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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중앙대학교, 식품산업 강화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와 중앙대학교가 지역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9일 '안성 식품산업 상생혁신 협력 포럼'을 공동 개최해 산 학 관 협력 기반의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성시시와 중앙대학교가 식품산업 강화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사진=안성시]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 식품 제조기업, 경기도 식품안전 담당부서, 한국식품산업 클러스터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자재 수급 불안, 전문인력 확보 어려움, 식품안전 위생 기준 대응 부담, 연구개발(R D) 투자 한계, 판로 수출 정보 부족, 물류비용 상승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시는 지역 식품기업 참여형 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요 기반 공동 연구과제 발굴, 기술 애로 해결형 컨설팅, 공동 물류 유통 협력 플랫폼 구축, 품질 안전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중앙대도 연구역량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기술 자문, 시제품 개발, 현장 실증, 재직자 교육 확대, 산학연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사업화 지원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포럼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개별 기업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공론화하고 지자체 대학 전문기관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시는 이번 협력 포럼을 시작으로 지역 식품산업의 구조적 혁신과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lsg0025@newspim.com 25-12-11 19:14
김동연 지사 "안산사이언스밸리로 경기도 경제지도 혁신"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1일 22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안산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규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앞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입주기업 현장간담회. [사진=경기도] 현장에 함께한 이민근 안산시장, 한양대학교 관계자, 경기테크노파크, 생산기술연구원 등 산 학 연 주요 기관 관계자들은 카카오데이터센터에서 사업 현황 동영상 시청과 브리핑을 듣고, 입주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가 예측하기로는 이달 말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경제구역 지정을 할 것 같다. (지정이 되면)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가도록 하겠다"면서 "계획을 차질 없이 실천에 옮기겠고, 가능하면 공기를 당기겠다. 필요하다면 기업 유치도 경기도가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안산사이언스밸리)를 중심으로 안산의 산업지도가 바뀌고 경기도의 경제지도가 바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안산시를 인구는 늘고, 젊은 청년들 많이 들어오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경청한 김 지사는 "개별 기업 지원도 중요하지만,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생산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간접적인 인력 조달까지 포함해서 (산업)생태계 조성에 가장 신경을 쓰겠다. 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는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는 안산시 사동 일원 1.66㎢(약 50만 평) 규모 부지에 조성되며, 2025년부터 2032년까지 4,105억 원이 투입된다. 핵심 전략산업은 첨단로봇과 제조이며, 한양대 ERICA, 경기테크노파크, 생산기술연구원 등 산 학 연 기반이 집적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글로벌기업 유치를 전망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되면 외국인 직접투자가 가능해지며, 전통 제조업 중심 반월 시화 국가산단의 디지털 혁신 전환이 기대된다.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입주기업 현장간담회. [사진=경기도] 도는 지난 2022년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개발계획 수립, 투자유치, 산업부 협의 등을 3년간 준비해 왔다. 수도권 규제로 신규 지정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안산시 한양대학교와 계획을 구체화해 올해 9월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12월 말 산업부 고시를 앞두고 있다. 도는 2032년까지 ASV를 글로벌 R D 기반 첨단로봇 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 생애주기 전반(창업 기술개발 생산 사업화 판로)을 지원하는 'AIKing(에이아이킹)'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ASV가 본격 조성되면 2조 2천억 원의 생산유발, 1만 2천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며, 경기도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이 전망된다. 1141world@newspim.com 25-12-11 19:06
최대호 안양시장, 도시경영 철학 담은 에세이 출간...20일 출판기념회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도시경영 철학과 행정 경험을 정리한 에세이 '도시의 다음 문장'을 출간한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시민들과의 북토크는 오후 3시부터 본행사로 진행된다. 웹 초대장(왼쪽)과 도서 표지 이미지. [사진=최대호 출판기념회] 11일 최대호 출판기념회에 따르면 이번 저서는 '준비된 도시 안양의 다음 단계, 도시의 완성을 위한 제언'이라는 부제를 달고, 민선 시기 동안 축적된 정책 추진 경험과 도시행정 전반에서의 고민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냈다. 단순한 사업 나열이 아니라 도시를 하나의 '삶의 공동체'로 바라보는 관점을 중심에 두고 도시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 도시정책 전반을 아우른 에세이...기후 돌봄 데이터행정 등 폭넓게 담아 책은 도시 성장의 조건, 시민참여 민주주의, 돌봄 교육 복지 체계 재편, 기후위기 대응 전략, 데이터 기반 행정, 지역문화 스포츠 생태계 등 안양시 주요 현안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표지와 내지 디자인은 '다음 문장'이라는 주제를 시각화해 도시의 선(線), 이어짐, 확장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최 시장은 서문에서 "도시의 미래는 행정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의 문장"이라며 "안양의 성찰과 다음 세대의 도시를 위한 제안이 이 책에 담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임혁백 강남훈 김진향 김형석 등 각계 인사 추천사 참여 이번 책에는 도시 정책 문화 분야의 전문가들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전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기본소득 연구 권위자) ▲김진향 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이원종 배우 ▲김형석 작곡가 ▲이영민 부천FC 감독 등이 추천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도시정책 실험과 행정철학을 접목한 이번 저서의 가치에 주목하며 "지방자치의 미래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줄 책"이라고 평가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북토크 '다음 문장 쓰기' 퍼포먼스 진행 출판기념회는 행사 성격에 맞춰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책에 인터뷰로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도시와 삶, 행정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북토크가 진행된다. 또한 참여 시민들과 함께 '도시의 다음 문장'을 직접 완성하는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행사는 연말 주말로 혼잡이 예상돼 주최 측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도시의 다음 문장'은 안양시의 행정 경험을 넘어 지방정부가 직면한 공통 과제와 도시정책의 미래 방향성을 담아낸 만큼, 도시문제 지방자치 지역정책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참고서로 자리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1141world@newspim.com 25-12-11 18:54
