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식 보유 확대된다...위험가중치 400%→250% 인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당국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해 국내 주택담보대출의 위험가중치(RW) 하한을 상향하고, 그동안 보수적으로 책정됐던 은행의 주식 보유 위험가중치를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정책금융, 금융회사, 자본시장의 3대 전환을 추진하겠다"며 구체적인 과제와 계획을 소개했다. ... 이억원 금융위원장, 8대 금융지주에 "조만간 생산적 금융 세부과제 구체화"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취임 "생산적 금융 전환에 집중" [주간금융이슈] 이억원 금융위원장 공식 행보, 금융지주 회장 만나 '생산적 금융' 주문
이창용 "韓 고령화로 금리 더 낮추기 어렵다면 대출 지원 등 대안 고려"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고령화로 더 이상 금리를 낮추기 어려워질 경우 대출지원제도(FLL· Funding for Lending) 등을 통화정책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18일 오전(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미셸 캉드쉬 전 IMF 총재 이름을 딴 '중앙은행 강연' 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 총재가 이 강연에서 연사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 25-09-18 23:51
[ANDA 포커스] ISC, 'HBM·자율주행 테스트 소켓' R&D용 납품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테스트 플랫폼 기업 '아이에스시(ISC)'가 하반기 들어 신제품 초도 공급과 장비·소재 사업 확장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본격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응용처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 소켓 납품이 본격화되고 있다. ISC는 소켓 부문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실리콘 러버 테스트 소켓, 번인 테스트 소켓, 포고핀 소켓 등으로, 실리콘 러버 소켓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핵심 품목이다. 최근 AI·HBM 반도체 수요 확대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SoC 칩 검증에 활용되는 포고핀 소켓 공급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ISC 25-09-19 07:37
롯데카드 탓에 '국민 297만명' 해킹당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해킹 사고로 총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카드 확인 코드)번호까지 함께 노출돼 부정 사용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카드는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고객 피해 차단에 나서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이자 할부와 금융피해 보상 서비스, 카드사용 알림 서비스 등을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향후 5년간 1100억원을 투입해 정보보호 예산을 업계 최고 수준인 15%까지 25-09-18 17:02
홈플러스 투자자들 "돈, 미리 달라"…하나·신영증권 골머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매출채권 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에 투자한 개인들이 판매 증권사를 직접 겨냥하고 있다. 이들이 공개적으로 원금 선지급을 요구하고 나서며 최대 판매처인 하나증권, 신영증권을 비롯해 연관된 증권사들은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25-09-18 17:28
롯데카드 곧 영업정지 조치···민주당도 나서 "국감서 따질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자가 297만명에 이르는 롯데카드 해킹 사고에 대해 금융당국이 곧 회사와 조좌진 대표이사 등 경영진에 중징계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영업정지가 불가피하고 조좌진 대표 등은 업무 정지 등 금융사 재취업 금지 등 강도높은 징계가 유려하다. 또한 더불어민주당도 롯데카드 해킹 사태가 심각하다고 보고 이번 국정감사에서 다룰 예정이다. 특히 홈플러스 사태를 일으킨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연결돼 국회에서도 이슈화될 예정이다. MBK파트너스는 현재 약 롯데카드 지분의 약 6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18일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한 관계자는 "롯데카드 보안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마쳤고, 오는 국정감사에서 다루기로 했다"며 "현재로서는 피해가 클 수 있는 카드사 보안 관련 25-09-18 15:08
금소원도 금융사 '제재 권한' 갖기로···중복검사 우려에도 與 '변경 불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감독체계 개편으로 신설될 금융소비자보호원에 금융사 검사 및 제재 권한이 부여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조직법 개편 법안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금융감독원과 중복 감독 및 제재 우려가 나오고 있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제출한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금융감독정책과 실행을 맡는 금감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재정경제부 차관, 금감원장, 금소원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전문가와 경제계 대표 등이 포함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25-09-18 06:04
잇단 해킹사태에...은행들 인터넷뱅킹 대출 중단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시중은행들이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 판매를 속속 중단하고 있다. SKT, SGI서울보증, KT 등 잇단 대규모 해킹 사고로 보안 문제가 엄중해진 것에 따른 것이다. 한때 대표 비대면 창구로 꼽혔던 인터넷뱅킹이 모바일에 자리를 넘겨주는 모습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인터넷뱅킹에서 판매하던 예금담보대출, 직장인대출, 신용대출 등 개인 대출상품 취급을 중단한다. 비대면 대출사고 방지를 위한 영상통화, 생체인증 등 보안조치를 인터넷뱅킹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중단 기한을 연말로 명시했지만 사실상 무기한 중단인 것으로 파악된다. 25-09-17 17:10
