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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공무직위원회법' 제정 환영..."더 이상 공공부문 '유령 노동자' 없어야"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무기계약직)들의 인사 노동 조건 고용 안전 등 처우 개선을 위한 법적 상설기구 설치 등을 담은 '공무직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제정안)(공무직위원회법)'이 국회 본회를 통과하자 기본소득당이 크게 환영했다. 기본소득당은 14일 자료를 내고 "'공무직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본회 통과로 지난 2023년 3월 일몰로 폐지된 이후 공무직 처우 개선의 물꼬를 다시 트게 됐다"며 제정을 환영했다. 기본소득당 로고[사진=기본소득당]2026.02.14 nulcheon@newspim.com 기본소득당은 또 "그동안 공공부문 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은 기관마다, 부처마다 각각 다른 임금 수당 복지 기준 속에서 법적 실체조차 불명확한 '유령 신분'으로 일하며 구조적 차별을 겪어왔다"며 "지난 정부가 '기관 자율'이라는 이름으로 책임을 방기하는 동안, 공무직 노동자들의 처우는 갈수록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당은 "(이번 법 제정으로) 공무직위원회를 통해 정부가 공무직 근로자의 인사 노무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 조정하고 체계적인 발전 종합 계획을 수립할 의무를 지게 된다"며 "현장 공무직 노동자들과 노동조합의 끈질긴 연대와 투쟁으로 더는 공공부문 차별을 방치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기본소득당 노서영 대변인은 "다만 법 제정이 곧바로 차별 해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위원회가 선언적 기구에 머물지 않도록 실질적 권한을 보장해야 하며, 적용 범위도 넓히고 공무직 노동자 당사자의 참여 역시 담보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기본소득당은 이재명 정부가 약속한 '모범 사용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도록, 공무직위원회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공공부문 노동자들과 함께 끝까지 감시하고 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12일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무직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등 총 7건의 법안을 의결했다. 이번 법안 통과로 공무직위원회는 단순 자문기구가 아닌 법적 근거를 갖춘 상설기구로 재탄생하게 됐다. 또 정부가 공무직 근로자의 인사 노무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 조정하고 체계적인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해 공공부문 내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평가이다. nulcheon@newspim.com 26-02-14 12:27
청주대 간호학과, 국시 전원 합격…현장 중심 교육 결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94명이 제66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청주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최근 시행한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주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간호인의 책임과 의무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청주대] 2026.02.14 baek3413@newspim.com 2008년 개설된 청주대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연속으로 '5년 인증'을 획득하며 교육의 질을 높여왔다. 또 VR AR 기반의 최첨단 실습실을 갖추고 보건복지부 실습교육지원사업으로 'CJU 플로렌스센터'를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서울아산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이대서울병원, 아주대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하며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웠다. 졸업생들도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꾸준히 진출하고 있다. 김아린 간호학과장은 "성과 기반 교육과 현장 실습 강화로 전원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윤리성을 갖춘 'ELITE Nurse' 양성 체계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2-14 09:15
"청주 딸기 안심하고 드세요"... 잔류 농약 검사 결과 '적합 '판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출하 성수기를 맞아 청주시 로컬푸드 판매점과 직판매장에서 유통 중인 딸기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결과, 전량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월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로컬푸드 판매점과 직판매장에서 판매 중인 딸기 22팩을 수거해 총 463종 농약 성분에 대한 잔류량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농약이 불검출되거나 허용기준 이내로 나타나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딸기. [사진=뉴스핌DB] 청주 딸기는 2025년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최고품질생산단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잔류농약 검사로 안전성까지 입증되면서 지역 딸기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잔류농약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맛있는 청주 딸기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2-14 08:53
충북, 배회 위험 치매환자에 '스마트태그' 추가 보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자치경찰위원회와 충북경찰청이 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예방을 위해 '스마트태그' 보급을 확대한다. 도 자치경찰위와 충북경찰은 치매환자, 18세 미만 아동, 지적 정신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문 얼굴사진 등 사전등록을 강화하고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태그를 보급해 실종 예방과 신속 발견 체계를 구축 중이다. 실종예방 소형 위치감지기. [사진=충북자치경찰위원회] 2026.02.14 baek3413@newspim.com 스마트태그는 착용자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장비로 지난해 도입 이후 활용 효과가 입증됐다. 한 치매환자는 실종 신고 후 40분 만에 발견됐으며 이는 기존 평균 수색시간 23시간에 비해 크게 단축된 수치다. 충북자치경찰위는 지난해 100대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실종 이력 등을 고려해 200대를 추가 지원한다. 향후 예산을 확보해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은 '배회 위험 치매환자' 전체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치매환자 실종은 총 705건으로 2023년 210건에서 2024년 241건, 2025년 254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광숙 충북자치경찰위원장은 "스마트태그 보급 확대와 지문 사전등록 강화를 통해 실종 취약계층을 사전에 보호하고, 더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사회적 약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2-14 08:48
