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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공천위, 광주에 "통합교육감 단일화 협의하자"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민공천위원회가 전남 광주 통합교육감 선출 논의를 위해 경선 일정을 연기하고 광주시에 공식 협의를 제안했다. 공천위원회는 3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전남교육의 미래를 도민이 직접 결정하는 공정한 공천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광주와의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지난달 30일 광주시에 공식적으로 협의 제안을 전달했으나 현재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민주진보교육감 전남도민공천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사진=조은정 기자] 위원회에 따르면 약 3주간 진행된 1차 공천위원 모집에는 총 1만 5976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짧은 기간에도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전남교육이 직면한 위기를 넘어 새로운 교육자치 실현에 대한 도민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전남도민공천위원회는 통합교육감 경선 연기 배경에 대해 "시 도 통합이라는 변화된 환경에서 충분한 논의 없이 경선을 진행하는 것은 교육자치의 취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주 공천위원회와 지역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논의 자리를 제안하고 통합 선거의 방향과 절차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오는 5일까지 공천위원 명부 확인을 마치고 경선인단을 확정할 예정이며 모든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민공천위원회 관계자는 "지금은 일정의 속도보다 도민 의사를 반영한 통합교육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며 "광주와의 실질적 협의를 통해 책임 있는 공천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6-02-03 14:32
광주 2호선 공사 안전관리 '경고등'…미흡 현장 잇따라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측면에서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최근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2025년 안전 품질 평가제'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도시철도. [사진=광주교통공사] 이번 평가는 2024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호선 1단계(1~6공구)와 2단계(8~14공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활동 이행 여부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두고 실시됐다. 기본 점수는 100점으로 설정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가점과 감점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총점이 60점 이하일 경우 '미흡 현장'으로 분류되며 해당 시공사는 안전 품질관리 특별계획서를 제출하고 개선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미흡 현장으로 분류된 곳은 1 2 3 6공구이며 이 중 1 2 6공구는 2년 연속 하위 평가를 받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개별 점수를 보면 ▲2공구 -72점▲6공구 -12점▲3공구 28.5점▲1공구 35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2공구와 6공구는 근로자 안전사고 항목에서 각각 100점, 120점 감점이 적용돼 하위 평가에 머물렀다. 평가 기간 동안 발생한 근로자 안전사고는 총 31건으로 가설 부재(띠장) 해체 작업 중 부상을 입거나 작업발판 틈에 발이 빠져 넘어지는 사고 등이 잇따랐다. 우수현장은 1단계 4공구(113점), 5공구(71점), 2단계 14공구(182.5점), 12공구(181.5점) 등이 꼽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장별로 안전관리 활동의 격차가 발생하는 만큼 지속 모니터링하며 계도에 나설 방침"이라며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작업 지침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6-02-03 14:31
해남 고산윤선도유적지 '로컬100' 선정…남도 대표 역사문화지 위상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 고산윤선도유적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선정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3일 해남군에 따르면 '로컬100'은 전국의 숨은 문화자원을 발굴해 국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100곳을 뽑는 사업이다. 선정 기준은 매력성과 특화성, 지역문화와의 연계성, 주민 방문객의 문화 향유 기여도, 문화 경제 사회적 효과 및 지역 발전 가능성 등이다. 고산유적지 녹우당 일원 안채. [사진=해남군] 2026.02.03 ej7648@newspim.com 해남군 해남읍 연동마을에 위치한 고산윤선도유적지는 조선 국문학의 비조 고산 윤선도의 사저 녹우당(사적 제167호)을 중심으로, 천연기념물 비자나무숲, 오우가 정원, 고산윤선도박물관, 땅끝순례문학관 등이 모여 있는 해남 대표 역사문화관광지다. 국보 제240호 윤두서 초상과 해남윤씨 가전고화첩 등 3000여 건의 국가유산이 전승돼 남도 종가의 전통과 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해남군은 고산윤선도박물관과 땅끝순례문학관 운영을 통해 고산 윤선도 선생으로 시작된 한국 시문학의 맥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데 힘써 왔다. 이번 '로컬100' 선정으로 해당 유적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의 홍보 지원, 전국 교통거점 비치 책자 게재, 온 오프라인 인증 현판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해남군 문화예술과 역사문화기반TF 관계자는 "해남의 대표 역사문화 관광자원인 고산윤선도유적지와 연동마을이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사랑하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가꾸겠다"고 전했다. ej7648@newspim.com 26-02-03 14:11
