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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6년 광명-강남 직행 광역버스 노선 운행…시민 편의 강화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광명동과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광역버스 노선이 2026년 중에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발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시에 따르면 이번 노선 신설은 시민들의 서울 출 퇴근길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수요 분산을 위한 것으로, 광명시는 지난 5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사업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제안한 결과다. 대광위는 26일 이를 신규 노선으로 선정했다. 기존의 광역버스 8507번은 일직동(KTX광명역)에서 출발하고 있으나, 광명동의 재개발 재건축에 따라 인구가 증가하면서 환승 없이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노선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요구가 있었다. 신설되는 노선은 광명돔경륜장에서 출발해 KTX광명역, 사당역, 고속터미널역, 논현역으로 직행하는 좌석 노선이며, 10대의 차량이 약 2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024년 11월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광명시 광역교통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시는 대광위와 협력하여 2026년 운행을 목표로 운송사업자 선정과 차량 확보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역버스 신설로 시민들의 직주근접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대중교통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2-01 10:18
경기도 '수원메가쇼 2025 시즌2' 참가..."G마크 인증 식품 홍보·지원"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수원메가쇼 2025 시즌2'에 참가해 경기도의 G마크(G-Marked) 인증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는 G마크 인증을 받은 식품의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파주, 평택, 이천 등 도내 10개 시군의 13개 업체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참여업체들은 인증을 받은 꿀, 과일즙, 잼, 전통주, 버섯, 축산물 등의 다양한 우수식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는 G마크 인증식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경기도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마켓경기'를 홍보한다. 배소영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수원메가쇼 참가는 G마크 식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참여 농가 및 업체의 판로를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온라인 '마켓경기' 홍보를 통해 도민들이 G마크 농식품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2-01 09:47
경기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22㎍/㎥ 목표 달성 강화"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하는 겨울부터 이른 봄철에 대응하기 위해 제7차 경기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운영한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도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처음 시행한 제도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사업장 및 공사장 관리 강화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추진된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지난해 목표치(24㎍/㎥)보다 강화된 초미세먼지(PM-2.5) 22㎍/㎥ 달성으로 ▲사전조치 ▲도민건강보호 ▲산업 ▲수송 ▲공공 ▲정보제공 및 협력 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6대 분야 19개 이행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도민 건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계절관리제 시행 전인 10월부터 지하역사 106개소에 대해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 및 법정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도심지 중심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대기배출시설 330개소에 대해 집중 수사했다. 도민이 머무는 생활공간 관리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지하역사 대합실 실내주차장 등 총 1,026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기설비와 공기정화장치 가동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고농도 상황에서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미세먼지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농정 환경 산림 부서가 참여하는 60개의 불법소각 합동점검단을 구성하고, 영농 잔재물 파쇄 지원도 18개소로 확대 운영해 생활 속 미세먼지 다량 배출원인 불법소각 관리를 시행한다. 도는 시화 반월, 포승, 동두천 등 산업단지에 스캐닝 라이다(LiDAR) 장비 3개소를 운영하며, 의심 사업장은 드론활용과 대기오염물질 검체반을 운영해 불법 배출을 차단한다.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동네 감시단' 559명과 명예환경감시원 282명이 지역 내 오염원을 상시 순찰하며 생활 속 불법 배출행위를 감시한다. 계절관리 기간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의 도내 운행이 토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한된다. 단속카메라 154대가 설치된 87개 지점에서 자동 단속하며, 위반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륜차 공회전 제한과 학원가 터미널 등 차량 밀집지역 배출가스 상시 단속도 함께 진행되며, 도는 10~11월 모의단속 기간 중 적발 차량에 문자를 보내 사전에 안내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겨울철 미세먼지는 기상여건과 배출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생활공간, 산업, 교통 등 모든 영역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2-01 09:42
