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이소미, 에비앙 2R 단독 선두… 생애 첫 메이저퀸 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섬소녀 이소미가 에비앙의 푸른 호숫가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기회를 맞았다. 이소미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0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그는 1타 차로 호주교포 그레이스 김(9언더파)과 제니퍼 쿠프초(8언더파)를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 [LPGA] 이소미, 에비앙 1R 공동 7위... 2주 연속 우승 도전 [LPGA] 황유민, 에비앙 정상 향해 돌격... "지난해 아픔 씻을것" 황유민 "LPGA 우승 욕심 나"… 김효주 "빨리 큰 무대로 와"
임종훈-신유빈, 세계 1위 중국에 0-3... 3주 연속 우승 좌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탁구의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세계랭킹 1위 중국에 져 3주 연속 우승은 실패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TT 미국 스매시 혼합복식 결승에서 린스둥-콰이만(중국) 조에 게임 스코어 0-3(11-13 14-16 6-11)으로 완패했다. 25-07-12 15:25
이정후 "머리도 빠지고... 매일 넷플 보며 스트레스 풀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6월 타율 1할대. KBO 최고의 타자 샌프란시스의 이정후(27)에겐 낯선 경험이었다. 그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견뎌야 했다. 결국 탈모 증상까지 겪었다. 이정후는 지난달 말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진행된 김태균 해설위원과의 인터뷰에서 "가끔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같아요. 목에 담이 걸린 것도 아닌데, 2주 전부터 엄청 당기더라고요"라고 고백했다. 해당 인터뷰는 11일 김태균 유튜브 채널 'TK52'를 통해 공개됐다. 이정후는 "넷플릭스를 매일 보며 스트레스를 푼다. 어차피 안 되니까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자고 생각해서 다 시도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25-07-12 15:14
[MLB] 정후도 3안타, 혜성도 3안타... 땡볕 더위 날린 '절친 더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야구팬에겐 즐거운 슈퍼 코리안 데이였다. 메이저리그(MLB) 최고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와 LA 다저스의 맞대결에서 이정후와 김혜성이 나란히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맹활약했다. 샌츠란시스코가 다저스에 1점 차 승리를 거둬 1999년생 동갑내기로 2017년 KBO리그 키움에 함께 입단한 이정후와 김혜성의 '절친 더비'는 이정후의 근소한 판정승으로 끝났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다저스전에서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애리조나전 이후 9일 만에 3안타 경기를 만들어내며 시즌 타율을 0.251(339타수 85안타)로 끌어올렸다. 25-07-12 14:37
휴가 마친 손흥민, 토트넘 복귀…"웰컴 백, 쏘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이 여름 휴가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구단은 손흥민의 복귀를 공식적으로 알리며 새로운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토트넘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잘 돌아왔어 쏘니!(Welcome back, Sonny!)"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국내에서 월드컵 예선 일정을 소화한 뒤 휴식을 취했던 손흥민은 지난 10일 영국으로 출국해 구단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다양한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을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이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 25-07-12 09:07
[MLB] 김하성, 홈런 친 다음날 선발 제외... 휴식 차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전날 홈런으로 존재감을 뽐낸 김하성이 하루 만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갑작스런 제외 배경은 최근 종아리 부상와 체력 안배라는 추측이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김하성의 자리인 유격수에는 테일러 월스가 6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전날 경기에서 워커 뷸러를 상대로 좌측 그린 몬스터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첫 손맛을 봤다. 볼카운트 2B-1S에서 6구째 슬라이더(시속 143㎞)를 밀어 쳐,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4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 25-07-12 08:59
[PGA] '이븐파' 김주형, 제네시스 2R 공동 27위로 추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스코틀랜드의 강풍에 한국 선수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갔다. 첫날 반등의 샷을 날린 김주형은 순위가 밀렸고 임성재를 비롯해 KPGA 대표 조우영·이정환·김홍택 모두 컷 탈락했다. 김시우와 안병훈은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김주형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8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적어냈다. 전날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27위로 밀려났다. 25-07-12 08:48
[윔블던] 신네르, 조코비치에 3-0 결승행... "알카라스 나서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ATP 세계 1위 신네르(이탈리아)가 윔블던 결승 무대에 처음으로 선다. 상대는 한 달 전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풀세트 명승부를 벌였던 세계 2위 알카라스(스페인). 이번엔 무대가 잔디고 그때와는 다른 결과를 꿈꾼다. 신네르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를 3-0(6-3 6-3 6-4)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55분. 결과도 내용도 일방적이었다. 2023년 4강이 최고 성적이었던 그는 이 승리로 생애 첫 윔블던 결승에 진출했다. 25-07-12 08:24
[프로야구] 디아즈, 올스타전 홈런 더비 우승… 박동원 준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홈런 선두를 달리는 르윈 디아즈(삼성)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 디아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홈런 더비 결승에서 홈런 8개를 쏘아올리며 LG 박동원(7개)을 꺾고 정상에 올라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 갤럭시 S25 울트라를 부상으로 받았다. 예선에서 135.7m의 비거리를 기록하며 11개의 홈런으로 1위를 차지한 디아즈는 비거리상도 수상하며 트로피 2개를 품에 안았다. 준우승한 박동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돌아갔다. 25-07-11 22:58
'강상윤·이호재 데뷔골' 홍명보호, 동아시안컵 홍콩에 2-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선발 라인업 모두 바꾼 홍명보호가 밀집수비를 편 홍콩을 상대로 다소 고전하면서 이겼다. 일본이 홍콩을 6-1로 이겨 한국 대표팀도 대량 득점이 필요했지만 홍콩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2골 차 승리에 그쳤다. 한국은 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에서 강상윤의 선제골과 이호재의 추가골에 힘입어 홍콩에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한국은 오는 15일 일본과 우승을 다툰다. 25-07-11 22:10
이현중·여준석 43점 합작... 한국 남자농구, 일본에 91-77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외곽포를 앞세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향한 첫 모의고사에서 일본을 완파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 1차전에서 일본을 91-77로 제압했다. 25-07-11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