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실시간 뉴스

KBIOHealth, '기술서비스 관리시스템' 명칭 'K바로(Baro)' 선정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지난 10월 2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기술 서비스 관리 시스템 명칭 공모'에서 대상작으로 'K바로(KBIOHealth Baro)'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내년 1월 오픈 예정인 신규 정보 시스템 '기술 서비스 관리 시스템'에 적합한 상징성과 대중성, 창의성, 활용성을 갖춘 명칭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사진=뉴스핌DB] 2025.12.01 baek3413@newspim.com 총 543건의 명칭이 접수돼 국민과 고객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심사는 1차 내부 심사, 2차 고객 및 임직원 온라인 투표, 3차 외부 전문가 심사로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K바로'는 KBIOHealth의 'K'와 '즉시'라는 뜻의 '바로'를 결합해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 서비스 통합 관리 시스템의 의미를 담았다. 이 명칭은 시스템 도메인과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케이바이온(KBION)', '첨단 바이오 기술 서비스(KBioTIS)' 등 3건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명수 이사장은 "고객 중심의 기술 서비스 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민과 고객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선정된 명칭을 적극 활용해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01 14:57
청주 옥화자연휴양림에 짚트랙 조성…5일 준공식 개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에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이 조성돼 오는 5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9억8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높이 약 5m, 연장 333m의 동력식 짚라인 시설이 설치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이 짚트랙은 산림 지형의 낙차를 활용해 이용자가 두 손잡이에 부착된 가속 및 제어 장치를 통해 속도를 조절하며 하강할 수 있다. 1회 체험 시간은 3~5분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청주시는 운영 시스템을 완비해 2026년 3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며 야외 체험시설 특성상 동절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청주지역에 산림레포츠 시설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옥화자연휴양림 방문객들은 물놀이장, 유아숲 놀이터, 옥화 치유의 숲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김은배 청주시 산림관리과장은 "옥화 짚트랙 조성으로 옥화자연휴양림과 옥화 치유의 숲,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이 함께 미원면을 청주시 산림문화휴양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12-01 14:47
충주 수안보 족욕체험장, 겨울에도 따뜻한 힐링 제공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겨울철을 맞아 수안보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수안보 족욕체험장을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수안보 족욕체험장은 2026년 2월 말까지 휴장기간 없이 운영되며, 동절기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운영시간이 기존 오후 8시까지에서 오후 5시까지로 조정된다. 수안보 족욕체험장.[사진=충주시] 2025.12.01 baek3413@newspim.com 족욕길 중 2개소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시설 점검과 원활한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한다. 시는 기온 하강에 대비해 시설보강과 바람막이 설치 등 환경 조성에 힘써 겨울철에도 쾌적한 족욕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2018년 조성된 수안보 족욕체험장은 국내 최초의 천연 온천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깨끗한 온천수를 제공하며 연중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차가운 날씨 속 따뜻한 온천수가 선사하는 만족감이 입소문을 타며 '겨울 힐링 여행지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하게 모든 온천수를 공공에서 공급하는 수안보온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최고의 온천 힐링을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01 11:30
김태순 청주시의원 "25년 방치 옛 국정원 부지,이제는 결단의 시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태순 의원은 1일 옛 청주 국정원 터의 개발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제9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5년간 방치된 이 부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도시의 한복판에 시간이 멈춘 땅이 있다는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태순 청주시의원. [사진=청주시의회] 2025.11.30 baek3413@newspim.com 옛 국정원 부지는 1971년 사직동과 사창동 경계에 조성됐으며 청주시가 2000년 37억 7000만 원을 들여 매입했다. 2016년 건물 철거 이후 현재까지 약 6130㎡ 규모의 부지가 방치 상태에 있다. 그동안 시장이 바뀔 때마다 개발 계획이 제시됐지만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2억 4000만 원의 용역비가 투입됐고, 164억 원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계획과 주민 설문조사, 주변 주택가 6000㎡ 매입 검토까지 진행됐으나 구체적인 진전이 없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제안한 구상을 제시했다. 