경기도, 도정 캐릭터 '봉공이 이모티콘 16종' 2일 무료 배포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한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을 오는 2일 무료로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봉공이 이모티콘. [사진=경기도] 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되는 이모티콘은 '월급 텅장 봉공이', '야근하는 봉공이', '힘들어도 씩씩한 봉공이' 등 열정과 인간미 넘치는 공무원 봉공이의 일상을 담았다. 직장인은 물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친근한 상황들로 구성해 다양한 일상 대화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봉공이 이모티콘은 2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선착순 7만 5천 명에게 제공된다. 신규 구독자는 채널 구독 즉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존 구독자는 채널을 잠시 차단한 뒤 재구독하면 된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30일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김원명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봉공이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도민들과 소통하는 매개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공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도민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공이'는 '나라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다'는 뜻의 '봉공(奉公)'에서 이름을 따온 경기도 공식 캐릭터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목민심서' 제3편 주제(봉공 6조)와도 맞닿아 있으며, 소통과 공감, 책임감과 신뢰, 봉사 정신을 표현한다. 경기도의 봉공이 캐릭터는 지난 3월 '제11회 2025 올해의 SNS'에서 광역지자체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9월에는 '2025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1141world@newspim.com 25-12-01 09:39
전국 광역단체장 12월1일 일정 ▲김관영 전북지사 -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금활용 햇빛나눔 업무협약 (09:00 회의실) - 결핵퇴지기금마련 크리스마스씰 증정식 (09:30 회의실) - 희망나눔2026캠페인 출범식 (10:30 오거리문화광장) - 제4회 장애인단체 교류회 및 복지대상 시상식 (13:30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김관영 전북지사[사진=뉴스핌DB] ▲이철우 경북도지사 - 공식 일정 없음 ▲강기정 광주시장 -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10:30 5 18민주광장) -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협의회 제2차 워크숍(13:00 김대중컨벤션센터) - 광주 시정보도 사진전(14:00 시민홀) - AI 유치기업 업무협약(15:20 비즈니스룸) ▲김영록 전남지사 -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11:00 도청 광장) ▲김영환 충북지사 - 12월 직원조회(09:00 도청 대회의실) - 희망 2026 나눔 캠페인(10:30 상당공원) - 충북산림포럼 심포지엄(14:00 산림환경연구소 산림교육센터) - 충북인평원 제49차 이사회(16:00 인평원 대회의실) - 2025 경제인 한마음대회(17:00 엔포드호텔) ▲김진태 강원도지사 - 지휘부 간담(09:10 도지사 집무실) -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14:00 도청 광장) -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15:00 통상상담실) ▲이장우 대전시장 - 소상공인 등 공유재산 임대료 경감 간담회(9:30 대회의실) -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14:00 남문광장) - 2025 대전시 새마을지도자대회(15:00 대강당) - NH농협은행 대전본부 온정나눔 후원금 기탁식(17:00 응접실) - 2025 바이오인의 밤(18:00 호텔ICC) ▲최민호 세종시장 - 12월 직원 소통의 날(9:00 여민실) - 「희망2026나눔캠페인」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10:30 시청 광장) ▲김태흠 충남지사 - 12월 직원 월례모임(9:00 문예회관) - 실국원장회의(10:00 중회의실) - 충청남도 RISE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 및 제3차 회의(11:00 상황실) -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14:00 다목적광장) - 농업정책 대전환을 위한 현장간담회(15:20 스플라스리솜) ▲유정복 인천시장 - 착한 가격 업소 현판식 (11:00) - 전통시장 방문 (11:30) - 2026년도 적십자특별 회비 전달식 (13:35) -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 (14:00) ▲박형준 부산시장 - 주간 정책회의(09:00 영상회의실) -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10:00 송상현광장) - 2025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11:00롯데백화점 서면본점) - 화상 인터뷰-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최종심사(14:00 영상회의실) - 2025 부산시민 대토론회(15:00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박완수 경남지사 - 확대 간부 회의(08:40 도정회의실) -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11:00 창원광장) -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13:30 창원컨벤션센터) ▲김두겸 울산시장 - 희망 2026 나눔캠페인 특별모금 생방송(10:30 울산시청 광장) - 2025 울산 명장 선정 기념식(11:00 울산박물관 2층) ▲김동연 경기도지사 - 기후보험 전 국민 확대를 위한 국회토론회(10:00 국회 의원회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 12월 소통과 공감의 날(09:00 도청 탐라홀) -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11:00 도청 탐라홀) [전국종합=뉴스핌] 25-12-01 07:23
