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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500억원 민간자본으로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15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기반으로 대규모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에 나선다. 시는 14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조이와 '청주 아마존 아쿠아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관광민간투자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 아마존 아쿠아파크 예상조감도. [사진=청주시] 2026.04.14 baek3413@newspim.com 2016년 설립된 조이는 유원지 및 테마파크 운영 전문기업이다. 청주 아마존 아쿠아파크는 물놀이와 휴양, 숙박을 결합한 대규모 복합 관광시설로 오창읍 일원에 들어선다. 주요 시설은 수로풀 인피니티풀 유아풀 등 물놀이시설을 비롯해 조리와 취식이 가능한 카바나, K1 Speed 짚라인 워터슬라이드 등 레저시설, 푸드코트 마트 등 부대시설, 관광호텔과 컨벤션센터로 구성된다. 개장은 2029년 상반기 목표이다. 청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약 2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796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729명의 고용창출효과, 902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투자 유치 과정에서 청주의 지리적 접근성과 풍부한 관광 배후 수요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오창읍은 고속도로망과 공항 오송역과도 가까워 광역 관광 유치에 유리한 입지라는 설명이다. 수도권과 세종 대전 등 중부권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탁월하고, 대규모 물놀이 관광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청주가 관광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 박진상 조이 대표는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체험형 관광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아마존 아쿠아파크는 지역관광의 체류 기반을 확대하고 청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접근성과 풍부한 관광 수요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꿀잼 관광도시 청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6-04-14 12:02
대형 유통시설 입점 반대한 청주전통시장연합회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전통시장연합회가 청주시 내 잇따른 대형 유통시설 입점을 두고 지역상권 붕괴를 우려하며 상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회 회원들은 14일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와 충북개발공사, 코스트코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등 대형 유통시설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들 사업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생존권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전통시장연합회 회원들이 14일 청주시청에서 대형 유통시설 입접과 곤련해 상생방안 마련을 촉구하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 2026.04.14 baek3413@newspim.com 이들은 특히 청주시가 최근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대형유통시설 개발사업에 대해 건축 경관 교통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조건부 승인을 내린 것에 대해 "지역 상권에 미칠 파급력이 매우 심각하다"며 "대형 유통시설 추진 전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과의 실질적 상생대책 마련 ▲지역 자본의 선순환 구조 확립 ▲청주시의 투명한 행정 절차 보장을 3대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대형마트 입점으로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질 수는 있지만, 가격 경쟁에서 밀려 다수의 자영업자가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며 "지역 상권과 유통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형 유통시설이 지역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외부 본사로 이전될 경우 지역 내 자본 순환이 막히고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지역사회 재투자와 고용 창출 등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연합회는 "청주시는 그간 대형 유통업체 입점을 지원해 왔지만, 실제 절차에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논의 구조를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끝으로 "청주의 미래는 특정 기업의 이익이 아니라 시민과 소상공인의 노력을 바탕으로 세워져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지역 상권을 위해 끝까지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4-14 10:54
제2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17일 개막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제2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육회와 증평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제2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포스터 .[사진=증평군] 2026.04.14 baek3413@newspim.com 경기는 초 중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여자부로 나눠 진행되며, 체급별 최강자를 가린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삼과 씨름의 고장'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공고히 하고, 전국 단위 선수단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씨름은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을 담은 스포츠이자 힘과 기술, 예의와 품격이 어우러진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인삼과 씨름의 고장 증평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현장을 찾는 관람객은 물론 방송과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많은 국민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4-14 10:28
