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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은 'AI·port 해양기업도시 포항 건설' 제시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6.3 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한 모성은 포항지진범대본 의장(경제학 박사)이 '시 군 통합 대도시'에 이어 2차 핵심 공약으로 'AI port 해양기업 도시 포항 건설'을 제시했다. 모 의장은 22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무엇보다 철강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기존 산업과 신산업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새로운 포항 경제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성은 포항지진범대본 의장(경제학박사)이 2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핵심공약인 '시군 통합 대도시'에 이어 2차 핵심공약으로 'AI port 해양기업도시 포항 건설'을 제시하고 있다.[사진=모성은 예비후보자]2025.12.23 nulcheon@newspim.com 모 의장은 "향후 세계 경제가 디지털 반도체 산업에 이어, AI 관련 산업이 글로벌 경제를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AI 관련 산업이 포항은 물론 한국의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나갈 견인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모 의장은 "포항에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기점으로, 포항시는 철강산업의 AI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국내외 주요 AI 관련 기업과 고급 인재가 모여드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피력하고 "이를 위해 포스코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산업 생태계의 확장을 모색하되, 연구 생산 창업이 결합된 AI 산업 클러스터에 해양문화를 접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AI port 해양 기업 도시' 비전을 두 번째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모 의장은 이와함께 건설 교통 부문 공약으로 △국도 대체 우회도로 확장 △호동 쓰레기매립장 활용 36홀 파크 골프장 조성 △포항시립화장장 이전 적지 활용 방안 등 부문별 공약과 지역 공약 등을 내놓았다. nulcheon@newspim.com 25-12-23 21:48
울릉 남양리 야산서 4000여t 낙석 쏟아져...상수도관 파손·300여가구 단수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남통 2지구 급경사지에서 약 4000t 규모의 낙석이 쏟아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쏟아진 낙석으로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인근 300여 가구가 단수되었다. 지난 22일 오전 3시쯤 울릉군 서면 남양리 산70-1번지 일대 남통2지구 급경사지에서 약 4000t 규모의 낙석이 쏟아내렸다.[사진=울릉군] 2025.12.23 nulcheon@newspim.com 23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쯤 울릉군 서면 남양리 산 70-1번지 일대 남통 2지구 급경사지에서 약 4000t 규모의 낙석이 쏟아져 내렸다. 낙석이 덮친 도로는 옛 통구미 터널 뒤편으로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해당 도로는 통행이 금지됐다. 대규모 낙석 발생으로 옹벽과 도로, 상수도 시설이 크게 훼손되었다. 특히 80mm와 350mm 규모의 상수도관 2개 라인이 파손되면서 남양 2리를 비롯한 통구미, 사동 일대가 단수되어 300여 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다. 낙석 사고가 발생한 해당 구간은 자연 비탈면 형태로, 관리 대상 급경사지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은 사고 구간에 대한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응급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울릉군은 24일 굴삭기 4대를 투입해 낙석 제거 작업을 진행한 뒤, 상수도관 복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25-12-23 21:24
공원식 "영일만대교 연계 워터랜드 조성"...해양관광 전략 제시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6 3 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출사표를 낸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영일만대교 건설과 연계한 워터랜드 조성 등 해양관광 전략을 제시했다. 공 전 부지사는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일만대교 건설에 따른 해양문화 공간을 복합적으로 구상하고 있다"라며 "영일만대교 건설로 조성되는 인공 공간에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워터랜드를 조성해 포항의 대표적인 해양관광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6.3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출사표를 낸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일만대교 건설 연계한 워터랜드 조성 등 해양관광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사진=공원식 예비후보자]2025.12.23 nulcheon@newspim.com 그러면서 공 전 부지사는 "이는 앞서 밝힌 '3 3 3 단기 경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라며 "영일만 바다에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물고, 체험하고, 다시 찾는 관광. 그리고 해양 레저의 흐름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 구상에서 출발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공원식 전 부지사는 "영일만대교와 함께 워터랜드는 포항 관광의 새로운 명소인 포항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의 편익과 해양관광 상품이 연계되면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우리 포항이 명품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25-12-23 21:02
