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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4~28일 '민원 주간' 운영…상호존중 문화 확산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4~28일 '민원 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원의 날'은 민원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민원 처리 담당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1월 24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지난해 민원주간 행사 모습[사진=전북교육청] 2025.11.21 lbs0964@newspim.com 전북교육청은 '도민 한 분 한 분을 24시간 섬긴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민원 주간 동안 고객지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상호 존중을 강조하는 문구가 적힌 홍보물과 간식을 제공한다. 또한, 민원인과 민원 담당자가 서로에게 바라는 한 문장을 남기는 이벤트를 국민생각함 누리집에서 댓글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투표를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민원 담당자의 사기 진작과 민원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민원 담당자 75명을 대상으로 27~28일 힐링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서는 국민신문고 만족도 향상을 위한 처리 방안을 안내하고, 민원 업무 담당자를 위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철호 총무과장은 "민원 주간을 통해 민원인과 업무 담당자 간 상호 존중하는 민원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민원 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21 10:42
전주 새활용센터 '귀결된 모퉁이' 전시…24일 개막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 새활용센터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폐자원 순환 프로젝트 '귀결된 모퉁이' 기획전시를 다시봄 3층 기획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다시봄 세 번째 기획초대전'으로, 버려진 나무와 폐탄소섬유를 예술적으로 재구성해 순환과 재생의 가치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제목 '모퉁이'는 공간의 경계이자 새로운 시작점으로, 사라진 것과 새롭게 형성된 것이 교차하는 장소를 의미한다. 전주시새활용센터 폐자원 순환 프로젝트 '귀결된 모퉁이' 포스터[사진=전주시] 2025.11.21 lbs0964@newspim.com '귀결된 모퉁이'는 버려진 자원과 폐산업 소재를 예술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업사이클링 가구와 탄소 작품으로 완성한 새로운 결말을 제시한다. 이는 한정된 자원의 무분별한 소비를 멈추고 예술을 통해 환경과 공존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작가들의 깊은 고민을 담았다. 청년 시각예술가 그룹 제로디렉션과 노마드가 협업해 총 15점(업사이클 가구 9점, 탄소섬유 작품 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버려진 가구를 구조하고 재조립한 업사이클 가구와 신소재 탄소섬유를 활용한 조형 작품으로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확장했다. 이은주 전주시새활용센터 센터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의 끝에서 다시 피어나는 예술적 순환의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버려진 자원이 가진 숨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 실천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소지 전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새활용 문화 확산과 저변 확대를 위해 새활용센터 운영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새활용센터는 시민에게 개방된 시설인 만큼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 스토어와 전시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새활용센터는 새활용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찾아오는 새활용 교육사업, 새활용 스토어 운영(센터 1층), 공간탐방 해설 프로그램(단체 사전 예약)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 25-11-21 10:37
전북도, 농식품부 시설원예 평가 광역단체 최우수 선정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식품부 시설원예분야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지자체, 무주군은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1위에 올라 시설원예 정책 추진 전반에서 정부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스마트농업 확산,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지원 확대, 청년농 창업 지원 등 혁신 정책을 추진해 왔다. 전북도가 시설원예분야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사진=전북자치도] 2025.11.21 lbs0964@newspim.com 이러한 노력이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 집행률과 사업 추진 실적을 반영한 정량평가, 지원체계 구축과 사업 확산 노력을 평가한 정성평가를 종합해 진행됐다. 그 결과 전북도는 광역 부문 최우수 지자체, 무주군은 기초 부문 우수 지자체로 각각 선정됐다. 전북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26년 시설원예 분야 국비 예산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했다. 이는 도내 농업인 지원 강화로 직결될 전망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 실적을 넘어 도가 추진해온 시설원예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체계가 제대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한 계기"라며 "평가 결과가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년 사업 준비에도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21 10:31