'다원시스 오너' 향한 분노···소액주주들 결집해 최대주주 올라서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철도차량 제작사인 다원시스(박선순 대표이사)의 경영쇄신을 요구해온 소액주주들이 대통령실과 금융당국 등에 탄원서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소액주주 연대는 다원시스가 자회사인 다원파워트론을 설립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그동안 회사측에 주주명부 열람과 공개 간담회를 요구해왔다. 하지만 9월로 예정된 간담회 또한 회사측 연기로 무산되자 경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17일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전날 기준 액트에 결집한 다원시스 주주는 1606명으로 이들의 합산 지분율은 15.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주주 연대 지분율은 하루 사이 0.6%p(포인트) 늘어났다. 최대주주인 박선순 현 대표와 특수관계인 7인의 합산 지분율은 약 14.54% 수준으로 소액주주 연대 25-09-17 08:30
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250만좌 돌파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신한은행은 SOL트래블 체크카드가 누적 발급 250만좌를 돌파하고 국내외 이용액 4조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지난 2024년 2월 출시이후 누적 환전액 미화 17억달러, 해외 결제액 2조원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트래블카드로 발돋움했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큰 호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5-09-19 16:15
"롯데멤버십 회원은 괜찮나요"...소비자 불안, 난감한 롯데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카드에서 대규모 해킹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롯데 엘포인트(L.POINT) 등 롯데그룹 계열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카드 사태로 롯데그룹에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전가된 것이다. 롯데카드를 매각하고 사실상 이름만 빌려줬던 롯데그룹은 이번 사태로 이미지 타격을 크게 입게 됐다. 19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회사 측은 전날 297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알리고 대국민 사과를 진행했다. 특히 고객 중 28만명은 결제 핵심정보인 카드 뒷면의 세 자리 숫자, CVC 번호까지 유출됐다. 구체적인 유출 항목을 보면 성별, 주민등록번호, 온라인거래 인증번호, 결제상품, 소프트웨어 고유식별자(UUID), 인터넷 접속 I 25-09-19 16:15
위험가중치 1250% 적용받던 은행의 핀테크·구조조정 주식, 재조정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당국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관련 규제를 통해 신규 공급액을 최대 27조원 줄이고, 주식과 펀드 투자와 관련해 보수적인 규제를 개선해 최대 31조6000억원 투자 여력을 확대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은행들이 그동안 위험가중치를 1250% 부여받던 핀테크나 기업 구조조정 목적 보유 주식도 재조정될 전망이다. 25-09-19 16:11
[뉴스핌 이 시각 PICK] 롯데카드, 지난 달부터 피싱 피해자들 속출 外 ■ "정보 유출 없다"던 롯데카드…지난달부터 피싱 속출했다 ■ KT 서버 털렸나…침해 4건·의심 정황 2건 KISA에 신고 ■ 법사위, 내란특별법 논의 착수…전담재판부 설치 논란 ■ 25-09-19 15:13
우리카드,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우리카드는 카드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확보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은 일반 및 디지털/IT 부문으로 채용하며 각 전형을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25-09-19 15:03
신한라이프, 사회복지의날 기념 광주사회복지협의회 감사패 받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라이프는 지난 18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9월로 지정됐다.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시상이 이뤄졌다. 25-09-19 15:03
삼성화재, 금융취약계층 전담 창구 운영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화재는 금융취약계층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강북고객지원센터와 광주고객지원센터를 '안심플러스+ 고객센터'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두 센터는 전국 43개 삼성화재 고객지원센터 중 고령자 방문 고객 비중이 가장 높은 곳으로 실질적인 금융취약계층 지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점이다. 25-09-19 15:03
정문철 KB라이프 사장,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라이프는 정문철 사장이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범사회적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의 유혹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25-09-19 15:02
"현장 목소리로 서비스 혁신"...흥국생명, '찾아가는 톡톡패널' 개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19일 서울 신문로 본사 사옥에서 '찾아가는 톡톡(talk talk) 패널' 간담회를 열고 언더라이팅(신계약 심사) 및 보험금 심사 관련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영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설계사 등 15명이 참석해 신계약 심사 및 보험금 지급 관련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5-09-19 15:01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2025 사회서비스 활성화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사회적 기업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부의 사회서비스 정책을 현장에서 적극 수행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9일 열린 시상식에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을 포함해 총 7개 단체에 대한 사회서비스 활성화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시상이 진행됐다. 사회서비스란 취약계층 지원을 넘어 온 국민의 삶 전반을 치유하고 개선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포괄한다. 25-09-19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