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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민주당 의원, '쿠팡 방지법' 대표 발의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쿠팡 방지법'을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원실에 따르면 민 의원은 개인정보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대규모 온라인플랫폼의 개인정보보호 책임을 강화하고, 유출사고 발생 시 소비자의 탈퇴 해지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핌DB] yooksa@newspim.com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온라인을 통한 피해조회 수단 제공 ▲전담 상담 피해구제 창구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넣었다. 또 개인정보 유출을 이유로 소비자가 유료 서비스 해지나 회원탈퇴를 요청할 경우, 위약금 수수료 등 어떠한 비용도 청구할 수 없도록 했다. 민 의원은 "대형 온라인플랫폼이 국민의 일상과 소비를 장악한 만큼 수천만명의 개인정보를 쥐고 있는 책임도 그에 걸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 정보가 유출됐는지 바로 확인하고, 원할 경우 위약금 없이 탈퇴 해지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디지털 소비자 권리"라고 설명했다. bless4ya@newspim.com 25-12-10 18:26
전남도-목포·순천대, 대학통합·국립의대 신설 협약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와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가 대학통합과 국립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신설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전남도는 10일 김영록 전남지사와 박민서 목포대 총장, 김순철 순천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목포 순천대, 대학통합 국립의대 신설 협약식. [사진=전남도] 2025.12.10 ej7648@newspim.com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지난해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추진'에 합의한 이후 교명 선정과 교육부 통폐합심사위원회 7차 심사를 거치며 통합 절차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원활한 통합 추진과 국정과제 이행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대등한 통합을 전제로 한 캠퍼스 총장 법적 지위 확보 공동 대응 ▲통합대학교 대학본부와 의과대학을 순천 목포 두 캠퍼스에 분리 배치 ▲전남 동부권 서부권에 각각 국립대병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 재원 확보와 전남도의 행 재정적 지원 ▲정부 국정과제 이행 절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조속 추진 등이다. 전남도는 전남 국립의대 신설이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로 확정된 이후 정부 정책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관련 부처와 국회, 정당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건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으며, 향후 실질적 개교 준비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업무협약 후 두 대학 총장에게 "교육부 통폐합심사위원회 대응 등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학통합과 의대정원 배정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25-12-10 17:16
여수광양항만공사, 섬박람회 입장권 2000만 원 구매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입장권 2000만원어치 구매를 약정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9일 공사가 섬박람회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공사가 지난 9월 여수시와 체결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9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응원하며 입장권 2000만원 규모의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사진=여수섬박람회] 2025.12.10 chadol999@newspim.com 공사는 구매한 입장권을 지역 취약계층과 청소년, 복지시설 등에 기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공헌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입장권 구매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환원으로 상생 협약을 실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모든 지역민이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섬박람회 조직위원장은 "공사의 입장권 기부는 민 관이 함께하는 박람회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참여형 국제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chadol999@newspim.com 25-12-10 17:05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정부혁신 왕중왕전 은상 [곡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곡성군은 10일 '2025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이 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 주민 참여와 민간 기부를 결합해 소아과 진료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10일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곡성군] 2025.12.10 chadol999@newspim.com 곡성군은 2023년부터 소아 청소년 전문 진료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기부자,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의료 기반을 마련했으며 단발성 설치가 아닌 지속 운영이 가능한 모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지난해 옥과보건지소에서 출장 진료를 시작해 올해 곡성군보건의료원 1층에 상시 진료체계를 확립했다. 이로써 지역 내 소아 청소년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외지 병원 이용과 의료비 부담이 줄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설명하는 소아과', '아동 건강 아카데미' 등 부모 대상 교육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 건강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조상래 군수는 "군민의 참여로 이뤄낸 성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곡성을 만들기 위한 큰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아동 가족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2-10 15:44
전남 영광 홍농청보리영농조합, 공동영농 확산 시범 추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의 홍농청보리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공동영농 확산 지원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공동영농 확산 지원 시범사업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2030년까지 농지 집적화 생산성 향상 경영 규모화 등을 통해 공동영농법인 100개소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참여 농업인은 농지를 법인에 출자하거나 임대 또는 농작업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소득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홍농청보리영농조합 최영길 대표. [사진=전남도] 2025.12.10 ej7648@newspim.com 홍농청보리영농조합법인은 2026년부터 2년간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문 업체로부터 교육 컨설팅, 농기계 장비, 저온저장고 구축 등 공동영농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별 공동영농 성공 모델을 만들고 향후 본 사업으로 전환해 농업 농촌이 직면한 공동화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를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최영길 홍농청보리영농조합 대표는 "2030년까지 참여 농가의 농업소득을 75%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감자 외에도 논콩과 잡곡류 등 지역 특화 작목을 확대해 모든 농업인이 참여하고 싶은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전남은 농촌 소멸 위험이 큰 지역"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지 임대 출자, 농작업 참여, 법인 배당을 통한 '전남형 공동영농 모델'을 정착시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25-12-10 15:31
