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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의료비후불제' 거침없는 돌진…시행 3년만에 3000명 돌파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3년 전국에서 처음 시행된 충북도의 '의료비후불제'가 제도 시행 3년여 만에 이용자 3000명을 넘어섰다.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던 도민들에게 실질적 의료 접근권을 제공하며 지역 복지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의료비 후불제. [사진=충북도] 2026.04.13 baek3413@newspim.com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첫해인 2023년 477명에서 2025년 1,16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올해는 월평균 신청자가 180명에 달해 제도가 빠르게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12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초생활수급자(1,127명), 장애인(316명)이 뒤를 이었다. 질환 유형은 임플란트 치아교정 등 치과질환이 전체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척추 슬관절 고관절 등 정형외과 질환의 비중도 높았다. 이 같은 분포는 의료비 부담이 가장 큰 계층과 질환에 제도가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의료비후불제는 초기 11만 명 규모로 시작했지만, 3년 만에 85만 명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지원 대상에는 다자녀가구 한부모가족 산모 등 생애주기별 취약계층이 추가되었고, 질환군도 5개로 세분화돼 보다 다양한 의료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참여 의료기관 역시 80개소에서 331개소로 늘어나면서 수술 시술뿐 아니라 약물 및 입원 치료까지 지원 가능해졌다. 최근에는 간병비 지원까지 포함돼 중증 장기 입원환자에게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로써 '의료비후불제'는 단순한 비용 유예제도를 넘어 사회안전망 성격의 복합형 복지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충북도의 혁신적 접근은 다른 지방정부에도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경기도는 하반기 중 의료비후불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남 해남군 등에서도 유사 사업을 시행하는 등 전국적인 확산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던 도민들이 제도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의료비후불제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삶의 안전망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대상자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정책의 핵심이 '현실적 필요'로 옮겨가는 가운데, 충북도의 의료비후불제가 전국 의료복지체계의 변화를 이끄는 '조용한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26-04-13 12:57
청주 봉명동 식당 폭발사고 원인 'LPG통 누출' 추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13일 새벽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는 식당 외부에 설치된 액화석유가스(LPG)통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전기 스파크에 점화되며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청주서부소방서는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외부 LP가스통의 누출이 폭발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인다"며 "식당 뒤편에 있던 180㎏짜리 가스통 한 개에서 절반가량의 가스가 새어나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청주 봉명동 가스 폭발사고 현장. [사진=충북도] 2026.04.13 baek3413@newspim.com 소방당국은 이 누출된 가스가 식당 내부로 유입돼 체류하다 전기 콘센트 부근에서 발생한 스파크에 접촉하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는 업종을 바꿔 전날 새로 영업을 시작한 중식당에서 발생했다. 폭발로 반경 100m 내 아파트 105세대와 인근 상가 16곳, 주택 10가구, 차량 91대가 유리창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민 15명도 깨진 유리창 조각 등에 얼굴과 팔을 베이는 등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새벽시간대임에도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면서 현장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 당국은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중심으로 임시 대피소를 마련해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경찰,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하며 정확한 폭발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baek3413@newspim.com 26-04-13 12:37
청주 가스폭발 사고 현장 찾은 김영환 충북지사…신속한 피해 수습 당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상가건물에서 새벽 가스 누출 추정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는 13일 오전 현장을 방문해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4시 쯤 3층 상가 1층 식당에서 발생했다. 13일 청주 봉명동 가스 폭발 사고 현장 찾은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2026.04.13 baek3413@newspim.com 건물 내 점포는 모두 문 닫은 상태였으나, 폭발 충격으로 인근 차량이 뒤집히고 유리창 간판 벽체 등이 파괴됐다. 주민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8명은 유리 파편 등에 피부 찢어짐 베임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 중이다. 김 지사는 현장 둘러보며 공무원 소방 경찰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도시가스 누출 여부와 2차 피해 방지를 강조했다. 그는 "부상자 치료와 주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정확한 원인 조사와 응급 복구,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26-04-13 10:38
