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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김제시·베스트웨스턴 김제호텔, 365억원 규모 투자협약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제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김제호텔과 '김제 온천지구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김해영 베스트웨스턴플러스 김제호텔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 김제 온천지구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 투자협약 체결식[사진=전북자치도]2025.12.26 lbs0964@newspim.com 이번 개발사업은 김제시 상동동 김제온천관광지 내 숙박시설 부지(9164㎡)에 총 36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3성급 호텔을 건립하는 것이다. 호텔은 총 101실 규모로, 연회장,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 복합 부대시설을 갖춰 대규모 행사와 단체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형 숙박 인프라로 조성된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와 김제시는 사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및 관련 투자보조금 지급을 맡고, 베스트웨스턴플러스 김제호텔은 사업계획에 따른 호텔 건립 및 운영을 책임진다. 도는 이번 협약이 김제 온천지구의 관광 체류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행사 및 대형 이벤트 개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협약은 김제 온천지구의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는 첫걸음"이라며 "전북도와 김제시, 베스트웨스턴이 함께 지역 산업과 관광이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lbs0964@newspim.com 25-12-26 13:05
남원시 '에코 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로 미래형 농생명 도시 도약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농업과 에너지, 첨단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형 농생명 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대산면 일원에 총 60ha 규모, 총사업비 938억 원을 투입하는 '에코 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기존 농업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복합단지는 단순한 재배시설이 아닌, 스마트농업 청년 창업 농업 산업화 친환경 에너지 순환 기능을 한 공간에 집적한 전국 최초의 복합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스마트팜조감도[사진=남원시] 2025.12.26 lbs0964@newspim.com ◆ 행정 절차 완주로 본격 추진 남원시는 2025년을 '사업 실행의 원년'으로 삼고 신속하게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획득했고, 10월에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대규모 재정 투입의 법적 근거를 확보했다. 또한 전북특별법에 따라 해당 단지가 '농생명산업지구'로 공식 지정 고시되면서 규제 완화와 각종 특례 적용이 가능해졌다. 행정 재정 법률 3박자를 모두 갖춘 셈이다. ◆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 모델, '임대형 스마트팜' 프로젝트의 핵심은 청년 농업인을 위한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시스템이다. 이는 초기 자본 부담을 덜고,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간 시설을 임대해 경영 능력을 키우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돕는 플랫폼이다. 교육과 실습, 창업 지원이 단계적으로 연계돼 있어 '교육 임대형 실습농장 창업 또는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제공한다. ◆ 공공투자와 민간협력의 결실 남원시는 국비 24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창업단지'의 기반을 조성하고, 민간자본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케이티팜훼밀리가 투자를 결정해 2030년까지 18.9ha 부지에 총 450억 원을 투입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2026년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하면, 2027년부터 첨단 스마트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가 전체 부지의 15%를 공공기여 방식으로 확보해 공공성과 산업 효율을 동시에 꾀한 점도 주목된다. 이와 함께 50억 원(도비 25억 포함)을 들여 '농생명산업지구 교육실습장'을 조성, 교육 실습 창업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감도[사진=남원시]2025.12.26 lbs0964@newspim.com ◆ 폐열 활용한 에너지 순환, '친환경에너지타운' 본궤도 남원시는 2027년 가동 예정인 남원 순창 광역 소각시설의 폐열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도 병행 중이다. 버려지는 폐열을 스마트팜의 난방 에너지로 재활용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소각시설 인근은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님비(NIMBY) 문제를 해소하고, 외부 관광객 유입과 생활인구 증가도 기대된다. ◆ AI 기반 '남원형 스마트농업' 미래 비전 남원시는 단지 전반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AI 기반 남원형 스마트농업 거점'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AI 생육관리, 에너지 효율 솔루션,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시스템, 로봇 전환(RX)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농업의 자동화 지능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에코 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농업 산업 에너지가 융합된 첨단 미래농업의 시범모델이자, 지방소멸을 극복할 경제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bs0964@newspim.com 25-12-26 13:04
