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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서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교육부와 LG가 공동 주최한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교육부와 LG가 공동 주최한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이 두 개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과 문화를 표현하는 자리로, 이중 언어 교육 강화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54명(초등 25명, 중등 29명)이 참가하였으며, 경기도는 지난 9월 본선 대회를 통해 선발된 초 중 고 학생 5명이 대표로 출전했다. 학생들은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사용하여 글로벌 시대의 꿈과 역할을 발표하며 언어와 문화 소통 능력을 키웠다. 이번 대회의 결과로는 초등 부문에서 ▲(동상) 원일초 오명현 ▲(특별상) 치동초 애저자헌, 중등 부문에서 ▲(특별상) 정왕중 최서영 ▲(특별상) 새솔고 따스미아 ▲(동상) 광명드림학교 스네하 학생이 수상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은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전 참여자가 수상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도교육청은 전국 다문화학생의 약 28%가 경기도에 재학 중인 사실을 반영하여, 다문화학생의 이중 언어의 강점을 활용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위해 ▲다문화언어 강사 운영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교육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25-11-09 19:19
오산 원동 식자재 전문매장 화재...고객 등 50여명 대피 [오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9일 오후 4시 17분께 경기 오산시 원동 일대 한 식자재 전문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철골조 1층 구조(연면적 1682㎡) 건물 뒤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목격자의 신고로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9일 오후 4시 17분께 경기 오산시 원동 일대 한 식자재 전문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매장 내외부에 있던 고객과 직원 등 50여 명이 자력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34대와 인력 110명을 투입해 초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인근 건물로 불길이 번질 우려가 있어 오후 4시 2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4시 36분에는 본부장 지시로 안전관리 철저, 인명 구조 및 연소 확산 방지 조치가 이뤄졌고, 4시 41분에는 임시의료소가 설치됐다. 이후 오후 5시 27분께 불길이 완전히 잡혀 대응 1단계가 해제됐다. 소방 관계자는 "마켓 후면부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발화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매장 일부가 소실됐으나, 초기 대응이 신속히 이뤄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141world@newspim.com 25-11-09 19:09
이상일 용인시장, 김장 봉사·주민 화합의 날 참석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8일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대한적십자사 용인역삼봉사회가 주관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50여 명의 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4000kg의 김장김치를 담그며 취약계층 지원에 힘썼다. 8일 역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사일 시장이 김장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이어 서농동 주민 화합의 날과 주민자치작품발표회, 구갈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에 참석해 시민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김장 봉사 현장에서 봉사회 회원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가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김치를 받는 이웃들도 사랑의 마음을 느끼며 용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8일 서농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서농동 주민 화합의 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오후에는 서농동과 구갈동 주민자치 발표회에 참석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표창하고,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과 작품을 관람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구갈동 행사에서는 사회자의 요청으로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와 이탈리아 칸초네 '라노비아'를 불러 주민들과 더욱 가까운 소통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주민 간 화합을 강조하며 "읍면동마다 다양한 자치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참여와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seraro@newspim.com 25-11-09 19:08
용인특례시, 반도체 고속도로·국가산단 등 핵심사업 잇단 진전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가 이동 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보상 이주 지원, 반도체 고속도로 및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포천~세종 고속도로 동용인IC 설치 승인 등 시의 주요 사업들이 연이어 진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고속도로 등 용인특례시의 주요 사업 설명도.[사진=용인시] 이상일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핵심사업들이 중대 관문을 통과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시 공직자들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관련기관에 설득력 있는 논리를 제시하며 협력을 이끌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이주민들의 보상 혜택 축소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용인시는 기획재정부에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공익사업으로 수용되는 토지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감경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공익사업 토지 보상의 현금 채권 보상 양도소득세 감면폭이 각각 5%포인트 확대됐다.