충북개발공사,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우수기관 선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3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공공부문 일자리 정책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로, 전국 지방공공기관 15곳이 선정됐다. [사진=충북개발공사] 2026.04.13 baek3413@newspim.com 행정안전부는 신규 채용, 청년 고용, 체험형 인턴, 여성 관리자 확대 등 사회적 책임 이행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정부 일자리 정책에 맞춘 인력 운영을 체계적으로 추진, 2025년 17명 신규 채용, 체험형 인턴 고용, 양성평등 인사 운영 등에서 타 기관 대비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순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책임을 다해 청년과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6-04-13 10:20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어린이날 '미디어 키즈파크' 개최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이하 센터)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 '미디어 키즈파크'를 개최한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04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가족이 함께 미디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센터 전체를 영화, VR, AI, 로봇 등이 어우러진 하나의 '미디어 키즈파크'로 꾸밀 예정이다. 미디어키즈파크 포스터.[사진=제천시문화재단] 2026.04.13 choys2299@newspim.com 먼저, 인기 국내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하는 극장판 '한 번 더, 소환'이 오후 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특별 상영된다. 관람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ICT 런닝, 팝터치, 로봇축구, 포토박스, VR 체험, AI 드로잉, 우주체험 크로마키, VR 카드보드 만들기 등 다양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AI 드로잉 체험은 직접 그린 그림을 움직이는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미래 기술을 놀이처럼 경험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이 미디어를 친숙하게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choys2299@newspim.com 26-04-13 08:26
단양군 '2026 단양강 벚꽃 야경투어' 성공적 개최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이 단양강변의 벚꽃과 야간 경관,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선보인 '2026 단양강 벚꽃 야경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3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만개한 벚꽃과 감성적인 야간 조명이 어우러지며 주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양 야간벚꽃축제기간 많은 상춘객이 몰렸다.[사진=단양군] 2026.04.13 choys2299@newspim.com 봄꽃 관광과 야간 체류형 콘텐츠를 접목한 단양만의 계절 관광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벚꽃 야경투어는 장미터널 입구부터 지질공원방문자센터까지 이어지는 수변로 구간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단양강변을 따라 펼쳐진 벚꽃길은 낮에는 화사한 봄 풍경을,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색다른 정취를 선사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벚꽃노래방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 친구, 관광객들이 봄밤 산책과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기며 행사장 곳곳은 활기로 가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벚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걷고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봄밤 관광 콘텐츠로 운영되며 눈길을 끌었다. 벚꽃길과 야간 경관, 문화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단양강변 일대가 하나의 봄밤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이번 벚꽃 야경투어를 통해 봄철 대표 관광자원인 벚꽃에 야간 콘텐츠를 더하며 단양만의 체류형 관광 매력을 한층 부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계절성과 지역 자원을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의 매력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시 찾고 싶은 단양, 머무르고 싶은 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6-04-13 08:25
새벽 청주서 식당 폭발로 15명 부상…"폭탄 터진 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 도심 한복판이 새벽 폭발음으로 뒤흔들렸다. 13일 오전 4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청주시 봉명동 폭발사고 현장. [사진=충북소방본부] 2026.04.13 baek3413@newspim.com 굉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고, 인근 차량과 건물은 뒤엉킨 파편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당시 식당은 영업을 마치고 문이 닫혀 있던 상태였다. 그러나 폭발의 충격은 건물 주변 수십 미터까지 퍼지며 인근 주택 창문을 깨뜨렸다. 잠자던 주민들은 놀라 뛰쳐나왔고, 그중 8명은 유리 파편에 맞아 얼굴과 팔에 상처를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가로 7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진 난 줄 알았다"며 놀란 주민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인근의 50대 주민 A씨는 "침대가 흔들릴 정도로 진동이 심해 폭탄이라도 떨어진 줄 알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B씨는 "창문 바로 앞에서 잠들었는데 유리조각이 얼굴로 튀었다. 그 소리는 포병부대 사격 훈련보다 더 컸다"고 했다. 현장 주변 도로에는 폭발로 뒤집힌 차량이 여러 대 있었고, 상가 곳곳의 유리창이 산산이 부서졌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식당용 LP가스통 두 개가 파손된 흔적이 확인됐다"며 "가스가 유출돼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군은 현재 정확한 폭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직후 주민 3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으며, 인근 통행은 한동안 통제됐다. 당국은 추가 폭발 위험이 없는지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며, 피해 복구 지원 대책도 검토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26-04-13 08:23
