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실시간 뉴스

성주 월항면 돈사서 화재 57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성주군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57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7분쯤 성주군 월항면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14일 오전 9시57분쯤 성주군 월항면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12.15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57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8평 규모 샌드위치 패널조 돈사 1동이 전소되고 새끼 돼지 47두가 폐사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2-15 09:06
전국 광역단체장 12월15일 일정 ▲이철우 경북도지사 - A사 투자양해각서 체결식(11:00 영주시청) -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 한-우크라이나협회 창립총회(18:00 스탠포드호텔 안동)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사진=뉴스핌DB] ▲김진태 강원도지사 - 지휘부 간담(09:10 도지사 집무실) ▲김관영 전북지사 -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09:00 회의실) - 도의회 본회의 폐회 (본회의장) - 전북도체육회 체육상 시상식 (16:00 더메이호텔) ▲김영환 충북지사 - 월간 확대간부회의(09:00 대회의실) - 제43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10:00 도의회 본회의장) - 충청북도 의용소방대 성과보고 비전회(17:15 더빈컨벤션) ▲이장우 대전시장 - 주간업무회의(9:00 대회의실) -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10:00 본회의장)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14:00 대강당) - 제15회 시구협력회의(17:00 서구청 장태산실) ▲최민호 세종시장 - 제102회 시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10:00 시의회 본회의장)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 간담회(14:00 집무실) - 제12회 장애인체육 유공자 시상식(14:30 대회의실) -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이웃사랑(아동) 후원금 전달식(15:00 세종실) ▲김태흠 충남지사 - 제362회 도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10:00 본회의장) - 제33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15:00 대회의실) ▲강기정 광주시장 - 청사 집무 ▲김영록 전남지사 - 장성 파인데이데이터센터 착공식(11:00 장성군 남면) - 무안군 정책비전 투어(15:00 승달문화 예술회관) ▲유정복 인천시장 - 인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10:00) - 글로벌도시 정무부시장 이취임식 (14:00) ▲박형준 부산시장 - 주간 정책회의(09:00 영상회의실) - 부산본부세관 신임 세관 접견(10:30 의전실) - 교회복음신문 인터뷰(11:00 집무실) - 제3차 기업 혁신성장 간담회(14:00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 -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지회 접견(16:50 의전실) ▲박완수 경남지사 - 실국본부장 회의(09:00 도정회의실) - 사회공헌자의 날(11:00 그랜드머큐어 앰버서더 창원) - 경상남도 장애인체육상 시상식(14:00 대강당) ▲김두겸 울산시장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 및 2025년 체육상 시상식 (11:00 시티컨벤션) ▲김동연 경기도지사 - 민생경제 현장투어(09:40 부천) ▲오영훈 제주도지사 - 주간 혁신 성장회의(08:40 도청 탐라홀) - 브이젠㈜ 투자협약식(16:30 도청 백록홀) [전국종합=뉴스핌] 25-12-15 07:20
강원랜드, 12~13일 '탄광근로 순직유가족 휴양 프로그램' 진행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경북 울진군 일대에서 '2025년 탄광근로 순직유가족 휴양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폐광지역 탄광 근로자의 순직 유가족을 초청해 휴식과 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복지 사업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이어져 오고 있다. 강원랜드, 12~13일 '탄광근로 순직유가족 휴양 프로그램' 진행.[사진=강원랜드] 2025.12.14 onemoregive@newspim.com 올해 프로그램에는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폐광지역 4개 시 군에 거주하는 순직 탄광 근로자 유가족 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폐광지역순직산업전사유가족협의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재단은 참가자들이 일상과 지역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정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울진군 일대에서 해안스카이레일과 왕피천 케이블카 체험 등 야외 활동을 즐기고 덕구온천 온천욕, 만찬 디너쇼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여가와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재단은 특히 고령자가 많은 유가족의 특성을 고려해 사전 보험 안내와 가족 동의 절차를 진행하고, 현장에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최철규 재단 이사장은 "탄광 산업은 폐광지역의 역사이자 공동체 정체성이고 순직 근로자와 가족의 삶 또한 기억하고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유가족의 정서적 회복과 삶의 활력을 돕는 치유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5-12-14 18:17
'포항 원도심 붕괴 원인은 도심 철도 부재'...도시철도추진위,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항 원도심지 상권 붕괴에 따른 공동화 등 도시 쇠퇴 구조적 문제 해법 모색에 나선 '포항도시철도추진위원회(도시철도추진위)'가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도시철도추진위는 오는 15일 포항 원도심지 소재 죽도시장 앞에서 '포항도시철도 추진 시민 서명운동 출범식'을 갖고 '대경선 동해선 등 광역철도의 포항 도심지 직결'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포항 원도심지 상권 붕괴에 따른 공동화 등 도시 쇠퇴 구조적 문제 해법 모색에 나선 '포항도시철도추진위원회'가 15일 죽도시장 앞에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사진=도시철도추진위]2025.12.14 nulcheon@newspim.com 도시철도추진위는 "'도심 철도 부재'가 포항 원도심 공동화 심화 등 도심지 쇠퇴 근본 원인"으로 진단하고 "대경선 포항 도심지 연장과 포항도시철도 건설을 통해 도시 회복의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시민운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도시철도추진위는 이날 출범식과 함께 무기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도시철도추진위원회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포항도시철도 건설, 대경선 연장 광역 철도 도심 직결 등 시민 여론을 집약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시철도추진위는 시민 서명운동 전개, 시민 토론회, 정책 자료집 발간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국회 국토교통부 경북도 포항시에 공식적인 정책 요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포항도시철도추진위는 죽도시장 상가번영회, 중앙동 개발 자문위원회, 영일대북부시장 상가번영회 등 원도심지 상인단체, 청년, 학계, 시민 단체 등이 대거 참여해 지난 3일 공식 출범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14 18:16