이강덕 포항시장 "LFP 양극재 공장 투자 차질 없도록 신속 지원할 것"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포항에 신설되는 포스코퓨처엠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장의 원활한 투자 추진을 위한 신속한 후속 행정 절차 이행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23일 포항시청을 방문한 노호섭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생산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포스코퓨처엠 LFP 양극재 공장 등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노호섭 본부장은 포항 이차전지기업협의회 제2대 회장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3일 포항시청을 방문한 노호섭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생산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포스코퓨처엠 LFP 양극재 공장 등 현안사항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5.12.23 nulcheon@newspim.com 면담에서 이 시장과 노 회장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변화 속에서 LFP 배터리 수요 급증 상황을 공감하고, 포항에 신설되는 포스코퓨처엠 LFP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전지보국 원팀' 체제 공고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양극재를 중심으로 축적해 온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생태계와 연구개발 역량, 산단 항만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포항이 LFP 양극재 생산기지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5일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급증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LFP 양극재 전용 공장 구축을 승인하고, 내년에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LFP 배터리는 니켈 코발트 망간(NCM)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가격 경쟁력과 높은 안전성을 강점으로, 최근 ESS와 보급형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퓨처엠은 포항 이차전지 산업생태계의 핵심 축"이라며 "기업협의회장 취임을 계기로 지역과의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포스코퓨처엠의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LFP 양극재 생산 거점을 포항에 구축하는 것은 국가 차원의 공급망 안정 측면에서도 전략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이고 "포항에 신설되는 LFP 양극재 공장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겠다"며 "LFP를 시작으로 미드니켈, 실리콘 음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노호섭 신임 회장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LFP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포항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포항시는 이차전지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투자 유치와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을 아우르는 '전지보국 원팀' 지원체계를 강화해 대한민국 이차전지 선도 도시 위상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 25-12-23 19:54
경주시·칠곡군, '경북도 저출생 극복' 최우수 시군 선정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와 칠곡군이 저출생 극복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23일 도청 경북시대 K창에서 '2025년 저출생 극복 우수 시 군 및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저출생 대응에 성과를 낸 6개 시 군과 10명의 유공자를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한 우수 시 군과 유공자를 격려하고, 저출생 극복 동참 분위기를 확산키 위해 마련됐다. 우수 시 군 평가는 △만남 주선 △임신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 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개 분야의 정량 평가와 △특색 있는 시책 발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 노력 △광역 기초 간 정책 부합도 등의 정성 평가를 합산해 시와 군을 나눠 평가했다. 경북도가 23일 도청 경북시대 K창에서 '2025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및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저출생 대응에 성과를 낸 6개 시군과 10명의 유공자를 시상했다.[사진=경북도] 2025.12.23 nulcheon@newspim.com 최우수상은 경주시와 칠곡군이 수상했다. 이들 2개 시 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는 '2025 저출생과 전쟁 실무추진단' 구성과 5대 분야 91개 사업 연계 추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 제작과 E-book 및 QR코드 제공, 지역사회 소상공인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저출생 극복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접근을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칠곡군은 (주)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추진한 '맘(mom) 편한 놀이터' 공모 선정을 통한 5억 원의 설치 사업비 확보, 할매 래퍼 '수니와 칠공주'의 저출생 극복 노래를 통한 저출생 극복 분위기 확산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상주시와 성주군이 차지했다. 상주시는 통합 아동 돌봄센터 플랫폼 운영을 통한 맞춤형 돌봄 정보 제공, '바구니 카시트' 대여 사업 추진, 돌봄센터 이용 초등학생 대상 안심 귀가 차량 운행 등 아동 돌봄 서비스 혁신을 선보였다. 성주군은 'E(nglish)-편한 도시 성주!'를 통한 영어 특성화 교육 확대,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강화 등 결혼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장려상은 구미시와 예천군이 수상했다. 구미시는 신생아 집중 치료 센터 병상 및 운영 인력 확대, 경상북도 K보듬 6000 권역별 확대, 0세 특화반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예천군은 영유아 창의 문화센터 확대 운영, 통합 돌봄 클러스터 조성 추진 등 영유아 돌봄 서비스 질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시책 추진에 적극 이바지한 공무원과 민간인 각 5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공무원 표창은 경주, 구미, 문경, 경산시 등이었고 민간인 표창은 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행복재단 등이 받았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극복에 적극 동참한 시 군 관계 공무원 및 유공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저출생 극복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과제이다. 저출생과 전쟁 3년 차를 맞아 내년부터는 '선택과 집중'으로 주민 체감도 높은 정책을 신속히 집행해 '저출생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23 17:33
