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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2025년 우수협력업체 7곳 선정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2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JNDC 우수협력업체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총 7개 중소기업을 우수협력업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부터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협력업체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ESG 경영 실천과 동반성장 강화를 목표로 공사 협력사 가운데 안전관리 역량 기술 혁신성 정부 정책 이행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전남개발공사, 2025년 우수협력업체 7곳 선정. [사진=전남개발공사] 2025.12.23 ej7648@newspim.com 올해는 부서 추천과 평가를 거쳐 동산엔지니어링, 세원건설, 리스크제로, 근남정보기술, 한국기술개발, 라온복지기전사업단, 삼성OA시스템 등 7개사가 토목 전기 통신 등 6개 분야 우수협력업체로 최종 지정됐다. 이들 기업은 오룡 경관보행교 건설, 스마트 안전관리플랫폼 구축,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등 주요 사업에서 높은 기술력과 공정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기업도 포함돼 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우수협력업체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수의계약 총량제 예외 적용, 계약보증금 면제, 인지세 지원, 협상계약 시 가점 확대, 정부 포상 추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며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장충모 사장은 "우수협력업체 지정제도가 전문성과 ESG 기여도를 갖춘 중소기업들과의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5-12-23 15:10
김용태, 광주교육감 출마 선언…"사람 중심 교육"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이 23일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학교장은 이날 광주시교육청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의 아이들이 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이 23일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12.23 bless4ya@newspim.com 김 전 학교장은 "지금 광주교육은 멈춰 서 있다"며 "잃어버린 신뢰와 희망을 회복하고 사람을 키우는 교육, 모두를 위한 교육으로 광주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대학 시절 학생운동, 사회에서는 노동운동, 교사가 된 이후에는 교육운동에 참여하며 교육의 공공성과 정의를 지켜왔다"며 "그 모든 경험의 결론은 '사람 사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청렴도 하락과 불통 행정으로 광주교육이 큰 상처를 입었다"며 "실효성 있는 비리 근절 대책과 민주적 교육행정으로 청렴 광주교육의 명예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했다. 김 전 학교장은 교권과 학습권 회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는 것이 학생의 배움권을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교육감 직속 찾아가는 교권보호팀 설치, 학교별 학생통합지원팀 운영을 약속했다. 또한 "품격 있는 학생, 품격 있는 학교를 키우겠다"며 "인성교육 강화, 가짜뉴스 대응과 비판적 사고력 교육, 공감과 존중이 살아 있는 학교 문화 등을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학생 맞춤형 교육 공약으로 일반고 직업계고 입시 취업 전문관 배치와 특수교육원 설립 등을 제시했다. 또 AI 시대에 대응하고자 AI 스마트 교실 학습지원실 스마트 도서관 구축과 교육청 차원의 AI 학습 프로그램 지원 등 방안도 제안했다. bless4ya@newspim.com 25-12-23 15:03
고흥군, 순천대 SW 워크숍서 지·산·학 협력 강화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최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국립순천대 SW 중심대학 지 산 학 연 공동 워크숍에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 주관으로 열렸으며 올해 사업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지자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 SW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은 순천대 SW 중심대학 지 산 학 연 공동 워크숍에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고흥군] 2025.12.23 chadol999@newspim.com 행사에서는 2025년 사업 성과 보고와 명사 초청 특강, 산학협력 우수기업 및 SW교육 유공자 시상, 2026년 기업 연구개발(R D) 지원 정책 소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산학협력 프로젝트, 현장실습, SW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기여한 우수 협력기업과 지자체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SW 중심대학 사업은 대학 기업 지자체가 함께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국립순천대와 협력을 이어가 지역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과 SW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고흥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초 중 고교 대상 찾아가는 SW 인공지능 교육, 주민 대상 SW교육 프로그램, SW 관련 학과 장학금 지원, SW 나눔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지역 교육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 25-12-23 15:01
