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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8곳 인증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3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역 우수기업 8곳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3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본관 4층 전겹실에서 일자리 창출에 힘쓴 우수기업 8곳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선정된 기업은 아산디앤씨, 일승푸드 제2공장, 에이치에스씨, 인실리코젠, 홈체크, 휴먼인텍, 케이제이건설산업, 트루션 등이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신규 채용 실적, 고용 안정성, 기업 성장 가능성, 근로환경, 복리후생 제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총 74명을 신규 채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직원 복지 강화로 근무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시가 주관하는 일자리사업과 기업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일자리박람회 등 채용 행사 우선 참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신규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써준 기업들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우수기업들이 지역 내 다른 기업과 소상공인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2018년부터 시행돼 매년 고용 확대와 일자리 질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신규 고용 규모, 경영 건전성, 청년 지역인재 취업취약계층 채용 실적, 복리후생, 정규직 전환 노력 등 기업의 종합적 성과를 반영한다. seraro@newspim.com 25-12-03 17:56
경기농협·농가주부모임, 폐자원 새활용으로 환경 개선 [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3일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역본부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에서 폐추락방지망 새활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3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와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역본부는 폐추락방지망 새활용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경기농협] 이번 캠페인은 중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폐추락방지망을 수거해 농업 현장에서 재활용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순환 실천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업인은 이를 통해 농작물 보호와 수확률 향상에 도움을 받아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화군 포도농가 김미경 씨는 "필요한 그물망을 미리 비축해 적기에 설치할 수 있다면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캠페인 확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박민숙 회장은 "농업용 그물망은 작물 보호와 가축 방지에 필수적이나 농촌에서는 품귀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자원 순환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엄범식 본부장은 "폐추락방지망 재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과 농업인의 작업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여성농업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농촌지역 소외 이웃 지원을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 다문화 가족 농업교육, 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농협과 협력해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seraro@newspim.com 25-12-03 17:33
이재준 수원시장 "폭거 막아낸 1년...더 정의롭고 안전한 수원 만들겠다"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폭거를 막아낸 1년, 국민이 다시 세운 나라'란 제목의 글을 올려 주목을 끌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 SNS 이미지. [사진=캡처] 이재준 시장은 3일 SNS를 통해 "1년 전 오늘 비상계엄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 저는 즉시 위법한 계엄을 강력히 규탄하며, 공직자들과 함께 곧바로 비상 매뉴얼을 가동해 단 한 순간의 행정 공백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장갑차와 총구를 맨몸으로 막아낸 시민들은 작은 응원봉 하나로 어둠을 밝히며 탄핵의 길을 열었다. 민주주의는 그 빛 위에서 다시 일어섰다"며 "하지만 아직 빛의 혁명은 완수되지 못했다. 내란의 책임자들이 제대로 심판받지 않는 한, 민주주의는 언제든 다시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시장은 또 "오늘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겠다고 선언하셨다"는 소식을 전하며 "수원시 역시 그 길에 함께 서겠다. 위대한 시민의 용기, 빛의 혁명을 완성한 그 헌신을 기억하며 더 정의롭고 안전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재준 수원시장 SNS 전문. [ 폭거를 막아낸 1년, 국민이 다시 세운 나라 ] 1년 전 오늘, 비상계엄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는 즉시 위법한 계엄을 강력히 규탄하며, 공직자들과 함께 곧바로 비상 매뉴얼을 가동해 단 한 순간의 행정 공백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장갑차와 총구를 맨몸으로 막아낸 시민들은 작은 응원봉 하나로 어둠을 밝히며 탄핵의 길을 열었습니다. 민주주의는 그 빛 위에서 다시 일어섰습니다. 지난 1년은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위한 쉼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무너진 국가 기능을 되살리고, 경제와 민생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뛰었습니다. OECD 상위권 성장률, 코스피 4,000 돌파, 골목상권 회복 등 이재명 정부가 이뤄낸 회복과 변화는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빛의 혁명은 완수되지 못했습니다. 