경기복지재단 '2025 경기복지거버넌스 성과공유회·정책토론회' 개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복지재단은 지난 28일 오전 라마다프라자수원에서 2025년 경기복지거버넌스 성과공유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 경기복지거버넌스 정책토론회. [사진=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거버넌스는 도내 복지 의제 발굴과 현장 중심 정책 논의를 위해 2016년에 출범한 민 관 협의 기구로, 현재 제5기 운영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 기구는 실무협의회와 아동, 노인, 장애인, 생활 주거 보장, 고용 노동, 건강, 문화 여가, 환경, 시군의 9개 전문위원회 및 실무TF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지 정책 개발, 현안 협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참석해 경기복지거버넌스의 활동을 격려했으며, 총 110여 명의 제5기 공공 민간위원이 함께했다. 성과공유회는 제5기 운영보고 영상 상영, 경기도지사 유공자 표창, 중간 성과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전문위원회는 제5기 활동 동안 발굴한 의제와 성과를 공유하고 도내 복지 현안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정책토론은 두 개 전문위원회에서 이루어졌으며, 아동전문위원회는 '행정 밖의 아이들, 공공 안으로: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 공적 확인 및 지원체계 구축'을, 생활보장 주거 전문위원회는 '경기도주거복지센터, 균형과 통합의 길을 찾다: 시 군 주거복지 전달체계 개선과 지원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각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고 청중의 의견이 수렴됐다. 성과공유 및 정책토론회를 통해 제5기 경기복지거버넌스의 운영 성과가 공유되었고, 아동 및 생활보장 주거 분야를 포함한 주요 복지 현안에 대한 정책 개선 논의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빈 대표이사는 "경기복지거버넌스의 활동은 주민참여예산, 조례 제 개정안 및 제도 개선안을 통해 경기도 정책 수립의 토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 관 협력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1-30 16:06
안양시, 청과동 붕괴 후 1년...총 148억 원 투입 복구 '총력'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사고 이후 1년간의 정상화 노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복구와 경쟁력 있는 도매시장 조성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이 붕괴된 시각인 12시2분에 멈춘 시계. [사진=안양시] 지난해 11월에 발생한 청과동 붕괴는 점심 시간대에 300명이 넘는 인원이 있는 가운데 발생했으나, 시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수습됐다. 이 같은 위기 대응 능력으로 안양시는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청과동 복구공사를 시작하며, 이르면 내년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가설건축물에서 영업 중인 중도매인들은 2027년부터 복구된 청과동에서 영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와 관련하여 추가 공사가 필요한 경우 공사 기간 연장이 있을 수 있다. 복구공사에는 약 148억 원이 소요될 계획이다. 안양시는 청과동 복구공사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내년 1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청과동의 남측 구간은 지난해 11월 28일 폭설로 붕괴된 후, 시는 3일 만에 지하에 임시 경매장을 설치해 중도매인들의 영업 재개를 지원했다. 2주가 지난 후, 경사 지붕 형태의 가설건축물도 설치했다. 현재 중도매인들은 가설건축물 2개 동에서 총 1800㎡ 규모로 영업하고 있으며, 임차 기간을 연장해 복구공사 완료 시까지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장방문.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긴급 조치를 취한 이후, 지난 1년 동안 시민 신뢰 회복과 유통 정상화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1월에는 청과동 남측 구간 철거를 신속하게 마쳤으며,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북측 구간도 지난달 초에 철거를 완료했다. 또한, 안양시는 올해 3월에는 임시로 사용 중인 가설건축물에 대한 구조 안전 진단 용역을 실시해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태풍에 대비하여 중량물 보강 설치를 완료했다. 5월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으로 농수산물 품질 관리를 위한 저온 저장 창고 15개를 설치했으며, 내년에 8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쾌적한 환경 개선을 위한 오물처리동 증축 및 도매시장 건물 외벽 도색 작업도 진행 중이다. 