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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독서동아리 한마당 개최..."서로 물드는 시민 네트워크"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가 5일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 '제2회 독서동아리 한마당'이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2회 독서동아리 한마당 성료. [사진=의왕시] 이번 행사는 "서(書)로 물드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관내 독서동아리 활성화와 책을 매개로 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왕시 독서동아리 연합회 소속 동아리 회원들과 독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함께해 독서동아리 운영 사례, 연간 활동 성과 등을 공유하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 활동의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되새겼다. 제2회 독서동아리 한마당 성료. [사진=의왕시] 또, 독서동아리'함께 한 책 읽기'대상 도서인 '여덟 단어'의 저자 박웅연 작가의 초청 강연을 통해 독서와 삶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의미와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의왕시 독서동아리 활동이 시민 참여형 독서 문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과 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2회 독서동아리 한마당 성료. 식전 공연. [사진=의왕시] 한편, 의왕시는 지난 10월 전국 1271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등 도서관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내년에도에는 「부곡 커뮤니티센터 도서관」 신설 등을 추진해 지역 간 균형 있는 독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 25-12-05 19:35
신계용 과천시장 "시 승격 40주년, 시민 체감·미래 준비 행정에 최선"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5일 열린 제294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공개하며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 예산안 총규모는 4918억 원으로, 시민생활 복지 미래 분야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신계용 과천시장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 모습. [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특히 시정연설에서 최근 정부의 추가 주택공급 논의 과정에서 과천청사 일대가 다시 거론되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언급하며, 지난 9월 5일 국토교통부에 주택공급에 대한 반대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시민의 뜻을 최우선에 둘 것이며 과천의 도시 정체성과 장기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올해 과천이 미래 성장 기반과 시민 생활여건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종합의료시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의료 산업 주거가 결합된 미래형 복합단지 조성이 시작됐고, 지식정보타운에서는 단설중학교 신설부지 확정과 문화체육시설 추진, 송전탑 지중화 본격화 등 정주 기반 확충이 가시화됐다. 신계용 과천시장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 모습. [사진=과천시] 또한 시립요양원 개소, 돌봄 지원 확대, 해누리 전망대 반려견 놀이터 개장 등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으로는 △미래 성장동력 고도화 △지식정보타운 기반시설 조성 가속화 △아동 취약계층 노인 등 세대별 복지수요 대응 △주민편의시설 및 복지 인프라 확충이 제시됐다. 2026년 과천시는 종합의료시설 및 첨단산업 복합지구 조성, 푸드테크 산업 육성 본격화 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기업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드림센터 건립 등 복지시설 확충 및 과천형 보육체계를 마련하고, 관문제2실내체육관 제2경인하부체육시설 조성, 줄타기전수관 건립 등을 통해 시민의 문화 체육 여가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 신계용 과천시장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 모습. [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2026년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과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2-05 18:45
"2025 용인시 새마을지도자대회, 300명 참석 '지역발전 기여' 격려"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5년 용인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5일 용인특례시에서 '2025년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열렸다.[사진=용인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유진선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새마을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모범 새마을지도자 37명에게 행정안전부 장관상, 경기도지사상, 용인시장상 등이 수여됐으며, 최우수 단체인 처인구 모협읍을 포함한 6개 단체가 표창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지역 곳곳에서 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써 주신 데 감사드리며, 특히 지난 4월 안동 산불 당시 신속한 구호와 응원으로 용인의 따뜻한 영향력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5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5년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했다.[사진=용인시] 새마을회는 올해 안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성금 915만 원 전달, 홀몸 어르신 무료급식소 운영, 어버이날 복달임 행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하굣길 교통안전 봉사, 열린대학 운영, 이불 나눔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춘연 용인시새마을회장은 "생활 속 탄소감축 실천 운동에도 앞장서 지역 밀착형 기후대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eraro@newspim.com 25-12-05 17:52
용인특례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16~23일 개최 결정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제298회 임시회를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5일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용인시의회]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8건, 규칙안 2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 1건, 보고 1건, 예산안 1건 등 총 3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시회 일정은 16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의한다. 2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는 2026년 연간 의회운영 기본일정을 확정했다. 2026년 연간 회기 일수는 총 106일로, 정례회 2회 49일, 임시회 7회 57일이다. 내년 첫 회기는 2월 5일 개회하는 제299회 임시회이며, 12월 22일 제307회 임시회를 끝으로 연간 일정을 마무리한다. seraro@newspim.com 25-12-05 17:39