내란의 책임자들이 제대로 심판받지 않는 한, 민주주의는 언제든 다시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국민이 민주주의를 지켜낸 날을 국가의 이름으로 기억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수원시 역시 그 길에 함께 서겠습니다.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변함없는 신념으로, 민주주의의 최전선에서 125만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켜내겠습니다. 위대한 시민의 용기, 빛의 혁명을 완성한 그 헌신을 기억하며 더 정의롭고 안전한 수원을 만들겠습니다. ssamdory75@newspim.com 25-12-03 16:01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 출입구 사업 현장 방문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는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2일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가칭) 추가 출입구 신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 그리고 시민 이용 편의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2일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가칭) 추가 출입구 신설 현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안산시의회] 제300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된 이번 현장활동은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신안산선 정거장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추가 출입구 신설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예산 반영의 타당성과 공사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박은정 위원장과 이지화 부위원장, 송바우나 한갑수 김진숙 위원을 비롯해 철도건설교통국장 및 시공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시공 중인 출입구 구조물과 공정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의원들은 "추가 출입구는 시민의 이동 편의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들은 한양대정거장이 엘리베이터 이용 비중이 높은 승강장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개통 이후 교통약자 노약자 어린이 등 다양한 이용자가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위치, 대기 동선, 혼잡 상황 등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필요한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2일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가칭) 추가 출입구 신설 현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안산시의회]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은 "신안산선은 앞으로 안산시민의 출 퇴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교통 인프라이자 지역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오늘 현장활동에서 확인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추가 출입구 신설사업이 안전하게 계획대로 시민의 편의 중심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2-03 15:02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맨발길 조성 현장 방문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2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안건 심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흙향기 맨발길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2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방문해 현장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안산시의회] 위원들은 이번 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된 본 사업의 추진 배경과 현황을 보고받고 사업 대상지 일대를 직접 둘러보며 향후 추진일정과 조성계획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흙향기 맨발길 조성 사업은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시화지구 5공구 77ha 내)에 총 330m 길이의 건식 맨발길(폭 1.5~1.8m)을 조성하고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한 세족장 1개소(3구)와 휴게시설, 안내판 설치 등을 포함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억 원이며 이 중 7000만 원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00만 원은 시비로 편성됐다. 위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맨발길 조성 과정에서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를 면밀히 검토하고, 유휴지 활용 방안도 함께 마련해 시민들의 이용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조성 과정에 세심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2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방문해 현장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안산시의회] 설호영 위원장은 "맨발길 조성은 시민 건강 증진과 생태적 휴식 공간 확대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예산이 실효성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설계부터 준공까지 모든 과정에서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어 "상임위원회에서도 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시민이 체감하는 공원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 25-12-03 15:01