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와 반도체 고속도로(화성~용인~안성)가 각각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용인~충주 고속도로는 포곡읍에서 충북 음성군까지 55km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연결하며,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화성 양감에서 용인 남사 이동 원삼, 안성 일죽까지 45km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로, 이동 남사 국가산단과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를 직접 연결해 산업물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천~세종 고속도로에 동용인IC(양지 고림 지역) 신설 사업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동용인IC는 양지졸음쉼터 일대에 설치되며, 936억 원의 사업비는 용인국제물류4.0 조성 사업자가 전액 부담한다. 이로써 고림동 동부동 양지면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가 추진해 온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사업도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잠실에서 광주 용인 안성 진천 청주공항 오송역을 연결하는 135km 구간의 광역급행철도로, 용인 처인구에 철도가 들어서고 경전철과도 연결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과 관련 7개 자치단체 시장 군수들은 지난 10월 청주국제공항에서 JTX 조기 착공을 촉구하며 단합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가 추진하는 사업들은 정권교체와 무관하게 중요한 관문을 통과하며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시민들이 정치 상황과 상관없이 해야 할 일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25-11-09 19:07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경기옛길 더하기 추억' 참가 가족 모집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는 오는 29일 의주길에 위치한 파주 혜음원지 일대에서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 '경기옛길 더하기 추억'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옛길 더하기, 추억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이번 프로그램은 총 2회차(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로 나눠 운영되며, 회차별로 12가족씩 총 24가족, 약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가족들은 고려시대 교통의 요지였던 혜음원지를 배경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경기옛길의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협동과 창의성을 유도하는 세 가지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먼저, '혜음원지 현장 탐방'에서는 문화재 해설과 함께 유적지의 주요 지점을 둘러보며 고려시대 여정의 흔적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이어 실내 교육실에서는 '옛길 퍼즐 목간 만들기' 활동이 펼쳐진다. 가족이 함께 옛길 지도를 퍼즐로 맞춰보고, 나무판 모양의 목간에 오늘의 여정을 기록해 나만의 유물을 만들어보는 창작 활동이다. 마지막으로는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옛길 보드게임'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들은 개경에서 혜음원까지의 여정을 모형 게임판 위에서 따라가며, 중간중간 등장하는 고려시대의 주요 장면이나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게임을 진행한다. 놀이와 해설이 어우러진 구성 덕분에 어린이 참가자들도 자연스럽게 경기옛길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행사 말미에는 복원된 혜음원지를 배경으로 '인생네컷' 형태의 셀프 사진기기가 설치돼, 가족이 함께 찍은 네 컷 사진을 여권 형태의 기념 리플렛에 부착할 수 있다. 이는 가족이 함께한 하루의 추억을 특별한 방식으로 남길 수 있는 소중한 기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역사문화유산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기옛길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혜음원지라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역사 교육과 오락적 요소를 결합해 흥미롭고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참가 신청은 경기문화재단의 온라인 플랫폼 '지지씨 멤버스'를 통해 바로 가능하다. ssamdory75@newspim.com 25-11-09 15:25
화성시, 한중 지방정부 네트워킹 강화·실질적 교류 활성화 나서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중국 교류가 재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특례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통해 한중 지방정부 간 네트워킹 강화와 실질적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정명근화성특례시장이 항저우시 공공교통 유한회사를 방문하여 자율주행 실증도시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 대표단은 지난 7일 중국 쑤저우시 우장구를 방문해 쑨다오쉰 우장구장과 공식 환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쑨다오쉰 구장의 신규 취임(2025년 9월)과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한 우장구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양 측은 지난 10년간 단절됐던 문화 체육 경제 기후 정책 등 여러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으며, 정례 교류 재개와 새로운 협력 모델 창출 등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 참석자들은 우장구의 대표적 명소인 동태호 생태공원에 화성특례시의 시화인 목백일홍을 기념식수로 식재하며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한중 관계의 새로운 교류 기반을 다지겠다"며 "우장구는 화성특례시 최초의 해외 자매도시로 오랜 친구이자 든든한 파트너다. 양 도시 간 정례교류를 통해 혁신적인 미래형 도시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대표단은 항저우시를 방문해 '자율주행 리빙랩' 국정과제 연계 추진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실증사례를 벤치마킹했다. 