광양농협, 연말 맞아 '행복나눔 릴레이 기부'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연말을 맞아 '2025년 행복나눔 릴레이 기부 행사'를 열고 지역 복지시설과 사회적 기업, 결손가정 등에 1400만 원 상당의 광양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농협은 매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물품을 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연대를 강화해 오고 있다.​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오른쪽 첫번째)이 광양환경공사를 찾아 행복나눔 릴레이 기부를 했다.[사진=광양농협] 2025.12.23 chadol999@newspim.com 이번 기부는 광양환경공사, 광양시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YWCA 무료급식소, 장애인자립센터 등 지역 내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 재원은 광양농협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주차장 수익금과 금융 경제사업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마련됐다. 광양농협은 주차 시스템 도입을 통해 발생한 수입금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 매년 안정적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지역에서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협동조합의 기본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2-23 15:01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여성특구 4곳 확정 발표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광역의원 선거구 20곳 중 4곳을 여성경쟁선거구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지방선거기획단은 여성경쟁선거구로 ▲남구 제2선거구(현직 임미란)▲서구 제3선거구(현직 이명노)▲북구 제3선거구(현직 신수정)▲광산 제5선거구(현직 박수기) 등을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성특구는 당헌 제8조(성평등 실현)에 따라 '여성 30% 의무공천' 비율을 맞추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로 제6회 지방선거(2014년) 때부터 시행해 왔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지방선거기획단은 지난 8월 조직돼 여성특구 지정 등 안건을 논의해 왔으며 이후 지역위원장 간담회, 지방선거기획단 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심의 사항을 의결했다. 중앙당 최고위원회에는 보고만 하고 별도로 의결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중앙당은 유권해석을 의뢰한 광주시당에 "여성경쟁선거구 지정은 최고위원회의 의결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회신했다. 청년경쟁선거구는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운영됐으나 내년 선거에서는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그 대안으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시 청년 제한 경쟁을 실시하기로 했다. 광역의원 비례 후보자의 경우 장애인분야와 청년분야로 선출하되, 장애인 분야를 우선하기로 결정했다. 기초의원은 여성과 청년으로 제한 경쟁을 실시한다. 광주시당 관계자는 여성 특구 지정과 관련해 "제8회 지방선거 때 지정됐던 국회의원 선거구 교차 원칙과 기존에 지정되지 않았던 선거구 및 선거전략적 고려에 따라 심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명노 광주시의원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선거구는 사회적 불합리를 해소하기 위한 선량한 도구이지, 누군가를 제거하거나 심기 위한 무기가 아니다"며 "우리가 어떻게 쟁취한 민주주의인가"라고 따졌다. 김광진 전 국회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기간 저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현역 의원(이명노)이 있는 지역구를 현역 평가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여성 특구로 지정했다"며 "양부남 의원님 정치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bless4ya@newspim.com 25-12-23 15:00
광양제철소, 다문화가정에 성탄 선물 전달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케이크를 전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양시 가족센터에서는 봉사단원 20여 명과 다문화가정 구성원 25명이 함께 모여 딸기와 귤 등 제철 과일로 장식한 케이크를 손수 만들었다. 완성된 케이크는 크림 향과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작을 마친 봉사단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일일 산타'로 변신해 직접 케이크를 다문화가정 5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손수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 다문화가정 50가구에 전달했다 [사진=광양제철소] 2025.12.23 chadol999@newspim.com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진짜 산타가 찾아온 것 같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최창록 프렌즈 재능봉사단장은 "다문화가정과 함께 만든 케이크로 아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가족들이 웃음 가득한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불과 김장김치, 백미 2000㎏, 생활용품 키트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한편,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 25-12-23 14:59
'광주시교육감 출마' 정성홍, 교육 일자리 1.5만 개 창출 공약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이 교육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정 전 지부장은 23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평균 3800여개씩 4년간 총 1만5000여개의 교육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본인] 구체적으로 4년 동안 학교 현장을 직접 지원하는 '교육 강화 일자리' 1만 2000개와 교육을 지역 성장과 연결하는 '지역 상생 일자리' 3300여개를 창출하는 방식이다. 먼저 '교육 강화 일자리'는 교사의 수업 생활지도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간강사 순회교사 상담 복지 안전 인력 등을 확충하는 정책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업시수 경감을 위한 교원 지원 인력을 확충하고, 교육복지사 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해 생활지도와 정서 지원을 강화한다.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고 교육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연간 775명의 초등 등 하교 안전요원과 750명의 방과후학교 강사를 확충, 등 하교부터 방과후까지 학생 안전과 교육을 빈틈없이 책임질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상생 일자리'는 학교를 지역 자원과 연결해, 교육의 성과가 지역 경제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정책이다. 이를 통해 연간 800여 개의 교육 연계 일자리를 창출한다. 