안양시 '아동학대 대응 인력 워크숍' 개최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3일 시청 상설교육장에서 아동학대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협력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안양시 아동학대 대응 인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3일 시청 상설교육장에서 '2025년 안양시 아동학대 대응 인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안양시]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아동학대 관련 분야에서 높은 심리적 부담과 직무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종사자들에게 정서 안정과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안양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 동안 만안 경찰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종사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박선형 과장은 마인드프리즘 기업연구소 소속으로, 참여자들에게 사전 온라인 심리검사(내마음보고서)를 기반으로 '나는 누구인가(심리코드 5가지 확인)', '그래서 나는 그렇다(심리코드 해석 및 특성 이해)', '나 어때(마음 건강 상태 점검)', '나를 위한 선물(심리 상태별 위로 처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한 소그룹 활동에도 참여했다. 한 참여자는 "업무 중 정서적으로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동료들의 경험을 듣고 공유하면서 큰 위로를 받았다"며 "아동 보호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시 관계자는 "최전선에서 위기 아동 보호를 담당하는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아동보호체계 확립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2-03 14:52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기획전 '본업' 마지막 전시 양평서 열린다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기획전 '본업'의 마지막 전시가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오는 5일에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전시 '본업'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예술인 지원정책인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예술인들의 최근작 및 주요작을 일반에 공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 기획전이다. 올해는 총 네 개 지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첫 번째 전시 '시소 : 일상과 이상 사이'(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2025년 7월17~9월7일), 두 번째 전시 '가변하는 공간들'(수원 고색뉴지엄, 2025년 8월13~9월17일), 세 번째 전시 '청년 생존기'(안산 경기도미술관, 2025년 11월13~12월21일)에 이어 마지막 네 번째 전시가 양평군립미술관과 공동주관으로,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개최된다. '전쟁과 평화, 삶의 서사'라는 소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기회소득 예술인 24인을 포함한 동시대 현대미술작가 52인이 참여하며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양평은 6 25 전쟁 당시 '지평리 전투'가 치러진 곳으로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지켜낸 역사를 지닌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 전시의 개최지로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진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폭력과 충돌이 만연한 오늘날을 돌아보고 일상과 평화를 염원하는 작업들을 담았다"며 "52인의 작가들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포착한 갈등과 화해의 모습을 살펴보고 우리 도처에 있는 전쟁을 외면하지 않고 평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과 양평군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samdory75@newspim.com 25-12-03 14:35
경과원, ㈜동구바이오제약과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강화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동구바이오제약과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협약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과원] 이번 협약식은 ㈜동구바이오제약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김현곤 경과원장,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원진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양 기관이 추진할 공동 협력 과제를 공유하고,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실증 임상 지원 방안 및 네트워크 구축 방향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하는 가운데 공공기관과 전문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인프라 개방과 기술 자문을 포함한 다양한 협업 모델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헬스케어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기술 실증 및 임상시험 연계▲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50년 넘게 축적해 온 의약품 제조 전문성을 기반으로 임상시험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를 스타트업에 개방해 기술 검증과 제품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과원은 경기창업혁신공간과 경기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금 지원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이 기술 실증과 사업화에 있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경기도 바이오 산업 생태계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초기 단계 바이오 기업의 실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제조 임상 인프라 연계를 확대하고 기업 전 주기에 맞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 속도와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ssamdory75@newspim.com 25-12-03 14:19