경북도의회, 종합청렴도 1단계 상승... 2등급 달성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의 종합청렴도 등급이 1단계 올랐다. 또 평가 중 '청렴 노력도' 분야는 2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해 경북도의회가 추진한 청렴 정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경북도의회는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 청사[사진=뉴스핌DB] 이번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시 군 구 의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북도의회는 '청렴 체감도' 2등급,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는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해 '종합청렴도'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2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청렴한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한 경북도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도의회는 올해 초 '청렴 의회 구현'을 목표로 4대 반부패․청렴 추진 전략과 20개 세부 과제를 수립하고, 지방의회의원 행동 강령 운영의 공정성과 객관성 제고를 위해 별도의 자문 기구인 '경상북도의회 의원 행동 강령 자문 위원회'를 설치, 운영했다. 특히, 지난 9월 경주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의회 의원 연수회'에서는 기존의 화합 행사 대신 특강 시간을 늘려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과 청렴 서약식을 진행하며, 의원들의 청렴 인식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경북도의회의 청렴 운영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반부패․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23 16:49
임미애 의원 "농협법 개정안 국회 통과 시급...'비상임 전환' 시도 차단해야"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농협 비상임조합장도 상임조합장과 동일하게 연임을 2회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해당 법률은 지난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했다. 임미애 의원(국회 농해수산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이번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상임위 통과로 논란이 되어 온 비상임조합장의 연임 제한의 길이 열렸지만, 법 시행 전까지 '비상임 전환' 시도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에서 질의하는 임미애 의원(국회 농해수산위, 더불어민주당).[사진=임미애의원실] 2025.12.23 nulcheon@newspim.com 23일 임미애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직 상임 3선 조합장이 정관변경 등을 통해 비상임조합장으로 전환한 사례가 6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중 자산 규모 2500억 원 이상으로 비상임 전환이 '의무'인 경우는 38건이었으며 나머지 31건은 자산 규모와 무관하게 대의원 총회 의결로 정관을 개정해 비상임으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제도상 상임조합장은 연임 제한으로 최대 3선(12년)까지만 가능하나, 비상임조합장은 그동안 연임 제한 규정이 없어 장기 재임이 가능한 구조이다. 때문에 이같은 제도 공백을 활용해 상임 3선 조합장이 비상임으로 '갈아타기'를 시도, 완료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자산 규모 2500억 원 이상이 되면 조합장을 비상임으로 의무 전환하도록 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비상임 전환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자산을 차입하는 방식 등으로 '기준 충족'을 맞추는 꼼수 논란도 반복되어 왔다. 특히 2025년에 '상임 3선에서 비상임 전환' 사례만 22건에 달하고 이 중 의무 도입은 7건, 나머지 15건은 자산 규모와 무관한 정관 개정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상임조합장의 비상임 전환이 많은 이유는 비상임조합장의 경우, 연임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비상임조합장의 권한은 상임조합장과 비슷한 반면 주요 업무와 관련된 책임은 지지 않기 때문으로 지적된다. 임미애 의원은 "그동안 비상임조합장이 장기 재임하는 과정에서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개정으로 비상임조합장 연임 제한의 길이 열렸지만, 법 시행 전까지 '비상임 전환' 시도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국회 본회의 법 통과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또 "정관 개정만으로 연임 제한을 사실상 우회하는 구조가 방치된다면, 개정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며 "정부는 ▲ 정관 변경(비상임 전환) 실태 전수 점검 ▲ 자산 규모 기준 충족 과정의 편법 여부 점검 등 즉각적인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제출 자료 기준으로는 2025년 11월 30일 기준 조합장 총 1110명 중 상임 491명, 비상임 619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농해수위에서 통과된 개정안에 따르면 비상임조합장의 연임 제한으로 법 시행 당시 현직 비상임조합장으로 재임 중이거나 정관 개정으로 전환이 확정된 조합의 조합장의 경우에 한해서 향후 3선(12년)까지 가능하게 됐다. nulcheon@newspim.com 25-12-23 12:18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세계적 해양학 입문서 국내 번역본 첫 발간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세계인들의 해양학 입문 도서로 널리 알려진 해양과학 전문서가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 의해 국내에서 첫 번역 출간됐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해양학 입문 도서인 'Introducing Oceanography (Thomas Bowers)' 제2판의 한국어 번역서 '해양학 개론-바다와 지구를 이해하는 첫걸음'을 국내 최초로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Introducing Oceanography'는 해양의 물리 화학 지질 생물학적 특성 등 해양 과학의 핵심 개념과 현대적 연구 성과를 간결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정리한 대표적인 해양학 개론서로, 영국 뱅거대학교,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와 여러 기관에서 해양학 입문 교재로 활용돼 왔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연구진들이 국내 첫 번역,발간한 세계적인 해양과학 입문서인 '해양학 개론'.