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실시간 뉴스

광주·전남 '화이트 크리스마스'…최대 3cm 눈 소식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전남은 크리스마스 당일에 약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비소식이 예보됐다. 2023년 함박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사진=뉴스핌 DB] 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이틀간 5~20mm다. 비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이어지다가 오후 3~6시 사이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 서해안 1~3cm, 광주와 전남 서부는 1cm 안팎이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진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3~3도, 낮 최고기온은 3~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less4ya@newspim.com 25-12-23 19:54
광주경찰청, '불법 수의계약 의혹' 화순군청 압수수색 [광주 화순=뉴스핌] 박진형 기자 = 수변녹지 조성 사업 관련해 불법 쪼개기 수의계약을 수사하는 광주경찰청이 전남 화순군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화순군청 군수실을 비롯해 재무과 산림과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화순군의 '지석천 제방숲 조성 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억원의 예산을 소규모로 나눠 발주한 이른바 쪼개기 수의계약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예산 집행 과정을 살펴보면 A업체는 지난해 3월 이틀 사이 4건의 계약을 따냈고, 계약 금액은 모두 4892만8000원으로 동일했다. B업체 역시 하루에 2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금액은 모두 5000만원에 근접했다. 조성 지역도 서로 인접한 곳이었다 해당 사업은 지석천 제방에 이팝나무와 팽나무 등 8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는 총 7억원 규모로 2023년부터 추진됐다. bless4ya@newspim.com 25-12-23 19:53
이명노 광주시의원, '여성특구 지정' 반발 "컷오프 희생"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이명노 광주시의원이 23일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거론하며 "정치보복성 컷오프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보복성 컷오프가 자명한 여성특구 지정에 대해 시민 정서와 여론을 무시한 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명노 광주시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본인] 광주시당 지방선거기획단이 여성경쟁선거구로 ▲남구 제2선거구(현직 임미란) ▲서구 제3선거구(현직 이명노) ▲북구 제3선거구(현직 신수정) ▲광산 제5선거구(현직 박수기)를 지정하자 양 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책임을 물은 것이다. 이 의원은 "양 위원장은 언론인터뷰를 통해 여러 차례 특구 지정은 최고위원회의 인준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민주당 중앙당은 본건이 시도당 위임 사무임으로 12월 22일 최고위원회 안건에 상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재의 상황은 사무분장과 당무에 대한 이해가 떨어진 시당위원장의 오판이 아니라면 정치 보복을 목적으로 진행한 무리한 특구 지정"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폭탄을 정청래 대표에게 전가해 당대표 권한에 대한 도전이며 당원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렇게 억울한 컷오프 1호가 발생하고, 청년정치가 공정한 경쟁 없이 보복으로 굴복한다면 다가올 지방선거와 우리 당의 미래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차별과 사회적 불합리를 해소하는 도구를 무기로 사용해 당사자를 오히려 더 슬프게 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당부했다. bless4ya@newspim.com 25-12-23 17:22
민주당 광주시당, '불법 당원모집' 의혹 시의원 징계 착수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불법 당원 모집' 의혹을 받는 광주시의원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2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광주시당 윤리심판원은 불법 당원 모집 혐의를 받는 선출직을 대상으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조만간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 소명 절차를 밟은 뒤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현직 광주시의원 3~4명이 징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구청장도 거론되고 있으나 당사자는 허위 사실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자치단체장은 중앙당, 지방의원은 시 도당 윤리심판원에서 심의한다. 징계는 제명(당적 박탈 강제 출당), 당원 자격정지(선거권 피선거권 정지), 당직 자격정지(당직수행 수임 정지), 경고 등 4가지로 나뉜다. 당 안팎에서는 불법 모집 인원이 50명을 이상일 경우 공천에서 배제하고, 20명을 넘길 경우 감점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불법 당원 파동은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며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불법 당원 모집 사실이 적발돼 민주당 소속 현직 군수와 출마 예정자들이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bless4ya@newspim.com 25-12-23 17:20
광주시, 새해인사 '빛돌이·빛나영 이모티콘' 선물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가 오는 24일부터 대표 캐릭터 '빛돌이 빛나영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주시는 연말연시 시민과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공식 카카오톡 채널(채널명: 광주광역시)을 통해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5만명에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빛돌이 빛나영' 이모티콘. [사진=광주시] 이모티콘은 '새해 복 받으세요', '힘내', '사랑해요', '안녕' 등 일상에서 활용하기 쉬운 문구와 귀엽고 친근한 움직임이 특징이다. 연말연시 인사 메시지부터 일상 대화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친구 메뉴에서 '광주광역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하면 받을 수 있다. 기존 채널 이용자는 채널 차단 후 재추가하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내려받은 이모티콘은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박광석 대변인은 "빛돌이 빛나영 이모티콘이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안부인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광주시 대표 캐릭터가 시민의 일상 속에 한층 가까이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5-12-23 16:26
광양시, 지역상품권 우수 지자체 선정…특교세 6억원 확보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광양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 선정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성과로 총 6억원의 특별교부세와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양시는 경기둔화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내수 진작을 위해 시비를 선제적으로 투입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광양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자체 재원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조기 발행하고, 설 명절 할인판매와 300억 원 규모의 추가 발행을 추진해 소비 활성화를 유도했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2025.12.23 chadol999@newspim.com 또 '민생안정 소비촉진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내 경제단체와 협력하고, 정책발행을 통해 총 54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공급하며 소비 선순환 구조 강화에 나섰다. 국비 지원이 본격화된 9~10월에는 교부 예산을 신속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가맹점 확대와 결제 편의성 개선 등 운영 내실화에도 힘썼다. 이 같은 성과로 시는 행정안전부 집행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담 TF 운영, 신청 지급 절차 간소화, 찾아가는 지원 강화 등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광양시는 확보한 재원을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안정화와 소비 촉진 사업에 활용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국비 이전부터 자체 재원을 투입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2-23 16:22
