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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AI 혁신 도시'로 대전환…데이터센터·전담부서 구상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과 산업 전반에 접목해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AI 혁신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정부가 제시한 'AI 3대 강국 도약'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AI 도시 조성 주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 행정업무 방식 혁신을 3대 목표로 정해 관련 공모사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시는 2026년 상반기를 AI 전환 기반 조성 기간으로 삼고 첫 과제를 인력 양성에 뒀다. 지난 1월 15~16일 한림대학교 RISE 사업과 연계해 시청 직원과 지역 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무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향후에는 분야별 사용자 맞춤형 교육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1월 22일 시행된 인공지능 기본법에 맞춰 '동해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 제정을 추진해 각종 AI 시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신뢰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문성 확보를 위한 민간 협력도 강화한다. 시는 AI 분야 전문가를 동해시 대외협력관으로 위촉해 정책 자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행정 복지 경제 산업 등 각 분야 외부 전문가로 실무추진협의체를 구성해 AI 전환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분산돼 추진 중인 AI 관련 사업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로 AI 전담부서(또는 팀)를 신설해 산업 관광 해양 물류 행정 재난 등 전 분야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필요 시 연구용역을 병행해 신규 사업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 과제로는 인프라 확충과 에너지 제도 개선이 제시됐다. 시는 증가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북평제2일반산업단지나 폐교된 한중대학교 부지 등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나아가 데이터센터 집적이 가능한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도 검토한다. 동시에 'AI 전력특구' 지정을 정부에 건의해 송전망 제약으로 가동률이 낮은 민간 발전소가 전력 직거래, 전력요금 차등제 조기 적용 등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선우 기획예산담당관은 "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라며 "AI 전환을 통해 시민의 일상이 더 편리해지고 미래 산업이 성장하는 선도적 AI 특화 도시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06 06:35
동해시, 10개 동 순회 '시민소통 공감간담회'…현장 중심 소통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시민 일상과 맞닿은 현안 해결을 위해 1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시민소통 공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달 29일부터 2월 5일까지 5일간 하루 두 곳씩 동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동별 주요 업무 현안 보고 후 주민 건의사항 청취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실천했다. 시민소통 공감간담회.[사진=동해시] 2026.02.06 onemoregive@newspim.com 간담회에서는 도로 제한속도 조정과 교통안전 개선, 버스 노선 운행 횟수 증편,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정비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천곡동에서는 한섬 일원 개발 방안이, 송정동에서는 도심 노후화에 따른 도시재생사업 추진 방향이 논의됐고, 북삼동에서는 북평중과 천곡 도심지를 잇는 도로 개설 필요성이 건의됐다. 부곡동에서는 제2준설토 활용 및 개발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북평동에서는 북평오일장을 관광시장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으며, 동호동에서는 농산물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 방안이 제시됐다. 묵호동 발한동에서는 KTX 개통 이후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친절 청결 관리 강화와 함께 주차장 확충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고, 삼화동에서는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와 라벤더 축제와 연계한 지역 소득 증대 방안이 논의됐다. 망상동에서는 경제자유구역 개발, 제2오토캠핑장 조성, 망상천 정비 등 중 장기 지역 발전 과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동해시는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 가운데 단기적으로 해결 가능한 과제는 신속히 조치하고, 중 장기 과제는 관계 부서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묵호권역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친절 청결 관리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6월 5~6일 열리는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도 요청했다. 시는 앞으로도 동별 순회 간담회 등 현장형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생활 밀착형 현안을 즉각적으로 해결하는 '현문현답' 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06 06:34
강릉시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두 번째 집으로"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27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시설현대화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노후 시설 보수를 넘어, 경로당을 휴식과 건강관리, 여가활동이 함께 이뤄지는 생활 거점 공간으로 재편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5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좌식 이용이 힘든 고령 어르신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5억 원을 들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 경로당에 입식 식탁세트를 보급하고, 척추 온열 의료기 보급 사업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무릎 허리 부담을 줄이고 일상 속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공모를 통해 총 27개소, 74억 원 규모로 선정돼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24개소는 이미 공사를 마쳤고 나머지 3개소도 올해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확대를 위해 현재 19개소를 대상으로 추가 국비 공모를 진행 중이며, 선정 결과에 따라 에너지 효율과 냉난방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안전 편의와 여가복지 기능 강화를 위한 경로당 신축사업도 이어진다. 강릉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6억 원을 투입해 14개 경로당을 새로 지었으며, 올해도 8억 원을 들여 강동면 모전1리 경로당과 옥천동 동부경로당 등 2개소를 신축한다. 모전1리 경로당은 1961년 건축된 노후 건물로 공간이 협소해 1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고, 옥천동 동부경로당은 구 자원봉사센터 건물 3층에 위치해 가파른 계단 등으로 접근성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두 시설을 각각 이전 신축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강릉시는 경로당 내 방수, 화장실 누수, 노후 설비 교체 등 위험 요소를 신속히 개선하는 긴급 개보수 사업을 상시 추진해 소규모 불편사항까지 즉시 대응하는 촘촘한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현희 경로장애인과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을 넘어 일상과 건강, 소통이 이뤄지는 지역 복지의 핵심 거점"이라며 "경로당 전반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향상시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두 번째 집'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05 23:05
