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등을 보인 트럼프..."위태로운 90일의 안도"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간밤(현지시간 4월9일) 뉴욕 금융시장은 개장초만 해도 많이 위태로워 보였다. 모든 자산 가격의 어머니인 미국 국채시장이 사흘 연속 뒤틀리면서 금융시장내 오작동이 심화하고 있음을 가리켰다. 주식과 국채, 통화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벌어지는 투매(트리플 매도)는 금융위기적 상황에 직면한 이머징에서나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미국 시장에서 이러한 동시 투매가 벌어지는 양상, 특히 금융거래에서 핵심 담보로 활용되는 미국 국채 가격이 위험자산들과 함께 곤두박질는 장면은 경험적으로 '시스템적 금융위기'의 전조로 인식된다. 2020년 봄의 팬데믹 투매가 대표적이다. ... 트럼프, 한국 방위비 문제 "무역 협상의 일부로 다룰 것" 골드만삭스, 트럼프의 상호관세 유예에 "美리세션 전망 철회" 트럼프, 미국 조선업 재건 행정명령 서명..."투자유도·자금지원"
금감원장 "펀드가격 오류 반복, 상품운용·관리체계 전반 점검"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이 최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가치(iNAV)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잇따라 오류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문제가 있는 운용사의 펀드 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산운용사 CEO와 간담회를 열고 "대형사간 외형 확대를 위한 보수 인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이어 "가장 기본 업무인 펀드가격(NAV) 오류가 반복되어 투자자 신뢰 훼손이 우려된다"며 "노이즈 마케팅 등에만 집중하고 본연의 책무를 등한시하는 운용사에 대해서는 펀드시장 신뢰보호를 위해 상품운용과 펀드 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25-04-10 09:15
트럼프 관세 유예에 프리마켓 일제히 급등…삼성전자 6.6%↑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유예를 발표하며 뉴욕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코스피 주요 종목들이 프리마켓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26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60% 급등한 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25-04-10 08:37
美 국채시장 발작..."베이시스 트레이드 청산 가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글로벌 위험회피 국면에서 빛을 발하는 미국 국채 가격이 이번주 들어 오히려 급락하고 있다(미국 국채 금리 급등). 주식 등 위험자산 포지션에서 대규모 손실을 입은 매니저들이 국채라도 팔아 증거금을 마련하고 있다는 관측과 함께 헤지펀드들의 '베이시스 트레이드' 청산이 가세해 미국 국채시장을 세차게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8일 (현지 시간) 뉴욕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12.6bp(1bp=0.01%포인트) 상승한 4.283%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초 반등하던 뉴욕증시가 트럼프의 대중(對中) 관세 압박에 급히 하락반전한 상황에서 나타난 미국 국채 매도였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이날(4월9일) 아시아 거래에서도 오름폭을 더 확대해 장중 4.5%를 뚫고 올랐다. 최근 3거래일 미국 10 25-04-09 15:20
비츠로셀, 캐나다 가스 시추업체 인수 논의 중 이 기사는 4월 9일 오전 09시3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리튬일차전지 전문 기업 '비츠로셀'이 캐나다 기업 인수를 검토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7일 "현재 캐나다 기업과 인수합병(M&A)을 논의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인수 논의 대상은 석유·가스 시추업체 관련 기업으로 알려졌다. 북미는 비츠로셀 고온전지의 최대 수출처로,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현지 파트너 확보를 통해 공급망 내재화와 시장 지배력 확대가 전망된다. 25-04-10 06:35
이복현 "MBK 유의미한 사실 관계 확인…검찰·증선위 절차 진행"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홈플러스 사태를 초래한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관련 "이달 중 유의미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검사·조사 과정에서 유의미한 사실관계가 확인됐다"며 "검찰, 증권선물위원회와 소통하면서 절차에 따른 조치를 4월 중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여러 문제 제기가 있었고, 검사 과정에서 확보한 것이 있다"며 "이달 중 통상적인 증선위 안건 상정은 어렵겠지만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금융감독원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 MBK파트너스가 법원 회생 신청을 하기 전 신용등급 강등 여부를 미리 인지했거나, 회생 25-04-10 15:10
[개장시황] 코스피, 트럼프 관세 유예에 5% 급등…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90일간 관세 유예를 발표하며 뉴욕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코스피 역시 급등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16분 기준 전일 대비 118.61포인트(5.17%) 오른 2412.31에 거래 중이다. 전일 대비 4.42% 급등한 2395.15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점차 오름폭을 키우고 있는 추세다. 25-04-10 09:29
