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미 '2+2 관세협상'…섣부른 결정은 자충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미 양국이 오는 24일 이른바 '2+2 관세협상'에 나선다. 양국의 재무장관과 통상장관이 함께 관세협상에 나서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권에서는 한 달 남짓 남은 정부가 섣불리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의식한 정부도 미국측의 구체적인 요구를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 '협상 아닌 협의'…미국 정부 요구에 '울며 겨자먹기' 22일 정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오는 24일 오후 9시(미국시간 오전 8시) '2+2 통상협의'를 진행한다. 이번 협상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공동대표로 참석하고, 미국은 베센트 재무부 장관과 그리어 ... 최상목 부총리, 24일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한미 '2+2' 통상협의…내일 출국 한덕수 대행 "정부 합동 대표단 방미…24일 저녁 9시 2+2 통상협의" 한·미, 이번주 美 워싱턴서 재무·통상장관 2+2협의..."최종 조율 중"
[뉴스핌 이 시각 PICK] 프란치스코 교황 유언장 공개 外 ■ 프란치스코 교황 "특별한 장식 없이 땅에 묻어달라" 유언 ■ 교황 선출 위한 '콘클라베' 임박…연기 색깔에 전세계 집중 ■ 24일 한미 재무·통상 '2+2 관세협상'…섣부른 결정은 자충수 ■ 25-04-22 07:51
취업난 속 청년들...희망 연봉은 '3468만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 실태와 일자리 인식을 조사한 결과, 청년 2명 중 1명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경력 위주 채용'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희망하는 최소한의 세전 연봉은 평균 3468만원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경협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구직활동 중인 청년(240명)의 30.0%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 20.4%는 '경력직 위주 채용 구조'를 문제로 지적했다. 이어 '과도한 자격요건'(19.6%), '지속적 실패로 인한 자신감 저하'(14.6%), '수도권 일자리 집중'(6.7%) 순으로 조사됐다. 25-04-22 06:00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 5차 협상…상품·서비스·원산지 협상 속도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우리나라와 태국이 22일 경제동반자협정(EPA) 5차 협상을 진행한다. 상품과 서비스 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디지털, 원산지, 지재권 등 13개 분야에서 협상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로 인해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정부가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는 모습이다. ◆ 아세안 유망시장 태국과의 양자협상 속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태국 방콕에서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EPA) 제5차 공식협상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한국 측은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25-04-22 06:00
'다이어트·피부재생' 숏폼 허위·과대 광고 220건 적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다이어트, 피부재생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숏폼 220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누리소통망(SNS)에서 숏폼 콘텐츠로 광고하는 식품 225건과 화장품 1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등을 위반한 식품 147건과 화장품 73건이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SNS에서 숏폼 콘텐츠 광고가 성행하면서 자극적인 체험 후기 등이 노출되고 있다. 식약처는 평균 1분 미만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25-04-21 19:07
심평원 대전충청본부, 어린이날 맞아 소아암·희귀질환자 지원 강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가 충남대 병원을 찾아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대전충청본부는 충남대 병원이 주최하는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2025 그림 한마당' 행사에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희귀질환 아이들의 심신 치유와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가족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25-04-21 19:06
지영미 질병청장, 몽골 현지 방문…신종감염병 대응 노하우 전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몽골 현지를 방문해 신종감염병 대응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지 청장은 오는 25일까지 몽골 현지에서 몽골 보건부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역학조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고 사람에게 전파되고 있다. 질병청과 몽골 보건부는 몽골 울란바타르 일대에서 모의훈련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체계와 부처 간 협력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25-04-21 19:06
"캐즘 넘는 해법"…ESS 시장 올라탄 K-배터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전기차 배터리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이어지면서, ESS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로 K-배터리 3사가 ESS 시장에서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25-04-21 17:20
건보공단-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제 MOU 체결…"친환경 경영 선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알리고 강화해 친환경 경영을 선도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홀에서 진행된 '제17회 기후변화주간' 개막식 행사에서 환경부와 탄소중립포인트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에 기여하도록 만든 제도다.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 컵 이용 등 탄소중립 실천 시 포인트를 지급한다. 25-04-21 17:17
질병청-건보공단, 건강 정보 빅데이터 연계…질병 예방 강화한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해 치료 중심이었던 만성질환 정책을 예방 중심으로 추진한다.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건보공단 본부에서 건강 정보 빅데이터의 효과적인 연계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의에서 의료 방사선 적정 이용 관리 체계를 논의한다. X선 촬영 등 건강검진이나 각종 검사에 사용되는 의료 방사선의 노출량을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평가해 안전한 검사 환경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25-04-21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