전북도, 도심형 탄소플러스 복합공간 조성…42억여 원 투입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산림청의 '도심형 탄소플러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2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주시 완산구 콩쥐팥쥐로 소재 전북연구원 부지에 총 42억8000만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탄소플러스 정원'과 '탄소중립 교육홍보관'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예산은 국비 22억3000만 원, 지방비 20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도심형 탄소플러스 복합공간 조감도[사진=전북자치도]2025.11.21 lbs0964@newspim.com 조성될 '탄소플러스 정원'은 탄소 흡수 저장 능력이 높은 수종을 식재하고, 바이오차 기반 토양 개선, 수직 옥상정원 등 저탄소 녹화기술을 적용해 도심형 기후대응 공간으로 꾸며진다. 함께 조성되는 '탄소중립 교육홍보관'은 목조 구조물로 건립되며, 정원문화 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체험을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교육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원 조성 관리 교육을 기반으로 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약 10개 운영해 매년 3900여 명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823t의 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소나무 약 20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 또는 승용차 2279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같은 부지에서는 총 180억 원(국비 65억 원, 도비 115억 원)이 투입되는 전북연구원 청사 신축도 병행되고 있다.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목재를 활용한 목조 본관을 새로 짓는 사업으로, 현재 건축설계공모가 진행 중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송금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정원과 탄소중립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탄소플러스 정원모델'을 제시하는 전환점"이라며 "정원 체험과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시민참여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환경교육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21 10:27
전주시 '청춘별채' 지방시대 엑스포서 우수사례 선정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를 포함한 전주시 청년정책이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방자치단체에 소개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주시는 월 1만 원 임대료로 청년 주거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청춘별채'를 중심으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기념품과 함께 소개해 많은 지방정부의 관심을 끌었다. 전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등 혁신적인 청년정책을 집중 홍보했다. 2025.11.21 lbs0964@newspim.com 이번 엑스포는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기본사회 관련 26개 우수사례 중 주거 부문에 '청춘별채'가 포함되면서 홍보부스 운영 기회를 얻었다. '전주, 청년의 힘찬 비상, 별이 되어 날다'라는 표어 아래 전주시는 청년의 기본권 보장을 통해 '함께 사는 삶, 모두가 빛나는 도시 전주'를 구현하는 비전을 공유했다. 홍보부스에는 경기도, 경북 영주, 충남 부여 등 500여 명의 지자체 담당자가 방문해 '청춘별채'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요청하며 벤치마킹 의사를 밝혔다. 이선호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 등 주요 내빈에게도 사업 설명을 직접 진행하며 현장 홍보에 힘썼다. 기본사회는 국가와 사회가 주거, 복지, 돌봄, 교육 등 삶의 모든 영역을 책임지는 사회를 뜻하며, 두터운 사회 안전망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는 정책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맞춰 청년 주거기본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청년들이 전주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이 모이고 머무르며 함께 웃는 도시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21 10:17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전북 생태관광지 평가' 8년 연속 '최우수'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21일 운곡람사르습지가 전북 생태관광지 시 군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는 생태관광지 부문 S등급을 받았으며, 삼천리길 천리길 부문에서도 고창군이 S등급을 맞았다. 군은 주민협의체인 고창군생태관광주민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토요장터, 생태밥상, 습지생태교육, 마을할머니 해설사, 반딧불이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태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창출에 힘쓰고 있다. 운곡 람사르습지 탐방[사진=고창군] 2025.11.21 lbs0964@newspim.com 올해는 사진공모전, 사진전시회, 습지 방문 인증 SNS 이벤트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운곡습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보전 인식을 높였다. 군은 2015년부터 탐방로 정비, 개울 복원, 생태공원 및 생태놀이터 조성, 생태마을 조성 등 체계적인 생태관광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운곡람사르습지센터 신축과 국가생태탐방로 신설이 예정되어 있어 탐방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도내 12개 시군 생태관광지와 삼천리길 천리길 1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생태관광지와 삼천리길에 대해 '24년 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원우수성, 시장성, 주체성, 공통지표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이 포함됐다. lbs0964@newspim.com 25-11-21 09:32
