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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강력 반대"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 김창규 제천시장은 24일 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북부 4개 읍면동 통과 계획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시장은 이날 성명을 내어 한국전력공사가 제천 시민들의 건강권과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고압 송전선로 건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주민 의견을 무시한 졸속 행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사진=뉴스핌DB] 이어 한국전력공사가 주민설명회 개최 후 노선 확정을 위한 위원회를 계획하는 등 절차를 형식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우회 노선 채택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29일 예정된 최종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의 취소와 노선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 시장은 "제천 시민들은 이미 고압 송전선로가 밀집한 지역에서 건강과 재산 피해를 겪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전력공사가 또다시 제천을 경유하는 송전선로를 강행하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만약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강행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결사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choys2299@newspim.com 25-10-24 18:55
충북 종교문화 화합의 길 '어울리길' 선포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24일 오후 충북도의회 신청사 잔디광장에서 '충북 어울리길' 선포식을 개최하며 종교 문화 탐방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천주교, 불교, 개신교, 유교 등 충북 4대 종단 대표와 종교인, 도민 300여 명이 참석해 종교 간의 차이를 넘어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충북 어울리길 선포식. [사진=충북도] 2025.10.24 baek3413@newspim.com '충북 어울리길'은 종교 간 소통과 조화를 목표로 조성된 탐방길로, 통합 코스인 '공감의 길'과 각 종단별 특화 코스인 '은총의 길'(천주교), '마음 쉬는 길'(불교), '말씀의 길'(개신교)로 구성됐다. '공감의 길'은 청주 원도심 내 성당, 사찰, 교회, 향교 등 6.4km 구간을 연결해 다양한 종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충북도는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종교 평화 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4개 종단이 참여하는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진행해왔다. 선포식에서는 각 종단 대표의 평화 메시지 낭독과 축하 공연, 평화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또 드림캐처 만들기, 묵주 키트, 전통차 체험 등 종교 문화 체험부스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도청 잔디 광장과 산업장려관 2층에서는 '울림과 파동 충북, 종교 문화로 어우러지다' 전시회가 10월 31일까지 열려 충북 종교문화유산과 지역사회 내 종교의 역할을 조명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어울리길이 도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충북이 대한민국 종교 평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 어울리길'은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2주간 시범 운영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프로그램 정보는 어울리길 누리집과 충북도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baek3413@newspim.com 25-10-24 18:11
충북 10개 시·군 산림조합, 민관협력 소통협의회 개최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지역 10개 시 군 산림조합 산림경영 전담 지도원들이 24일 보은군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충북 지역 민관협 소통 협의회'를 열고 임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산림조합과 지자체, 임업인이 함께 지속 가능한 임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충북 산림조합 민관협 소통협의회. [사진 = 산림조합 중앙회 충북본부] 2025.10.24 baek3413@newspim.com 회의에는 보은 대추고을농장 신동우 대표, 더스카이팜 유형욱 대표, 보은군청 대추 육성팀 한광복 팀장 등이 참석해 이상 기후로 인한 대추 생산 어려움과 기후 변화 대응 품종 연구, 재배 기술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임산물은 개별 농가가 아닌 지역 단위 공동 생산 유통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특화 임산물 산업 육성 방안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임업 관련 규제 완화, 임업인 지원 확대, 산림경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현장 의견을 제도 개선과 정책 건의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오근영 산림조합중앙회 충북 본부장은 "민관이 함께 임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상 기후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할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0-24 17:50
보은 '속리구곡관광길' 조성 순항…2026년 준공 목표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추진 중인 '문화산수 속리구곡관광길 조성 사업'이 공정 단계에 진입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충북을 대표하는 속리구곡 9선 중 하나인 속리구곡 일대를 자연 경관과 유교 문화가 어우러진 역사 문화 체험형 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것이다. 보은 '속리구곡관광길' 조감도.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5.10.24 baek3413@newspim.com 24일 군에 따르면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 조성되는 이 사업에는 63억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2026년까지 관선정 재현(연면적 650㎡), 소나무길 정비(1.25km), 생태 하천 조성(1.6km) 등이 추진된다. 사업의 핵심 구간인 '관선정 재현 지역'에는 관선정과 다목적실, 관리동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관선정은 조선 시대 학자 남헌 선정훈 선생이 한학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자비로 운영했던 서숙(書塾)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당시의 정신과 건축미를 되살릴 계획이다. 현재 군 육묘장이 위치한 부지는 2026년 3~4월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후 본격적인 건축 공사가 시작된다. 군은 2020년 충청 유교 문화권 관광 개발 사업 확정 이후 지방 재정 투자 심사, 공유 재산 심의, 실시 설계 용역 등을 차례로 마친 후 지난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건축 및 토목 공사를 착수했다. 2026년 10월 공사 완료와 운영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재형 군수는 "속리구곡관광길 조성 사업은 속리산의 뛰어난 자연 경관과 유교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관광 공간으로, 관선정 재현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정취를 되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0-24 10:42
