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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기관·단체 방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지역기부 확대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여러 기관과 기업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알리는 현장 중심 홍보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군이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사진=임실군]2025.12.04 lbs0964@newspim.com 군은 지난달 19일 국민연금공단 본부, 지난 27일 (주)한국종합기술 사옥에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홍보 현장에서는 임실군청 홍보담당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절차, 세제 혜택과 기부금 활용 분야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추가 경품을 제공하는 현장 기부 이벤트도 병행해 참여율을 크게 높였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임실군과 상생 자매결연을 체결해 사회적 책임 실천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주)한국종합기술도 임실군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임실군은 올해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지역축제 현장, 전북도청 기관방문 홍보, 온라인콘텐츠 제작, 답례품 안내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층적 홍보전략을 펼쳐 제도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대표 답례품인 임실N치즈 요거트에 대한 20% 할인 제공으로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 상당의 답례품(지역 특산물)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lbs0964@newspim.com 25-12-04 10:10
김제시, 4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대 확보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내년 국가예산으로 1조125억원을 확보해 지역 발전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탄탄한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는 국가 직접사업 5176억원과 시 직접사업 4949억원을 포함해 4년 연속 1조원 시대를 이어가는 성과다. 대형 국책사업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올해 완료돼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기재부단계 대응 전략회의[사진=김제시]250714 2025.12.04 lbs0964@newspim.com 분야별로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농업 로봇 실증기반 구축에 20억원,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에 16억원이 배정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새만금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을 위한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에 96억원,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죽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5억원과 청하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억원이 확보됐다. 문화와 안전 분야에도 김제 관아 외삼문 복원 3억원, 의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10억원, 오정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 정비 5억원, 신풍지구 노후하수관로 정비 4억원 등이 반영됐다. 농축산 분야에서는 첨단정밀육종 기반 구축 5억원, 홍산지구 배수개선 1억원, 사료작물 종자 생산단지 구축 2억원이 포함돼 기후 위기 대응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새만금 관련 사업 예산도 대폭 반영됐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에 968억원,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1206억원, 수목원 조성 871억원, 신항만 조성 715억원이 확보됐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글로벌 메가샌드박스와 연계된 새만금 헴프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5억원이 배정돼 신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정치권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 육성과 시민 행복 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정부 추경 예산 대응과 신규 사업 발굴에도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04 10:03
부안 가력항, 국가어항 지정 본격화…내년 기본설계비 9억원 반영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부안군 가력항의 국가어항 지정이 본격화되며 내년 정부예산안에 기본설계비 9억 원이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가력항은 지난 8월 해수부가 실시한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평가에서 10개 예비대상항(전국 3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예산 반영은 가력항이 국가어항으로 발돋움하며 새만금 권역의 수상교통 거점이자 해양관광 중심지로 발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가력항이 국가어항 지정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 2025.12.04 lbs0964@newspim.com 현재 가력선착장은 새만금 방조제 건설 이후 대체어항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기본적인 방파제와 물양장 시설만 갖춰져 있어 여러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특히 어민들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부지가 극히 제한적이며 접안시설 부족으로 선박들이 다중으로 접안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 여건은 어업인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화재나 태풍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렵고 일상적인 출입항 과정에서도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실정이다. 