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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평창, 기회 순간과 소모된 시간...올림픽 이후 보여준 '유효기간' 도시는 때때로 세계의 중심이 된다. 그러나 그 중심이 되는 시간은 찰나에 가깝다. 어떤 장소는 오랜 축적을 통해 서서히 중심이 되지만, 어떤 장소는 단 한 번의 거대한 사건으로 전 세계의 시선을 강제로 끌어당긴다. 문제는 그 이후다. 화려한 조명이 꺼진 뒤, 그 장소에 무엇이 퇴적되어 있는 가. 평창은 명백히 후자의 경우였다. 2018년 동계올림픽은 강원도의 이름 없는 산골이었던 이 지역을 단숨에 세계 지도의 정중앙으로 격상시켰다. CNN, BBC 등 전 세계 주요 외신은 연일 'PyeongChang'이라는 지명을 송출했고, 눈 덮인 평창의 풍경은 국가 브랜드와 결합되어 하나의 글로벌 아이콘으로 소비되었다. 당시 평창은 더 이상 주변부가 아니었다. 인류의 축제가 머무는 물리적 중심이었고, 모든 자원과 시간이 압축된 밀도로 그곳에 쏟아졌다. 전혜연 대표. 올림픽 기간 17일 동안 개최 지역을 찾은 방문객은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그중 외국인 방문객만 수십만 명에 달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 기회를 영속시키기 위해 유례없는 물적 기반을 닦았다. 수조 원을 들여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 경강선을 개통했고, 양양국제공항과 평창을 잇는 동선은 세계를 향해 열린 '직통 통로'였다. 또한 올림픽 이후의 유산을 관리하기 위해 수천억 원 규모의 올림픽 기념재단 기금이 조성되었다. 하드웨어와 자본, 그리고 세계적인 인지도라는 세 박자가 이보다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적은 없었다. 흥미로운 점은 올림픽 전후 평창 전역에서 일어났던 전위적인 문화적 실험들이다. 당시 평창은 단순한 스포츠 도시의 외피를 벗고 동시대적 예술의 장으로 확장될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그 중심에는 지역의 투박한 삶이 깃든 유휴 공간들이 있었다. 투박한 외벽을 가진 감자창고는 첨단 미디어 아트가 투사되는 캔버스가 되었고, 지역의 산업 유산이었던 김치공장은 예술가들의 창의적 에너지가 결합한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러한 시도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었다. 흙 냄새 나는 지역의 물리적 구조가 뉴미디어라는 새로운 감각과 만나며, 평창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문화적 시간의 층위를 만들어내던 순간이었다. 거대 자본이 투입된 경기장보다도, 지역의 서사를 품은 이 낡은 공간들이 보여준 가능성은 평창이 '글로벌 문화 허브'로 나아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단서였다. 공간이 가진 기억을 지우지 않고 그 위에 예술적 상상력을 덧입혔던 이 실험들은, 평창이 세계에 던진 가장 신선한 질문이기도 했다. 김치창고를 활용한 미디어전시장 (평창올림픽당시). 그러나 문화의 축적은 사건의 규모나 기금의 액수에 비례하지 않는다. 올림픽은 강력한 투광 등과 같아서 짧은 시간 모든 것을 밝히지만, 조명이 꺼진 뒤의 어둠을 채워줄 자생적 생태계까지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평창이 세계적 도시로 호명되던 그 골든 타임 동안, 정작 지역의 '문화적 기초 체력'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은 행정적 성과주의에 묻히고 말았다. 비극은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막대한 올림픽 유산 기금과 인프라가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장기적인 문화 구조로 설계할 전문 기획자나 국제적인 예술 네트워크와의 협업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대신 내부 행정 단위 안에서 예산을 단기적으로 소모하는 관행이 반복되었다. 이는 한국 공공 문화 정책의 고질적인 한계이기도 하다. 문화를 전문적인 설계와 지속적 실행의 영역이 아닌, 단순한 '행사 운영'의 연장선으로 이해할 때 축적의 시간은 증발한다. 그 결과는 뼈아프다. 올림픽 당시 수백만 명에 달하던 방문객 수치는 이제 기록 속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올림픽 특수를 타고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갔던 이동의 리듬은 급격히 약해졌다. 공항과 평창을 직접 연결하던 KTX 노선과 교통편은 실효성을 잃고 점차 축소되었으며, 한때 집중되었던 국제적 시선은 차갑게 식어 다른 도시로 옮겨갔다. 접근성을 상징하던 물리적 통로들이 하나 둘 기능을 잃어가며, 평창은 다시 고립된 지역적 시간 속으로 회귀했다. 이는 단순한 '인기 하락'이 아니라 구조적 설계의 실패다. 국제적 사건으로 밀도화 된 도시의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건 이후 공간을 점유할 주체와 프로그램, 즉 '소프트웨어적 장치'가 필수적이다. 예술가가 상주하고, 지역 주민이 관계를 맺으며, 외부 크리에이터들이 끊임없이 유입되는 네트워크가 부재할 때, 도시는 한 번의 정점을 경험한 뒤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주변부로 밀려난다. 무이예술관. 하지만 행정적 시계가 멈춘 곳에서, 지역의 유산을 지키려는 민간의 숨은 노력은 여전히 호흡하고 있다. 행정이 거대 담론을 쫓다 놓쳐버린 '사람 중심의 생태계'를 묵묵히 일궈내는 이들은 다름 아닌 민간 기획자와 예술가들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멈췄던 폐교를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재탄생시킨 '무이예술관'와 같은 사례는 평창의 자생적 저력을 상징한다. 이들은 막대한 기금에 의존하기보다,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수평적으로 만나는 접점을 만들고 지역의 고유한 리듬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번역해낸다. 대형 프로젝트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자리를 채우는 것은 결국 이러한 '작은 점유'의 힘이다. 행정의 속도가 아닌 삶의 속도로 공간을 다시 채우고, 잊혀가는 장소의 기억을 기록하며, 외부와 내부를 잇는 네트워크를 자발적으로 구축하는 민간의 움직임 이야말로 소모된 시간 속에서도 유일하게 퇴적되고 있는 진짜 문화적 자산이다. 평창이 보여주는 사례는 국제적 기회가 얼마나 허망하게 소모될 수 있는지에 대한 준엄한 기록이다. 