광주 광산구, 내년부터 둘째 출생축하금 20만원 지급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아이부터 출생축하금 2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산구는 '광산구 출산 양육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10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쳤다. 광주 광산구청 전경. [사진=박진형 기자]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둘째 아이 20만원 ▲셋째 45만원 ▲넷째 100만원 ▲다섯째 이상 3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한다. 다자녀 출생축하금 기준 광주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다섯째 아이 이상은 출생 시 100만원, 돌 이후 200만원으로 나눠 지급한다. 출생일 기준 아이의 아버지나 어머니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출생축하금을 신청할 수 있다. 양육 지원도 전반적으로 강화된다. 내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이 기준중위소득 250% 이하로 완화돼 더 많은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한 부모 조손가정 등 취약 가구의 정부 지원 이용 시간도 연 960시간에서 1080시간으로 확대돼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less4ya@newspim.com 25-12-23 16:21
광주시교육청,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4등급 '바닥권'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과 같은 4등급을 유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교육청. [사진=박진형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청렴체감도' 부분에서 지난해보다 0.6점 상승한 74.7점을 받았으며 '청렴노력도'는 4.1점 상승한 90.6점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청렴체감도'는 지난해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청렴노력도'는 4등급에서 3등급으로 1단계씩 상승했다. 다만 학교운동부 '부패 경험' 부분이 감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등급은 4등급을 유지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종합청렴도 상향을 위해 청렴 전담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장 중심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학교운동부 비리 척결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2026년 청렴도 종합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도 추진해 부패 취약 분야를 체계적으로 진단 관리한다. 광주 교육 노동단체는 이러한 평가를 두고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책임론을 꺼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개방형 감사관 채용 비위, 각종 인사 특혜 의혹 등 현재 수사 중인 부패 사건들은 이번 청렴도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정선 교육감은 시민사회의 비판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교육행정 전반의 신뢰 회복을 더디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광주교사노조는 "청렴도를 떨어뜨린 주범은 교사들이라는 라디오 광고를 내 보냈고, 교육감이 직접 등산로 입구까지 나가 청렴 광고 상품을 제공해서 문제가 되기까지 했다. 청렴 홍보 빙자한 사전 선거 운동이라는 비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무리하게 캠페인을 벌였다는 것을 반성하라. '청렴노력도'를 높이기 위한 광주시교육청의 사업이 오히려 청렴도를 떨어뜨리지 않았나 겸허하게 반성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bless4ya@newspim.com 25-12-23 16:20
광양시, 도시생태축 복원 속도…녹색휴식공간 확충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성황 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시민 체감형 녹색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환경부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일환으로, 무분별한 개발로 훼손된 녹지를 복원하고 도시 생태계 기능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한다. 성황 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전체 조감도 [사진=광양시] 2025.12.23 chadol999@newspim.com 총사업비 7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다. 광양시는 도로 개설과 불법 경작 등으로 생태 기능이 저하된 중동 산124번지 일원(면적 9만9516㎡)을 대상지로 정해 2023년 9월까지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쳤다. 지난 11월 착공 이후 시는 숲과 습지를 복원하고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쉼터로 조성 중이다. 주요 공정으로는 토양치환 3840㎥, 생태전망대 탐방데크 설치, 나무 식재 5568주, 모듈식 식재복원 1만2293㎡, 생태습지 및 앉음벽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광양시는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산책 휴식 자연체험이 가능한 생활권 생태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수근 광양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복원사업은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도시 생태계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생태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2-23 16:18
곡성형 기본소득, 한 달 새 절반 이상 소비 [곡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급한 '전남형 기본소득'이 한 달 만에 절반 이상 사용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지급된 전남형 기본소득(곡성심청상품권 1인당 30만원)은 지급 대상 2만5633명 중 97.3%(2만4936명)가 신청을 완료했다. 지급액 74억8000만 원 중 42억9800만 원이 사용돼 사용률은 57.5%에 달했다. 곡성군 전남형 기본소득 소비쿠폰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곡성군 전통시장의 모습 [사진=곡성군] 2025.12.23 chadol999@newspim.com 곡성군은 기본소득이 군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업종 중심으로 소비된 점에 주목했다. 사용 비중은 일반음식점이 16.9%로 가장 높았고, 주유소(14.8%), 하나로마트(7.0%), 편의점(5.6%), 약국(4.9%)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맹점 1359곳 가운데 837곳(61.6%)에서 결제가 이뤄져 소비가 특정 점포에 집중되지 않고 군 전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석곡 옥과전통시장 등 전통시장에서도 사용이 활발해 상권 활성화 효과가 확인됐다. 상위 20개 가맹점의 사용액 비중이 26.2%에 그치는 등 소규모 점포에도 소비가 고르게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급 후 짧은 기간 안에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 안에서 순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효과를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2-23 16:18

광주·전남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