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입주 앞당기고 물량 늘린다지만"...주택공급 확대 현실화 '미지수'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금리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주택공급이 감소하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3기 신도시 물량 확대 등 대응 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한 데다 사업성 하락이 장기화하고 있어 시장 불안심리가 해소될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택공급 대책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절차 간소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등으로 공공 및 민간주택 조기공급을 꾀해도 인허가 절차, 공사기간을 감안할 때 1~2년 내 단기 공급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 고금리·원자잿값 부담에 주택공급 확대 실효성 불투명 26일 정부가 주택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으... [9·26대책] 3기신도시 공원녹지·자족용지↓용적률↑ 공공주택 총 12만가구 더 늘린다 부동산PF 보증 15조 → 25조로 확대...정책금융도 7.2조 지원 [9.26대책] 공공택지 민영주택, 인허가 앞당긴다…분담금 증액 쉬워져
'장' 열리는 HMM 인수전...업계 "성사 가능성 낮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매각 공고가 나온 HMM의 M&A(인수합병) 판도에 관심이 쏠린다. 최저 6조원에 이르는 높은 매각가격에도 알짜 해운업체라는 인식으로 인해 HMM 인수를 노리는 업체는 상당수 있다. 재계 윗순위 기업들은 눈치만 보고 있는데 중견기업 급에서 HMM 인수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수를 마치면 재계 서열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인수 희망 업체들의 인수 의지는 무척 강한 편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들 기업이 보유한 자금이 워낙 적어 대규모 빚잔치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렇게 되면 인수 후 대량 구조조정을 비롯한 '승자의 저주'도 가능하다. 게다가 인수주체인 한국산업은행 등도 자칫 헐값에 팔아치 23-09-30 07:00
"집값 올랐을 때 팔자" 서울 아파트 매도물량 한달새 7% ↑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집값 반등세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서울 아파트 매도물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고금리와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좀처럼 가시지 않으면서 집주인들이 최근 상승한 가격에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단기간에 집값 반등세가 강하게 나타나 관망하려는 수요도 늘어 시장에 매도물량 적체현상이 더 확산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3-09-30 06:05
건설은 PF 확대-부동산은 분담금 인상...9·26 대책, 업계는 일단 OK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만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두고 시장에선 우선 한시름 돌렸다는 분위기다. 공공에서의 물량 확보와 민간에서의 공급 활성화 유도를 위한 제도 개선으로 공급을 정상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건설업계의 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의 보증 규모도 10조원 더 늘리고 정책·민간 금융 기관의 금융 공급도 늘린다. 28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으로 공급 축소에 대한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09-29 06:30
"강남 재건축 게 섯거라" 다시 찾아온 뉴타운 전성시대, 한남 투자 1순위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동안 추진 동력을 잃었던 뉴타운 사업(재정비촉진사업)이 서울시의 사업방식 변경에 따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개발 규모가 큰 데다 노른자위 사업장의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서다. 올해 이문·휘경 뉴타운, 신림 뉴타운 등에서 공급된 물량은 고분양가 논란에도 흥행 열기가 뜨거웠다. 시장에서 입지적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제도 완화, 투자심리 회복 등으로 주요 지역의 뉴타운 사업에 다시 온기가 감도는 만큼 장기적 관점으로 투자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삐걱대던 뉴타운, 다시 날아오르나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남동, 흑석동 등 서울 주요 23-09-29 06:01
"고향 앞으로" 추석 앞두고 전국 집값·전셋값 상승폭 꺾였다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추석을 앞 둔 전국 집값과 전셋값이 상승폭이 축소되며 쉬어가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이 변동률을 조사한 시점이 25일이기 때문에 26일 발표된 정부의 9·26대책 이후 분위기는 다음 주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23-09-28 14:00
현대건설 "고급화로 프리미엄 높인다" 여의 한양에 가구당 개발이익 3.6억 환급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수주에 나서는 현대건설이 비장의 무기를 던졌다. 분양수익을 가구당 6억원까지 올려 개발이익 3억6000만원을 환급하는 전략이다. 일반 분양가는 고급화 전략으로 오피스텔은 3.3㎡당 8500만원 그리고 아파트는 7500만원으로 제시됐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같은 내용의 여의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계획을 제안했다. 우선 현대건설은 여의도 한양아파트 개발이익을 극대화해 소유주에게 최소 3억6000만원 이상을 환급하겠다는 전략을 제안했다. 23-09-28 06:10
'영끌의 성지' 노도강, 재건축 핫플레이스 될까…분담금 증가는 걸림돌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저렴한 아파트가 밀집해 이른바 '영끌족의 성지'로 꼽히던 서울 노원·도봉·강북가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다. 지난 1980년대 중후반 입주를 시작했던 이들 아파트 단지들에 대해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전 정부에서 묶여 있던 규제로 재건축 시작 단계인 '안전진단' 통과도 어려워 움츠리고 있던 단지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려 거래량과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내 재건축 지역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지역이 투자처로 각광받으면서 거래가 활발해지 23-09-28 04:57
[인사]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 ▲철도안전정책관 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 이정희 ◇국장급 승진 ▲정책기획관 김배성 ◇과장급 전보 ▲기획담당관 장우철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희민 ▲주거복지정책과장 허경민 ▲건설정책과장 이익진 ▲철도시설안전과장 김유인 ▲부동산평가과장 이유리 23-09-27 20:14
추석연휴 민족대이동 교통정체 시작...서울~부산 6시간 50분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 차량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오후부터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6시간 50분이다. 이밖에 울산은 6시간 35분, 대구 5시간 55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3시간, 대전 3시간 50분 등이다. 23-09-27 17:08
현대건설, 경기 시흥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10월 분양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섬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716번지 일원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851가구,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다. 23-09-27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