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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신규 전문의 7명 영입…"권역 필수의료·중증진료 강화"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이 신규 전문의 7명을 임용하며 강원 권역 내 필수의료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실현을 위해 새롭게 합류한 의료진은 ▲소아청소년과 채수안 ▲핵의학과 이경한 ▲응급의학과 김용원 ▲응급의학과 김재광 ▲중환자의학과 방영학 ▲중환자의학과 손경준 ▲성형외과 정찬호 교수다. 새로 영입한 강원대학교병원 의료진.[사진=강원대학교병원] 2026.03.10 onemoregive@newspim.com 소아청소년과 채수안 교수는 중앙대병원에서 소아신경학을 전문으로 해온 임상 전문가로, 소아 뇌전증 발달지연 신경근육질환 유전성 신경질환 등 다양한 소아 신경계 질환 진료 경험을 갖추고 있다. 채 교수의 합류로 강원 지역 소아 신경질환 환자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핵의학과 이경한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에서 핵의학 영상진단과 방사성의약품 기반 정밀의료 분야 역량을 쌓아온 전문의다. PET-CT 등 첨단 핵의학 영상검사를 통한 암 진단 및 치료 평가에 강점을 지닌 이 교수의 영입으로 강원대병원은 정밀의료 기반 진단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응급의학과 김용원 김재광 교수는 응급환자 대응 기능을 대폭 확충하고, 중환자의학과 방영학 손경준 교수는 중증환자 집중치료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형외과 정찬호 교수는 안면부 종양 등 전문 진료를 본격화하며 지역 내 중증 질환 치료 수준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남우동 병원장은 "지역의 기대와 신뢰를 무겁게 인식하며 강원도민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중증 필수의료 분야의 공백 없는 진료 체계를 갖추고 지역 완결형 의료를 구현해 강원도민이 어디서든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10 17:52
맞춤형 지원 결실…동해시 학교밖청소년 11명, 학교 복귀·대학 합격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했던 학교밖청소년 11명이 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업복귀 3명, 대학 합격 8명의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학업 복귀와 대학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은 청소년들은 학업 중단 이후에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검정고시 준비와 진로 상담, 맞춤형 학습지원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소중한 결과를 얻었다. [사진=뉴스핌 DB]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준비 지원, 대학입시 지원, 학교 복귀 지원, 1:1 학습 멘토링 등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학업 지속과 진로 설계를 돕고 있다. 또한 진로 상담과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 속에서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해 학업 복귀와 대학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천수정 동해시 체육교육과장은 "학교밖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늦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자립과 상담, 건강지원, '꿈드림 수당'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며 학교밖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10 17:50
강릉의료원, 99세 담낭염 환자 복강경 담낭절제술 성공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의료원은 담낭염으로 입원한 99세 고령 환자가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일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밝혔다.​ 강릉의료원, 99세 담낭염 환자 복강경 담낭절제술 성공.[사진=강릉의료원] 2026.03.10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수술은 강릉의료원 외과 이현동 과장이 집도했으며, 환자는 수술 후 안정적인 회복 경과를 보여 별다른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 의료원은 퇴원을 기념해 환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최안나 의료원장과 이현동 과장, 간호사 등 의료진이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현동 과장은 "고령 환자이신 만큼 수술 전 의료진 모두가 신중하게 준비했다"며 "수술 후 안정적으로 회복해 퇴원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안나 강릉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환자분의 빠른 쾌유와 건강한 일상 복귀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10 17:47