전국 광역단체장 11월21일 일정 ▲김영환 충북지사 - 일하는 기쁨 관계자 간담회(09:30 오창혁신지원센터) - 2025년 도불협의회(11:00 S컨벤션) - 충북 관광인 송년의밤(17:00 엔포드호텔) - 재청괴산군민회 행사(18:00 S컨벤션) ▲김진태 강원도지사 - 도 범국민추진협의회 정기총회 (11:00 춘천 스카이컨벤션) ▲강기정 광주시장 - 장애인생활체육 대축전(14:00 빛고을체육관) - 마락근린공원 개장(15:30 마륵근린공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 2025년 제8회 한돈인 한마음대회 (11:00 남악 스카이 웨딩컨벤션) 김관영 전북지사 [사진=뉴스핌DB] ▲김관영 전북지사 - 간부회의 (08:20 회의실) - 도의회 본회의 (10:00 본회의장) -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식 (13:30 김제휴게소) ▲이철우 경북도지사 -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11:00 도의회 본회의장) ▲유정복 인천시장 - 검단구청 임시청사 점검 (11:00) - 마을안으로 시민속으로 (11:30) - 시정공유회 (14:00) ▲이장우 대전시장 -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대회(10:00 대전청소년수련마을) ▲최민호 세종시장 - 2025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17:00 홍익대 국제연수원) ▲김태흠 충남지사 - 제8회 충남도 도민감사관 위촉식(10:00 충남도서관) ▲박형준 부산시장 - 제33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10:00 본회의장) - 제17회 연제 어르신 한마음 축제(14:00 연제구청) - 청년 보건의료인 간담회-청년, 부산의 미래를 처방하다(17:00 부산디자인진흥원) ▲박완수 경남지사 - 일정 없음 ▲김두겸 울산시장 - 화합의 쌀 만들기(10:00 시청마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 해양수산부장관 면담(16:00 서울) ▲오영훈 제주도지사 -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11월 아침강연(08:00 탐라홀) - 제주형 건강주치의 및 응급의료 전달체계 관련 간담회(11:00 삼다홀) - 서부권역 현장 도지사실 운영(12:30 한림읍사무소 등) - 한일협력위원회 제58회 합동 총회(17:30 그랜드하얏트 제주) [전국종합=뉴스핌] 25-11-21 06:52
수서역서 디지털 국토정보 기술 실증…"길찾기·혼잡관리 획기적 개선"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복잡한 환승역의 길찾기 불편이 디지털 국토정보 기술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일 국토부 산하 디지털 국토정보 기술개발 사업단(주관 LX공간정보연구원)이 수서역에서 실시한 연구 성과물 현장 실증에서 정밀 실내 외 측위, 자동 길안내, 혼잡도 분석 등 다수 기술의 성능이 실제 환경에서도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연이미지[사진=LX]2025.11.20 lbs0964@newspim.com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 중인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지원으로 올해 4년차에 접어들었다. 이번 실증은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국민 체감도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내 외 연속 측위 기술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역사 주변에서 GNSS(위성항법)를 기반으로 실외 오차는 1.5~1.7m, 실내는 평균 2.9m 수준으로 측정됐으며, 실외에서 실내로의 전환 속도는 0.24초에 불과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서역 구조상 GPS 신호가 사라지면 안내가 끊어져 길을 잃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광장 출구 지하환승통로 승강장에 이르는 연속 길안내가 가능해진다. 휠체어 유모차 이용객 등 이동 취약계층에게도 실질적 이동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 음성 기반 위치 인식 기술도 주목을 끌었다. 이용자가 매장의 간판이나 층 안내판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위치가 자동 인식되며, "수서역 한식 파는 데 어디야?", "화장실 가까운 곳?"과 같은 자연어 질문만으로도 위치를 찾아주는 시맨틱 기반 위치 검색 기술이 공개됐다. 안내데스크를 찾지 않아도 되는 셀프 안내 환경이 구현된 셈이다. 혼잡도 분석 기술은 안전 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 사업단은 수서역 내부의 보행 흐름을 분석해 동적주제도 형태로 시각화했다. 기존 2D 지도의 정적 정보 제공과 달리 이번 기술은 평균 2분 43초 단위 자동 갱신, 3D 시계열 기반 분석, 승객 흐름 예측 기능 등을 지원한다. 출퇴근 명절 등 혼잡 시간대의 밀집 위험 사전 경고 또는 승객 분산 안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역사 내 사고 예방과 대규모 인파 관리 등 안전 분야에서도 즉시 적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드론 항공영상을 활용한 변화탐지 기술도 실증됐다. 69~90%에 달하는 처리 속도 절감 효과가 확인되면서 공사 구역 변경, 임시 시설 설치, 도로 보도 정비 등 국민 이동에 직접 영향을 주는 변화가 지도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더 빠르게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실증 기념사진[사진=LX] 2025.11.20 lbs0964@newspim.com 지난 7일 현장 실증에는 박정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 국토지리정보원, KAIA, ㈜에스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복잡한 환승역에서 