용인시, 고기동 노인복지시설 사업 도로 분쟁 '승리'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가 고기동 노인복지시설 사업시행자 ㈜시원이 제기한 간접강제 신청을 5일 '기각'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사진=용인시]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용인시가 지난 6월 재결 취지에 따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인가조건 변경에 대해 시에 재량권이 있다고 판단했다. 시원은 고기초등학교 앞 도로를 공사차량 통행로로 사용하려 했으나, 용인시는 학생과 주민 안전을 이유로 이를 반대하며 우회도로 마련을 요구했다. 시원은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하루 3900만 원의 배상금을 부과하고 강제 이행을 요구하는 간접강제 신청을 냈으나, 행정심판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은 학생과 시민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인정한 것"이라며 "시가 지속적으로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해 온 입장이 타당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고기동 주민과 고기초 학부모들도 "학생과 주민 안전은 금전으로 거래할 수 없는 공공의 가치임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용인특례시 고기동을 지나가는 공사차량의 모습.[사진=용인시] 이번 사안은 고기초등학교 앞 도로가 폭 6m 미만에 중앙선과 보행로가 없어 대형 공사차량의 양방향 교행이 어려워 사고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안전 문제가 핵심이다. 시원은 신호수 배치 외 별다른 안전대책 없이 고기초 앞 도로 통행을 고집해 주민과 학부모의 반발을 샀다.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6월 재결에서 ㈜시원의 인가조건 취소 청구는 기각했으나, 예비적 청구인 안전 대책 마련 요구는 인용하며 "주민과 학생 안전을 위한 대책을 협의해 마련하라"고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시원에 안전 대책 마련을 지속 요구해 왔다. 주민들은 "다른 우회 노선이 있음에도 사업자가 스쿨존 도로 통행을 고집하는 것은 행정심판을 무기로 안전을 무시하는 행태"라며 "행정심판 제도의 허점과 시민 안전 우선 원칙이 충돌하는 사례"라고 비판하고 있다. seraro@newspim.com 25-12-05 17:37
용인시 장애인 주유서비스, 이동약자 위한 '전국 최초' 모범사례로 선정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서비스'가 이동약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5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용인특례시가 운영하는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서비스'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용인시] 시는 지난 6월부터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위해 셀프주유소에서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주유소 직원이 차량에서 내려 직접 주유를 지원하는 '우선배려 주유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이 사업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총 679명이 이용했다. 특히, 셀프주유소 70여 곳이 적극 협력해 사업의 안정적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뿐 아니라 임산부와 노약자까지 셀프주유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고려한 전국 최초의 의미 있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 사업은 전국 어디서든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문의하면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의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서비스'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용인시] 시는 지난 4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하고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운영과 홍보를, 복지관은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현장 모니터링, 물품 제작을 담당한다. 이용자들은 기존에 호출벨이 닿지 않아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웠던 불편함이 해소되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도 편리하게 주유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방송인 강원래 씨도 SNS를 통해 용인시의 친절한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하며 확대를 희망했다. 용인특례시가 운영하는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이용 모습.[사진=용인시] 시는 앞으로 더 많은 셀프주유소와 협약을 맺어 사업을 확대하고, 장애인 등 이동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비장애인의 배려를 촉진하는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유 지연으로 인한 민원 방지를 위해 '주유서비스 지연 시 배려 요청' 안내문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용인시의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서비스'는 이동약자를 위한 세심한 정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eraro@newspim.com 25-12-05 17:20
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탁수·단수 사태' 도 감사위원회에 감사 요청"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4일 최근 수년 동안 반복된(2021~2025년, 4회) 파주시 단수 탁수 사고와 관련하여 경기도 감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감사 요청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4일 최근 수년 동안 반복된(2021~2025년, 4회) 파주시 단수 탁수 사고와 관련하여 경기도 감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감사 요청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이번 공익제보가 단순한 문제 제기가 아니라 감사 결과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파주시 재난 대응 체계의 적정성을 검증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고준호 의원은 "파주시민 17만 세대가 물 없이 버텼다. 아이를 씻기지 못하고 세탁을 하지 못한 채 견뎌야 했다. 모든 내용은 경기도 감사위원회의 사실조사와 확인을 통해 진위가 규명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공익제보서를 통해 반복된 탁수 단수 사고 과정에서 파주시가 상수도 점검 관리, 재난 대응 체계 작동 등 법령상 기본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가능성과 의혹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고 원인이 LH와 K-water에 있다고 하더라도, 수도법에 따라 상수도 운영과 수돗물 안전 관리의 최종 책임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고준호 의원은 특히 2024년 7월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을 언급하며, "이 개정으로 추가된 사회재난 유형 27종에 「먹는물관리법」에 따른 먹는물의 수질오염 및 「수도법」에 따른 수도의 화재‧붕괴‧폭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가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만 세 차례 발생한 단수 탁수 사태를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응 체계와 현장조치를 이행했는지가 핵심이며, 이 부분에 대한 감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4조의5에 따라 파주시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작성‧운용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경기도는 '경기도와 파주시의 매뉴얼이 대외비'라고 답했다"며 "재난 대응의 기준이자 시민 안전의 지침이 되는 매뉴얼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확인해야한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2021년부터 반복된 사고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수도법에 따른 상수도관망시설 유지관리 의무를 준수했는지 여부도 정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4일 최근 수년 동안 반복된(2021~2025년, 4회) 파주시 단수 탁수 사고와 관련하여 경기도 감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감사 요청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또한 네 차례 탁수 단수 사고 당시 「수돗물 수질민원 대응 매뉴얼」에 규정된 비상대책본부 설치, 상황 판단 회의, 초기 대응체계 작동 여부 역시 정밀 감사를 통해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준호 의원은 최근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단수 사고 당시 보고가 간부 카카오톡방으로 이루어졌고 파주시장의 회신은 없었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파주시장은 SNS에 '물을 쓸 수 없는 상황은 재난'이라고 직접 표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수 중이던 11월 14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 참석 행사에 있었다"며 "그날 파주시 행정의 시선과 책임은 누구를 향해 있었는가. 파주시가 이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2-05 17:15