쌍용C&E 동해공장, 직업능력개발·AI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쌍용C E 동해공장은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동부지사,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와 AI 등 급변하는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인프라 지원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쌍용C E 동해공장, 직업능력개발 AI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사진=쌍용C E동해공장] 2026.03.10 onemoregive@newspim.com 이날 협약식에는 세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인프라 지원 협력 ▲일학습병행 사업 참여 활성화 ▲재직자 대상 Up-skilling(숙련도 제고) Re-skilling(신기술 학습) 재교육 프로그램 협력 ▲각 기관 홍보 협업 및 시설 장비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AI 디지털 전환 등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재직자의 직무 역량을 고도화하고, 현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 인재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중 동해공장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공공기관, 교육기관이 함께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직무 중심 인적자원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재직자 역량 강화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협의와 프로그램 운영 결과 공유 등을 통해 상생 발전과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10 17:29
구자열 예비후보, 도심 10곳 문화거점 등 '매력 원주' 구상안 발표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원주의 문화 공간 생활전략을 묶은 비전 '매력 원주' 구상을 내놓고 도심 재생과 로컬 콘텐츠 산업화, 반려문화 인프라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10일 구자열 예비후보는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는 주말이면 시민들이 서울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도시가 됐다"며 "시민의 일상이 더 재미있어지고, 즐거움과 소비가 일자리로 이어져 삶의 품격을 높이는 전략이 바로 '매력 원주'"라고 밝혔다. 그는 매력 원주를 위해 ▲원주 문화도시 2.0 ▲로컬 콘텐츠 발굴 산업화 ▲반려동물 친화도시 ▲예술인 복지 창작기반 확대 ▲관광 축제 경쟁력 강화 등 5개 축, 25개 실천 공약을 제시했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매력원주'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03.10 onemoregive@newspim.com 첫 번째 대표 공약은 '도심 문화 거점 재생 프로젝트(K-컬처 원주)'다. 구 예비후보는 "원도심이 썰렁해진 이유는 건물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모이고 머물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며 "도심 곳곳에 10곳의 도시 문화 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하나의 문화 동선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동 옛 원주역 터미널 일대를 잇는 도심 관광 시티버스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이고, 레트로 감성 인스타 명소와 소규모 전시 공연 생활문화공간을 배치해 '힙한 원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는 '로컬 백(Local 100) 프로젝트'다. 구 예비후보는 원주의 인물 역사 장소 생활문화 자산을 정리해 '원주 로컬 IP 100개 목록'을 만들고, 이 가운데 10개는 반드시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주는 박경리 장일순 지학순 등 풍부한 지적 역사 문화 자산을 가진 도시지만, 이를 콘텐츠와 브랜드로 묶어 상품 서비스로 연결하는 체계가 부족했다"며 "아이디어 공모, 창작자 기획자 기업 협업팀을 통해 전시 공연 영상 관광코스 로컬 브랜드 등으로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는 '권역별 반려복합공원 문화센터' 조성을 약속했다. 구 예비후보는 "반려가구 증가로 소음 배설물 안전 갈등이 커지고 있지만 이를 조정할 공공 인프라는 부족하다"며 "산책 놀이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반려예절 교육, 행동 교정, 보호자 상담, 어린이 청소년 안전교육, 유기동물 입양 연계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반려복합공원 문화센터를 먼저 한 곳 시범 조성한 뒤,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축제 체육 예술 공약에 대해서도 방향을 제시했다. 축제와 관련해 그는 "댄싱카니발 만두축제 등 기존 축제를 전부 원점 재검토하진 않겠지만, 원주의 정체성과 시민 체감 소상공인 영향 등을 종합 검토해 시민 숙의 절차를 거쳐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체육시설은 "현 시정보다 두 배 속도로 축구장 테니스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이전에 밝힌 '반값 원주' 기조에 맞춰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도 대폭 낮추겠다"고 했다. 예술인 지원과 관련해 구 예비후보는 "생활예술인에겐 일상적인 활동의 걸림돌을 줄이고, 전문예술인은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원주문화재단 공연장 등 공공문화시설 임대료를 크게 낮춰 예술인이 마음껏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시장 화재동 매입 재생과 관련해선 "법령 검토 결과, 2층 점포 토지 소유 문제도 충분히 풀 수 있다"며 "젊은 창작인 문화예술인 소상공인 지원센터가 함께 들어서는 '젊은 중앙동'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구자열 예비후보는 "매력 원주는 예쁜 도시를 만드는 계획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과 문화를 통해 도시 품격을 높이는 생활 발전 전략"이라며 "도심 문화거점 10곳, 로컬 IP 100개 발굴 10개 사업화, 반려복합공원 문화센터 권역 확대를 통해 '한 번 오면 다시 오고, 오다 보면 살아보고 싶은 첫사랑 같은 도시 원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10 13:00