공공급식과 연계한 학교기업 운영을 통해 200여개,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햇빛발전소 조성으로 150여개, 특수학교 중심의 장애인기업 설립 운영을 통해 150여개의 일자리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지역 경제와 미래 산업으로 확장되도록 했다. 정 전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교육 일자리는 단순한 고용 대책이 아니라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투자"라며 "교사의 부담을 덜고 공교육 안에서 돌봄과 안전, 미래교육까지 책임지는 지속 가능한 교육 일자리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일자리 창출 공약은 정 전 단일후보가 지난 18일 발표한 '전국 최고 수준 급식 맛집 광주' 공약에 이은 두 번째 정책 발표다. 매주 하나씩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핵심 공약을 순차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bless4ya@newspim.com 25-12-23 14:59
순천 남문터광장, 원도심 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새 출발 [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오는 24일 남문터광장에서 열림식을 열어 해당 공간을 원도심 애니메이션 웹툰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으로 선포하고 콘텐츠산업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남문터광장은 기존의 단조로운 공간에서 벗어나 기업 입주공간과 창의인재들의 장이 될 캐릭터 팝업전시존 등으로 꾸며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성됐다. 시는 이를 기념해 점등식, 상생협약식,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남문터광장 열림식 홍보물 [사진=순천시] 2025.12.23 chadol999@newspim.com 행사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을 시작으로 원도심 클러스터 입주기업 간 상생협약 체결, 가수 효린과 밴드 엑시트(EXIT)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효린은 '씨스타 메들리', '안녕', '블루문' 등 대표곡 무대를 준비했으며, 엑시트는 캐롤과 디즈니 OST 메들리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500대의 미니 드론이 원도심 하늘을 수놓는 드론쇼가 펼쳐진다. 순천시 공식 캐릭터 '루미 뚱이'를 비롯해 '씰룩', '몰랑이' 등 인기 캐릭터들이 연출에 활용돼 도심 속 야경과 어우러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남문터광장은 단순한 공간 재생을 넘어 지역 청년들이 머물며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콘텐츠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지역에서 꽃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2-23 14:58
진도군, 진도공용터미널 '새 단장' [진도=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진도군은 군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진도 공용터미널 시설개선 공사가 완료됐다고 23일 밝했다. 진도군은 지난해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 사업을 시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지만 터미널 노후화로 불편이 이어지자 이용환경 개선에 나섰다. 진도 공용터미널. [사진=진도군] 2025.12.23 saasaa79@newspim.com 이번 공사를 통해 군은 건물 외벽을 보강하고 노후 창호를 교체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이용객 편의시설을 전면적으로 정비했다. 특히 천장 석면을 전면 제거하고 냉난방이 가능한 냉온풍기를 설치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계절에 관계없이 터미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진도여객은 저상형 전기버스 1대를 도입해 12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 차량은 노약자와 교통약자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는 구조로, 진도군은 향후 저상형 전기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군민 이동권과 교통 복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마저 군민의 삶의 질과 연결된다고 생각해 시설개선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교통 복지와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 25-12-23 13:36
장흥 진균류바이오센터, 발효 산업화 허브로 부상 [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 진균류바이오센터가 국내 발효 바이오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농산물과 발효 과학을 결합한 식품 산업화 성과를 내며 '발효 산업화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발효 전문기업 ㈜켄자임과 협력해 발효 기반 식품 2종('발효무화과플러스', '수분주머니')의 산업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 해당 제품이 국내 주요 면세점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발혀 무화과. [사진=장흥군] 2025.12.23 ej7648@newspim.com 이번 제품 두 종은 모두 국내산 무화과를 주원료로 한 K-발효 콘셉트 상품으로 진균류바이오센터는 성분 분석과 표준화 공정 구축 등을 담당해 연구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했다. '발효무화과플러스'는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S. cerevisiae SFT71 균주를 활용해 무화과를 발효시킨 제품으로 발효 과정에서 당류는 줄고 유기산과 생리활성 성분이 증가하도록 설계됐다. '수분주머니'는 전해질 포뮬러에 발효 무화과 동결건조 분말을 결합해 수분 보충과 함께 식이섬유 미네랄을 자연 유래 성분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면세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보이며 K-푸드와 K-웰니스 식품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진균류바이오센터는 이번 협업을 지역 농산물 연구기관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산업화 모델로 평가하며 향후 발효 진균류 기술을 활용한 지역특화 바이오산업 확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화로 이어진 대표 사례"라며 "지역 농산물과 발효기술의 융합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5-12-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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