영주 단독주택서 화재 2시간20여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2시간 28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6분쯤 영주시 풍기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등유난로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8시16분쯤 영주시 풍기읍의 한 단독주택서 등유난로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12.14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2시간 28분 만인 이날 오후 10시 44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30평 규모 블록조 1층 1동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2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2-14 11:58
울진수소국가산단 로드맵 나왔다..."추진 여부 등 주민 우려 해소"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민선 8기 경북 울진군이 야심차게 추진해 온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가 당초 추진 일정과는 달리 최소 5개월여 앞당겨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당 산단계획의 국가 승인을 위한 '환경 기후변화영향평가서(초안)' 합동 설명회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14일 울진군과 해당 지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죽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산단 예정지 인근 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울진 군민이 참석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추진 과정에 높은 관심을 표출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죽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울진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서(초안)' 합동설설명회. 산단 예정지 인근 주민들을 비롯 많은 울진군민들이 참석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추진 과정에 높은 관심을 표출했다.2025.12.14 nulcheon@newspim.com 특히 이번 합동 설명회를 통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계획의 정부 승인 일정이 당초 예정보다 5개월 앞당겨지고, 예정부지 보상 업무가 이르면 2027년 3월부터 진행될 것이라는 LH 측의 공식 설명이 나오자 주민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이다. 실제 주민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추진 일정이 뚜렷하게 제시돼 세간에서 회자되는 '수소산단 추진 불투명성'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죽변면에 거주하는 주민 A(67) 씨는 "울진 원자력수소산단의 추진이 장기화되고 특히 최근 정권 교체 등 정치 지각변동 등에 따라 일각에서 '수소산단 추진에 차질이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합동 설명회를 통해 향후 추진 일정이 뚜렷하게 공개되면서 이러한 의혹은 말끔하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죽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울진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서(초안) 합동설명회'서 주민이 설명회 자료를 꼼꼼하게 들여다 보고 있다.2025.12.14 nulcheon@newspim.com 이날 설명회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사업 시행자인 LH와 경북도개발공사가 ▲산단 계획 설명▲산단 조성에 따른 환경 재해 영향평가 설명 및 저감 대책 설명▲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LH와 경북도개발공사는 '산단 추진 경위' 설명을 통해 "산업단지계획 승인 예정일이 당초 2026년 11월에서 2026년 7월로 5개월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또 LH와 경북도개발공사는 "(정부의) 산단 계획 승인이 앞당겨짐에 따라 예정부지에 대한 보상 절차도 대폭 앞당겨져 이르면 2027년 3월부터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개발사업자인 LH와 경북도개발공사는 지난 11월 국토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 토지이용 계획도.[사진=울진군] 이와 함께 산단 예정부지는 당초보다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LH 등 개발사업자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예정부지는 당초 약 48만 평에서 44만 평 규모로 축소됐다"며 "당초 예정부지 내에 있던 후정2리 주민들의 제외 요청(약 2만여 평)과 철도 노선 장애 등에 따른 '부지 활용도 저하' 분석에 따라 약 44만여 평으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설명회에서 '한울원전 전기에너지의 활용' 문제와 '수소산단 용수 공급' 방안도 명확하게 제시됐다. LH 등 사업 시행자는 "청정수소 생산위한 대용량 무탄소 원전 전력 공급 확보 위해 울진군과 한전, 한수원이 실무 협의회 구성을 통해 수차에 걸친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경 LH와 한전 간 '울진 국가산단 전력 공급 가능 여부'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한울원전 생산 전기의 수소 국가산단 공급' 문제가 일단락된 셈이다. 또 '수소 국가산단 공업용수는 수자원공사가 왕피천 하류에서 취수해 산단 사업 지구 내 정수시설과 신설되는 배수지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소산단에 필요한 공업용수 수량은 1일 2만9000여 톤으로 전해졌다. 이날 설명으로 지역사회 일각에서 제기돼 온 '한울원전 전기에너지의 공급' 문제와 '수소산단 공업용수 확보' 방안에 대한 우려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죽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서(초안)' 합동설명회. 사업시행자인 LH와 경북도개벌공사 관계자들이 주민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14 nulcheon@newspim.com 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주민들의 질문은 주로 예정부지 보상 일정과 보상 방식, 편입에 따른 생계대책 지원 등에 집중됐다. 주민들은 ▲국가산단의 차질없는 추진 여부▲산단 조성에 따른 부지 편입지역의 구체적 보상 일정과 실질적 생계 보상 방안▲국가 산단 조성 후 생산 수소의 이송 방안 등을 집중 질의했다. 