근현대문화예술 전시관, 어린이 체험시설, 실내 레포츠 시설, 숙박시설, 대형 복합쇼핑몰, 지상 150m 이상의 랜드마크 타워 등을 포함한 복합개발이다. "이는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문화 관광 상업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청주의 미래 플랫폼"이라며 "서울의 남산, 부산의 마린시티, 전주의 한옥마을처럼 도시의 얼굴이 될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현재 규모로는 제대로 된 랜드마크 조성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주변 주택가 6000㎡ 매입을 통해 부지를 확보해야 전시관, 체험시설, 쇼핑, 숙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도시 재생의 중심축이 만들어진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더 이상 필요한 것은 용역이 아니라 결단, 약속이 아니라 실행"이라고 촉구했다. 민자 유치가 어렵다면 공공이 마중물이 되고, 공공이 시작하면 민간이 따라오는 구조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실행 계획과 단계별 로드맵을 통해 시민에게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도시는 랜드마크 하나로 바뀌고, 도시의 자부심도, 경제도, 이미지도 바뀐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01 11:02
65만명 찾은 청원생명축제, 상시 브랜드 도약 필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회 박근영 의원은 1일 청원 생명 축제의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축제 기간을 벗어난 상시적인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제9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원 생명은 이미 도시 브랜드로 발전했지만 1~2주일의 축제 기간에만 시민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박근영 청주시의원.[사진=청주시의회] 2025.11.30 baek3413@newspim.com 올해 청원 생명 축제는 약 65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첫 개최 당시 대비 약 2.5배 성장한 수치다. 축제 기간 지역 농산물 직접 판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가족 단위 참가 확대 등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브랜드 인지도도 높다. 2023년 조사에서 응답자의 78%가 청원 생명을 인식했으며, 이 중 65%는 '깨끗하고 우수한 청주시 농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꼽았다. 그러나 박 의원은 "현실적으로 축제 기간에만 미래지 농촌 테마공원에서 임시로 운영하는 방식은 브랜드의 지속성 확보에 한계가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는 청원 생명 브랜드 전용 상시 체험관과 직거래 장터,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이 상설로 운영되는 공간 조성을 제시했다. 이 공간에서는 ▲지역 농산물 직접 판매 ▲농부와 소비자가 만나는 농업 교육 ▲체험형 프로그램 ▲지역 문화 행사 ▲어린이 대상 농업 생산 체험 등이 연중 펼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디지털과 연계된 홍보 활동으로 온 오프라인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충남 서천군의 팝업 체험관과 방문자센터, 보령시의 머드 축제 연계 연중 문화 체험 행사를 좋은 모델로 제시했다. 그는 "이러한 공간은 단순히 상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체험과 체감으로 연결하는 '브랜드 소통의 장'이자, 지역 농민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신뢰의 플랫폼'으로서 청원 생명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확한 비전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청원 생명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상시 브랜딩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01 10:40
단양군, 겨울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 체계 가동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이 올겨울 자연재난(대설 한파)으로 인한 교통 두절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선제적 입체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1일 단양군에 따르면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생활 밀착형 대책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눈이 온 뒤 치우는 '사후 대응'을 넘어 기상 예보 단계부터 움직이는 '선(先) 제설 후(後) 통행'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겨울철 자연재난 상황판단회의.[사진=단양군] 2025.12.01 choys2299@newspim.com 군은 최근 '겨울철 자연재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내년 3월 15일까지로 정하고 겨울철 도로관리 방향을 ▲철저한 사전 대비▲신속한 제설 제빙▲선 제설 후 통행 등 3대 목표로 설정했다. 한파 대응으로는 한파쉼터 124개소와 응급대피소 1개소를 운영해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 시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신속히 몸을 녹이고 대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버스 정류장 등 생활공간에 온열의자 45개소와 비닐방풍시설을 갖춘 버스승강장 46개소를 운영해 주민들이 추위를 피하며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겨울철 대책기간에는 '한파대응 T/F팀'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기상청 한파 특보 수준에 따라 단계별 근무체계로 즉시 전환, 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이번 대책으로 단양읍 매포읍 등 생활권 도로는 물론 주요 관광지 진입로까지 신속한 통행이 가능해져 겨울철 지역경제와 관광 수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겨울철 제설은 단순한 도로 관리가 아니라 군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일"이라며 "과하다 싶을 정도의 사전 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 그리고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단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5-12-01 10:20