순간의 성공을 지속 가능한 구조로 전환하지 못할 때, 도시는 화려했던 과거의 기억과 초라한 현실 사이의 간극 속에 갇힌다. 평창의 현재는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과연 그 압축된 기회의 시간 동안 무엇을 남겼는가. 그러나 소모된 시간이 완전히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한 번 밀도화된 경험은 장소의 잠재적 기억으로 남는다. 감자창고와 김치공장이 전시장으로 변모했던 순간, 폐교가 문화적 허브로 작동했던 실험은 여전히 다른 가능성의 형태로 남아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또 다른 거대 이벤트를 유치하는 요행이 아니다. 비어 있는 공간을 다시 점유하고, 지역의 서사를 동시대 감각으로 번역하며, 내부의 리듬을 지속시키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다. 삼양목장전경. 도시는 이벤트를 기억하지 않는다. 다만 그 이벤트가 끝난 뒤에도 사람들이 그곳에서 계속 사용하고 쌓아 올린 '시간의 두께'만을 기억할 뿐이다. 평창의 시간은 멈춘 것이 아니라, 이제야 비로소 행정의 속도가 아닌 문화의 리듬으로 다시 쓰여야 할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국제적 기회는 다시 올 수도 있고,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문화의 시간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만들어진다. 평창이 보여주는 것은 기회를 놓친 도시의 서사가 아니라, 축적되지 못한 시간을 어떻게 다시 구축할 것인가에 대한 엄중한 과제이다. *전혜연은 여성인권 미디어아트 도시교류를 통해 예술을 사회변화의 도구로 만드는 행동하는 큐레이터다. 2014년 글렌데일 '위안부의 날 특별전'을 시작으로 소녀상 지키기 국제 연대전을 이끌었고, 2017년부터 글렌데일시 공식 행사로 승격, 8개국 100여 명 작가가 참여했다. 국내에선 《여성인권이야기: 행진》을 성북, 부산, 보은, 고성, 포항, 인천, 김포, 파주 등 지방정부와 함께 이어가고 있다. 2018 평창올림픽 미디어아트 기획을 계기로 공공 미디어아트의 사회적 소통 가능성을 열었고, 수원문화축전 국립극장 등에서 지역 역사와 장소성을 담은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김포-글렌데일 교류전은 '경계'와 '자유'를 주제로 일상 공간에 공공미술을 설치했으며, 2024년에는 김포의 지역 의제를 다룬 '다양성'이란 전시로 네 지역을 아우르는 28명 작가 참여한 대규모 미디어아트전도 기획했다. 최근에는 사이버불링을 여성인권 의제로 삼아 국회 논의 전시 온라인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그는 예술이 비판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 대안과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믿는다. 현 국제예술생태연구협회 대표, 귀주사범대 동아시아미디어센터 책임연구원, 비영리 단체 문화유목민 대표, 전시 기획사 SR Comm 대표다 . 26-03-27 07:00
전국 광역단체장 3월27일 일정 ▲김영환 충북지사 - 주요 혁신정책 점검회의(09:00 여는마당) - 충북 스토리크루 발대식(16:00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 공식 일정 없음 ▲김진태 강원도지사 - 식목일 기념행사(10:30 홍천군 서면 모곡리) ▲고광완 광주시장 직무대행 -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10:00 문성중) ▲황기연 전남지사 권한대행 -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10:00 목포 현충공원) - 행정심판위원회(14:00 서재필실) ▲이장우 대전시장 -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업무 협약(14:00 응접실) - 대전테미문학관 개관식(15:00 대전테미문학관) ▲최민호 세종시장 - 재난 피해 주택 신축지원 업무협약(09:50 세종실) - 제11회 세종특별자치시 어울림 거북이대회(10:30 세종중앙공원) - 세종연구원 이사회(16:00 박연문화관) - 제26회차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19:00 대평동 해들마을4단지) ▲김태흠 충남지사 - 토목직 공무원 워크숍(10:10 선문대 아산캠) - 제3회 새마을부녀회 봉사대상 시상식(14:00 문예회관) ▲황명석 경북도행정부지사 - 산불피해 지원 및 재건 대책반 회의(09:30 화랑실) -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 관련 행정부지사-공공기관장 간담회(11:00 화백당) ▲유정복 인천시장 - 통상업무 ▲박형준 부산시장 -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 간담회(09:00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 강변환경공원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개소식(10:30 강변환경공원) -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13:30 1층 대강당) - 2028 세계디자인수도 협정식(15:00 APEC누리마루) ▲박완수 경남지사 - 경남 관광기업 관계자 간담회(14:00 대회의실) - 2026년 진해군항제 개막식(19:00 진해공설운동장) ▲김두겸 울산시장 -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10:00 2층 대강당)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행정1부지사) - 사진뜰 개관행사(14:00 경기상상캠퍼스) ▲오영훈 제주도지사 - 호텔 리조트업 지역상생형 일터조성 프로젝트 공동선언식(11:00 탐라홀) - 제4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14:00 도의회) - 서귀포시 골목형상점가 등 민생경청 소통(16:10 서귀포 일원) [전국종합=뉴스핌] 26-03-27 06:48
태백시 학교밖청소년센터, 자립 요리교실 '따숨밥상' 운영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요리교실 프로그램 '따숨밥상 자립을 지원하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사진=태백시] 2026.03.26 onemoregive@newspim.com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센터 등록 학교 밖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상에 필요한 식생활 능력을 기르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지난 23일 1차 수업에서는 '든든한 집밥 만들기'와 '기본 한 끼 요리 배우기'를 주제로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센터는 앞으로 '내가 만드는 인기 분식', '편의점 재료로 만드는 간편요리' 등 청소년의 흥미와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요리교실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중하 센터장은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는 능력은 자립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라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26 19:50