한기호 의원 "철원 마현리 민통초소 이전 환영…60년 통행 불편 해소" [철원=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민의힘 한기호 국회의원(강원 춘천 철원 화천 양구 을)은 철원군 마현리 13민통초소 이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가 완료된 데 대해 "60여 년 만에 주민 숙원이 해결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10일 밝혔다. 마현리 13민통초소는 마현리 마을 입구, 국도 5호선 상에 위치해 있어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영농 활동을 하는 주민들이 마을을 드나들 때마다 초소를 통과해야 했다. 이 때문에 농번기마다 인적사항 작성, 출입 목적 확인 등 출입 절차로 통행 불편이 반복되면서 주민과 초소를 관리하는 군부대 간 민군 갈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30 mironj19@newspim.com 그동안 한 의원은 국회와 지역 현장을 오가며 마현리 13민통초소 이전의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초소 이전을 위한 52민통초소 신축비 11억15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앞장섰다. 이번 관계기관 협의 완료와 초소 이전으로 마현리 주민과 농민들은 앞으로 보다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게 돼, 60여 년간 이어져 온 민통초소 출입 통제로 인한 생활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군과 군부대는 지뢰 탐지 작업과 안전울타리 CCTV 설치 등 안전 대체시설 구축을 마친 뒤, 기존 13민통초소 기능을 52초소로 이전하고 내달부터 국도 5호선 통행 제한을 전면 해제할 계획이다.​ 한기호 의원은 "그동안 어려움을 감수하며 참고 기다려주신 마현리 주민들과 이번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조해 준 군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13민통초소를 52초소로 이전하는 공사는 예산이 이미 확보된 만큼 후속 공사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10 09:33
전국 광역단체장 3월10일 일정 ▲강기정 광주시장 - 광주전남 통합 완도군 상생토크(10:00 생활문화센터) - 광주전남 우수 정책 설명회(15:20 웰니스푸소센터) - 광주전남 통합 강진군 상생토크(16:00 웰니스푸소센터)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박진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 - 일정 없음 ▲김영환 충북지사 - 관리자 안전역량강화 교육(10:00 자치연수원) - 제천시 순방(11:00 제천시일원) ▲이장우 대전시장 -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 개막식(14:00 DCC 제1전시장) -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 갈라쇼(18:30 DCC 제1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 제1기 신규임용과정 교육생 간담회(09:00 세종테크노파크) ▲김태흠 충남지사 - 2026년 태안 원예치유박람회 후원금 전달식(10:00 외부접견실) - 2027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10:30 대회의실) ▲김진태 강원도지사 - (재)소노수의재단 동물복지 업무협약식(10:00 본관 소회의실) - 대한노인회 도연합회 정기총회(11:00 춘천 미래웨딩홀) - 금융지원 정책 발표(14:00 본관 소회의실) ▲김관영 전북지사 - 도의회 본회의 개회 (14:00 본회의장) ▲이철우 경북 도지사 - 실 국 원장 간부회의 및 2027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09:30 원융실) - 경상북도청사 이전 10주년 기념식(15:00 경북도청 새마을광장) ▲박형준 부산시장 - 접견-스타트업 지놈 대표이사(10:00 국제의전실) - 부산형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14:00 1층 대강당) - 우리동네 ESG센터 8호점 개소식(15:00 덕천종합사회복지관) - 동네방네 행복한 길(15:40 북 사상구 일원) ▲박완수 경남지사 - 이란사태 관련 비상경제대책회의(09:00 도정회의실) - 민생경제안전 대책 브리핑(09:30 프레스센터) - 제430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10:00 도의회) ▲김두겸 울산시장 - 중동상황 대응 경제상황 점검회의 (15:00 2층 대회의실) ▲유정복 인천시장 - 통상업무 ▲김동연 경기도지사 - 경기도 주4.5일제 시범사업 효과 분석 정책토론회 (09:30 국회의원회관) - 경기도 피지컬 AI 비전 선포식 (14:30 판교) ▲오영훈 제주도지사 - 기후위기 대응 생명살림 국민운동 나무심기(10:00 표선면 일원) - 현장 민생 경청 소통(14:30 화북동 일원) [전국종합=뉴스핌] 26-03-10 06:49