청주시, 장년층 1인 가구 전수조사…고독사 고위험군 345명 확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장년층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독사 고위험군 345명을 발굴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년층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9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지역 내 50 64세 1인 가구(수급자 차상위계층) 5189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청주시가 고독사 고위험군 345명을 발굴해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조사는 보건복지부의 '사회적 고립가구 조사표'를 활용해 방문 및 유선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조사 결과 전체의 약 6.6%가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남성이 224명(64.9%)으로 여성 121명(35.1%)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50 54세 57명▲55 59세 93명▲60 64세 195명 등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고위험군 비중이 증가했다. 시는 발굴한 345명 전원에게 안부 확인 서비스를 최소 1개 이상 연계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2주 단위로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지역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촌데레 밥상 지원',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전력 사용량을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확인하는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등이 있다. 스마트 기반 관리도 병행한다. '청주 살피미 안녕! 앱'은 일정 시간 휴대전화 사용이 없을 경우 등록된 보호자에게 구호 문자를 발송하는 시스템으로, 2025년 12월 기준 1327명이 설치해 이용 중이다. 이와 함께 7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건강한 한 끼', '생활환경 개선 지원' 등 32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마을복지사업과 연계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숨어 있는 위기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체계적인 관리와 따뜻한 돌봄으로 고독사 없는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2-14 08:46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충주 삼방교차로 개통…북부권 접근성 개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충주 삼방교차로가 개통돼 충북 북부권 교통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교통 분산을 위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구간 중 미개통 상태였던 충주 삼방교차로를 13일 낮 12시에 개통했다고 밝혔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삼방교차로 전경. [사진=충북도] 2026.02.13 baek3413@newspim.com 삼방교차로는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 일원에 위치한 입체 교차로로, 그동안 본선은 이용할 수 있었지만 교차로가 연결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개통으로 주덕읍과 인근 지역에서도 고속화도로 본선에 직접 진출입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청주 충주 제천 방면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출퇴근이나 병원 관공서 방문 등 일상적인 이동 편의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설 명절 기간 집중되는 귀성 귀경 차량의 교통량 분산과 정체 완화 효과도 예상된다. 국토부는 또 신호 대기 없이 안전하게 진출입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충북 남 북부를 잇는 핵심 간선도로로, 이번 교차로 개통으로 도로망 기능이 지역 단위까지 확대되는 의미를 갖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삼방교차로 개통으로 도민들이 고속화도로의 편리함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2-13 18:22
김영환 충북지사, 충주 찾아 '현장 소통 행보'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 충주 찾아 '현장 소통행보'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충주시를 찾아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이날 노인통합돌봄 제도 시행(3월 27일 예정)을 앞두고 충주시 관계자와 노인회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어 지역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충주 재래시장 찾은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2026.02.13 baek3413@newspim.com 이 자리에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시행 과정의 개선 의견을 청취하며 제도 안착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달천동 생활SOC 복합시설을 방문해 북카페와 실내스포츠실 등 주민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달래강협동조합 관계자들과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충주 무학시장과 자유시장을 찾아 물가 동향과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었다. 전통시장 상인회 임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 지사는 이 외에도 건지노을숲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충주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관광업계 관계자 10여 명과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는 2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보고회가 개최됐다. 행사 전 충북특별자치도법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어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13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주시 달천동 생활SOC 복합시설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충북도] 2026.02.13 baek3413@newspim.com 김 지사는 토크콘서트에서 충주시 주요 현안인 ▲충주지방정원 조성사업 ▲충북도립대표도서관 충주 건립 ▲탄금호 금가권역 생태관광공원 조성 ▲탄금축구장 개보수사업 등을 중심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도정 반영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올해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일하는 밥퍼 ▲의료비 후불제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김영환 지사는 "오늘 충주시민들께서 전해주신 소중한 말씀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과 민생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6-02-13 18:21