강릉시-현대차, 교통소외지역 자율주행 DRT 실증 협약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5일 현대자동차와 교통소외지역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교통(DRT)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인 자율주행 DRT 실증을 통해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시민 관광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실제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릉시-현대차, 교통소외지역 자율주행 DRT 실증 협약.[사진=강릉시] 2026.02.05 onemoregive@newspim.com 강릉시는 자율주행 DRT 실증을 위한 운송사업자 면허 발급 등 행정 지원과 제반 여건을 마련하고, 실증 기간 동안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안전관리와 운수사 관리, 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차량 2대와 DRT 예약 플랫폼 '셔클(Shucle)'을 무상 제공하며, 원활한 서비스 운영과 데이터 수집을 위해 플랫폼 고도화, 차량 관리,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맡는다. 양 기관은 시범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자율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도로 기반 기술 검증을 추진하고, 향후 무인 자율주행 DRT 실증 시 강릉시를 최우선 운행 지역으로 적극 검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실시간 배차와 탄력적 노선 운영이 가능한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가 도입되면,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강릉시의 스마트 교통체계 고도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강릉시는 68.5km 규모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에서 7대의 자율주행차를 운영 중이며, 국토교통부의 2025년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평가에서 중소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B등급을 받았다. 자율주행 서비스 이용객 수도 2024년 3,432명에서 2025년 1만529명으로 약 3배 증가하는 등 자율주행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키우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오늘은 강릉시 교통 혁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는 날"이라며 "무인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 실증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 이동 편의를 높이고, 2026년 ITS 세계총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 교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그간 구축해 온 ITS 인프라를 자율주행 테스트 운행에 적극 활용해 실증 사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실증 종료 후에도 DRT 서비스 도입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05 23:03
강릉시청 '팀 킴' 김선영, 한국 컬링 최초 올림픽 3회 연속 출전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 여자 컬링의 간판인 강릉시청 컬링팀 '팀 킴'의 김선영 선수가 믹스더블 파트너 정영석 선수(강원특별자치도청)와 함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이로써 김선영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컬링 종목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강릉시청 컬링팀 '팀 킴'의 김선영 선수가 믹스더블 파트너 정영석 선수(강원특별자치도청).[사진=강릉시] 2026.02.05 onemoregive@newspim.com 대한민국 믹스더블 대표팀 김선영 정영석 조는 2025년 12월 캐나다 켈로나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 예선(OQE) 플레이오프에서 세계랭킹 1위 호주 탈리 길 딘 휴잇 조를 10대 5로 꺾고 마지막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재 이 조는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어 밀라노 코르티나 대회에서의 메달 도전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강릉시청 컬링팀은 2024 2025 시즌 믹스더블 국가대표였던 김경애 선수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2025 2026 시즌에도 김선영 정영석 조를 국가대표로 배출하며 국내 컬링을 선도하고 있다. 믹스더블 예선 라운드로빈은 2월 5일(한국시간)부터 진행되며, 10개 팀이 풀리그를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믹스더블 컬링은 남자 1명과 여자 1명이 한 팀을 이루는 혼성 종목으로, 일반 컬링과 같은 득점 체계를 쓰지만 8엔드 동안 팀당 5개의 스톤만 투구해 보다 빠르고 공격적인 경기 전개가 특징이다. 강릉시청 컬링팀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전지훈련과 국내 외 대회 출전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세계 상위권 랭킹을 유지하는 한편, 컬링을 매개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강릉의 국제적 도시 브랜드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05 23:03
삼척시, '스마트 마을방송' 확대 운영…17개 마을 시설 개선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주민들에게 시정 소식과 마을 정보를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5.12.02 onemoregive@newspim.com 이 시스템은 기존 무선마을방송의 댁내 수신기 설치 유지관리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8월 도입됐으며, 도입 이후 매년 약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읍 면 지역 4000여 가구와 동 지역 600여 가구에서 스마트 마을방송을 이용하고 있으며, 시는 오는 3월부터 이 통장을 대상으로 운영 교육을 실시해 시스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마을방송시설 정비를 위해 무선 송신기 신규 설치, 노후 앰프 스피커 교체, 케이블 정비, 시설 유지관리 등을 포함해 총 17개 마을에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종원 총무과장은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은 재난 재해 안내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소통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보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05 21:58