이번 정부예산안 반영으로 가력항은 본격적인 국가어항 지정 절차에 돌입한다. 우선 기본설계 작업을 거쳐 내년 말까지 국가어항으로 공식 지정 고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진행되며 1단계 개발사업에는 182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1단계 주요 사업 내용은 부잔교 6기이며 장래 사업으로 방파제 390m 신설, 호안 320m 조성, 부잔교 5기 설치, 부지 조성 15750㎡ 확보 등 향후 어항의 기능 확대에 대비한 시설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현재 진행 중인 가력선착장 확장공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주목된다. 농식품부 주관으로 2022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총 1123억 원 규모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파제 781m, 물양장 601m, 부잔교 3기, 여객부두 50m 등의 시설이 들어서면서 가력항의 기본 인프라가 개선될 전망이다. 확장공사가 완료되는 2027년 이후 국가어항 조기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시 가력항은 새만금 권역의 핵심 거점어항으로 거듭난다. 어선 수용 능력이 확대되고 체계적인 어항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어업인들의 작업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력항과 함께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 원도 이번 예산안에 함께 반영됐다. 내년부터 2033년까지 총 48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방파제 140m 연장, 호안 240m 신설, 접안시설 507m 확장, 공유수면 32366㎡ 매립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섬 지역 어민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소득 증대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lbs0964@newspim.com 25-12-04 09:55
전국 광역단체장 12월4일 일정 ▲김영환 충북지사 - K-바이오스퀘어 부지매입 협약식(10:00 여는마당) - 적십자특별회비 전달식(10:40 섬기는방) - 2025년 충청북도 무심회(11:00 대회의실) - 안전문화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및 안전포럼(14:30 충북대)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김관영 전북지사 - 독립운동가 백용성조사 기념관 개관식 (11:00 죽림정사 교육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 강원특별자치도 찾아가는 특강(11:00 강릉중앙고) ▲강기정 광주시장 - 빛고을기후위기대응 시민총회(13:50 김대중컨벤션센터) ▲김영록 전남지사 - 전남농협 농심천심 공감포럼(11:40 여수 JCS호텔) ▲이철우 경북도지사 - 공식 일정 없음 ▲이장우 대전시장 - 2026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10:00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 - 2025 대전 자원봉사 역사 아카이브 기념식(11:00 중앙로 일원) - 신규 산업단지 조성 추진 브리핑(13:30 기자회견장) - 보문산 친환경교통수단 기본계획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14:00 중회의실) - 제37회 대전조각가협회 해외작가 초대교류전(16:00 시립미술관) - 2025 대전세종충남 융합플라자(17:00 호텔ICC) - 2025 1인 가구의 밤 "빛이 나는 HOLOⅢ"(19:30 엑스포 아쿠아리움) ▲최민호 세종시장 - 시정4기 주요 성과 브리핑(10:00 정음실) - 제5회 세종미래경제포럼(10:00 세종테크노파크) - 2025 세종시 정원도시포럼(14:00 여민실) ▲김태흠 충남지사 - 충청남도 새마을지도자 대회(14:00 윤봉길체육관) - NH농협은행 충남본부 장학기부금 약정증서 전달식(16:10 외부접견실)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17:00 대회의실) ▲유정복 인천시장 - 통상업무 ▲박형준 부산시장 - LS일렉트릭 부산 사업장 2생산공장 준공식(10:00 LS일렉트릭) - 이동 플랫폼노동자쉼터 개소식(13:30 하단쉼터) - 브리핑-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14:40 수영구생활문화센터) - 2025 부산 커피어워즈 및 페스티벌 개막식(15:30 벡스코) - 동절기 전통시장 안전예방 및 민생현장 점검(16:40 개금골목시장) - 부산지구청년회의소 2025 송년교례회 및 신구임원 이취임식(19:30 롯데H) ▲박완수 경남지사 - 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10:00 도청 접견실) - 도민상생토크(14:00 양산) ▲김두겸 울산시장 - 2025 울산문화박람회 개막식 (15:30 UECO) ▲김동연 경기도지사 -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공사 주민설명회(10:00 양평) - 양평 양동 일반산업단지 지정 성과보고회(11:20 양평) - 반려마루 여주 방문(14:40 여주) - 여주 가남 일반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 소통간담회(15:50 여주) - 25년 경기도 상인워크숍(17:10 여주) ▲오영훈 제주도지사 - 통상업무 [전국종합=뉴스핌] 25-12-04 07:01
'익산 치유의 숲' 시범운영서 관심 집중…단체예약 마감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조성한 국립 익산 치유의숲이 정식 개장을 앞둔 시범운영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6월부터 임시 운영 중인 국립 치유의숲이 12월까지 단체 예약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함라산 치유의숲은 지난달 진입로 공사가 마무리돼 내년 초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립 익산 치유의숲 시범운영 모습[사진=익산시]2025.12.03 lbs0964@newspim.com 익산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녹색 인프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5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함라산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고 지역특화림(8억 원), 도시숲(8억 원) 사업과 연계해 사계절 경관 숲과 명품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강 물길과 한반도 최북단 야생 녹차밭이 어우러진 함라산의 생태 경관 자원을 활용한 '함라산 데크길 2단계 사업'(0.6㎞)은 지난 7월 완료돼 많은 관람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선비바위 일대를 따라 금강 조망이 가능한 숲길을 조성하는 3단계 사업은 2027년까지 추진된다. 