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전남형 만원주택' 내년 착수 목표 순항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내년에 정상 착수되도록 준비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지난 9월 6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발표한 청년층 맞춤형 주거정책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4㎡(32평형) 이하의 주택,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17평형) 이하의 주택을 신축해 최장 10년간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에 제공하겠다고 밝혀 파격적이지만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전남형 만원주택 발표 이후 해당 부서에 도민의 격려와 확대를 바라는 응원의 전화가 오고 있다. 전남형 만원주택이 공급될 16개 군 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 15일 군 과장급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전남개발공사 등이 참여한 관계자 회의를 열어 사업 방향 등을 꼼꼼히 챙기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전남형 만원주택 소개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사진=전남도] 2023.09.30 ej7648@newspim.com 또 따뜻하면서도 도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주거복지 모델을 만들기 위해 서울, 인천, 광주지역 주거복지센터를 견학하고 관계자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전남형 만원주택 건설 후 청년층이 주거생활에서 작은 불편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지관리 전담조직인 전남도주거복지센터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조례 제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칭 '전남형 청년주택 지원조례'에 담을 내용에 대해 부서(인구청년정책관실, 예산담당관실, 법무담당관실 등) 협의를 거쳐 조례를 다듬고 있다. 지원조례는 늦어도 연말까지 제정을 완료해 내년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형 청년주택 지원조례에는 만원주택의 입주자 자격 등 청년, 신혼부부 등이 궁금해 하거나 사업 추진에 꼭 필요한 내용 등이 담길 예정이다. 예를 들어 기본 입주 자격으로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가구 ▲일하는 근로자(취업예정 포함) ▲주민등록 가능 등의 조건을 모두 갖춘 청년층으로 한정할 계획이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청년층의 내 집 마련으로 가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남도가 청년층의 내 집 마련 꿈을 응원하고 지원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16일 광역단체 최초로 '청년친화도시'를 선포했다. 전남형 만원주택 외에도 청년부부 결혼 축하금 지원, 청년문화복지카드, 청년 취업자 주거비 확대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 23-09-30 08:56
추석, 성묘 지내는 가족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추석인 29일 오전 경기 파주시 용미리시립공원묘지에서 한 가족이 성묘를 하고 있다. 2023.09.29 ej7648@newspim.com 23-09-29 10:46
추석 묘소서 차례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추석인 29일 오전 경기 파주시 용미리시립공원묘지에 성묘객이 마련한 차례상이 놓여 있다. 2023.09.29 ej7648@newspim.com 23-09-29 10:46
'추석, 성묘를 마치고'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추석인 29일 오전 경기 파주시 용미리시립공원묘지에서 가족들이 성묘를 마치고 돌아가고 있다.2023.09.29 ej7648@newspim.com 23-09-29 10:45
추석 성묘객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추석인 29일 오전 경기 파주시 용미리시립공원묘지에서 한 가족이 성묘를 하고 있다. 2023.09.29 ej7648@newspim.com 23-09-29 10:45
추석 명절, 성묘객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추석인 29일 오전 경기 파주시 용미리시립공원묘지를 찾은 성묘객이 묘지로 이동하고 있다. 2023.09.29 ej7648@newspim.com 23-09-29 10:45
추석 차례상차림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추석인 29일 오전 전남 영광군의 한 가정에 차례상이 차려져 있다. [사진=독자제공]2023.09.29 ej7648@newspim.com2023.09.29 ej7648@newspim.com 23-09-29 08:44
한가위 차려진 차례상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추석인 29일 오전 전남 영광군의 한 가정에 차례상이 차려져 있다. [사진=독자제공]2023.09.29 ej7648@newspim.com 23-09-29 08:43
'친정에서 자고 올게' 강진군, 푸소체험 참가자 모집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푸근한 친정 같은 강진에서 하룻밤 쉬어가는 힐링 여행 '친정에서 자고 올게 푸소(FU-SO)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친정에서 자고 올게 푸소 체험은 40~6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시골 친정집에서 하루 쉬는 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강진 푸소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감성 여행 프로그램이다. 친정에서 자고올게 푸소체험 포스터 [사진=강진군] 2023.09.28 ej7648@newspim.com 1인 체험비 8만 8000원에는 시골밥상 2끼와 농촌 체험, 푸소 농가 숙박은 물론 민화 가방 채색 체험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시기에 강진군의 대표 축제인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10월13~10월22일)'가 개최돼 약 66만 ㎡의 갈대밭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는 기회도 덤으로 가질 수 있다. 체험 종료 후에는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남기는 참가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푸소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나주역으로 관광객들을 픽업하는 것으로 일정이 시작되며, 전 일정 전용 차량으로 이동한다. 1박 2일 동안 한국민화뮤지엄, 갈대축제, 사의재 마당극, 푸소 농가의 정과 밥상 등, 강진의 관광을 맛볼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아름다운 가을날 친정에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것처럼 주부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강진 푸소에서 마음껏 충전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가을에 열리는 강진만 갈대축제에도 올해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돼 있으니 마음껏 즐겨달라"고 말했다. 강진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로, 2015년 5월, 학생들 위주의 농촌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일반인 푸소,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강진푸소 시티투어, 공무원 청렴 푸소 등으로 확장되며 남도답사일번지,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친정에서 자고올게 푸소 체험의 자세한 일정 및 예약은 강진 푸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j7648@newspim.com 23-09-28 20:39
전남 화순서 '사고로 정차' 차량 잇따라 들이받아...4명 경상 [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화순군 춘양면 인근 도로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19 구급차량 [사진=뉴스핌 DB] 28일 화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전남 화순군 춘양면 인근 도로를 주행 중이던 A(54) 씨의 승용차가 사고로 정차 중인 B(29) 씨의 SUV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두 대의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승용차 운전자가 사고로 정차해있던 SUV 차량을 보지 못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일어나면서 사고현장 일대는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경찰 등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j7648@newspim.com 23-09-28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