[사진=국립울진해양과학관] 2025.12.23 nulcheon@newspim.com 이번에 국내 첫 발간된 번역본은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연구진인 배진호 팀장(창의융합교육팀)과 박소예나 연구원이 기획 번역을 직접 수행했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해양 과학에 대한 국내 대중과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해양 과학 이해를 돕기 위해 번역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간된 '해양학 개론'은 원서의 학문적 깊이를 충실히 반영하는 동시에, 국내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용어를 표준화하고 최신 해양 과학 연구 동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구 시스템과 해양의 기초 원리 개념 △해양 생태계의 구조와 먹이망 △극한 환경에 사는 생물 △인간 활동과 해양 환경 변화 △심해 탐사 및 해양 조사 등 해양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 해양 과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와 청소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인 데이비드 N. 토머스는 현재 헬싱키대학교에서 북극 생태계 연구 전문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핀란드학술원 석학교수로 활동하였고, 기후 변화 및 극지 해양 생태계 분야 전문가이다. 공동 저자인 데이비드 G. 보어스는 뱅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명예교수로 연안, 하구 및 대륙붕의 해양 물리학 및 해양광학 분야의 선구적인 과학자로 평가된다. 해양과학관은 이번 번역서 발간을 통해 해양 과학 대중화와 해양 교육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당 도서는 향후 해양 과학 교육 프로그램, 전시체험 연계 콘텐츠, 학교 밖 교육 및 교육기관 교육 교재 자료 등으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관장은 "'해양학 개론' 한국어 번역서 최초 발간은 국내 해양 과학 교육과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해양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 지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널리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발행한 '해양학 개론' 번역서는 전국의 국공립 도서관과 해양 과학 관련 대학, 해양수산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에는 요청 시 재고 상황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며, 전국 온 오프라인 서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2-23 08:46
김천 주택서 화재 1시간여만에 진화...70대 여성 숨져 [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김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이 숨졌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3분쯤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22일 오후 1시23분쯤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12.23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소방은 잔화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1시간 9분 만인 이날 오후 2시 32분쯤 진화했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여, 70대)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불로 30평 규모 1층 시멘트 벽돌조 주택이 반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2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2-23 08:25
전국 광역단체장 12월23일 일정 ▲김관영 전북지사 -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정기회의 및 포럼 (11:30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 세종) - 전북벤처투자라운드 스케일업 (16:30 라한호텔) - 2025 전북 청년활동 네트워킹데이 (19:00 글로스터호텔) 김관영 전북지사[사진=뉴스핌DB] ▲강기정 광주시장 - 송신년사 발표(10:30 중회의실) - 글로컬 동구 AI헬스케어 포험(라마다충장호텔 13:30) - 확대간부회의(16:00 중회의실) ▲김영록 전남지사 - 송년 기자 브리핑(11:00 브리핑룸) ▲김진태 강원도지사 -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11:30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 특별자치 포럼(13:00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이철우 경북 도지사 - 실.원.국장 간부회의;국제행사 유치 추진 상황 보고회(09:30 원융실) - AI 돌봄 지원 로봇 전시(10:30 사림실) - 2025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및 유공자 시상식(11:00 경북도청 K창) - 제66회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식(14:00 스탠포드호텔 안동) ▲김영환 충북지사 - 온충북 20억 달성 기념행사(09:00 여는마당) - 대한전문건설협회 성금기탁식(09:30 섬기는방) - 북부권 지역의료협력체계 구축 협약식(10:00 여는마당) - 경제기관단체 간담회(11:00 대회의실) - 환경단체 간담회(15:00 대회의실) ▲이장우 대전시장 - 오월드 재창조 기자회견(9:30 기자회견장) - 제31회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대상 시상식(14:30 중회의실) - 2025년 직장동호회 페스티벌(15:10 대강당) - 2025년 정보통신인의 밤(16:30 호텔ICC) ▲최민호 세종시장 - (가칭)문화예술인의 집 현장 설명회(10:00 조치원문화예술복합공간) - 지방분권 실현, 특별자치시 포럼(13:00 코트야드 바이메리어트세종) -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준공식(15:00 부강역 인근) - 종촌종합사회복지관 연말나눔행사(웃기는 경매)(16:00 1층 로비) - 2025 한글문화도시 성과공유회(16:30 박연문화관) ▲김태흠 충남지사 - 2025년 의용소방대 성과보고 및 임명장 수여(11:00 문예회관) - 국내기업 합동 투자협약(14:00 대회의실) - 충남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15:00 상황실) ▲유정복 인천시장 - 결핵퇴치성금 기탁 및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09:30) - 모범선행시민 표창 수여식 (10:00) - 2025년 군구 행정실적 평가 우수 특수사례 정성 평가 최종심사회 (14:00) ▲박형준 부산시장 - 도심융합특구 총괄계획가 위촉식(10:00 의전실) - 업무협약-블루카본 생태계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 협력(11:00 국제의전실) -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15:00 부산문화회관) ▲박완수 경남지사 - 2025년 4분기 경상남도 통합방위협의회 (10:00 김해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시상식 및 핵심리더 워크숍(13:30 창원컨벤션센터) - 2025년도 하반기 퇴임식(17:00 대회의실) ▲김두겸 울산시장 - SK피유코어(주) 성금 전달(09:40 시장실) ▲김동연 경기도지사 - 도정자문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10:00 서희홀) - 경기도장애체육인 유공자 표창 수여식(16:30 수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 통상업무 [전국종합=뉴스핌] 25-12-2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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