익산시는 단계별 사업을 통해 함라산 숲길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현재 함라산에는 치유의숲을 비롯해 산림문화체험관, 녹차밭 데크길, 유아숲체험원,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조성돼 연간 7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익산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치유의숲 정식 운영과 연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 걷기행사, 숲해설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하고, 함라산 일대를 하나의 '산림복지 벨트'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립 치유의숲과 무장애 나눔길 등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는 산림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함라산을 전국 최고 수준의 산림치유 휴양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03 12:33
전주월드컵경기장, K리그1 그린 스타디움 2위…잔디 관리 '우수'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은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1 경기장 중 잔디 관리가 우수한 3곳을 선정한 가운데 전주월드컵경기장이 강원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전북현대모터스FC의 홈구장으로, 이번 2025년 3차 그린 스타디움 선정에서 강원 강릉하이원아레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3위를 기록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잔디를 관리하는 전주시설공단 직원들[사진=전주시설공단]2025.12.03 lbs0964@newspim.com 그린 스타디움은 경기감독관 평가(50%)와 선수단 평가(50%)를 합산해 선정된다. 이 상은 K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한 경기장 관리 주체에 주어지는 명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총 12개 K리그 구장을 대상으로 잔디 발육 현황, 그라운드 평탄화, 라인, 배수 등의 항목을 꼼꼼하게 평가한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올해 예지(잔디 깎기) 주기 조정, 예지 장비 백래핑 강화, 생장조정제 및 미생물제재 활용 등 친환경 잔디관리 기법을 적용해 관리 체계를 전면 개선했다. 이러한 노력은 선수 경기력 향상과 안전한 경기 환경 구축에 집중했다. 공단의 성과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최근 주관한 '2025 K리그 아카데미 지자체 과정'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공단은 12개 K리그 축구장 관리 주체를 대표해 '그라운드 관리 방법 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잔디 생육 데이터 분석, 혹서기 병해 예방 관리, 예지 장비 정밀 관리 등 개선 방안을 전국 K리그 축구장 관리 기관들과 공유했다. 공단은 전북현대축구단과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일본 J리그 구단 현장을 찾아 경기장 잔디 생육 관리, 음영구역 인공 채광, 하이브리드 잔디 운용 등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또한 IOT 온 습도 관리시스템 도입 등으로 잔디 품질을 향상하고 경기장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의 2년 연속 우승 도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25-12-03 11:47
전주시 평생교육 우수 사례 전국서 벤치마킹 잇달아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평생교육 활성화 우수 사례로 전국 지자체와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도시인 전주시는 최근 광주 한국예술종합교육원과 나주시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전주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우수 운영 사례를 배우고,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모델을 살피는 등 전국 지자체와 기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나주시 평생학습 관계자들은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인문학 기반 평생학습 정책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시설 활용 및 지역 확산 전략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전주시가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로 전국이 주목하고 있다.[사진=전주시] 2025.12.03 lbs0964@newspim.com 방문단은 현장 경험에서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프로그램 설계 방식, 지역 특성에 맞춘 확산 전략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광주 한국예술종합교육원 관계자들이 전주시평생학습관을 찾아 예술교육과 평생학습을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방식, 학습 거점 운영 전략을 벤치마킹했다. 전주시는 2004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전국 지자체와 기관의 방문과 벤치마킹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문학 특화 정책과 전 세대 학습 지원 모델, 지역 정체성에 기반한 프로그램 운영은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평가받는다. 광주 한국예술종합교육원 관계자는 '전주시 사례는 예술교육과 평생학습을 연계한 모델 설계에 매우 유용했고, 실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나주시 방문단 관계자도 '전주시 경험이 지역 평생학습 체계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고, 실질적 벤치마킹 사례로 참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는 시민 삶과 지역 문화에 기반한 평생학습 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자체와 기관 간 상호 학습과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평생학습관 운영, 유쾌한 인문학, 50+ 인생학교, 지역대학 연계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 등 시민 평생학습 욕구 충족과 지역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 25-12-03 11:38