특히 산단 예정지 보상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사전에 " '민 관 공 3자 협의체' 구성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강하게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또 보상 관련 생계 대책 사업 등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울진군과 울진군의회가 관련 조례 제정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LH 등 사업 시행자는 "이번 설명회는 '산단 계획'의 정부 승인에 앞서 추진 경위와 환경 기후변화 영향 등에 대한 평가 결과와 저감 대책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설명회 배경을 밝히고 "산단 계획이 예정대로 정부 승인을 득하면 예정부지에 대한 보상 계획을 수립, 보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보상 절차, 범위, 방법 등을 해당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상팀에서 다시 (보상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H와 경북도개발공사 등 사업 시행자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수소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자연생태환경 분야▲대기환경 분야▲수환경 분야▲토지환경 분야▲생활환경 분야▲사회경제환경 분야 등 관련 법규가 정하는 평가 항목에 대한 조사 결과와 이의 영향 최소화를 위한 저감방안 등을 항목별로 조목조목 설명했다. 한편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환경영향평가 관련 평가서 초안 등에 대한 공람이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며 "공람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 저감대책에 반영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25-12-14 11:58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13일 밤 7cm 무거운 눈...울진군, 제설장비 비상배치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경북권에 13일 오후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경북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울진군은 경북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되자 초기 대응 단계를 발령하고 취약지인 금강송면 일원을 중심으로 덤프와 트랙터 등 제설장비를 비상 배치하는 등 대설 선제대응에 들어갔다.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13일 오후 6시를 기해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기상청은 경북북부내륙과 북동산지에 2~7cm의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제설작업 자료사진임. 2025.12.13 nulcheon@newspim.com 울진군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금강송면과 온정면 등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덤프 2대, 포터 2대, 트랙터 2대 등을 비상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 국도관리청은 7번 국도를 중심으로 제설 차량을 비상 배치하는 등 대응에 들어갔다. 한편 기상청은 13일 밤까지 경북북부내륙과 북동산지에는 2~7㎝, 대구 경북 중부내륙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 대구 경북, 울릉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10㎜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13일 저녁(18~21시)부터 경북 북부 내륙, 북동 산지에 시간당 1~3㎝의 무거운 눈이 내리면서 대설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차량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면 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의 빙판길 예상에 따른 보행자 안전 ▲무거운 눈에 의한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 등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13 19:02
임미애·송기헌의원 '폐철도부지 활용 활성화' 법안 발의 [서울=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폐철도부지 활용 활성화를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13일 더불어민주당 경주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경주 지역위는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폐철도부지 활용 활성화법' 기자회견을 열고 폐철도 및 철도 유휴 부지 활용 촉진을 위한 2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왼쪽).임미애 의원(오른쪽)이 '폐철도 및 철도유휴부지 활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국회에 제출하고 있다.[사진=임미애의원실]2025.12.13 nulcheon@newspim.com '폐철도 및 철도 유휴 부지 활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했으며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경북 도당 위원장인 임미애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임미애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철도의 전철화 복선화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기존 단선 철도와 철도역의 폐지가 늘고 있으며 전국 폐선 길이가 1050㎞ 이상, 폐 역사는 약 250여 개에 달하는 반면 활용률은 60% 미만"이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또 "철도 유휴 부지 규모가 약 3000만㎡로 여의도 면적의 약 10.3배에 이르지만 상당수가 방치돼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경관을 저해하는 실정"이라고 관련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날 발의된 '폐철도 및 철도 유휴 부지 활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지자체가 철도 유휴 부지 활용 사업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장관 승인을 받도록 하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특히 폐철도부지의 경우 지자체가 승인받은 활용 계획에 따라 영구 시설물 축조, 20년 장기 사용, 사용료 감면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안'은 폐철도부지 활용과 관련해 장기 사용 허가 및 사용료 감면의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임미애 의원은 "방치된 폐철도부지를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갖추면, 도시 재생의 계기가 되고 주민 친화 공간과 관광 교육 문화 거점으로 재탄생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13 12:50
대구·경북 13일 비나 눈...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시간당 3cm 무거운 눈 [대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월 두 번째 주말인 13일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오겠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동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기온은 -2도~12도 분포를 보이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상청은 13일 오후부터 대구.경북권 전역에 비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자료사진임. 기상청은 13일 오후부터 대구 경북 전역에 비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 북부내륙 북동산지 2~7cm △대구 경북 중부내륙 1cm 안팎으로 관측됐다. 또 대구 경북, 울릉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10mm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13일 늦은 오후부터 경북 북부내륙,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며 차량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13일 아침 기온은 대구 0도, 경북 봉화 안동 청송 문경 -2도, 경주 1도, 울진 영덕 3도, 포항은 4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0도, 봉화 영주 상주 6도, 안동 8도, 의성 청송 9도, 울진 10도, 포항 경주는 12도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 25-12-12 22:19