익산 가람문학관, 가람 이병기 시조 시인 기획전 개최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 가람문학관이 내년 4월까지 시조 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세계를 담은 기획전 '빼어난 가는 잎새 굳은 듯 보드랍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겨울과 봄을 잇는 시간 속에, 시인의 언어로 그려낸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을 다시 마주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가람 선생의 시조 15편을 중심으로 '교감', '비극', '순환'이라는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익산 가람문학관[사진=익산시]2025.12.26 lbs0964@newspim.com 자연과 인간, 시대와 역사, 삶과 죽음을 동시에 품었던 시인의 사유를 공간 속에 재현해, 관람객은 그의 시를 '읽는 것'이 아닌 '걷는 것'처럼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은 시인의 문장을 따라 흐르는 풍경처럼 구성되어 있다. 한쪽에는 계절의 변화를 담은 시어들이 조명 속에 빛나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가 바라본 인간의 애틋한 존재감이 펼쳐진다. 이는 시조라는 정형 안에서 자유로움을 추구했던 그의 예술적 실험이자, "굳은 듯 보드랍게" 살아간 한 시인의 생애를 문학적으로 되새기는 공간이다. 가람 이병기 선생은 시조 시인이자 국어학자, 나아가 독립운동가였다. 그는 평생 우리말과 시조를 연구하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국 시조의 부흥을 이끌었다. 창작뿐 아니라 시조이론 정립에도 헌신해, 시조를 '옛것'이 아닌 '살아있는 시'로 되살린 인물로 평가된다. 익산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의 문학 자산이 가진 예술적 가치와, 시조라는 장르의 현대적 감각을 함께 조명한다. 관람객은 시인의 시선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고, 그의 언어가 품은 한국적인 미감을 오롯이 체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가람 선생의 시조를 따라가며 자연과 삶, 그리고 인간의 내면을 동시에 사유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지역 문학의 뿌리이자 시조의 아름다움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6 11:33
익산 주얼리 임대공장 '전동 입주'…지역 주얼리 산업 새 도약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 주얼리 임대공장에 유력 주얼리 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지역 주얼리 산업이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고 있다. 익산시는 26일 제3일반산단 내 익산패션단지에 마련한 주얼리 임대공장 4개 동의 입주기업이 모두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의 설비 부담을 줄이고 산업 집적도를 높여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주얼리 대표기업들이 익산에 둥지를 틀고 있다.[사진=익산시]2025.12.26 lbs0964@newspim.com 임대공장은 낭산면 구평리 일원에 4개 동 규모로 조성됐으며, 각 동의 연면적은 999~1196㎡ 수준이다. 단지 내에는 생산, 연구개발, 폐수처리시설 등이 함께 배치돼 기업들이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안정적인 제조 환경을 갖출 수 있다. 1 2호 동에는 귀금속 제조 유통 전문기업 ㈜스태리그룹이 입주했다. 스태리그룹은 코스트코 국내 20개 지점 및 캐나다 매장에 입점한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2022 소비자가 선택한 브랜드 어워드' 순금주얼리 부문 1위, '2023 국민선호브랜드대상' 순금주얼리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스태리그룹의 익산 입주로 지역 고용 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3호 동에는 '익산귀금속제조업협동조합'이 입주했다. 올해 3월 설립된 조합은 원자재 공동 구매와 공동생산, 국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조합원사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4호 동에는 수출 중심의 패션주얼리 전문기업 '한신주얼리'가 들어선다. 1997년 중국 청도에서 설립된 한신주얼리는 운영 중인 성남 공장을 익산으로 이전해 국내 생산 비중을 늘리고, 수출과 내수를 병행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주얼리 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연구개발센터, 집적산업센터, 도금동, 폐수처리시설 등 핵심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또한 기업들이 고가 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판로를 가진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익산에 자리 잡은 것은 시의 주얼리 산업 육성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주얼리를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6 11:17
전북교육청 '체형 바로잡기 프로그램' 만족도 95%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잘못된 자세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신체 불균형 검사 및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 41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5.4%인 395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신체불균형 개선[사진=전북교육청]2025.12.26 lbs0964@newspim.com 학부모 7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99.0%(726명)가 자녀의 참여 효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거북목, 척추측만 등 불균형 체형을 조기에 발견하고 바로잡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도내 초등학교 4학년 1만3772명이 참여했다.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체형 교정 운동 영상을 제공해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청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올바른 자세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실천 가이드와 교육 영상을 배포하고, 담임교사와 연계한 지속적인 관리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바른 자세를 배우면서 몸이 확실히 달라졌다", "개인별 운동법이 효과적이었다"고 응답했고, 학부모들은 "아이 스스로 자세를 의식하고 생활 태도가 바뀌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북교육청은 2022년 제정된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 조례'를 근거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양원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올바른 자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건강교육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6 10:45