김진남 "신대지구 이익 미환수, 선월 추진…대통령 앞에서 보고할 수 있겠나"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신대 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 특위 부위원장)은 3일 순천 신대 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 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의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신대지구 개발이익 환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동일 사업자에게 선월지구 개발을 맡기는 것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묻는다면 경자청은 어떤 답을 할 수 있겠느냐"고 질타했다. 전남도의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5, 신대 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 특위 부위원장). [사진=전남도의회] 2026.02.03 ej7648@newspim.com 그는 "그 질문 앞에서 떳떳할 수 있는 행정인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무보고에서 경자청 관계자가 "비공식적으로 선월지구와 연계해 사업자를 압박 중"이라고 답변한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비공식 행정'이라는 표현은 주권시대에 용납될 수 없다"며 "공공기관은 시민과 도민 앞에 공식적이고 투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신대지구 개발이익 환수가 상식적인 수준에서 정리되지 않는다면 선월지구 착수는 불가하다"며 "이 같은 원칙을 경자청이 명확히 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행정 규정은 기관의 편의를 위한 장치가 아니라 시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규정 뒤에 숨는 행정은 결국 불신만 키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행정의 기준은 '상식'과 '원칙'"이라며 "경자청은 신대지구 개발이익 환수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그 전까지 선월지구 추진을 유보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j7648@newspim.com 26-02-03 14:10
나광국 전남도의원 "119안심콜·응급안심서비스 점검·홍보 강화해야"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전남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 도 소방본부의 119 신고 출동시스템을 높이 평가하며 고령화 시대 안전서비스의 체계적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고 3일 밝혔다. 나 의원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전남의 현실을 고려해 '119안심콜'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운영 체계를 지속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 [사진=전남도의회] 2026.02.03 ej7648@newspim.com '119안심콜'은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주소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U-케어)'는 독거노인 가정에 설치된 센서 비상장비로 위기 상황을 감지해 119에 자동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119안심콜' 등록자는 약 7만 9000명으로 경기도 다음으로 많으며 연간 2만 건 정도가 해당 제도로 출동하고 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지난해 약 4000건의 신고 중 절반가량이 실제 출동으로 이어졌다. 나 의원은 "전남의 119안심콜 가입률이 전국 상위권이지만, 실질적 활용도는 더 높여야 한다"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어르신들이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자체처럼 감지기가 작동했는데도 오작동으로 오인해 출동이 지연된다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남에서는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신고 접수부터 출동까지 전 과정을 촘촘히 관리하겠다"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점검과 상황실 대응 절차를 재정비하고 근무자 교육과 사례 중심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26-02-03 13:55
차승세 민주당 정무특보,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선언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차승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보가 6 3 지방선거에서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차 특보는 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비상계엄 사태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은 권력이 아니라 깨어 있는 시민들이었다"며 "그 엄중한 역사 앞에서 두렵고 숙연한 마음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차승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보가 3일 광주시의회에서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3 bless4ya@newspim.com 그러면서 "광산은 더 이상 변방의 도농복합도시가 아니라 미래 산업과 교통이 교차하는 통합특별시의 지리적, 전락적 중심"이라며 "광산이 힘차게 뛰어야 광주가 살고 호남이 비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데이터로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AI 행정,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를 실증하는 혁신도시를 통해 지방정부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광산의 체질을 바꿀 '4대 관문' 프로젝트를 약속한다"며 "일자리가 넘치고,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어디서나 통하는 30분 생활권과 일상이 여행이 되는 문화의 관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광산의 성공은 곧 통합특별시의 완성이자 이재명 정부 성공의 가장 확실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광산의 새로운 비상을 반드시 열겠다"고 약속했다. bless4ya@newspim.com 26-02-03 13:43