전교조 광주지부 "이정선, 채용비리 인정하고 사과해야"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10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정의를 세우기 위한 수사기관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끊이지 않는 잡음과 비리 의혹으로 광주 교육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이 교육감은 무거운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사진=광주시교육청] 단체는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의 우려 등을 고려할 때 구속 수사는 불가피하다"며 "정치적 고려 없이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영장을 발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유감이라는 변명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즉각 혐의를 인정하고 광주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끝으로 "향후 진행될 영장 실질 심사와 재판 과정을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라며 "교육 비리 척결과 광주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2022년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고교 동창을 임용하도록 개입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교육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1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인사팀장 A씨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2심 선고는 오는 24일이다. bless4ya@newspim.com 25-12-10 15:04
광주시의원들 "2호선 공사 지연...소상공인 피해 눈덩이"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의원들이 "도시철도 2호선 지연에 다른 소상공인 피해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공사 지연, 안전한 도로 복구 지체, 소상공인 피해라는 3대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산건위 현장방문. [사진=광주시의회] 특히 "공사 가림막에 가려진 상가들은 매출 급감으로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공익을 위한 공사라 할지라도 그 피해가 특정 소상공인들에게만 일방적으로 전가돼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광주시는 공사 구간 인근 상권의 피해 실태를 직시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과 상권 활성화 대책을 조속히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장기간 방치된 임시 포장 도로와 잦은 차선 변경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며 출퇴근길을 '교통지옥'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기정 시장의 연내 도로 복구 완료 공언에 따른 졸속 행정으로 시민과 현장 노동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bless4ya@newspim.com 25-12-10 15:01
정창수 광주 남구의원,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개선' 조례 추진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정창수 광주 남구의원이 '아이돌봄 종사자'의 처우 개선에 나섰다. 10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아이돌봄조사자 처우개선 및 권리보장 조례안은 제31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사회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정창수 남구의원. [사진=광주 남구의회] 주요 내용은 ▲구청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서비스 제공기관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기본계획 수립 시행에 관한 사항▲실태조사 등에 관한 사항▲지원사업에 관한 사항▲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종사자의 권익을 보장하고 아동과 가정이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5-12-10 15:00
겨울빛 속 예술의 온기…광양서 만나는 전시 3선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깊어가는 겨울을 맞아 시민과 방문객들이 따뜻한 실내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주요 전시 3선을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립미술관과 인서리공원에서는 'BLACK BLACK', '마나 모아나', '예술과 치유' 등 국내외 현대미술과 인문적 메시지를 결합한 전시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BLACK BLACK'과 '마나 모아나(Mana Moana) 전시가 열리는 전남도립미술관 전경 [사진=광양시] 2025.12.10 chadol999@newspim.com 전남도립미술관의 'BLACK BLACK'전은 동아시아 남종화의 먹빛과 서구 앵포르멜의 블랙 회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교차 조명한 기획전으로, 피에르 술라주 한스 아르퉁 이우환 이응노 등 국내외 작가 7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오는 14일 폐막을 앞두고 막바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마나 모아나(Mana Moana) 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전은 프랑스 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해외 순회전이다. '마나'는 조상의 신성한 힘, '모아나'는 생명의 바다를 뜻하며, 카누 의식용 조각 장신구 등 유물을 통해 태평양 문화권의 예술성과 항해 정신을 조명한다. 이 전시는 내년 1월 4일까지 이어진다. 인서리공원 반창고갤러리에서 열리는 '예술과 치유(ART AND HEALING)'전은 요셉 보이스의 '사회적 조각'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백남준 김창열 변용국 등 국내외 작가 11명이 참여했으며 감각 치유 성찰 참여예술로 이어지는 4개 섹션을 통해 예술의 치유적 힘을 전달한다. 전시는 12월 31일까지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의 겨울은 자연 풍경은 물론 예술적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들로 더욱 풍성해졌다"며 "도심 곳곳의 문화공간에서 특별한 위로와 영감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2-10 14:58
순천시, '이우만 새를 만나고 그리다' 전시 개최 [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 제31회 그림책 원화전시 '이우만 새를 만나고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생태 세밀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인 이우만의 대표작 160여 점을 선보이며 일상 속 가까이 있는 새들의 섬세한 모습을 세밀화로 담아낸다. 그림책 원화 전시 '이우만 새를 만나고 그리다' 홍보물 [사진=순천시] 2025.12.10 chadol999@newspim.com 작가는 직접 관찰한 지역 조류를 소재로 작품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순천만 흑두루미를 그린 유화 신작 '흑두루미 가족'이 처음 공개된다. 전시 작품 중 일부는 숨은그림찾기처럼 구성돼 관람객의 참여와 흥미를 유도한다. 또한 1층 전시실에서는 서울시립대 디자인대학원과 협력한 '순천, 서울 멀리서 보다. 서울, 순천 가까이 보다.' 전과 2023 시민 그림책 원화전이 함께 열린다. 서울시립대 협력전에는 대학원생 9명이 참여해 지역 생태와 문화를 주제로 한 35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개막식은 1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작가와의 대화, 퓨전국악 공연, 샌드아트 상영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 이웃의 새를 통해 자연과 생태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2-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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