길찾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효적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사업단은 이번 실증을 기반으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향후 서울 주요 환승역, 공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공간정보 플랫폼까지 기술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상근 사업단장은 "지난 4년간 디지털 국토정보를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물인 수서역 실증은 기술이 국민 눈높이에서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를 확인한 자리였다"며 "길찾기 불편 해소, 혼잡도 관리 등 국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분야부터 성과가 체감되도록 심도있게 고민하여 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20 17:21
이수진 전북도의원 "전주올림픽 개최 계획서 왜 감추나"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이수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20일 전북도가 의회 자료제출 요구를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거부한 것은 명백한 법적 오해라며, 행정편의주의적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국을 상대로, 전북도가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제출 요구를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을 이유로 두 차례 거부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2036 전주 하계올림픽 개최계획서를 두 차례 요청했음에도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제출을 거부한 것은 의회의 감시 견제 기능을 약화시키는 행정편의주의적 태도라며 비판했다. 이수진 전북도의원[사진=뉴스핌DB]2025.11.20 lbs0964@newspim.com 이 의원은 앞서 5분발언 에서도 3건의 법률자문이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에 대해 정보공개법 비공개 대상이라는 근거로 자료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는 일치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운영 안내서'는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가 주민 대표기관 감시기관의 고유 권한이라며, 일반 국민의 정보공개 청구와 법적 성격이 다르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행안부 안내서는 '지방자치법 제41조에 따른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장 등 집행기관에서는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에 근거하여 서류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자료제출 여부는 정보공개법이 아닌 지방자치법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는 자료 제출 거부 사유로 정보공개법을 적용한 것에 대해 "이수진 의원이 요청한 자료의 관련 근거를 정보공개법을 들어서 한 것은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사과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이 의원은 "자료제출은 선택이 아니라 원칙이며, 사생활 침해나 제3자에게 중대한 불이익이 발생하는 특별한 경우 외에는 제출해야 한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전북도는 정보공개법을 이유로 의회 자료요구를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명확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전북도가 의회 자료요구 처리 기준을 문서로 명확히 정리하고, 관련 법령 교육을 정례화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도 해야 한다"며 "지방의회가 제대로 감시 견제 기능을 하려면 자료제출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lbs0964@newspim.com 25-11-20 17:11
전북 순창·전남 담양 농축협, 상생협력 자매결연 체결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 농 축협이 전날 담양군청에서 상호 농업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양 지역 농협중앙회 부본부장, 농협 군지부장 및 20여 명의 농 축협 조합장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순창군-담양군 '농협 군지부 농축협 자매결연'협약식에서 최영일 순창군수, 정철원 담양군수, 순창 담양 농협 군지부장, 농축협 조합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순창군]2025.11.20 lbs0964@newspim.com 양 지역 농축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과 사업 연계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9일 순창군과 담양군 자치단체 간 자매결연 협약에 이은 후속 조치로, 두 지역 농축협이 농업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과 담양은 지리적 이웃을 넘어 오랜 세월 문화와 삶을 함께해온 역사적 생활공동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 간 활발한 교류와 호남 상생협력사업인 경마공원 유치 성공을 위해 조합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종철 농협 순창군지부장은 "서로 인접한 순창과 담양 농축협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이 더욱 가까워지고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은 담양군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할 방침이며, 12월 초에는 양 지역 사회단체와 면 단위 행정기관 간 자매결연도 잇따라 체결해 상생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25-11-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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