안성맞춤아트홀,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2025 송년음악회' 연다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이 오는 27일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5 송년음악회' 포스터.[사진=아트홀] 3일 아트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한 해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채워줄 대규모 송년음악회로 국악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992년 창단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의 색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국악기와 양악기가 조화된 독창적 편성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는 국악관현악단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정교한 작품 해석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인정받은 박상우 지휘자를 필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공연은 '민요산책'을 시작으로 황호준 작곡의 대금 협주곡 '비류(飛流)', 국악관현악과 색소폰이 만나는 'Golden Notes', 그리고 오단해 서진실이 들려주는 '바람의 노래', '홀로 아리랑', '아름다운 강산' 등 국악적 깊이와 대중적 친숙함을 동시에 담은 무대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차지연이 뮤지컬 대표 넘버 '황금별', 감성 발라드 '꽃밭에서', 뮤지컬 '서편제'의 명곡 '살다보면' 등을 국악관현악과 함께 선보이며 국악과 뮤지컬의 새로운 감동을 완성한다. 2025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고도 따뜻하게 채워줄 이번 송년음악회의 티켓 가는 R석 3만원과 S석 2만 원이며 안성시민에게는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 및 자세한 공연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sg0025@newspim.com 25-12-03 14:17
경기관광공사, 겨울 추억·힐링 필수 코스...양조장 체험 여행지 소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한 잔의 술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내 곳곳의 양조장 및 체험장을 소개했다. 겨울밤은 유난히 조용하다. 눈앞에 하얗게 숨결이 번질 때면, 더 추워지는 느낌에 따뜻한 것을 찾고 싶어진다. 어디선가 은은하게 퍼지는 술 향기처럼 말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양조장은 지역 주민과 여행객 모두의 발걸음을 끌어모으며 새로운 문화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술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배움과 체험의 공간이며 때로는 새로운 경험을 나누는 장소로 변화한 것이다. 주말이면 막걸리, 맥주, 와인 등을 현장에서 맛보거나 직접 술을 빚기위해 양조장을 찾는 여행자들이 부쩍 늘었다. 지역 주민들에게도 양조장은 고향의 맛과 분위기를 담은 특별한 공간이다. 한층 차가워진 겨울밤, 술 향기가 그리운 계절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한 잔의 술은 오래도록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된다. 따뜻한 시간을 찾고 있다면 경기도 곳곳의 양조장과 술 체험장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안산 그랑꼬또. [사진=경기관광공사] ◆ 경주 APEC 공식 만찬주 '안산 그랑꼬또 와이너리' 대부도의 바닷바람이 1년 내내 포도를 쓰다듬는 언덕 위, 그랑꼬또 와이너리가 자리하고 있다. 바닷바람 덕분에 이곳에서 생산된 포도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적당한 습도와 큰 일교차로 당도도 높다. 와이너리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공간이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에는 전시와 체험 공간이, 오른쪽에는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맛볼 수 있는 테이스팅 존이 있다. 그랑꼬또의 '청수 와인'은 2025년 경주 APEC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각국 정상들의 식탁에 올랐다는 건, 그 맛을 세계의 손님들에게 내놓을 정도로 인정받은 셈이다. 청수 와인은 적절한 산미와 당도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도 여러 농가의 청수 포도를 사용한 평소와 달리 만찬주 버전의 청수 와인은 와이너리에서 직접 재배한 청수 포도만 사용해서 만든 단일품종 와인이다. 와이너리 투어는 30여 분 정도로 포도가 와인이 되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시간이 금세 지나간다. 이후 테이스팅 시간이 이어지는데 청수, 로제 등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와인 중에서 세 가지를 시음할 수 있다.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시음 대신 머그컵 만들기나 와인병 꾸미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나만의 머그컵을 만들고 와인병을 알록달록 꾸미다 보면 20~30분이 훌쩍 가버린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가도 만족할 만한 '따뜻한 겨울 공간'이다. 포천 산사원. [사진=경기관광공사] ◆ 무한 시음이 가능한 '포천 산사원' 원통산 남서쪽 기슭에 자리한 산사원에 들어서면 먼저 마음이 잠잠해진다. 양조장에 왔다는 사실을 잊을 만큼 고요한 분위기에 사찰에 방문한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공간은 내부 전시장과 외부 전시장으로 나뉘며 내부 전시장은 우리 전통주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들이 빼곡이 채워져 있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각종 규제 등으로 전통주는 어려움을 겪다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로 부활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전국 곳곳에서 수십 종류의 전통주가 만들어지고 있다. 전시를 보며 내려가다 보면 시음장이다. 산사원을 운영하는 배상면주가에서 생산하는 막걸리, 과실주, 증류주 등 무려 20여 가지가 넘는 주류를 제한 없이 시음할 수 있다. 다른 주류를 맛볼 때마다 개인 컵을 세척할 수 있도록 물과 퇴수대까지 마련한 세심함도 돋보인다. 물론 즐겁게 맛보되 과음은 금물이다. 성인의 경우 4,000원의 입장료를 내지만 관람 후 2000~3000원 정도의 주류 한 병을 기념품으로 받기 때문에 거의 무료처럼 느껴진다. 시음장을 나오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풍경이 펼쳐진다. 어른 가슴 높이의 커다란 항아리 수백 개가 전시된 외부 전시장은 사색의 공간을 연상케 한다. 회랑처럼 이어진 건물의 이름도 '세월랑'이다. 세월랑 뒤에는 소쇄원을 모티브로 지은 취선각과 포석정처럼 흐르는 물에 잔을 띄울 수 있도록 설계된 유상곡수도 만날 수 있다. 양조장을 둘러보는 시간이 어느새 작은 산책이 되고 그 산책이 또 하나의 겨울 추억으로 쌓여간다. 