엔화, 1달러=148엔대로 급락...상호관세 유예에 달러화 매수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급락하며, 달러/엔 환율이 한때 1달러=148엔대 초반까지 상승하는 등 엔화 약세·달러 강세가 진행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발동한 상호관세의 추가분에 대해, 중국을 제외하고 90일간 유예를 발표하면서 미국 경기 악화 우려가 완화됐고, 달러를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우세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전 비교해 약 3엔 정도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지난 2일 상호관세 발표 이후 리스크 회피 움직임으로 인해 엔화 강세·달러 약세 경향이 계속되고 있었다. 상호관세 발동 직전인 9일 아침까지만 해도 엔화는 1달러=143엔 후반까지 상승하며 연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호관세 일부 유예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대폭적인 금리 인하 25-04-10 08:27
달러/원 환율, 장 초반 40원 가까이 급락...美관세 유예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0일 장 초반 40원 가까이 급락하며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90일동안 상호관세를 유예한다고 발표하며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30분) 대비 38.1원 내린 144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낙폭을 줄이면서 오전 9시49분 현재 1450원대 후반 흐름을 기록 중이다. 장중 저가는 시가인 1446.0원, 고가는 1461.20원이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교역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 기본 관세 10%는 유지하되, 상호관세는 유예하는 것으로 국가별 적정 관세를 협상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관세 유예 조치와 그 25-04-10 10:03
亞 통화를 흔드는 두 개의 손...트럼프 관세와 中 위안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시아 통화들의 흐름이 몹시 불안해졌다. 우리시간 9일 오후 1시 발효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상호관세가 글로벌 공급망이 포진한 국가들의 제조업 경기를 망가뜨릴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한국과 중국, 타이완, 베트남 등 아시아 공급망 허브 지역의 통화들이 계속 맥을 못추는 이유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여전히 앵커(닻)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 위안화 역시 불안한 기운을 발산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유도에 의해서든 시장의 힘에 의해서든 위안의 닻이 크게 풀릴 경우 주변 아시아 통화들이 더 멀리 떠내려갈 위험이 도사린다. 시장은 인민은행이 지난 2015년 8월처럼 불시에 위안 평가절하를 단행하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25-04-09 09:57
'쩐의 대리전' MBK는 NH투자증권 vs 고려아연은 미래에셋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과의 경영권 분쟁 이면에 이들과 증권사들 사이의 특수 관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NH투자증권이 2013년 MBK파트너스의 네파 인수 거래부터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면, 미래에셋증권은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고려아연을 지원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MBK 파트너스가 네파, 홈플러스, 오스템임플란트, 메디트 등 M&A(인수합병)에 나설 때마다 자금 조달에 큰 역할을 했다. 2013년 MBK의 네파 인수 거래 당시 NH투자증권은 M&A 자문을 수행하면서 투자자를 모집할 뿐 아니라 5000억원의 인수금융 투자확약서(LOC)를 발급해주면서 거래 성사를 견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MBK 김병주 회장과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사장의 인연도 시작됐다는 얘기가 나온다 25-04-09 08:37
당국 '부실우려' 제동...은행 지점장 전결 대출 없어지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은행권에서 대규모 부당대출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지점장이 대출 승인 여부 및 한도 등을 결정하는 '전결 제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금융감독당국은 본사 심사 후 이뤄지는 대출 대비 부실 가능성이 큰 만큼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제도를 시행중인 시중은행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사후 감리도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지점장 전결 대출을 금융사고 주요 요인으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반박했다. 영업력 강화 효과가 있는만큼 급격한 제도 개선보다는 단계적인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mid 25-04-09 10:57
은행원들끼리 '나는솔로'...MBTI 따져보고 급여 합치니 '억'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은행권이 미혼 남녀 직원들의 '솔로 탈출'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은행들은 이색 행사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결혼 기피, 저출생과 같은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은 오는 26일 서울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복합문화공간 H.art1에서 '나는 SOLO-대체 언제까지!' 행사를 연다. 25-04-09 13:55