용인시, 중소기업 10곳에 2025년 우수기업 인증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2025년 용인시 우수기업 인증제' 심의를 거쳐 선정된 10개 우수 중소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상일 시장이 우수 기업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이 시장은 선정된 기업 대표 및 임직원과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각 기업이 쌓아온 노하우로 성과를 내고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 활동이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신규 일자리 창출로 희망을 주고 있다"며 "기업 활동에 적합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대성티엠씨, 신명이엔씨㈜, 주식회사 에이드로, ㈜에이치에스씨엠티, 주식회사 에코윈드, 이케이 주식회사, ㈜인스케이프, 주식회사 인투씨엔에스, 중경산업 주식회사, 주식회사 토오텍 등 10개사다. 이들 인증 기업에는 중소기업 특례 보증과 이자 차액 보전 우선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용인시 일자리박람회 등 일자리 관련 사업 우선 참여, 용인시 공영주차장 50% 감면 등 다양한 지원책도 함께 제공된다. seraro@newspim.com 25-12-11 18:23
안양 간판업체 화목난로 연통서 불...6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11일 오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한 간판 제작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들이 급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1일 오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한 간판 제작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들이 급히 대피하여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께 매장 내부 작업 중 화목난로 연통 부근에서 '타닥거리는' 이상음이 들린 뒤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펌프 탱크차 11대, 구조대 구급차 등을 포함한 장비 20대와 인원 56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오전 10시 4분께 완진했다. 업체 직원 6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며, 화재 원인 역시 소방당국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25-12-11 16:43
의왕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의왕시 아이돌봄서비스 평가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사진=의왕시] 시에 따르면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1:1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시에서는 의왕시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총 185명의 돌보미가 활동하며.지역 내 돌봄 수요를 충실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성과▲서비스 실적▲아이돌보미 확보▲기관 운영 4개 영역, 12개 세부 지표를 정량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왕시는 모든 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A등급을 획득하며.장관상을 받게 됐다. 특히.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실시와 '영아 실습교육', '책놀이 프로그램' 등의 돌보미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아이돌봄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이 이번 수상에서 높이 평가됐다. 의왕시 아이돌봄서비스 평가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사진=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의왕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양육 친화적 정책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2-11 16:22
경기도, 기후위성 성공 기념식 13일 개최...첫 송수신 결과 공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3일 경기도서관 창의계단(B1)에서 '기후위성 성공 기념식'을 열고, 위성 발사 이후 기후위성 송수신 결과 및 위치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후위성 성공기념식. [사진=경기도] 도에 따르면 '경기기후위성'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초소형위성으로, 경기기후위성 1호기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1월 29일 새벽 3시 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후 약 56분 후인 4시 40분에 목표 궤도에 안착해 위성이 사출됐고, 1시간여 만에 지상과의 송수신에 성공했다. 기후위성 성공 기념식은 ▲위성 송수신 결과 및 위치 공개▲전문가(천문학자 이명현) 강연▲경기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 수상작 설명 및 시상으로 구성됐으며 위성과 기후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념식과 함께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강당에서는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이 열린다. AI와 경기기후플랫폼의 기후데이터를 활용해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앱, 웹사이트 등 창의적인 서비스를 발굴하는 행사로 해커톤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 '우주체험존'에서는 우주복 체험 미래식 체험 등 '지구를 지키는 10가지 미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기후위성 최초 송수신을 기념하며 위성 기술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도민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기후위성 데이터 최초 수신은 경기도가 우주산업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해 기후위기 대응에 한 걸음 더 나아갔음을 의미한다"며 "위성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기후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2-11 16:14
[기고] 라켓 한 번 안 잡아도 '테니스엘보'가 온다...혹시 당신도 엘보 고위험군? 팔꿈치가 아프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는 테니스나 골프와 같은 라켓 스포츠를 즐기지 않는 경우도 있다. 팔꿈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대표적으로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름 때문에 테니스ㆍ골프 선수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이러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매우 흔하게 발생한다. 수원 이춘택병원 정형6과 현환섭 과장. [사진=이춘택병원] 팔꿈치 통증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외상보다는 손과 손목,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자극이 누적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즉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나 일상생활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엘보 질환의 고위험군에 속한다. 팔꿈치 질환은 통증이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구분된다. 