화성 배혜정도가. [사진=경기관광공사] ◆ 유자 향으로 겨울을 깨우다 '화성 배혜정도가' 배혜정도가에서 생산한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는 경주 APEC 공식 건배주로 선택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각국 정상과 글로벌 CEO들을 위한 만찬에서 사용됐다는 건 그 품질을 짐작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가 5%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마시기 전 잔에 가까이 가기만 해도 유자의 상큼한 향이 느껴지고 한 모금 머금으면 달콤함과 산뜻한 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톡 쏘는 탄산감도 일품이다. 배혜정도가는 위생과 안전을 위해 양조장 내부 투어는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양조장 입구에 체험장과 전시장을 마련해 막걸리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체험은 막걸리 빚기 딱 한 가지다. 체험은 3.6L 담금 용기에 고두밥과 밑술을 섞고 물을 추가하는 1단 담금까지 진행한다. 이후 집에서 발효를 지켜보며 막걸리를 완성하게 된다. 시간이 천천히 익어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것도 이 체험의 재미다. 체험 후에는 배혜정도가에서 생산하는 주류 4가지를 시음할 수 있다. 이 중에는 경주 APEC 공식 건배주로 선정된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도 포함된다. 가평 술지움. [사진=경기관광공사] ◆ 카페 같은 양조장에서 즐기는 겨울 한 모금 '가평 술지움' 술지움은 잣을 모티브로 한 특색 있는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삼각형 지붕이 겹겹이 이어진 모습은 현대적이면서도 독창적이다. 양조장이라는 사실이 잠시 잊힐 정도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분위기는 더 특별해진다. 내부는 고급 카페나 와인바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에 세련된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체험을 즐기는 손님들도 자연스럽게 기분이 들뜬다. 술지움의 매력은 체험프로그램이 매우 다양하다는 점이다. 막걸리뿐만 아니라 증류주와 뱅쇼는 물론이고 모주 체험까지도 가능하다. 술만들기 체험뿐아니라 막걸리 술빵 만들기, 막걸리 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가족, 어린이 여행객에게도 추천할만 하다. 그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막걸리와 증류주 체험이다. 증류주 체험은 양조장에서 생산한 막걸리를 사용한다. 1L 막걸리를 사용해서 약 150ml 증류주를 얻는다. 흥미로운 건 증류주가 떨어질 때 치자나 히비스커스 티백을 올려둔다. 치자를 쓰면 노란빛, 히비스커스를 쓰면 붉은빛을 띤 증류주가 만들어져 눈으로도 즐거운 체험이 된다. 완성된 증류주의 도수는 38~39도 정도다. 견학에선 전통주, 과실주, 증류주, 맥주 제조장이 각각 있어 다양한 술의 제조과정을 볼 수 있다. 보는 것만으로 아쉽다면 비상시적이지만 교육프로그램에 등록해 술 제조 교육부터 소시지 만들기 과정까지 배울 수 있다. 술지움에서의 시간은 단순히 '술을 만드는 과정'을 넘어서, 새로운 색과 향, 그리고 시간을 함께 빚어내는 특별한 경험이 된다. 겨울 여행 길에 잠시 멈춰 이렇게 한 잔의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파주 산머루농원. [사진=경기관광공사] ◆ 캠핑과 와인 체험이 한 번에 '파주 산머루농원' 산머루농원은 와이너리와 캠핑장을 함께 운영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와인 체험과 자연 속 캠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산머루농원에서 생산하는 와인은 모두 머루 와인이다. 1970년대부터 이어져 온 머루 재배 역사를 바탕으로 현재는 '감악산 머루주'라는 이름의 과실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곳을 찾으면 단순한 농원을 넘어 한 세대 이상 쌓아온 전통 위에서 만들어진 '머루 향기 가득한 경험'을 만날 수 있다. 산머루농원의 저장고에 들어서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유럽의 오래된 와이너리에서 보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것 같아서다. 저장고에는 3단 높이로 쌓아놓은 오크통이 가득하다. 저마다 이름표처럼 용량과 날짜가 적혀 있어 묵직한 시간이 켜켜이 쌓인 느낌을 준다. 와이너리 체험은 이 저장고는 물론이고 실제 생산 시설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머루가 와인으로 변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농원의 인기 프로그램은 '나만의 와인 만들기'로 이미 생산된 머루 와인을 병에 담고 라벨을 직접 만들어 붙이는 체험이다. 와이너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선물용으로 특별한 문구를 넣어 라벨을 만들 수 있다. 머루와인 만들기는 머루 생산 시기에만 체험이 가능하지만 시기를 맞춰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와이너리 옆 캠핑장은 무려 40개의 사이트로 구성돼 있다. 캠핑장 뒤로는 파주의 명산 감악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풍경을 바꾸며 캠퍼들을 맞이한다. 깨끗한 시설과 멋진 풍광이 어우러진 캠핑장이다. 낮에는 와인체험을 하고 밤에는 캠프파이어 불빛 아래에서 머루와인을 한 잔 나누며 하루를 채워보면 어떨까. 양평 맑은술도가. [사진=경기관광공사] ◆ 귀촌 양조인의 결실 '양평 맑은술도가' 처음 맑은술도가 양조장을 찾은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도로 옆 상가에 '용문산 양조장 양평맑은술도가'라는 간판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양조장 하면 으레 떠올리는 시골 한적한 곳이나 오래된 건물과는 거리가 멀다보니 양조장이 맞나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곳은 양평의 명품 막걸리로 자리 잡은 '겨울아이 동국이'를 생산하는 정식 양조장이다. 양조장 대표는 귀촌인으로 막걸리를 빚고 싶은 마음 하나로 2019년 양평에 자리를 잡았다. 이곳의 대표 술인 '동국'은 사람 이름이 아니고 겨울 국화를 뜻한다. 처음부터 지금의 동국이가 완성 된 건 아니었다. 무려 2년여의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동국이가 태어났다. 겨울국화는 일반 국화보다 향이 진해서 막걸리와 매우 잘 어울리며 동국이 특유의 은은하고 진한 향을 만드는 핵심 재료다. 동국이의 입소문이 국경을 넘은 덕분에 외국에서도 체험자들이 찾아온다. 단체 체험객이 늘자, 2025년 초에는 지금의 양조장에서 차량으로 15분가량 떨어진 덕촌리에 새로운 양조장을 지었다. 아직 정식 준공은 되지 않았지만 하우스로 만든 체험장은 이미 많은 여행자들이 다녀가며 새 양조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양조장 앞에는 대표가 직접 핑크뮬리도 심고 가꾸며 사진 명소로도 알려졌다. 도심 속 상가처럼 보이는 외관 뒤에 이렇게 깊은 향과 긴 시간을 품은 양조장이 숨어 있다는 사실이 맑은술도가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1141world@newspim.com 25-12-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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