'1인 관광객 환영 업소 인증제' 급증하는 혼행 수요 포용할까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1인 관광객 환영 업소 인증제가 최근 강원도를 중심으로 본격 도입되면서, 급증하는 혼행(혼자 여행) 수요를 얼마나 포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혼밥 기피 자리 제한 등으로 불편을 겪던 1인 여행객에게는 반가운 제도지만, 인증의 형식화와 비인증 업소와의 형평성 문제 등 과제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뉴스핌DB ◆왜 필요한가: 혼행 시대의 '안심 표지판' 혼자 여행하는 이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지점은 주변 시선과 식당 이용, 안전 문제 등이다. "왜 혼자 왔느냐"는 질문이나 2인 이상 주문 강요, 자리 안내 거부 같은 경험이 반복되면서, 혼행을 시도하고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1인 관광객 환영 업소 인증제는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 관광당국이 "1인 손님도 환영하는 가게"를 발굴해 공식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지도 온라인 홍보를 통해 안내하는 방식이다. 업소는 1인 메뉴, 1인 좌석, 친절 응대 기준을 갖추고, 지자체는 인증 마크와 홍보 지원을 제공하는 구조다. 젊은 층과 외국인 개별 여행객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혼자 와도 환영하는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지자체의 기대다.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사진=삼척시청] ◆장점: 혼행 심리 장벽 지역 브랜드 가치 찬성론은 우선, 혼행 혼밥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인증 마크 하나만으로도 "눈치 보지 않고 들어가도 되는 곳"이라는 신호를 주기 때문에, 특히 처음 혼자 여행을 시도하는 이들에게는 중요한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 지역 차원에서도 1인 관광객 환영 업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일종의 '혼행 지도'가 만들어져, 카페 식당 숙소 체험시설을 엮은 테마 코스 구성과 마케팅이 쉬워진다. 이는 쇼핑 중심 단체관광에서 벗어나, 개별 여행객 중심의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려는 지방 도시들에 매력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업소 입장에서는 인증을 계기로 1인 메뉴 개발, 좌석 재배치, 응대 교육 등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면서, 단골 혼행객을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혼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 카페를 찾는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매출 구조 다변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묵호항 일출. 2026.01.18 onemoregive@newspim.com ◆단점 우려: '간판만' 인증 업소 간 형평성 논란 반면 비판론은 제도의 실효성을 우려한다. 기준이 모호하거나 사후 점검이 부실하면, 실제로는 1인 손님을 불편해하면서 '인증 마크'만 달고 있는 업소가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오히려 인증제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혼행객 민원만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비인증 업소와의 형평성 문제도 거론된다. 구조적으로 1인 메뉴 구성이 어렵거나, 좌석 수가 적어 테이블 재배치가 힘든 소규모 점포는 제도 혜택에서 소외되기 쉽다. 인증 업소만을 대상으로 지자체 홍보와 이벤트가 집중되면 "1인 손님은 인증 업소로만 가라"는 분위기가 형성돼, 오히려 지역 상권의 분절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1인 관광객을 별도로 '환영 업소'에 묶어두는 접근 방식 자체가, 의도와 달리 "1인은 따로 가라"는 또 다른 분리 낙인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지적도 한다. 인증제만으로 혼행 문화 전반의 인식 개선을 담보할 수 없고, 억지스러운 구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속 강렬한 장면 배경으로 등장하며 관심을 모은 소돌방파제.[사진=강릉시] 2026.02.25 onemoregive@newspim.com ◆무엇을 보완해야 하나 인증제가 '간판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몇 가지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첫째, 인증 기준을 구체화하고 정기 재인증 현장 점검을 통해 실제 서비스가 유지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1인 메뉴 유무, 최소 주문 강요 금지, 좌석 안내 방식, 대기 응대 매뉴얼 등을 세부 항목으로 명시해 소비자에게도 공개하는 방식이다. 둘째, 업소에 대한 실질적 인센티브가 중요하다. 홍보 지원만으로는 참여 유인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1인 메뉴 개발 컨설팅, 시설 개선 소규모 지원,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을 패키지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셋째, 인증제는 혼행 친화 정책의 출발점일 뿐, 도착지가 될 수는 없다는 점이다. 짐 보관, 야간 이동 안전, 1인 체험 투어 상품, 외국인 안내 체계 등 혼자 여행할 때 불편한 지점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정책과 함께 설계해야 효과가 커진다. 결국 1인 관광객 환영 업소 인증제는 혼행 시대에 필요한 방향성을 담고 있지만, 운영 방식에 따라 '혼행 천국'의 지름길이 될 수도, 또 하나의 보여주기 행정으로 끝날 수도 있는 제도다. 지자체가 어느 쪽으로 제도를 끌고 갈지는, 앞으로의 기준 설계와 현장 관리, 그리고 지역 상권과의 소통에 달려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09 18:00