항저우시는 알리바바 그룹이 주도하는 디지털 교통체계와 자율주행 버스 상용화를 바탕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스마트 교통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항저우시는 중국 최초로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해, 서울 면적의 5배에 해당하는 3,473㎢ 규모의 8개 주요 구역(전당구, 상청구 등)에서 자율주행 버스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새솔동 남양 동탄(일부) 지역에서 국토교통부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8대 분야 공공서비스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인 자율주행 선도 도시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 모빌리티센터'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하며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스마트 모빌리티 외교를 통해 자율주행과 친환경 교통 등 미래산업 분야의 협력 폭을 확대하겠다"며 "시민 편의를 높이고 미래 선도 도시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1-09 15:01
경기아트센터, 친환경·사회책임 강화...RE100 목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ESG경영 원년' 선포 이후, '문화예술로 만들어가는 NEXT GGAC(New Energy:신 에너지, eXperience: 새로운 가치의 경험, Transparency: 새로운 투명성)'를 비전으로 삼고, 환경경영(E), 책임경영(S), 투명경영(G)의 세 축을 포괄하는 종합 추진전략을 정립해 왔다. 경기아트센터 김상회 사장. [사진=경기아트센터] 올해는 김상회 신임 사장 취임 100여 일 만에 단행된 전면 조직개편을 통해, 공공성 강화와 책임 있는 기관 운영의 방향을 명확히 했다. 특히 'ESG경영실'의 신설은 기관 전략과 운영 전반에 ESG를 중심 가치로 두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지닌다. ◆ 환경(E): 일회용품 제로부터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소까지 먼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대극장과 소극장, 사무공간 등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여 직원과 방문객들이 이용하도록 했다. 우산빗물제거기를 설치해 1회용 비닐 사용을 대체하고, 친환경 녹색제품 구매 확대를 통해 1회용품 제로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의 핵심사업인 공연을 활용한 환경보호 실천 노력 또한 눈에 띈다. 지난 10월 18일 열린 경기 기후콘서트 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실천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공연이다. 다회용기 지참 권장, 종이티켓 대신 전면 모바일 티켓 운영, 업사이클링 체험 친환경 전력 생산 이벤트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의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전력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사용) 달성 정책에 발맞추어, 신재생에너지 발전 로드맵을 수립해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1년 경기아트센터 옥상부지 햇빛발전소 최초 설치에 이어, 2024년 추가 1개소를 준공했으며, 2025년 2개소 추가 설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해양수산과 주최 환경정화 캠페인 '경기바다 함께해(海)'에 2023년부터 연간 4회씩 참여하여, 매년 100kg 넘는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 사회(S): 모두가 함께하는 예술환경 구축 '문화예술로 모두가 연결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계단 난간 설치, 방지턱 제거, 건물 입구 경사로 설치, 출입문 자동문 설치, 장애인 화장실 신설 등 주요 시설환경을 개선하여, 장애인과 고령층 등 이동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이동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초 대극장 무대 방화막 교체를 완료해 개정 공연법 기준에 맞춘 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사회공헌형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도내 예술인, 업사이클링 기업, 사회적경제조직 등 17개 팀이 참여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도내 장애인 예술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예술의 장벽을 허무는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설립된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향유권 보장과 사회적 자립을 위해 창단되었으며, 지난 10월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 발표회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달 24일부터는〈경기 배리어프리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도내 장애인 오케스트라 등 장애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축제다. 관람환경 전반에 배리어프리(Barrier-free) 시스템을 적용해, 모두가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구현한다.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전경. [사진=경기아트센터] ◆ 지배구조(G): 협력과 투명성으로 공공기관의 책무 이행 책임 있는 운영을 위해, 도내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경기도교육청 단국대학교와 3자 협약을 체결해 '경기예술성장공유학교'를 신설, 도내 음악영재들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및 단국대 교수진의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문화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한중일 뮤직 페스티벌 등을 공동 기획했으며, 경기관광공사와의 협력으로 외국인 대상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문화의 대중화와 글로벌화를 견인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경기도의료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등과 협약하여 기관 간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접촉을 강화 중이다. 더불어, 지역 공연장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실질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우수 작품 유통과 지역 간 예술자원 교류를 촉진한다. 예술 창작자와 공연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경기도형 공연예술 거버넌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며, 올해 말부터 공연예술 마켓과 시상식 등 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다지는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ESG는 단순한 경영 트렌드가 아니라, 공공기관이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이자 문화예술의 미래를 여는 기준"이라며, "환경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며, 투명한 협력으로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25-11-09 14:45