청주시, 소하천 정비 '최우수상' 수상…홍수예방·환경 개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상당구 용암동 낙가천 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5년 이내에 완료된 전국 시 군 구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치수(홍수 예방) 기능 확보와 함께 경관 및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청주시 용암동 낙가천. [사진=청주시] 2025.10.24 baek3413@newspim.com 시는 서면 현장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낙가천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침수를 막는 둑 쌓기와 교량 설치, 산책로 및 보행교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 여울형 어도와 생태 저류지 조성 등 생태 환경까지 고려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행안부는 오는 11월 청주시에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며, 내년 재난 특교세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오현진 시 하천방재과장은 "소하천 안정성과 환경성, 지역 조화를 모두 고려해 앞으로도 우수 사례로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0-24 10:24
가을의 정취, 괴산 들판에 물들다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 일대가 완연한 가을의 정취로 가득하다. 24일 문광면의 한 논에서는 따스한 햇살 아래 바쁘게 움직이는 콤바인 소리가 들판에 울려 퍼진다. 괴산군 문광면의 한 논에서 농부가 콤바인으로 벼 수확을 하고 있다 .[사진 = 괴산군] 2025.10.24 baek3413@newspim.com 최근 내린 가을장마를 뒤로하고 농부들은 영글어 휘어진 벼 이삭을 서두르듯 거두고 있다. 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논에서는 수확의 기쁨과 함께 한 해 농사의 보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괴산읍 서부리 39-9 일원에는 또 다른 가을의 주인공이 자태를 드러낸다. 몽글몽글하게 피어난 핑크뮬리 군락이 온 들판을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벼목 벼과에 속하는 이 식물은 우리말로 '분홍쥐꼬리새'라 불리며, 여러해살이풀로서 매년 가을이면 분홍색 또는 자줏빛 꽃차례를 활짝 피운다. 괴산읍 서부리 들판에 활짝핀 밀크뮬리가 분홍빛과 자줏빛 자태를 뽐내고 있다 . [사진=괴산군] 2025.10.24 baek3413@newspim.com 부드럽게 흔들리는 꽃대는 바람에 따라 은은한 파동을 만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연 그대로의 들판에 핀 핑크뮬리는 인공적인 아름다움보다 더 깊은 감동을 준다. 이곳 주민들은 "가을마다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풍경"이라며 자랑한다. 금빛과 분홍빛이 어우러진 풍경은 계절의 변화를 생생하게 전하며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계절마다 색깔과 향기를 바꾸는 들판에는 자연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오늘도 괴산 땅에서는 시간 따라 흐르는 계절의 선율에 귀 기울이며 하루하루가 새롭게 채워지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25-10-24 10:02
보은 공장서 70대 근로자 시멘트 분쇄기에 깔려 숨져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의 한 시멘트 첨가제 제조업체에서 70대 근로자가 시멘트 분쇄기 깔려 숨졌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쯤 하청업체 소속 70대 근로자 A씨가 동료 2명과 함께 분쇄기 설치 작업 중 분쇄기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사고 직후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기계 설치 과정의 안전 관리 소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baek3413@newspim.com 25-10-24 09:33
제천서 KYFA컵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 개최...3일간 열전 돌입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KYFA(키파)컵 제천의림지배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충북 제천시축구센터에서 열린다. 제천시축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유소년축구협회(KYFA, 대표 신승철)의 컵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10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제천의림지배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일 열리는 제천축구센터.[사진=제천시] 2025.10.24 choys2299@newspim.com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KYFA컵(한국유소년축구협회) 대회는 축구 페스티벌이라는 명명대로 이틀간 예선 풀리그를 통해 74개팀을 상위리그와 하위리그를 나눈 후 탈락 팀 없이 상 하위리그 토너먼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예선 결과 후 탈락하는 팀이 발생하지 않아 참가자들의 지역 체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가족, 응원단 등 방문객이 제천을 찾으면서 숙박 음식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대회는 제천시의 우수한 축구 인프라인 제천시축구센터에서 경기가 치러져 참가 선수들에게 쾌적한 경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5-10-24 09:31
트롯트 가수 안성훈, 제천시 홍보대사 위촉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는 인기 트롯트 가수 안성훈을 제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천 세명대를 졸업한 안성훈은 뛰어난 가창력과 깔끔한 무대 매너로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진(우승)을 차지하고 다수의 방송에서 활약하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가수 안성훈( 왼쪽)이 김창규 제천시장으로 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있다.[사진=제천시] 2025.10.24 choys2299@newspim.com 홍보대사 위촉 기간은 2027년 10월 까지 2년이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안성훈은 "대학 생활의 추억이 남아있는 제천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제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pim.com 25-10-24 09:14
코레일 충북본부, '서무·기술원 소통 Day' 행사 개최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코레일 충북본부는 23일 직원 격려와 사기 진작을 위한 '서무 기술원 소통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역과 사업소에서 사무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초청해 평소 업무 중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서무기술원 소통 Day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코레일] 2025.10.24 choys2299@newspim.com 충북본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현안사항, 조직문화 개선, 업무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유사 업무를 담당하는 동료들과 교류하며 협력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종현 본부장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5-10-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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