시는 복구 추진 과정에서 중도매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이상의 관련 회의를 30여 차례 개최해 복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올해 8월에는 청과동 복구계획에 대한 1차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다음 달에는 2차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안양시는 도매시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여건 및 현황 분석과 최적의 도매시장 현대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 현대화는 도매시장의 구조적 안전성과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방향이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장방문.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지난해 붕괴 사고를 계기로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해빙기 공공 건축물 및 아파트 건설 현장, 철도 공사 현장, 교량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내년에도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안전 관리 체계를 더 견고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복구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중도매인의 생업 안정과 시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1-30 14:21
경기관광공사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경기투어패스'로 지역브랜드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투어패스 이미지.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투어패스는 올해 '모두를 잇는 경기여행'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아 경기도 전역의 관광지와 액티비티, 체험시설, 식음시설 190개소를 하나의 모바일 패스로 연결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와 공공가치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 간의 관광 격차 해소 및 경기도 모든 관광자원을 통합한 여행상품 제공이 가맹점과 여행객 모두의 만족도를 높인 점이 주목을 받았다. 경기투어패스는 ▲가맹점 권역별 균형 추진 ▲모바일 기반의 이용자 편의 서비스 고도화 ▲현장 기반 서비스 품질 점검 체계 구축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실제로 이용 빈도도 증가해 올해 8만 1천여 건의 가맹점 방문 인증이 발생했고, 사용자 리뷰에서는 모바일 티켓의 편리함과 다양한 여행 혜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며 재구매 의사와 추천 의향이 높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또한 비인기 여행지역을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 전환한 사례와 지역별 관광 수요 확산, 가맹점 매출 증대, 경제 파급효과 창출 등 지역 관광 선순환 구조 확립에 기여한 점도 평가받았다. 조원용 사장은 "경기투어패스는 지역과 사람을 잇고, 공공의 가치를 여행으로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브랜드"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목표로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통합 여행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DMZ 및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DMZ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기북부 지역 관광을 성공적으로 활성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1-30 13:10
용인시, 전국 최초 초중고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 제작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초 중 고교 195개교 주변 도로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지도는 학교별 진입로, 보도 상태, 도로 길이, 경사도, 염수분사장치 및 열선 설치 여부, 캐노피 유무 등 상세 정보를 담아 제설 우선순위와 작업 노선도까지 포함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초중고 맞춤형 제설지도.[사진=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지시에 따라 제작된 이 지도는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릴 때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학교 주변 도로의 지형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신속한 제설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시는 이 지도를 매뉴얼로 삼아 각 구청과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해 폭설 시 체계적인 제설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용인시는 이미 학교 주변 195곳에 제설함을 배치하고, 경사가 있는 인도에는 인도 제설기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인도 제설기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앞으로는 학교 주변 CCTV, 횡단보도 등 교통 방범시설을 포함한 '통합 학교 안심 지도'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학부모 간담회에서 제설지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번 지도 제작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seraro@newspim.com 25-11-30 12:41
