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재등판] 되살아난 '연준 풋' 7.6조달러 자금 움직일까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재점화된 '연준 풋'이 7조6000억달러의 증시 주변 자금을 움직일 수 있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등살' 속에 이뤄진 연방준비제도(Fed)의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 양상을 보였지만 월가는 자산시장의 훈풍을 기대하는 표정이다. 사실 이번 금리 인하는 이미 예고된 결정이지만 연말까지 두 차례 추가 인하를 예고한 대목이 고무적이라는 판단이다. 미국 경제 매체 CNBC와 시장 조사 업체 크레인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머니마켓펀드(MMF)에 예치된 자금이 7조6000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사상 최고치에 해당한다. 고용시장 적신호 속에 9월17일(현지시각) 단행된 연준의 금리 인하가 통화정책 기조의 추세적인... [연준 재등판] ①'커브 스티프닝' 우군 합류, 씨티의 주가 반격전 [연준 재등판] 중국·홍콩증시 영향① 표 하나로 정리한 '상승 섹터' [연준 재등판] 조명 받는 버핏 주식 ① 미 1위 주택건설사 DHI
노보노디스크, '위고비 알약' 임상 성공…주가 7% 급등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YSE:NVO)가 1일 1회 복용하는 비만 치료제 알약 임상시험에서 기존 블록버스터 주사제 '위고비'와 맞먹는 효과를 입증했다. 18일 뉴욕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주가도 단숨에 7% 넘게 뛰며 기대감을 반영했다. 회사 측은 3상 '오아시스(Oasis) 4' 임상에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알약을 64주간 복용한 환자들이 평균 16.6% 체중을 줄였다고 발표했다. 과체중·비만 환자들이 주 1회 주사 대신 알약으로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25-09-18 21:30
엔비디아가 인텔 살렸다? 7조원 투자에 인텔 주가 30% 폭등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반도체 시장에 이례적 협력이 성사됐다.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도기업인 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간) 인텔에 50억 달러(약 7조 원)를 투자하고 PC·데이터센터용 칩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인텔(NASDAQ:INTC)의 주가는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30% 급등했으며, 엔비디아(NASDAQ:NVDA)도 2.5% 상승했다. 25-09-18 20:19
[코인 시황] 비트코인 장중 8월 고점 돌파…연준 금리인하에 랠리, 달러 강세는 변수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자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상승세를 탔다. 연내 추가 인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강세를 보였으나, 달러화 반등이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한국 시각 18일 오후 7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3% 오른 11만7139.09달러, 이더리움은 2.09% 상승한 4579.2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11만7900달러까지 올라 8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더리움도 한때 4600달러를 돌파하며 4주간 박스권을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25-09-18 20:04
[인도증시] 美 금리 인하·관세 철회 기대감에 상승...IT·제약株 ↑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8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39% 오른 8만 3013.96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37% 상승한 2만 5423.6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것, 미국과의 무역 긴장이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 인도 증시에 대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온라인 투자 플랫폼 셰어닷마켓(Share.Market)의 시장 분석가인 옴 가왈 카르는 "연준의 결정은 외국인 자금 유입을 유도하고 전반적인 투자자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난타 나게스와란 인도 정부 수석 경제고문은 최근 한 공식 석상에서 "11월 30일 이후 특정 25-09-18 20:02
[속보] 영란은행, 기준금리 동결… 연 4.0%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자세한 뉴스는 곧 전해드리겠습니다. ihjang67@newspim.com 25-09-18 20:01
[베트남 증시] 랠리 뒤 단기 조정, 하락 마감...外人 8거래일 연속 '순매도'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8일 베트남 증시는 하락했다. 호치민 VN지수는 0.35% 내린 1665.18포인트, 하노이 HNX지수는 0.26% 하락한 276.9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외 투자자들의 강한 매도세가 증시 하락을 압박했다. VN지수가 6월 초 이후 3개월 만에 약 26% 급등한 만큼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거래액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날 순매도액은 1조 7000억 동(약 895억 9000만원)에 달했다고 베트남 플러스는 전했다. VIC(Vingroup Joint Stock Company), VHM(Vinhomes JSC), SSI(Saigon Securities Inc.), VIX(Viet N 25-09-18 19:42
트럼프, 두 번째 영국 국빈 방문 만끽 "내 인생 최고의 영예"… 英 왕실은 '초특급 의전'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영국을 두 번째 국빈 방문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광을 만끽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5-09-18 19:26
타타 일렉트로닉스, 아이폰 대미 수출 급증..."호수르 공장 직원 4만 명으로 늘릴 것"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애플이 인도 내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타타 일릭트로닉스(타타)가 생산한 아이폰의 미국 수출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 시간) 머니컨트롤 등에 따르면,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타타가 생산한 아이폰의 미국 판매액은 2311억 2000만 루피(약 3조 6333억원)로, 전체 매출의 약 3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 속에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 중인 애플이 중국에서 인도로 생산 시설을 이전한 데 따른 결과라고 현지 매체들은 분석했다. 타타는 지난해까지 대만 수출과 인도 내수 판매에 집중했지만, 미국 판매용 아이폰 전량을 인도에 25-09-18 19:15
[일대일로 전초기지 위난성을 가다] 에너지 국제협력, 中 전력망 일대일로 가속 [쿤밍(윈난성)=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서부의 풍부한 전기를 수요가 많은 동부와 연해로 송전하는 중국의 자원 배분 프로젝트를 서전동송(西電東送)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동부 연해 경제 발달지역에서 발생한 첨단 기업들의 데이터를 전기가 풍부한 서부로 보내 컴퓨팅 클라우딩 처리하는데, 이를 동수서산(東數西算)이라고 일컫는다. 국토가 넓은 중국은 권역별로 대형 국유 전략망 회사를 두고 전기를 송전 배분한다. 대표적인 회사가 중국남방전력망 그룹과 중국 국가전력망그룹이다. 이중 중국남방전력망은 윈난성과 구이저우성 광둥성 광시자치구 하이난성 등의 전기를 배급하는 일을 맡고 있다. 9월 18일 뉴스핌 기자는 '인민일보 일대일로 미디어 협력 포럼' 탐방 프로그램에 25-09-18 18:08
조현, 팔레스타인 외교장관과 통화···"두 국가 해법 일관되게 지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8일 바르센 아가베키안 샤힌 팔레스타인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중동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최근 가자지구에서의 공세 강화로 이미 심각한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한 휴전 및 인도적 상황 개선을 희망했다. 25-09-18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