고창군 '서해안권 중심도시 도약' 국가예산 4877억원 발굴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26일 심덕섭 군수 주재로 '서해안권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2027 2028년 국가예산 2차 발굴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까지 발굴한 국가예산사업은 총 104건, 4877억 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2027년 추진 사업은 73건 3195억 원에 달한다. 보고회에서는 신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시급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고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26 lbs0964@newspim.com 주요 발굴 사업은 ▲노동저수지 생태관광지 조성 ▲고창갯벌 스토리포인트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심원면 소재지 일반농산어촌개발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고창 드론인증센터 건립 등이다. 군은 내년 초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를 면밀히 분석해 '공모사업 제로베이스 검토 보고회'를 열고, 한정된 예산안 속에서 지역 실효성이 높은 사업을 선별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 논리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설득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정부의 '5극 3특'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이 확대된 만큼,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대응반을 꾸려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초부터 중앙부처를 조기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선다. 심덕섭 군수는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 비전 실현을 위해 안정적인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역 미래를 책임질 핵심사업 중심으로 예산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최근 2025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포함해 2026년 국가예산 435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2%(500억 원) 증가한 규모로, 정부예산 증가율 8.1%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군은 이 같은 결과가 심덕섭 군수와 지역구 윤준병 국회의장의 긴밀한 공조 속에서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6 10:35
전북자치도, 육상 김 양식·자동 채취 기술 2건 특허 등록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육상 무기질 김 양식 방법과 물김 채취 장치에 관한 기술 2건이 특허로 등록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육상에 설치한 수로형 트랙 수조를 활용해 김발 없이 김을 엽체 상태로 재배하는 무기질 양식 기술과 수조 내에서 부유하는 김 엽체를 효율적으로 자동 채취할 수 있는 기계 장치 등 이다. 육상 김 양식(수로형 트랙 수조)[사진=전북자치도] 2025.12.26 lbs0964@newspim.com 수산기술연구소는 2023년부터 광반응기(PBR)를 활용한 2톤 규모 수조에서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2지난해에는 45t 규모 수로형 트랙 수조를 도입해 실증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그 결과 김 엽체를 5cm 이하로 절단한 뒤 약 15일간 재배양해 수확하는 방식으로 육상 김 생산에 성공했다. 광반응기(PBR)는 빛 투과율이 높은 투명 수조에 물을 순환시키며 식물이나 조류를 배양하는 장치로, 최적의 광 환경을 제공해 고농도 배양을 가능하게 하는 설비다. 수산기술연구소는 이 장비를 김 육상 양식에 접목해 성장 관리와 환경 제어의 정밀도를 높였다. 연구소는 이번 기술이 기존 해상 김 양식의 계절적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육상에서 연중 안정적인 김 생산과 채취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산 공정의 표준화와 자동화가 가능해져 생산비 절감과 품질 균일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육상 양식장을 활용한 계절별 맞춤형 품종 양식을 통해 생산비를 낮추고 육상 김 양식 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산 먹거리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6 09:59
김제시,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국비 50억원 확보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국토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88억4000만원 중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금산면 원평로 35 일원(옛 원평공용버스터미널)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88억4000만 원을 투입해 '금산 다(多)누리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는 이 센터는 주민의 건강증진과 정서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기반시설로 구축된다. 