광명시, 유·초·중·고 영양사 대상 수산물 교육 실시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지난 7일 열린 시민청 바른식생활교육관에서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국내산 수산물을 활용한 조리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시민청 바른식생활교육관에서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국내산 수산물을 활용한 조리실습 교육'이 진행 중이다. [사진=광명시]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부 수산물 쿠킹클래스 사업과 연계하여 국내산 수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소개하며, 수산물의 영양적 가치를 학교급식에 적용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육류 위주의 식단에서 벗어나 탄소 배출량이 낮은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여 기후 위기 대응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이날 교육에는 급식 요리법 개발과 요리 교실 운영 경험이 풍부한 김선영 요리 연구가가 함께하여 수산물의 영양적 특성과 조리법을 전수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교육이 영양(교)사가 학교급식에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식단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만의 특색 있는 학교급식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급식 제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관한 광명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 관계자뿐만 아니라 학생, 청년,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생활 인식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25-11-09 14:37
시흥시 '2025 경기도 농정업무 평가' 4년 연속 최우수상 선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난 7일 열린 '제3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농정업무 평가' 최우수상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 7일 열린 '제3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농정업무 평가'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사진=시흥시] 시에 따르면 이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농정 성과 종합 평가로, 도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도농복합형, 농촌형, 도시형 등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점검했다. 시는 도농복합형 중 도시형 그룹에 속한 15개 시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최우수상에 선정돼 도시농정 추진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평가 항목은 ▲농정 주요 업무 추진 성과 ▲시군 특수시책 ▲도정 기여도 등이었으며, 데는 특히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이 특수시책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교급식 과정에서 남은 예비식을 친환경 식재료로 조리해 청장년층 및 어르신 등 지역사회의 먹거리가 부족한 이들에게 전달하는 시흥형 상생모델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복지를 증진한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시는 농업인 역량 강화,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지역 먹거리 유통 기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농정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땀 흘리며 함께한 농업인과 시민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로, 시흥 농업의 가치가 도내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시 속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시흥만의 혁신 농정 모델을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25-11-09 14:02
20대 중국인 음주 역주행...승합차 충돌, 6명 부상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9일 오전 5시께 경기 광명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소하나들목(IC) 인근에서 역주행하던 승합차 카니발이 마주 오던 스타렉스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119 로고. [사진= 뉴스핌 DB] 이 사고로 스타렉스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A씨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돌 충격으로 양 차량이 불에 탔고,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와 방음벽 일부도 화재로 손상됐다. 경찰 조사 결과 카니발 운전자 20대 중국 국적 B씨는 사고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수원 일대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서울 방향으로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이동 경로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은 차량 화재 진화와 함께 부상자 구조 활동을 벌였으며, 사고 구간 일부는 한때 통제돼 출근길 교통이 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역주행과 음주운전이 겹친 중대한 사고로 보고 있다"며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음주운전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이날 오전 5시 39분께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오전 5시경 발생한 서해안선 서울방향 차량화재(현재 완진)로 일방향 차단 및 정체 중이오니 국도로 우회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1-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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