민주당 강원도당, 우상호 후보에 '강원지역 정책제안서' 전달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9일 도당 회의실에서 '우상호 도지사 후보 승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산하 강원민주연구소 강원지역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도당 측에서 김도균 위원장과 하영재 강원민주연구소장, 이기원(1기) 이재욱(2기) 전 강원민주연구소장, 부소장 및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우상호 후보 측에서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와 김동영 정책본부장, 원구현 정책특보 등이 함께했다. 정책제안서 전달식.[사진=민주당 강원도당] 2026.03.09 onemoregive@newspim.com 김도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우리가 해결하고자 했고 도민들이 이루고자 열망했던 과제들이 무수히 쌓여 있다"며 "강원민주연구소가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18개 시 군 현장을 전부 돌며 받은 정책제안과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오늘 제안서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을 이재명 대통령과 우상호 후보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제안서를 마련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약속이 우상호 후보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당의 강령과 정책을 실천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오늘 강원도당에서 오랜 시간을 들여 18개 시 군의 현안을 청취하고 검토해 전문가의 손길을 담아 전해준 정책제안서를 최우선으로 두고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는 "오늘 주신 정책을 기초로 강원도 전체 발전 전략과 18개 시 군의 여러 현안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쳐 오는 4월쯤 공약을 집대성한 정책 비전 발표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목표는 강원도의 미래 먹거리를 어디서 만들 것인가 하는 문제"라며 "강원도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을 산업화해 국제 경쟁력을 키우고, 여기에 더해 첨단 미래산업을 강원도를 거점으로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민주연구소는 미래 혁신성장 및 지역균형발전 분과, 평화 안보 및 사회 안전 분과, 교육 복지 및 도민 삶의 질 분과 등 3개 연구분과를 구성해 지난해 10월 8개 지역위원회 정책 브레인스토밍, 올해 2월 지역별 정책비전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정책제안서를 마련했다.​ 우 후보는 별도 발언에서 "18개 시 군의 여러 현안을 오랜 기간 숙의하고 검토한 내용을 전달받게 돼 감사하다"며 "오늘 주신 정책들을 숙제로 생각하고 여러분과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가며 구체적으로 정책화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09 17:30
동해해경, 함정·파출소 현장부서 '팀워크 집중 훈련' 돌입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4월 24일까지 두 달간 소속 함정 14척과 파출소 4개소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현장부서 팀워크 집중 훈련'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경비함정에서 단정 하강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6.03.09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훈련은 2월 23일부터 시작됐으며, 정기 인사이동 이후 새롭게 구성된 팀들이 동해 특유의 해역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과거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자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동해해경은 이번 과정을 형식적인 평가가 아닌 실전 중심 집중 교육으로 전환해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저수심 해역 양식장 등 관내 지형지물 숙달 ▲단정 양하 양하강 및 연안구조정 운용 등 기초 안전 확보 ▲장비 운용 과정에서 손가락 끼임 사고 등 세밀한 안전사고 예방 수칙 체득 등이다. 아울러 현장지휘관 주관으로 해역별 사고 빈도가 높은 항목을 우선 훈련하고, 정박 중 화재 발생을 가정한 자체 소화 훈련도 병행한다.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조대와 동료 강사 등 전문 인력풀을 적극 투입하고, 훈련 참여도와 성과는 연말 우수 부서 선발 시 평가 점수에 반영해 능동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현장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들을 교육의 밑거름으로 삼아 탄탄한 팀워크를 조기에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국민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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