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26 lbs0964@newspim.com 센터 1층에는 건강측정실, 상담실 형태의 마음쉼터, 커뮤니티라운지 등 건강 진단과 정서 상담, 지역 교류가 가능한 복합공간이 들어선다. 2층에는 다목적 소강당인 건강채움터와 체력단련실인 활력마루를 마련해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생활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체 정서 문화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건강복합 거점시설로 운영된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기존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소규모 재생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제도로, 선정 시 최대 3년간 5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시는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주민 수요를 면밀히 반영했으며, 김제시 보건소 등 관련 부서와 협의해 시설 운영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구조를 마련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인정사업을 통해 금산면 주민의 건강과 정서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간 활용되지 못한 옛 버스터미널 부지가 지역의 새로운 중심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금산면 생활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6 09:24
전국 광역단체장 12월26일 일정 ▲이철우 경북 도지사 - 2025년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 총회(10:30 스탠포드호텔 안동) -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및 시군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14:00 다목적홀) -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신임 원장 임용장 수여식(16:30 접견실)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 - 도정혁신모임 끌어올림 간담회(11:00 충북도청) - 영상자서전 우수콘텐츠 상영회(14:00 대회의실) - 전기공사협회 업무협약식(15:00 여는마당) - 괴산 행복스테이 플랫폼 준공식(17:30 괴산) ▲김관영 전북지사 - 한국쌀전업농 전북특별자치도 연합회 쌀 기탁식 (09:00 회의실) - 김제 온천지구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 투자협약 (09:30 회의실) - 2025년 하반기 이(퇴)임식 (10:00 대회의실) - 진안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 기원 결의대회 (14:00 진안 문예체육회관) ▲강기정 광주시장 -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 킥오프 회의(10:00 중회의실) ▲김영록 전남지사 -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토론회(15:00 왕인실) ▲김진태 강원도지사 - 통상업무 ▲이장우 대전시장 - 2025년 대전장애인체육가족 송년회(15:30 장애인체육회) ▲최민호 세종시장 - 외부 일정 없음 ▲김태흠 충남지사 - 지앤티 프레틀 투자 협력 의향서 체결식(14:00 상황실) ▲유정복 인천시장 - 통상업무 ▲박형준 부산시장 - 방송촬영-부산MBC(10:30 부산MBC) -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현장방문(13:30 용호골목시장 등) - 안전한 학교가는 길 민관협의체 위촉식(15:30 영상회의실) ▲박완수 경남지사 - 일정 없음 ▲김두겸 울산시장 - 신년인사 녹화 녹음(16:30 시장실) ▲김동연 경기도지사 -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10:00 도의회 본회의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 통상업무 [전국종합=뉴스핌] 25-12-26 07:15
전북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본격 추진…KDI 예타 통과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국내 첫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본격화한다. 전북자치도는 24일 완주군 봉동읍 일원에서 추진 중인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KDI 예타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는 수소상용차, 수소저장용기, 연료전지, 수전해 설비 등 수소모빌리티 핵심 산업이 집약된 국가단지로 조성된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24 lbs0964@newspim.com 생산과 연구개발, 실증, 양산을 한곳에서 수행하는 체계를 갖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산단은 총 63만6000㎡ 규모로, 산업시설용지와 연구시설용지를 중심으로 수소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입주한다. 또한 수소충전소 공급시설 지원시설이 함께 배치되며, 주거단지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KDI 예타 결과 경제성 지표인 비용 대비 편익(B/C)은 1.06으로 나타났다. 종합평가(AHP) 점수도 0.5 이상을 기록,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모두 확보했다. 수소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 필요성과 지역 균형 발전 효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전북도는 이번 예타 통과를 위해 국토부와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꾸준히 협의를 이어왔다. 기재부와 KDI에 사업 필요성과 파급 효과를 설명하고, 입주 기업 수요 조사와 경제성 분석, 현장 실사 대응 등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완주군은 2020년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수소산업 생태계 확충에 주력해왔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수소상용차)과 일진하이솔루스(수소저장용기), 비나텍(연료전지 부품) 등 관련 기업들이 위치해 있으며, 시험 인증 인프라를 갖춰 국가산단 조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 LH와 전북개발공사 등과 협력해 국가산단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2027년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 승인 획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예타 통과를 계기로 기업 투자부터 R D, 실증, 양산, 수출까지 아우르는 수소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가 완성될 것"이라며 "전북이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이자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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