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가 프로젝트'...한국 투자금→한국 발주 '선순환' 기대감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마스가 프로젝트(MASGA Project)'가 한미 관세협상 타결의 '1등 공신' 역할을 하며 이 프로젝트가 미국 뿐 아니라 국내 조선업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마스가 프로젝트가 미국의 상선과 군함 확충 전략과 맞물려 한국이 투자한 자금이 한국 조선사에 대한 발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기술 이전 등에 대해서는 한국의 선박 제조 '하드웨어' 기술과 미국의 AI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하는 형태의 공동 연구가 이뤄진다면 일방적 기술 유출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 美 건조 기반 확보한 K-조선, 현지 투자 확대할까 美 조선·해양 전문가그룹, HD현대중공업 시찰...경쟁력 직접 확인 김동관 관세협상 지원에 미국行...조선·LNG株 더 '상승'
이번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 1667.7원…1주 만에 반등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1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2주째 오르막을 걸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7월 5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상승한 리터당 1667.7원, 경유 판매가격은 2.4원 상승한 리터당 1534.2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7월 4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1.4원 하락한 리터당 1593.2원, 경유 공급가격은 12.6원 상승한 리터당 1487.7원으로 집계됐다. 25-08-02 06:00
경북도·경주시·포스코, SMR 1호기 경주 유치 '맞손'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 포스코가 소형 모듈 원전(SMR) 1호기 경주 유치에 손을 맞잡았다. 경북도는 1일 서울 포스코센터 회의실에서 경주시, 포스코홀딩스와 소형 모듈 원전(SMR) 1호기 경주 유치와 월성 원전 등 원전 전력의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5-08-01 23:02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원 규모 K2 전차 2차 계약…기술이전·생산도 추진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로템은 1일(현지시간) 폴란드 군비청과 65억 달러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폴란드 K2 전차 긴급소요분 180대를 우선 공급하는 1차 이행계약에 이은 후속 계약으로 현지 기술이전과 생산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25-08-01 21:04
SK해운 매각 원점으로...HMM과 협상결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SK해운 사업부 일부를 HMM에 매각하려던 작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의 현 소유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는 지난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던 HMM과 협상을 벌였지만 가격 등 매각 조건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25-08-01 20:02
세제개편 후폭풍 '검은 금요일'…정부·여당도 예상 못했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 여파로 코스피가 역행하면서 '검은 금요일'로 마감했다. 시장 반응에 놀란 여당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정부안보다 상향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정부는 세제개편안 발표가 여당과의 사전 협의에 의해 진행되는 만큼 시장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1일 정부에 따르면, 하루 전(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세제개편안'은 법인세율을 전 구간에서 1%포인트(p)씩 올리고, 최고세율을 기존 24%에서 25%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25-08-01 18:02
컴투스, 성과 보상 대상 직원에 9억5000만원 상당 자사주 지급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컴투스가 성과 보상 대상 직원들에게 9억50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했다. 컴투스는 지난달 28일 자사주 2만3100주를 1주당 4만1100원에 처분했다고 1일 공시했다. 총처분가액은 9억4941만원이다. 25-08-01 17:59
'2교대 폐지' 선언했지만…SPC, '노조·인력·투자' 삼중고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SPC그룹이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고리를 끊기 위해 생산직 2교대 폐지를 포함한 고강도 근무체계 개편에 나섰지만, 실행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근무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두고 노조와의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3교대 전환은 인력 충원 없이는 불가능해, 상당한 비용 부담이 불가피하다. 업계에서는 노사 협력, 인력 확충, 설비 현대화라는 '3대 과제'가 함께 풀려야 안전한 근로 여건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25-08-01 17:54
'30년 운송 끝'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각 마무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1일 화물기사업 매각 거래를 최종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인천과 매각 대금 4700억 원에 거래를 종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23년 11월 이사회에서 매각을 의결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이번 매각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조건부로 승인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25-08-01 17:53
넥써쓰 발행 코인 '크로쓰', 코빗 이어 코인원 상장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넥써쓰의 관계사 오픈게임재단(OGF)이 발행한 가상화폐 크로쓰(CROSS)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 잇따라 상장했다.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은 1일 "크로쓰를 원화마켓에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현재 입금이 가능한 상태로 매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출금과 매수는 이날 오후 7시5분부터 각각 지원된다. 기준가는 434.8원이다. 25-08-01 17:30
[2025 세제개편] 李정부, 금융권 옥죄기…법인세·교육세로 세부담 '1.3조+α'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이 금융업계를 정면으로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업이익 대부분이 과세 대상 소득으로 잡히는 은행·보험·증권사는 법인세율 인상에 따라 다른 업종보다 세 부담 증가 폭이 클 수밖에 없다. 여기에 교육세율 인상까지 겹치면서 금융권의 투자와 배당이 동시에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금융권, 영업이익 대부분이 과세 대상 소득으로 잡혀 1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기재부는 이번 세제개편안에 법인세율을 전 구간에서 25-08-01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