조용식 익산시장 출마예정자 "청렴하고 안전한 익산 만들겠다"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조용식 익산시장 출마예정자는 3일 두번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민안전 기조에 부응해 익산을 대한민국 지역 안전 정책의 선도 모델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청․교육․소방․복지․시민단체가 즉시 연결되는 통합 공동 안전 컨트롤타워인'익산형 통합 공동 안전 컨트롤타워 JSS(Joint Safety System)'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사고가 나면 대응하는 도시가 아니라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 대응하며 피해를 회복하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조용식 익산시장 출마예정자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두번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조용식] 2025.12.03 lbs0964@newspim.com 이어서 "얼마 전 발생한 익산시 간부공무원의 뇌물사건은 시민의 신뢰를 무너뜨린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다"며 "익산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바로세우고 시민이 참여하는 상시 공공감시 시스템을 구성해 입찰 계약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청렴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그는 또 시민불편 '제로 원스톱 통합민원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많은 시민과 기업인들이'익산은 민원이 너무 복잡하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볼멘소리"한다"며 "이제 이런 불편을 끝내기 위해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35년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생활의 경험을 살려 "청렴은 공직자의 마지막 자존심이며 시민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청렴하고 정의로운 안전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각오"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도시 ▲여성이 밤길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시 ▲장애인 노인 1인가구가 안전하게 살아가는 도시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는 1천만 관광도시 ▲사회적 약자가 가장 안전한 도시 등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03 11:28
전북교육청 '교육행정자료 검색기' 누리집서 제공…10년치 자료 한눈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누구나 쉽게 교육행정자료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자료 검색기'를 도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교육행정자료가 엑셀 파일이나 책자 형태로 제공돼 일반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방대한 자료와 복잡한 탐색 과정 때문에 학부모와 지역민, 심지어 업무 담당자들도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교육행정자료 검색기[사진=전북교육청] 2025.12.03 lbs0964@newspim.com 이에 도교육청은 웹 기반 검색 구조로 전면 개편하고, 직관적인 화면을 적용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이용자는 도교육청 누리집 첫 화면에서 '교육청 안내-교육행정자료' 메뉴를 차례로 클릭하면 바로 검색기에 진입할 수 있으며, 검색어만 입력하면 필요한 데이터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검색기에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의 교육행정자료가 탑재돼 있다. 학교 지도, 주소, 연락처 등 기본 학교 정보뿐 아니라 최근 5년간 학생 수와 학급 수 추이 등 주요 지표를 시각화한 그래프로 제공해 복잡한 표를 일일이 해석하지 않아도 주요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김정주 전북교육청 행정과장은 "교육행정자료는 공공정보인 만큼 국민이 원하는 교육 정보를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검색 기능을 고도화하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03 10:22
정읍 양돈농가 '스마트축산 패키지' 선정…AI 기반 시스템 구축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식품부의 '지역 맞춤형 스마트축산 패키지 공모사업'에서 정읍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정읍 지역 양돈농가 13곳을 대상으로 총 34억 2100만 원 규모의 스마트축산 패키지 구축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03 lbs0964@newspim.com 사업비는 국비(기금) 10억2600만 원, 융자 17억1000만 원, 농가 자부담 6억84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전북도는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자동화 장비와 지능형 운영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스마트 패키지는 환경관리기, 냉방기, 쿨링패드, 모돈급이기 등 필수 하드웨어(HW)와 축사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SW)를 함께 구축하는 방식이다. 온도 습도 사료 급여량 에너지 사용량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최적의 사양 환경을 자동으로 조성한다. 정읍시의 공모선정은 전북도가 정읍시, 지역 농가, 정보통신기술(ICT)업체와의 4자 협력체계를 긴밀히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협업해온 결과다. 농장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장비 보급을 넘어 환경 사양 에너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축산 체계'를 구축해 전국 확산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성과는 도와 시군, 농가, ICT업체가 한 팀이 되어 이뤄낸 값진 성과이며, 우리도 스마트축산 확대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농가와 ICT업체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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