[기고] 가볍고도 무거운 눈(雪)이 지닌 가공할 위력 단어는 사용되는 지역의 문화와 거주민의 삶에 대한 영향력이 클수록 세분화되어 발달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영미권에서 쌀은 rice 하나로 지칭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쌀, 벼, 밥 등 다양한 단어로 표현되는 것처럼 말이다. 매년 겨울마다 온 세상을 하얗게 덮는 눈 역시, 이누이트족은 aput(땅 위에 쌓인 눈), qana(하늘에서 지금 내리고 있는 눈), gimugsug(바람에 휘날려 무더기로 쌓여 있는 눈)과 같이 다양한 단어로 표현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눈을 어떻게 부르고 있을까? 이미선 기상청장.[사진=기상청] 2026.02.05 onemoregive@newspim.com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눈을 가리키는 단어로는 진눈깨비, 싸라기눈, 가루눈, 함박눈 등이 있다. 진눈깨비는 비와 함께 내리는 눈이고, 싸라기눈은 얼음 알갱이 형태로 내리는 눈을 말한다. 가루눈은 바람이 세고 추울 때 습기가 적어 잘 뭉쳐지지 않는 건조한 가루 모양의 눈으로 '건설(乾雪)'이라고 하며, 이와 반대로 함박눈은 날씨가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날 바람이 약할 때 다수의 눈 결정이 서로 달라붙어 눈송이를 형성하여 내리는 눈이다. 함박눈은 습기가 많은 특징이 있어 잘 뭉쳐지기 때문에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하기에 좋다. 이처럼 수증기를 많이 머금어 무겁고 잘 뭉쳐지는 눈을 '습설(濕泄)'이라고 한다. 하늘에서 흩날리는 눈송이 하나는 무게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지만, 계속 쌓이면 점차 무거워진다. 특히 습설은 건설보다 약 3배나 더 무겁다. 지난 2024년 11월 말 중부지방에 내린 대설은 주로 습설로, 당시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농가 피해가 속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그해 대설로 인한 시설 피해액은 약 4500억 원에 달했고, 피해의 상당 부분은 무거운 습설 때문에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와 같은 습설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눈의 무게를 고려한 '상세 강설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2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를 대상으로 시작하였으며, 지난해 11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하였다. 예상강수량, 수상당량비 등을 반영한 '눈 특성 판별 기술'을 활용하여, 눈을 '가벼운 눈, 보통 눈, 무거운 눈'의 3단계로 분류해 강설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건조하고 가벼운 눈도 많은 양이 쌓이면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많은 눈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가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기상청은 대설 위험을 사전에 알림으로써 대설 피해 예방을 돕기 위해 '대설 재난문자 서비스'를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에 있다. 문자 발송기준은 대설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시설물 붕괴를 중심으로 설정하였다. 먼저, 시간당 5cm 이상 신적설이 관측 시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할 수 있는 기상상황을 알리기 위해 재난문자를 발송한다. 또한 24시간 신적설이 20cm 이상이면서 시간당 3cm 이상의 눈이 더 내리는 경우에도, 시설물 붕괴로 인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를 발송한다. 시군구 단위로 발송되는 대설 재난문자는 작년 12월부터 수도권,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우선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 체계 고도화 및 효율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전국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눈은 아름다운 풍경과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대설은 풍수해 다음으로 피해가 큰 재난에 해당하는 만큼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시설물을 점검하고 이동 계획을 조정하는 등 대설에 철저히 대비하여,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이미선 기상청장 26-02-05 21:56
삼척시, 모바일 앱 '워크온' 걷기 챌린지…월 10만보 달성하면 상품권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일상 속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 On)'을 활용한 '워크온 걷기 챌린지'를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삼척 워크온 챌린지.[사진=삼척시] 2026.02.05 onemoregive@newspim.com 워크온 걷기 챌린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삼척시 공식 커뮤니티 '뚜벅뚜벅, 삼척을 걷다'에 가입하면 된다. 시는 매월 목표 걸음 수인 10만 보를 달성한 시민 가운데 선착순 4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지급된 상품권은 정해진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법"이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05 21:55
삼척시, 재해위험지구 79곳 지정…자연재해 대응 로드맵 추진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발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재해 예방 중심의 중장기 방재체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자연재해 발생 현황과 지형 기후 토지이용 여건을 종합 분석해 재해 유형별 위험지구 79곳을 선정하고, 총사업비 4802억원 규모의 연차별 로드맵을 확정한 것이 핵심이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5.12.02 onemoregive@newspim.com 시는 하천 범람과 내수 침수, 산사태 토사 유출, 해안 침식 폭풍해일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재해 유형별 분석을 통해 위험도를 평가했으며, 이 가운데 우선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저감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반복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의 구조적 개선과 함께 사전 예방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방재시설 정비와 재해 예방 사업의 투자 우선순위를 합리적으로 설정해 예산 집행 효율성을 높이고, 단계별 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해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관련 계획과의 연계 조정을 통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재해 대응 체계를 일관성 있게 운영하는 것도 계획에 포함됐다. 아울러 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구조적 대책으로 재난 예 경보 체계 보완, 주민 대피 및 대응 체계 정비, 방재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홍보 방안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러한 종합 대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김순향 재난안전과장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며 "이번 계획을 토대로 재해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 중심의 방재 정책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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