[관세 뉴노멀] '트럼프의 자충수' 달러 패권 흔들린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0여년만에 최대 규모의 관세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달러화 패권을 둘러싼 논란이 달아오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이 강달러를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고, 이 때문에 1월 달러 인덱스가 110선까지 뛰었지만 이후 최근까지 정반대의 상황이 전개됐다. 관세 역시 달러화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으로 지목됐지만 실상 하락의 단초를 제공하는 모양새다. 달러화 변동성 상승에 대비하기 위한 헤지 비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이 경제적으로 고립되는 상황에 투자자부터 기업, 중앙은행까지 달러화를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한편에서는 달러 패권이 무너질 경우 글로벌 자산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인가를 놓고 심층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25-04-09 08:27
5세대 실손보험 중단 위기···의협 "전면 재검토" 요구 예정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으로 정부가 추진해 온 비급여 및 실손보험 개혁에도 영향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대통령 직속 기구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 주도로 마련된 정책들이 중심축이었던 만큼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전면 재검토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보험 가입자들도 5세대 실손보험이 보험사의 이익만 확대하는 것 아니냐고 반발하며 대선 과정에서 정치권이 표심을 얻기 위해 관련 공약을 내놓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말까지 비급여·실손보험 개혁 내용을 담은 5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실손의료보험 개혁방안'의 후속 조치로, 의개특위가 주도해 마련한 실행방안 중 일부다. 25-04-08 07:24
건드라크 "美 국채시장 내 강제 매도...S&P500 바닥은 4500"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월가에서 한때 채권왕이라 불렸던 제프리 건드라크 더블라인캐피털 대표(CEO)는 미국 국채시장의 간밤(현지시간 7일) 금리 급변동과 관련해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국채시장의 디레버징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CNBC와 인터뷰에서 "국채시장에서 일부 강제 매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이러한 강제 매도(디레버리징)는 끝난 것 같지 않다"고 판단했다. 7일 뉴욕거래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16bp(0.16%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며 4.149%를 나타냈다.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4.2% 위로 올라섰다. 30년물 국채 금리의 경우 뉴욕 장중 4.32%에서 4.62%로 급반등, 일중 변동폭이 30bp에 달했다. 외신들의 채권 시황에서는 미국과 25-04-08 10:25
美 관세 예고에도 '공매도 강행'···금융당국, 증시 폭락 부추겨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7일 코스피지수가 5%대 급락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블랙 먼데이'가 있었던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에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되면서 2320선까지 주저앉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전쟁을 예고한 상황에서 지난달 31일 공매도를 재개하며 증시 폭락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37.22포인트(p), 5.57% 급락한 2328.2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200선물지수가 1분 이상 5% 이상의 하락률을 보이면서 9시 12분께는 지난해 8월 5일 '블랙먼데이' 사태 이후 8개월 만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5분간 발동됐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300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급락을 이끌었다. 2021년 2021년 8월 13일(2조6989억원) 이후 최대 25-04-07 16:48
[종합] 뉴욕증시, 관세 우려 재점화에 일제히 하락…S&P500 3.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자 역사적인 폭등을 기록한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은 여전히 관세가 경기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14.79포인트(2.50%) 내린 3만9593.66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8.85포인트(3.46%) 밀린 5268.05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37.66포인트(4.31%) 하락한 1만6387.31에 마쳤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90일간 관세 유예 조치 25-04-11 05:19