증평군, 제1회 추경 3037억 원 편성... '민생경제·미래성장' 총력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3037억 7000만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2914억 3000만 원보다 123억 4000만 원(4.23%) 증가한 액수다. 증평군청. [사진 = 뉴스핌DB] 일반회계는 122억 원(4.51%) 늘어난 2828억 9000만 원, 특별회계는 1억 4000만 원(0.66%) 증가한 208억 8000만 원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증액 상위는 문화 및 관광 22억 4000만 원, 환경 20억 7000만 원, 농림해양수산 16억 6000만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5억 7000만 원, 교육 12억 4000만 원 순이다. 군은 이번 추경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교육 문화 기반 확충, 생활 인프라 개선에 재정을 집중한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힘을 쏟아 교육발전특구 직접 프로그램 8억 900만 원, 충북RISE 대학 협력사업 4억 700만 원, 김득신문학관 인프라 확충 및 스터디카페 조성 7억 4300만 원을 투입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대거 반영됐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5억 5000만 원, 소상공인 지원 및 공공근로사업 2억 9000만 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1억 5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미래 산업 육성으로는 인삼 유통시설 지원 1억 4000만 원, 증평3일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1억 5000만 원을 편성했다. 주민 생활 안전 사업도 세심하게 챙겼다. 농어촌버스 운송사업 재정지원 2억 5000만 원, 휴양랜드 진입도로 정비 5억 4500만 원, 보강천 주민이용시설 개량 5억 원, 청소 및 종량제봉투 관리 13억 5000만 원 등이 배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 편성은 불요불급 지출을 최소화하고 군민 일상과 직결된 민생 안정 사업, 민선 6기 핵심 시책 가시화에 초점 맞췄다"고 말했다. 추경안은 22일 군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 26-04-14 10:24
"청렴으로 여는 미래"…충북교육청, 종합 추진계획 본격 가동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교육 행정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종합 청렴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집중 실행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상위권 기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교육청이 밝힌 이번 계획의 비전은 '청렴으로 여는 미래, 신뢰로 빛나는 충북교육'이다. 청렴 강화를 위한 주요 관리 영역은 공사, 현장체험학습, 운동부, 방과후학교, 계약 등 5대 분야다. 교육청은 불법 찬조금 근절과 회계 부정 예방을 위해 제도 개선과 현장 점검을 병행하고,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체감 가능한 변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조직문화 개선도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교육청은 '갑질'과 특혜 관행을 줄이기 위해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조직 온도 1도 올리기' 캠페인, 사례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저연차 공무원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개선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도민 참여도 확대된다. 교육청은 '청렴 온(ON)마당' 운영과 '청렴 동행단' 구성으로 정책 과정에 도민 의견을 반영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부패 공익 신고 활성화, 신고자 보호 강화, 사건 처리의 공정성과 신속성 확보를 위한 체계도 정비한다. 엄진섭 충북교육청 감사관은 "청렴은 교육 신뢰의 출발점이며, 공정한 행정은 학생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현장에서 체감되는 실천 중심의 청렴 정책으로 신뢰받는 충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4-14 10:16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강검진센터 건립 추진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이 보건의료원 건강검진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며 주민 체감형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14일 군에 따르면 현재 군 내 일반 건강검진기관은 1개소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일반 진료와 건강검진을 병행 운영하는 데다 별도의 예약 시스템도 갖춰져 있지 않아 장시간 대기와 혼잡이 반복되고 있다. 단양군보건의료원.[사진=단양군] 2026.04.14 choys2299@newspim.com 군은 건강검진센터 건립을 통해 이 같은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조성될 검진센터에는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선착순 현장 접수에 따른 혼잡과 장시간 대기를 줄이고, 보다 체계적인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최신 검진 장비를 갖춘 고정형 시설을 기반으로 무장애 동선을 확보해 고령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검진센터가 운영되면 기존 출장검진 중심의 한시적 방식에서 벗어나 연중 상시 검진 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주민 건강관리의 지속성과 안정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새벽부터 줄을 서고도 검진을 받지 못한 채 돌아가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건강검진센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단양군민 누구나 소외됨 없이 적기에 검진을 받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적의 검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6-04-14 09:25
전국 광역단체장 4월14일 일정 ▲고광완 광주시장 직무대행 - 통상 업무 ▲황기연 전남지사 권한대행 - 완도 냉동창고 화재 순직 소방관 영결식(09:00 완도) - 전남도 통합 방위회의(14:00 정철실) -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 2차 회의(16:00 정철실) ▲김진태 강원지사 - 도지사 출마 기자회견(10:30 도청 브리핑룸) -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11:50 강원선관위) ▲김관영 전북지사 -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10:00 새만금일원)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뉴스핌 DB] ▲김영환 충북지사 - 현안 관련 언론브리핑(10:30 브리핑룸) - 기업비즈니스센터 개관식(14:00 괴산) ▲황명석 경북지사권한대행 (행정부지사) - 화공 굿모닝 특강(376회);디지털 시대를 넘어, AI 대전환 시대로(07:20 다목적홀) - 실.국.원장 간부회의(09:30 원융실) - 파견복귀자 공로패 수여식(11:00 행정부지사실) -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 전담반 2차 영상회의(16:00 충무시설 종합보고장) ▲이장우 대전시장 - 한국기계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10:00 한국기계연구원) - 2026년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행사(13:30 대강당) - 회덕다목적체육센터 준공 및 개관 기념식(15:00 회덕다목적체육관 부설주차장) ▲김하균 세종시장 권한대행 - 간부회의(9:00 집현실) ▲김태흠 충남지사 - 제2회 충남 노인건강대축제(10:00 홍주종합경기장) ▲박형준 부산시장 - 언론 인터뷰-동아일보(09:00 서울본부) - 차세대기업인클럽 창립 18주년 기념식(19:00 누리마루APEC하우스) ▲박완수 경남지사 - 공식일정 없음 ▲김두겸 울산시장 - 대한적십자사 제64차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총회 개회식 (14:00 UECO 3층 컨벤션홀) ▲유정복 인천시장 - 모두의카드 이용자 500 만명 기념행사 (14:00) [전국종합=뉴스핌] 26-04-14 06:24