태백시 '하늘담은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178억원 투입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제1차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하늘담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조건부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상호 시장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태백시] 2026.03.26 onemoregive@newspim.com 사업은 황지동 산 143-1번지 일원에 36홀 규모 파크골프장과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78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실시설계 용역 및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할 예정이며, 전국 단위 대회 개최가 가능한 수준으로 조성된다. 시는 자연 친화적 입지를 활용해 단순 체육시설을 넘어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여가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외부 방문객 유입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보완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26 19:48
태백시,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 선정…집수리 전문인력 양성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6년 강원 스테-이(GANGWON STA-E) 시범사업' 공모에서 인구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 사업은 '도시재생 연계 집수리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정착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원 규모다. 폐광 이후 일자리 감소와 인구 유출에 대응해 에코잡시티 통합문화플랫폼(태백로 1782-2)을 거점으로 집수리 분야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태백시청.[사진=태백시] 2026.02.12 onemoregive@newspim.com 시는 타일 도장 방수 등 집수리 관련 기능 자격교육과 실습 중심 직무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수료자는 도시재생 집수리지원단으로 연계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과 소규모 집수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태백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위탁 수행 주체로 교육생 모집부터 과정 운영까지 전반을 총괄한다. 그간 태백 지역은 집수리 등 생활기술 교육 기반이 부족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에서 전문교육이 가능해지고, 인력풀 구축과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공공형 인력양성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내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26 19:43
강릉시, 10개 기관과 '강릉안애 통합돌봄' 업무협약 체결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릉안애(安愛) 통합돌봄' 지역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10개 기관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7일 통합돌봄 본격 시행을 앞두고 돌봄 공백 없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협력 기관 단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해 보건의료 일상생활 주거 등 3개 분야 7개 서비스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강릉안애 통합돌봄' 업무협약 체결.[사진=강릉시] 2026.03.26 onemoregive@newspim.com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강릉시약사회(회장 김회윤)가 약물 상호작용 검토 및 복약지도로 재가 어르신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윤 한의원(원장 윤기섭)이 한의 방문진료를 제공한다. 강릉영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정권)과 위캔 방문운동센터(대표 김동우)는 가정 방문운동 서비스를 맡는다. 일상생활 분야에서는 가가호호 맞춤돌봄 지원센터(센터장 김창수)와 사회적협동조합 마음별(대표 박경자)이 틈새돌봄을 통해 공적 서비스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주거 분야에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오승찬)가 단기 입주형 중간집 '강릉시 케어안심주택'을 확보 운영하고, 두레건축(대표 배재국)이 낙상예방 안전시설 설치 등 친고령화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조연정 복지민원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을 책임지는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강릉형 통합돌봄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26 19:31