괴산군, 농업 중심 '축제·스포츠·레저' 선순환 경제구조로 대변신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민선 8기 3년 동안 농업을 뿌리로 축제, 관광, 스포츠, 레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지역 경제 구조를 구축하며 눈에 띄는 변화를 이뤘다. 1일 괴산군에 따르면 군은 211건, 8876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예산을 확보해 농업 스마트화, 정주 인프라 확충, 체육 시설 구축, 관광 개발 등 지역 전반의 기반을 강화했다. [사진=괴산군] 2025.12.01 baek3413@newspim.com 특히 청결고추, 절임배추, 찰옥수수, 유기농 쌀 등 전국적 브랜드 농산물을 첨단 스마트 농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확대를 통한 농가 인건비 120억 원 절감과 농업 경영주 1인당 충북 최고 수준인 1740만 원 수혜 예산은 현장 행정의 성과다. 축제와 관광은 괴산고추축제, 김장축제를 중심으로 '만들고 사고, 소비하는' 경제 축제로 진화했다. 올해 김장축제는 12만 3000여 명 방문과 12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군 단위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전국 대회 42건과 전지훈련 53개 팀 유치로 약 20억 원의 직접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국제 규격 축구장, 테니스장, 반다비 체육관, 파크 골프장 등 대규모 스포츠 인프라가 연중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33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형 골프장 복합 레저 단지 개발을 추진하며 청정 자연을 보존하는 '괴산형 레저 전략'도 병행 중이다. 송인헌 군수는 "농업 뿐 아니라 축제, 관광, 스포츠, 레저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01 09:28
증평의 밤, 감성 조명으로 새롭게 빛나다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증평군은 도민체감형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증평군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이미지 향상과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증평군 야간경관조명. [사진=증평군] 2025.12.01 baek3413@newspim.com 군은 주요 관광지와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에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증평만의 차별화된 야간경관을 구현했다. 조명이 더해진 도시 공간은 밤에도 머물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하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상권과 관광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또 야간 보행환경이 한층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돼 군민의 생활 편의와 심리적 안정감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군수는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증평의 밤이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12-01 09:27
괴산군, 종합운동장 육상트랙 24시간 개방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일부터 괴산종합운동장 육상 트랙을 연중 24시간 상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조치가 군민의 체력 증진과 생활 체육 참여 확대, 공공 체육 시설의 이용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괴산군 종합운동장. [사진=괴산군]2025.12.01 baek3413@newspim.com 기존에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되던 시설이 이제 시간 제약 없이 개방됨에 따라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오후 10시 이후 야간 시간대에는 육상 트랙을 중심으로 한 부분 개방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동장 서치라이트 조명을 최소화하고 정문 로비는 폐쇄하며 1번 게이트 쪽문을 통해 출입 동선을 단일화하는 방식이다.야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궁도장과 그라운드 골프장 인근 화장실을 개방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안전한 야간 운동 환경 조성을 위해 다층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괴산종합운동장은 괴산읍 동진천길 197 일원에 위치한 군 대표 종합 체육 시설이다. 부지 면적 3만 5709㎡, 연면적 2598㎡ 규모로 400m 8레인 트랙과 축구장(68m 110m), 6128석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25-12-01 09:13
제천시,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발굴 추진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신소득 전략작목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농촌진흥청 개발 신품종 감초(원감 다감) 육성을 시작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듸냐(제천황제멜론)와 틈새 소득작목인 쑥 등 다양한 신소득 작목을 발굴해 농가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신소득전략작목발굴 사업으로 재배중인 황제맬론.[사진=제천시농업기술센터] 2025.12.01 choys2299@newspim.com 시는 2023년부터 전국 최대 규모의 신품종 감초(원감 다감) 주산지 거점단지를 육성 중이다. 신품종 감초 '원감'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후에서도 생육이 양호하고 지표 성분인 글리시리진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시는 농촌진흥청 연계 사업을 통해 감초 가공 및 종근 생산시설을 구축해 산업화 기반을 확립했다. 신소득작목으로 떠오르는 듸냐(제천황제멜론)는 제천의 기후 토양에 적합해 높은 품질과 안정적인 생산성을 갖춘 특화 작목이다. 2025년 농가 시범재배에서 시장성과 경쟁력이 확인되며 농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내년 재배면적 확대와 고품질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신규 농가 지원, 재배시설 지원, 병해충 관리 등 표준재배 매뉴얼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도 본격화된다. 시는 2025년 '제천황제멜론'을 공식 브랜드로 확정하고 전략적 홍보 및 판매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 포레스트 리솜에서 열린 시식 판매행사에서는 아삭한 식감, 고급스러운 향, 높은 당도 등 차별화된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작목 발굴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신소득 전략작목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pim.com 25-12-01 09:09

충북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