[속보] 뉴욕증시, 관세 우려 재점화에 하락 마감…나스닥 4.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자세한 뉴스는 곧 전해드리겠습니다. mj72284@newspim.com 25-04-11 05:04
[속보] 뉴욕증시, 관세 우려 되살아나며 급락…S&P500지수 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자세한 뉴스는 곧 전해드리겠습니다. mj72284@newspim.com 25-04-11 01:31
금감원·예금보험공사, 카카오뱅크 첫 공동검사…6월 착수 예상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가 카카오뱅크를 대상으로 공동검사에 나선다. 1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는 카카오뱅크를 공동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6월께 검사에 착수한다. 25-04-10 19:43
김병주 MBK 회장, 홈플러스에 600억원 지급보증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의 자금 조달에 60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을 서기로 했다. .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구조조정에 특화된 사모펀드(PEF), 큐리어스파트너스는 홈플러스에 600억원 규모의 DIP금융(Debtor-In-Possession financing)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대출의 만기는 3년, 금리는 연 10%로 전해졌다. 홈플러스가 이를 갚지 못하면 김 회장이 갚아야 한다. 김 회장은 개인 자격으로 보증을 선다. 홈플러스처럼 기업회생에 들어간 기업은 낮은 신용도 때문에 자금조달이 쉽지 않다. DIP금융의 경우 변제순위에 우선권을 제공, 자금 공급에 참여할 유인을 높이는 구조 25-04-10 19:15
[마감시황] 관세 유예되자 코스피 6.6% 급반등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상호관계 90일 유예 소식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2400선에 안착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1.36포인트(6.60%) 오른 2445.0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4.42% 급등 출발한 뒤 점차 오름폭을 늘려 다시 2400선을 회복했다. 25-04-10 17:00
미래아이앤지 "국세청으로부터 단순 세무조사…문제 없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미래아이앤지는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자사를 비롯한 일부 비상장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는 단순한 세무조사일 뿐 회사에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아이앤지에 따르면 지금까지 10년간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어 이번 세무조사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래아이앤지는 자문사를 선임해 자사를 포함한 계열사 세무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 25-04-10 16:59
셀바스AI, '셀바스' 단일 브랜드 체계 도입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스마트한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구축하기 위해 '셀바스(SELVAS)'라는 단일 브랜드 체계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고객에게 더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인 변화다. 기존에 제품에 사용하던 '셀비(Selvy)' 등 개별 브랜드는 '셀바스'로 통합되며, 앞으로 셀바스AI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는 하나의 이름으로 고객과 만나게 된다. 이후 '셀바스' 브랜드는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계열사의 신규 제품과 서비스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25-04-10 16:46
[오늘 A주] 미중 관세전쟁에 디플레 우려까지...금리 인하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7일 대폭락했던 중국 증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연속 반등했다. 미·중 관세 전쟁에 디플레이션 우려가 겹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시가 상승을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16% 상승한 3223.64, 선전성분지수는 2.25% 상승한 9754.64, 창업반지수는 2.27% 상승한 1900.5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중국에 34%의 상호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지난 4일 미국에 34%의 보복 관세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은 9일 중국에 50% 관세를 추가한다고 발표했고, 이에 반응해 중국 역시 25-04-10 16:33
"문자 오기 전에 막는다"…정부 손잡은 SMTNT, 스미싱 보안 기술 주도권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스미싱은 문제 발생 후 대응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도달 자체를 막는 것이 유일한 해법입니다." 에스엠티엔티(SMTNT) 김문식 대표는 단언했다. 스미싱 대응 전략의 핵심은 '기기 도달 전 차단'이라는 것이다. AI 기술로 문자의 위험도를 분석해 발송 단계에서 원천 차단하는 방식. 이 기술이 정부의 'X-ray 서비스'에 채택되면서, SMTNT는 민간 보안 기업 중 최초로 정부 인증 보안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9일부터 스미싱 등 악성 문자 발송을 사전에 차단하는 X-ray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 국민이 25-04-10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