단양서 50대 남성, 1t 화물차에 깔려 심정지…지게차 작업 중 사고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 3일 오후 3시 15분쯤 충북 단양군 단성면의 한 주택 마당에서 50대 A씨가 1t 화물차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게차로 차량을 들어 올린 뒤 하부에 들어가 정비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119 구급차.[사진=뉴스핌DB] 이때 차량이 지게차 포크에서 갑자기 이탈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정확한 정비 과정과 안전조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choys2299@newspim.com 26-02-13 18:02
충북도 "대전·충남통합법, 충북 의견 대부분 반영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전날 의결한 '대전 충남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과 관련해 "도에서 우려했던 주요 쟁점이 대부분 반영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성일종 의원과 한병도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두 개의 법안을 통합해, 행정안전위원장이 마련한 대안 법률안 형태로 의결됐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9일 국회에서 충북특별자치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 충남을 비롯해 광주 전남, 대구 경북 통합 관련 법안도 함께 처리됐다. 충북도는 그동안 법안 심사과정에서 ▲충북과의 행정통합을 '노력 의무'로 규정한 조항(제4조) 삭제 ▲충청권산업투자공사 설립 운영 시 '충북 세종' 삭제 ▲수도권 공공기관 및 국책연구기관 이전 관련 조항 삭제 ▲공공기관 이전 시 통합특별시 우선선정권 관련 조항 삭제 등을 공식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 같은 요청 사항이 이번 대안 법안에 모두 반영됨에 따라, 충북도는 "당초 우려했던 차별적 조항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오유길 도 정책기획관은 "주민 자치와 균형발전 원칙에 어긋나는 조항에 대해 꾸준히 수정과 삭제를 요구해 왔으며, 그 결과가 반영된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통합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지역 여건을 반영해 '충북특별자치도법' 제정을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추진 중이다. 인접 광역시가 없는 강원 전북 제주 사례를 참고해 자치분권과 지역성장을 병행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엄태영 의원을 중심으로 법안 발의 준비가 거의 마무리됐으며, 22명의 국회의원이 찬성 의사를 밝힌 상태다. 충북도는 앞으로 민 관 정 결의대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도민 공감대 형성과 정책 추진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도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 대응하겠다"며 "충청북특별자치도법 제정을 통해 균형성장 모델을 조속히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2-13 17:59
"충주맨, 공무원 그만둔다"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뉴미디어팀)이 시청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 충주시 등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지난 12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현재 장기휴가에 들어간 상태다. 김선태 주무관이 2023년 5월 대전 동구애서 '공공기관 홍보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 후 직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김 주무관은 9급으로 공직에 들어와 홍보 부서로 자리를 옮긴 뒤, 카메라 한 대와 노트북에 의지해 시청 구석구석을 뛰어다니며 직접 기획 섭외 촬영 편집을 도맡았다. 폭우가 쏟아지는 하천에 직접 들어가 상황을 전하고, 직원들과 B급 콘셉트 콩트를 찍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방식으로 충주시를 알렸다. 이 과정에서 '충주맨'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책까지 낼 만큼 지자체 유튜브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충TV'는 짧고 직설적인 편집, B급 감성의 기획으로 '공무원 유튜브'라는 딱지를 벗어던졌다. 인구 20만여 명의 중소 도시 충주시 공식 채널이 전국 구독자 97만명을 모으면서,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가운데 손꼽히는 대형 채널로 올라섰다. 서울 경기도 등 광역단체 채널의 구독자 수를 크게 뛰어넘는 이 기록은 "충주가 어디냐"던 시절을 기억하는 시민들에게도 낯선 풍경이다. 김 주무관의 행보는 공공기관 홍보 방식도 바꿔놓았다. 공문서 문구 대신 "충주 오면 ㅇㅈ?" 같은 인터넷 유행어를 과감히 쓰고, 시장 공무원을 유튜브 캐릭터로 내세운 시도가 전국 관공서에 벤치마킹 사례로 회자됐다. 그가 쓴 책에는 "지자체 유튜브는 결국 사람 이야기"라는 문장이 repeatedly 인용되며, 공무원 조직 안에서 '브랜딩'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 안팎에서는 그의 사직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뒤따른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의 사퇴 이후 정치 지형 변화와 맞물려 "새 도전을 위한 선택 아니냐"는 관측부터,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하면 은퇴하겠다"던 기존 발언에 따라 이미 마음을 굳힌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온다. 실제로 김 주무관은 과거 인터뷰에서 "충TV 구독자 100만명이 되면 물러날 생각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정작 본인의 향후 행선지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당분간은 개인적인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안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유튜브 업계에서는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사, 강연 출판, 정치권 영입 등 선택지는 넓다"고 본다. 공무원 조직에서 시작된 한 '유튜버 공무원'의 실험이 어떤 2막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baek3413@newspim.com 26-02-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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