통상적으로 팔꿈치 바깥쪽 통증은 테니스엘보, 팔꿈치 안쪽의 통증은 골프엘보라고 부른다. 그러나 정확한 용어는 각각 외측상과염, 내측상과염이다. '상과'는 팔꿈치의 바깥쪽과 안쪽에 튀어나온 뼈를 의미하는데, 이 부위에는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여러 힘줄이 붙어 있다. 따라서 손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이 힘줄에 염증이 생기거나 미세한 파열이 발생해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상과염이라 한다. 이러한 팔꿈치 질환의 증상은 단순히 팔꿈치 안쪽 또는 바깥쪽 통증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손목을 구부리거나 물컵을 잡는 동작, 손잡이를 돌리는 동작에서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머리를 빗거나 행주를 짜는 동작에서도 통증이 발생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팔 전체로 통증이 퍼지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으나,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통증은 물론, 밤에 잠들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악화될 수도 있다. 다행인 것은 대부분 보존적인 치료로 회복이 가능한데 보존적인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손의 사용량을 줄이는 것, 즉 '휴식'이다. 여기에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약물복용이나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면 증상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간혹 진료실에 있다 보면 통증이 심하다며 주사치료를 희망하는 환자들도 있다. 주사치료는 소량의 스테로이드가 들어가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통증 개선이 도움이 될 수는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다른 치료에 비해 효과가 낮고 재발률이 높은 편이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팔꿈치 질환은 대부분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생기는 누적 손상인만큼, 평소 팔의 사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팔의 사용을 줄인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 운동이야 한동안 쉬는 것이 가능하지만 직업적인 경우에는 쉬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일하는 동안 보호대를 착용하여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된다. 또한 통증이 있는 부위에 틈틈이 온열치료를 해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핫팩을 이용하여 환부에 온열치료를 해주면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너무 오랜 시간 고온에 노출돼 화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작은 불편감이라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만성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25-12-11 15:23
GH 임직원 대상 사실감 있게 구현한 'VR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모든 근로자의 안전은 GH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안전경영 방침에 따라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VR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체험행사 모습. [사진=GH] 이번 프로그램은 GH 수원 본사 로비에 설치된 체험 부스에서 진행되며 임직원들이 안전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텐츠는 산업안전 11종, 재난안전 3종 등 총 1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상황의 사고 발생 전후 과정과 위험요소, 초기 대응 절차 등을 사실감 있게 구현했다. GH는 이번 체험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조직 전반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12일에는 '초격차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열어 GH의 안전경영 비전을 대내외에 선언하고 실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전사적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용진 사장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미리 체감해보는 것이 진정한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GH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두가 안심하고 일하는 일터를 만들고자 전사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2-11 15:14
경과원 '2025년 중소기업 제품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0일 판교 경기스타트업브릿지에서 '2025년 중소기업 제품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유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과원]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우수 결과물을 공유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제품 고도화와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경우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장과 경기도 및 시군 관계자, 디자인 전문가, 우수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제품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1998년부터 27년째 이어져 온 경기도 대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기도와 24개 시군이 협력해 총 17억 원을 투입, 157개 기업의 디자인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했다. 특히 644개사가 신청해 평균 4.6대 1(최고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도내기업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1부 행사에서는 우수 기업들의 제품디자인 개발 사례가 발표됐다. 주요 사례로는 ▲손바닥 정맥 책상 거치대 스캐너((주)휴먼인텍)▲4세대 수강용 테이블(씨.월드)▲수액세트 포장디자인((주)에스에스메디케어)▲의료용 통증 자가조절 장치((주)수앤수메드)▲잉크젯 프린팅 헤드(엔젯 주식회사)▲초음파 스케일 방지 및 제거기 ACOUSTIC GUN(오산)▲수출용 직수형 이온수기(한우물) ▲신흥국 대응형 냉온정수기(와코코퍼레이션) 등이 소개됐다. 특히 용인시 소재 (주)스토리포유의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스마트 안전모'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해당 기업은 지난해 디자인 개발을 지원받은 데 이어 올해는 금형 제작 등 상용화 단계까지 연계 지원을 받아 내년 본격적인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임희연 (주)스토리포유 대표는 "디자인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단계적인 지원 덕분에 시장 진입 속도를 크게 앞당길 수 있었다"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안전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부에서는 한양대 최종우 교수가 'AI를 활용한 기업의 제품디자인 향상 스킬'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AI 기반 제품 구조 설계와 사용성 평가 등을 통해 대기업 수준의 개발 속도를 확보할 수 있는 실무 전략이 소개됐다. 안경우 균형발전본부장은 "디자인은 중소기업 제품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사업은 디자인 변경을 넘어 시장성과 상용화 가능성까지 완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으로도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매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2-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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