전국 광역단체장 4월13일 일정 ▲김관영 전북지사 - 도ㆍ시군 중동상황 비상경제 TF 영상회의 (10:30 영상회의실) 김관영 전북지사 [사진=전북도] ▲김진태 강원지사 - 지휘부 간담(09:10 도지사 집무실) - 기자간담회(10:30 도청 기자실) ▲고광완 광주시장 직무대행 - 공직자 대상 집중안전점검 캠페인(07:30 1층 로비) - 임용장 수여식(09:30 부시장실) - 정책현장 방문(09:30 시청 인재교육원 등) ▲황기연 전남지사 권한대행 - 청사 집무 ▲황명석 경북도지사권한대행 (행정부지사) - 고유가 피해지원금 집행계획 관련 시도 부시장부지사 영상회의(14:00 영상회통실) ▲김영환 충북지사 - 확대간부회의(09:00 대회의실) - 전문경력관 임용장 수여(10:00 여는마당) - 현안사업장 방문(14:00 미정) ▲유정복 인천시장 - 주요 분야별 투자사업 전략회의 (10:10) ▲이장우 대전시장 - 직원 정례조회(좋은아침 공감톡톡)(9:30 대강당) ▲김하균 세종시장 권한대행 - 외부 일정 없음 ▲김태흠 충남지사 - 실국원장회의(10:00 중회의실) - 2026년 제1분기 통합방위협의회(14:00 대회의실)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후원금 전달식(15:30 외부접견실) ▲박형준 부산시장 - 부산 국민의힘 국회의원 현안간담회-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관련(17:00 서울) ▲박완수 경남지사 - 도지사 주재 기자 간담회(14:00 도정회의실) ▲김두겸 울산시장 - 유홈(U home) 삼산 준공식 (15:00 삼산동 1554-3번지) [전국종합=뉴스핌] 26-04-13 06:42
'지방시대'로 이어지는 700리 퇴계 귀향길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서울과 경북 안동을 잇는 5개 시도(서울 경기 강원 충북 경북) 700리 길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가 12일 오전, 14일간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퇴계의 길,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적 관심 속에 역대 최대 규모인 250여 명이 참여해 450여 년 전 마지막 귀향길을 완주하며 선생이 평생에 걸쳐 실천한 정신과 고귀한 삶의 철학을 깊이 체감했다. 서울과 경북 안동을 잇는 5개 시도(서울 경기 강원 충북 경북) 700리길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가 12일 오전, 14일간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경북도] 2026.04.12 nulcheon@newspim.com 이날 도산서원에서 열린 폐막행사에는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배용수 안동 부시장,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과 재현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재현단과 참석자들은 마지막 구간(안동 삽골재~도산서원)을 함께 걸으며 1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또 도산서원 상덕사(尙德祠)에서 거행된 의식행사인 '고유(告由;아룀)'와 도산서당에서의 시창, 연극 공연을 통해 선생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폐막식에서는 14일간 재현단의 경과 영상과 시청, 소감문 발표 등을 통해 그간의 추억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귀향길 여정 속에서 느낀 퇴계 정신의 가치와 개인적 성찰을 함께 나누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되새겼다. 12일 경북 안동의 도산서원에서 열린 서울과 경북 안동을 잇는 5개 시도(서울 경기 강원 충북 경북) 700리길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사진=경북도]2026.04.12 nulcheon@newspim.com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퇴계 선생을 단순한 성리학자를 넘어, '농업 기술(강남농법)' 보급과 서원 교육 체계화를 통해 지역 발전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 혁신가로 재조명했다. '강남농법'은 중국 송나라 시대 강남 지역(양쯔강 이남)에서 발달한 선진 농업 기술로, 수리 시설 확충과 모내기법(이앙법) 등을 통해 휴한(휴식) 없이 연작을 가능하게 했으며, 시비법(비료법) 개선으로 생산력을 극대화한 농법을 뜻한다. 경북도는 또 퇴계가 강조한 지역 자치와 인재 양성의 정신이 '지방 시대'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역점 시책인 '저출생과의 전쟁' 역시 교육과 일자리의 균형을 통해 지역에 사람이 모여 살게 했던 퇴계 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보고 이를 정책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여정의 일부를 함께하며 퇴계 선생께서 남기신 '소원선인다(所願善人多 착한 사람이 많아지기를 소원한다: 퇴계 이황 동상에 새겨져 있는 선생의 시 한 구절)'의 가르침을 다시 되새겼다"며 "경북이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는 진정한 지방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번 재현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발판 삼아 퇴계의 귀향길을 '동양의 산티아고'로 브랜드화하고, 전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문화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 26-04-12 21:57
국민의힘, 증평·음성군수 후보 확정...이민표·임택수 본선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민의힘이 충북 증평 음성군수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증평군수에는 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 음성군수에는 임택수 전 청주시 부시장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 로고. [사진=뉴스핌DB]]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이틀간(9~10일)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경선에서 두 후보가 각각 최종 승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민표 예비후보는 증평 출신으로 청주대를 졸업했다. 괴산읍장과 괴산군 농업건설국장을 지냈다. 그는 최재옥 전 증평군체육회장을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영 전 군수와 연종석 전 충북도의원간 승자와 본선에서 맞붙는다. 임택수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음성 출신으로 청주신흥고와 충북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청주 충주시 부시장,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등 주요 행정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그는 본선에서 조병옥 현 군수와 대결하게 됐다. baek3413@newspim.com 26-04-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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