[속보] 대전 동물원 '탈출 늑대' 무수동 야산서 당국과 대치중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발견돼 소방이 유관기관과 함께 포획 작업에 나섰다. 13일 오후 10시 40분쯤 대전 중구 무수동에 있는 야산에서 늑구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대전 동물원(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 늑가 13밤 대전 중구 무수동 야산에서 발견돼 소방과 경찰 등 우관기관이 포획 작업에 나섰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6.04.14 news24@newspim.com 신고자는 소방에 전화로 늑구를 발견했다고 설명한 뒤, 영상을 촬영해 소방에 제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늑구가 발견된 장소는 앞서 늑구가 탈출했던 대전 동물원 오월드에서 직선으로 1.5km가량 떨어져 있는 오도산 기슭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소방 관계자들이 대전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를 찾고 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6.04.14 news24@newspim.com 소방당국은 구조대가 마취총 등 구조 장비를 동원해 출동했고, 경찰과 동물협회 등 관련기관과 함께 늑구 포획을 위해 대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18분쯤 대전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밑 땅을 파고 탈출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늑구에 대한 수색은 오인신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gyun507@newspim.com 26-04-14 06:05
청주시, 봉명동 상가 가스폭발 사고 수습 총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13일 새벽 흥덕구 봉명동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해 재난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고, 피해 수습에 나섰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4시쯤 상가 내 한 식당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 15명이 다쳤고 주변 차량과 건물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청주시, 봉명동 상가 가스폭발 상황 보고회의.[사진=청주시] 2026.04.13 baek3413@newspim.com 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현장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있으며 복지 보건 건축 가스 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피해조사, 의료 심리지원, 임시주거 제공 등 종합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새벽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과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오전 9시 비상대책 간부회의를 주재해 ▲사고 원인 및 피해조사 신속 추진▲2차 사고 방지 조치 강화▲이재민 보호 및 생활지원▲현장 복구 및 환경 정비 등을 당부했다. 시는 피해조사 완료 후 잔해물 및 폐기물 처리, 보험 지원, 재난안전기금 및 시민안전보험 활용 등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사고 수습부터 재발 방지까지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26-04-13 13:19
충북 '의료비후불제' 거침없는 돌진…시행 3년만에 3000명 돌파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3년 전국에서 처음 시행된 충북도의 '의료비후불제'가 제도 시행 3년여 만에 이용자 3000명을 넘어섰다.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던 도민들에게 실질적 의료 접근권을 제공하며 지역 복지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의료비 후불제. [사진=충북도] 2026.04.13 baek3413@newspim.com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첫해인 2023년 477명에서 2025년 1,16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올해는 월평균 신청자가 180명에 달해 제도가 빠르게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12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초생활수급자(1,127명), 장애인(316명)이 뒤를 이었다. 질환 유형은 임플란트 치아교정 등 치과질환이 전체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척추 슬관절 고관절 등 정형외과 질환의 비중도 높았다. 이 같은 분포는 의료비 부담이 가장 큰 계층과 질환에 제도가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의료비후불제는 초기 11만 명 규모로 시작했지만, 3년 만에 85만 명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지원 대상에는 다자녀가구 한부모가족 산모 등 생애주기별 취약계층이 추가되었고, 질환군도 5개로 세분화돼 보다 다양한 의료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참여 의료기관 역시 80개소에서 331개소로 늘어나면서 수술 시술뿐 아니라 약물 및 입원 치료까지 지원 가능해졌다. 최근에는 간병비 지원까지 포함돼 중증 장기 입원환자에게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로써 '의료비후불제'는 단순한 비용 유예제도를 넘어 사회안전망 성격의 복합형 복지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충북도의 혁신적 접근은 다른 지방정부에도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경기도는 하반기 중 의료비후불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남 해남군 등에서도 유사 사업을 시행하는 등 전국적인 확산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던 도민들이 제도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의료비후불제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삶의 안전망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대상자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정책의 핵심이 '현실적 필요'로 옮겨가는 가운데, 충북도의 의료비후불제가 전국 의료복지체계의 변화를 이끄는 '조용한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26-04-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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