[르포] '죽음의 호수'로 불리던 시화호, RE100 중심지로 거듭나다 [안산=뉴스핌] 나병주 기자 = 경기도 안산의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이용)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30년 전만 해도 '죽음의 호수'로 불렸던 시화호가 어떻게 환경 보존의 대명사로 변신할 수 있었을까.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시화호 조력발전소 전경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5.11.28 lahbj11@newspim.com ◆ 바닷물로 전기를 만드는 곳, 조력의 힘을 보다 27일 오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운영하는 시화호 조력발전소에 도착했다. 이동 중에 내린 갑작스러운 비바람이 마치 손님을 맞이하듯 거세게 몰아쳤다. 거친 인사를 뚫고 건물에 들어서자 은은히 깔려 있는 고소하면서도 이상한(?) 냄새가 가장 먼저 인상 깊게 다가왔다. 낯설면서도 왠지 모르게 익숙한 냄새의 정체를 고민하며 이동했다. 1층의 한 구석에는 상황실이 운영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바다와 호수의 수위, 발전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발전소를 관리하고 있었다. 거대한 상황실 모니터가 마치 방송국 조정실을 보는 듯했다. [안산=뉴스핌] 나병주 기자 =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시화호 조력발전소 상황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2025.11.28 lahbj11@newspim.com 이 중 가장 핵심은 호수의 수위였다. 호수의 수위가 해수면 대비 -1미터(m)를 넘어가면 인근 지역이 침수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를 항상 면밀히 관리 중이다. 이 때문에 발전 방식도 밀물 때 바깥에서 밀려온 바닷물을 호수로 유입할 때 발생하는 수위차를 통해 발전하는 '단류식 창조발전' 방식을 택하고 있다. 발전시설을 보기 위해 건물 지하 관람실로 내려가자 처음부터 맡았던 냄새가 더욱 진해졌다. 냄새의 정체는 발전기 내부에서 폐사한 어패류였다. 그제야 바닷가에 놀러 가면 부두 근처에서 종종 맡았던 냄새였음을 깨달았다. 이동희 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 운영부장은 "어패류 사체가 쌓이면 발전기 운용에 지장을 줘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지만, 이 냄새만큼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산=뉴스핌] 나병주 기자 =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시화호 조력발전소 지하에 발전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2025.11.28 lahbj11@newspim.com 발전시설 내부에 수위를 표시하는 눈금이 눈길을 끌었다. 관람실이 약 3.1m 높이에 위치했는데, 낙차가 클 때는 5m까지 물이 차 마치 아쿠아리움 같은 광경을 볼 수 있을 듯했다. 발전소 바로 옆에는 25층 높이의 '달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하늘에서 바라본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비 오는 날에도 세차게 물살을 뿜어내고 있었다. 거센 비와 저 멀리 보이는 '접근금지' LED 전광판의 조합이 괜스레 장엄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망대엔 많은 시민이 찾아 전경을 구경하고 있었다. 동행한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곳이 유명한 '노을 맛집'이라고 귀띔해줬다. [안산=뉴스핌] 나병주 기자 =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시화호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력발전소 전경 2025.11.28 lahbj11@newspim.com ◆ '죽음의 호수'에서 RE100 중심지로 시화호의 기적 시화호는 1994년 농 산업용수 확보와 공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방조제를 건설하며 생긴 인공호수다. 그러나 담수호로 만들어진 시화호는 당시 심각한 수질 정체 현상으로 인근 환경을 오염시켜 큰 비판을 받았다. 이에 정부는 '시화호 수질개선대책'으로 시화호를 해수호로 전환, 조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2011년 조력발전소가 준공돼 가동을 시작한 이후, 시화호는 이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15배에 달하는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국내 유일이자 세계 최대 용량을 자랑한다. 25.4MW(메가와트)의 발전기 총 10대가 설치돼 있으며, 매년 총 50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인 552GWh(기가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 부장은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조력발전소다. 영국 리버풀이 추진하고 있는 '머지 조력발전소'도 우리를 벤치마킹하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안산=뉴스핌] 나병주 기자 = 이동희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 운영부장이 27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시화호 조력발전소에서 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5.11.28 lahbj11@newspim.com 수자원공사는 이제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중심으로 산업계를 도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국내 산업계는 현재 RE12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지난해 5월 삼성전자와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PPA는 공급자와 일정 기간 동안 전력을 고정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계약 형태로, 기업들이 주로 선호한다. 수자원공사는 2030년까지 수상태양광 6.5GW, 수열 1GW 등 총 8.5GW 규모를 추가 개발해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공급을 늘릴 예정이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이에 앞장선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재생에너지 생산은 물론 수질 문제도 해결하며 일석이조의 성과를 창출한 대표 혁신 사례"라며 "2030년까지 원전 10기 규모의 물 에너지를 지속 개발해 국가 에너지 대전환 선도와 함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ahbj11@newspim.com 25-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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