화성예술의전당 서막 '금난새&성남시립교향악단' 초청 공연으로 연다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4시 30분,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아트홀에서 '금난새 성남시립교향악단'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공연 홍보 포스터. [사진=화성시] 이번 공연은 2026년 정식 개관을 앞두고 공연장 무대, 조명, 음향 등 시스템과 운영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시범 공연으로, 화성시민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휘자 금난새는 창의적인 해석과 재치 있는 해설로 관객과의 소통에 강점을 지닌 인물이며, 성남시립교향악단은 다양한 혁신적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아왔다. 두 주체의 협연은 개관을 앞둔 화성예술의전당에 첫 하모니를 더하며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클래식 갈라 콘서트(Classic Gala Concert)'는 ▲존 윌리엄스 영화 스타워즈 모음곡 ▲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1악장'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주요 아리아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4악장' 등 영화음악, 오페라 아리아, 관현악 명곡을 두 파트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 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공연은 시민들께 새롭게 조성된 공연 환경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휘자 금난새와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화성예술의전당의 예술적 가능성을 점검하고, 내년 개관을 향해 더욱 정교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금난새 성남시립교향악단' 공연은 전석 1,000원으로, 예매는 화성예술의전당 누리집(12월 3일 오픈)과 NOL티켓(12월 9일 오픈)을 통해 가능하다. ssamdory75@newspim.com 25-12-05 16:47
경과원 '협약기업 인적자원개발 워크숍·우수 협약기업 시상식' 성료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5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에서 '2025년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약기업 HRD 워크숍 및 우수 협약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과원] 이번 행사에서는 협약기업 인적자원개발(HRD)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재직자 교육에 적극 참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과원은 기업 재직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협약기업들의 그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HRD 담당자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우 경과원 미래산업전략본부장, 협약기업 임직원 및 HRD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HRD 실무 강연과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인재 육성 전략을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HR 컬처 보드' 특강과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문화 진단과 협업 구조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개별적 성과관리(1on1 미팅) 및 코칭 피드백 전략' 등 실무 중심 HRD 교육이 진행돼 실제 기업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역량 개발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경과원은 워크숍과 함께 우수 협약기업 시상식을 진행해 ㈜디자인칼라스와 ㈜인텍에프에이를 우수 협약기업으로 선정해 상패를 전달했다. 두 기업은 높은 교육 참여도와 재직자 실무역량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수상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준우 경과원 미래산업전략본부장은 "올해 2천여 명의 재직자가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것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올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기계설계 정보통신 전기전자 가구 섬유 등 58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총 2,442명의 재직자 교육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현장의 기술 인력 기반 확충과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왔다. 내년에는 AI 기반 AX 전환 교육과 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전문역량 교육을 더욱 확대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ssamdory75@newspim.com 25-12-05 16:45
과천시, 경기도교육청에 교육구조 개편안 제안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제안한 교육구조 개편 대안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실무 검토에 즉시 착수하겠다"라는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중학교 과대 과밀과 고등학교 학생수 부족 등 과천의 교육 불균형 문제가 해결의 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좌), 신계용 과천시장(우). [사진=과천시] 과천시는 지난 4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신계용 시장과 임태희 교육감이 만나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 결과를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과천시는 현재 관내 중학교의 과대 과밀 문제와 고등학생 수 감소로 인한 내신 불이익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 4월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일반고 1개교의 남녀공학 중학교 전환 ▲나머지 2개교의 1개교-2캠퍼스 통합 운영이라는 최종 대안을 도출해냈다. 이번 면담은 해당 대안의 실행 가능성을 교육청과 직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사진 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이날 면담에는 과천시 교육구조개선협의체 이상호 위원장, 연구용역 책임연구원 박대권 교수, 황선희 과천시의회 부의장 등도 함께 참석해 교육 문제의 긴급성과 시민 여론을 전달했다. 신계용 시장은 "현재 교육 문제는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중학교 과밀 해소와 고등학교 정상화 방안에 대해 교육청이 조속히 결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과천의 교육문제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며, "고등학교 2개교를 통합해 1개교 2캠퍼스로 운영하는 방안은 과천의 지역 실정에 매우 특화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교육행정의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교육 행정은 학생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며, 학교 중심의 행정은 교육청의 철학과도 맞지 않는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내부 검토를 마치고 과천시와 협의해 주민소통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과천시, 경기도교육청에 지역 교육구조 개편 제안 전달(회의 모습). [사진=과천시] 신계용 시장은 "하루하루가 절박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심정을 잘 헤아려 조속한 시일 내에 결단을 내려주시길 바란다"라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검토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모든 역량을 모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연구용역 결과와 이번 교육감 면담 내용을 토대로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실행 가능한 교육구조 개선 방안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 25-12-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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