강원도, 제1차 수소정책 협의회 개최…올해 육성계획 공유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환동해관에서 제1차 수소정책 협의회를 열고 올해 수소산업 육성계획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글로벌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수소산업 육성계획'의 중점 과제가 보고됐다. ▲수소산업 기반 완성 ▲수소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 ▲기업유치 여건 마련 ▲우수 인재 육성 및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이 핵심이다. 제1차 수소정책 협의회.[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6.03.26 onemoregive@newspim.com 참석 위원들은 수소 생산기술, 저장 운송 인프라, 수소 모빌리티 등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도 정책과의 연계 방안을 검토했다. 도내 기업 연구기관의 공모사업 참여 확대 등 발전 방향도 논의하며 수소산업 육성정책이 지역 산업 기반과 연계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세부 추진계획을 실행하고,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 공모사업 대응, 규제 개선 건의, 민간 투자 연계 등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 마련도 지속 추진한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수소산업은 미래 에너지 전환과 지역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강원도 수소산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26 19:27
동해해경, 경찰관 80명 인명구조 자격 갱신교육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소속 경찰관 80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요원 자격 갱신교육을 실시한다. 응급처치 교육.[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6.03.26 onemoregive@newspim.com 교육은 4월 1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전문교관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기초체력훈련 ▲기초수영 및 생존능력 배양 ▲구조영법 숙달 ▲장비 맨몸 구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수상구조법' 개정과 맞물려 있다. 개정법에 따라 기존 민간자격인 인명구조요원 강사 자격이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으로 전환 가능해졌으며, 특례시험을 통해 수상구조사 2급으로 전환하려면 인명구조요원 자격 유지가 필수 요건이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최일선 구조세력인 파출소 현원 119명 중 인명구조 자격증 보유 인원은 85명으로 약 71% 수준이다. 이번 갱신교육을 통해 보유율을 높이고 인명구조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성수기 이전 교육을 통해 해양 인명구조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며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26 19:27
한국기후변화연구원, 'KRIC 기후아카데미 2026' 4월 개강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기후 탄소시장 분야 전문 교육프로그램 'KRIC 기후아카데미 2026'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4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회 오전 10시~오후 4시 진행된다. 장소는 해외건설협회 회의실(서울 중구)이며,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해외건설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기후아카데미 포스터.[사진=한국기후변화연구원] 2026.03.26 onemoregive@newspim.com 과정은 ▲기후공시와 ISO 탄소중립인증 ▲ETS 4기 대응전략 및 상쇄제도 ▲파리협정 6조 기반 국제 감축사업 ▲REDD+ 및 탄소흡수제거 기술 ▲감축인지예산제와 K택소노미 ▲자발적 탄소시장과 크레딧 품질기준 등 최신 정책 동향을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연구원 소속 전문 연구진이 직접 강의하며, 회차별 50명 규모로 운영된다. 참석 신청은 각 회차 시작 1주일 전부터 연구원 공식 오픈채팅 채널(KRIC 온실가스 전문가 그룹)에 공유되는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최병수 원장은 "참석자들이 변화하는 제도와 시장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26 19:25
강릉시, 바이오기업 협의체와 상생협력 간담회…민·관 지원체계 논의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6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에서 강릉시 바이오기업 협의체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강릉시 바이오기업 협의체와 상생협력 간담회.[사진=강릉시] 2026.03.26 onemoregive@newspim.com 간담회에서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민 관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네트워크 구축과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강릉시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필두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과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를 차질 없이 조성해 바이오 기업의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남국 기업지원과장은 "지금의 작은 변화들이 모여 강릉시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민 관의 뜻을 모아 바이오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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