매출이 2800만 달러였으나 2009년(2009년 4월~2010년 3월) 매출은 4600만 달러로 성장했다.

이에 반해 CJ는 중국시장에서 GS샵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동방CJ는 CJ오쇼핑의 해외진출 사례 중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꼽힌다.

동방CJ는 중국 제2의 미디어그룹인 상하이 미디어 그룹(SMG)과 합작해 지난 2004년 4월 중국에서 개국한 홈쇼핑 채널로, 지난 4월 1일 24시간 방송을 시작했다. GS샵의 충칭GS가 중국 정부의 규제에 지난 4월 방송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동방CJ는 지난 2006년 손익 분기점을 돌파한 데 이어 2009년에는 약 4200억원의 취급고와 180억원의 순이익을 보이는 등 연평균 성장률이 78%에 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까지 1위를 차지한 에이콘(Acorn)사가 지난해 약 3500억원의 취급고를 기록하는데 그치면서 동방CJ는 지난해 중국 내 홈쇼핑 1위업체로 등극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상해 동방CJ의 성공을 바탕으로 타지역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중국이라는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중국시장 판매가 쉬워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모바일커머스 1위를 노려라

CJ오쇼핑과 GS샵은 지난 4월 1주일 간격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모바일커머스 시장 경쟁에 불을 붙었다.

국내에선 GS샵이 1위이고 해외에선 CJ오쇼핑이 다소 앞선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둘러싼 '3라운드'가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30만원 미만 상품에 한해 스마트폰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모바일 커머스를 둘러싼 경쟁은 가열되는 양상이다.

CJ오쇼핑 애플리케이션의 최대 장점은 TV홈쇼핑과의 연동이다. 시장 초기 단계인 모바일 커머스는 TV홈쇼핑이나 인터넷몰 초기때처럼 소비자 신뢰가 높지 않아 구매를 꺼리고 있는 고객이 적지 않다

TV홈쇼핑과의 연계를 통해 모바일 커머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상승을 꾀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오 트랜드'라는 컨텐츠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트랜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북앤뮤직 페이지를 통해 음반과 도서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반면 GS샵은 트위터와의 연동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쇼핑 중 '트위터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사전에 등록해 둔 개인의 트위터 계정으로 상품 페이지의 링크를 발행할 수 있다. 자신의 관심 상품을 트위터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GS샵 관계자는 "모바일커머스는 과거 인터넷 쇼핑몰보다 더욱 빠른 성장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출시가 기대되는 아이패드 역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키워나갈 변수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이 사용하기 편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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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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