'철강벨트' 포항·광양·당진시 "철강산업 붕괴 막아야... 대정부 호소문 발표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충남 당진 등 이른바 국내 '철강벨트' 3개 지자체가 대정부 호소문을 내고 "철강 산업의 붕괴를 막아야 한다"며 "3개 철강 도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인화 광양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 '철강벨트' 3개 지자체장과 지역 상공회의소, 국회의원들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스틸법' 시행령에 전기 요금 대책, 인프라 국비 지원 등 실질적 지원책이 반영돼야 한다"며 "대미 철강 제품 관세 재협상과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을 정부에 요구했다.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미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 및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 촉구 기자회견에서 경북 포항시.전남 광양시.충남 당진시 자자체장과 지역 경제계 등이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우광일 광양상의회장, 신현덕 당진상의회장, 정인화 광양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나주영 포항상의회장.[사진=포항시]2025.12.12 nulcheon@newspim.com 이들 '철강벨트' 3개 도시 지자체장과 지역 경제계, 정치권은 "철강 산업 붕괴 위기에 따른 대비 관세 재협상과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 등 여야정 범정부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는 'K-스틸법'을 공동 대표 발의한 이상휘(포항 남 울릉) 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과 김정재(포항 북) 권향엽(전남 광양)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철강벨트'로 불리는 포항 광양 당진은 지난해 기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담당하는 핵심 철강 산업 거점 도시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가 겹치며 타격이 커지고 있다. 포항시와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철강 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포항 28.4% △광양 10.9% 감소하는 등 감소 폭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특히 지난 10월 말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서 국내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기존 50%로 유지되며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철강벨트' 3개 도시 지자체장들은 이날 대정부 호소문을 통해 "전례 없는 불황 속에서 '50% 관세'는 지역 경제 붕괴를 가속하는 조치"라고 강하게 지적하고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주요 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철강 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라며 "이번 위기를 '국가 경제 전반을 위협하는 중대 상황"으로 규정했다. 이들 3개 도시 지자체는 대정부 호소문을 통해 국회와 정부에 ▲대미 재협상을 포함한 범정부 대응 전략 마련 ▲K-스틸법 시행령에 지역 의견 반영 및 실질적 지원책 포함 ▲산업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3대 정책 과제를 건의했다. 또 "외교부 산업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대미 협상 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K-스틸법' 시행령에 ▲기업 전기 요금 부담 완화 ▲탄소중립 투자 지원 ▲철강 인프라 확충에 대한 국비 반영 등 실효적 내용을 반드시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대응 호소문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사진=포항시]2025.12.12 nulcheon@newspim.com 그러면서 이들 세 도시는 ▲당진시의 '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광양 당진시의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요구하고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지역 지원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K-스틸법' 시행령에 기업 부담을 즉시 완화할 구체적 전기 요금 인하 탄소중립 지원책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만 '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은 지역 기업인들에게 큰 좌절"이라며 "조속한 지정"을 호소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의 위기는 특정 기업이나 지역의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의 위기"라고 지적하고 "특히, 미국 통상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는 한국 철강의 미래를 논할 수 없는 만큼, 정부가 외교력을 총동원해 재협상에 임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3개 도시 상공회의소장 등 경제계는 한목소리로 'K-스틸법' 시행령의 실질적 반영을 촉구했다. 경북 포항시와 전남 광양시.충남 당진시 등 '철강벨트' 3개 도시 지자체장과 지역 경제계, 국회의원들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미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 및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을 위한 여야정 범정부 차원의 공동대응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5.12.12 nulcheon@newspim.com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은 "철강 산업 생존을 위해 정부의 통상 외교와 R D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은 "'K-스틸법'은 실질적 기업 부담 완화 대책, 특히 산업용 전기 요금 해결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신현덕 당진상의 회장은 "당진을 '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강벨트' 3개 도시는 "향후 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정책 반영을 이끌고,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25-12-12 16:26

경북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