보성군, 성과 점검 청년 마을·공동체 간담회 [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청년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청년 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보성군은 지난주 보성읍 녹차골향토시장 내 'BS청춘마켓' 공유회의실에서 청년 마을 및 청년공동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BS청춘마켓' 에서 청년 마을 및 청년공동체 관계자들과 간담회 [사진=보성군] 2026.02.03 chadol999@newspim.com 이번 간담회에는 군 인구정책과 관계자, 청년 마을 대표 5명, 청년공동체 참여자 5명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청년 유입 체류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하는 청년 마을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퀘스트랜드'는 보성 차(茶)를 활용한 로컬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외 참여자 300명을 유치하고 차 상품 2종을 개발했다. '메모리 멜로디 마을'은 문화 프로그램과 축제를 통해 예술인 100명, 방문객 600명이 참여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행정안전부형 청년마을로 선정된 '전체차랩'은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114명이 보성을 방문하고 22명이 새로운 생활인으로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각 마을은 SNS 콘텐츠 확산과 유료 프로그램 운영 등 자립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이어 열린 청년공동체 간담회에서는 '회천 어울림', '함께가보성', '보성읍청년회' 등 단체들이 지역 봉사, 취업 지원, 리더십 교육 등 실질적 성과를 공유했다. 보성군은 교통 주거 인프라 확충과 체류형 관광지 조성, 지역자원 기반 일자리 창출 등 정책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마을과 청년공동체는 지역 활력을 높이는 핵심 주체"라며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으로 살기 좋은 보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6-02-03 13:42
고흥군, 'SNS 감성 관광명소 100선' 조성 추진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심의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흥 핫플 관광지 인스타존 100개소 발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사진 영상 중심의 여행문화 확산에 맞춰 관광객이 직접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인스타존을 조성, 자연스러운 온라인 홍보 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관광지와 방문객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감성적인 촬영이 가능한 공간을 구축해 고흥 관광 인지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고흥군청 표지석과 청사 전경 [뉴스핌DB] 총사업비는 20억 원 규모로, 읍 면 주요 관광지와 자연경관, 문화 역사 자원이 풍부한 장소 등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공간을 우선 발굴한다. 인스타존은 2026년 10개소 조성을 시작으로 2027년 20개소, 이후 2028년까지 총 100개소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군은 읍 면별 후보지 조사와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며,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 설계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한 사진 촬영 공간을 넘어서 지역 특성과 매력을 반영한 디자인과 포토 포인트를 적용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흥 곳곳의 숨은 명소가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공유하는 감성 관광환경을 조성해 고흥 대표 핫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6-02-03 13:41
나주시, 1조1422억 원 첫 추경 편성…민생·안전·미래 분야 균형 투자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조1422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보다 754억 원(7.1%) 늘어난 것으로 주민 생활불편 해소와 민생경제 회복,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 특히 지난 1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174건의 건의사항 중 시급한 과제 76억 원 어치를 우선 반영했다. 시는 읍면동 현장의 생활 불편을 즉시 해소하고 중장기 과제는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청 전경. [사진=나주시]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개선 8억 원, 교통사고 잦은 구간 개선 6억 5000만 원을 반영했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16억 8000만 원을 편성, 연간 발행 규모를 800억 원으로 확대했다. 청년 일자리 분야에서는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3억 6000만 원, 청년 인턴 운영비 3억2000만 원을 포함했다. 농축산 분야에는 농어민 공익수당 인상분 15억 원, 귀농귀촌마을 조성 10억 원, 폭염 대응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2억8000만 원 등이 투입된다. 영산포 우시장 현대화 사업에는 시비 14억 4000만 원과 축협 자부담 3억 6000만 원 등 총 18억 원이 투입된다. 의료 복지 분야에서는 응급환자 이송비 8000만 원을 반영해 남부권 의료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문화 관광 부문에는 나주 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 9억 원, '마한 고도' 지정 학술용역 2억 원을 확보했다. 미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인공태양 사업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사전절차 이행비 19억 원과 나주역 연결선(삼각선) 검증비 2억 6000만 원도 포함됐다. 시가 제출한 이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나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 해결을 최우선으로 했다"며 "의회 확정 후 신속히 집행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6-02-03 11:36
전남도, 철강산업 생산액 9% 감소…광양만권 848억원 투입 대응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철강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광양만권 지역을 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위기 대응에 나섰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에서 제5차 '광양만권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열고 전략 수립 용역 결과와 주요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협의체는 광양만권 철강산업이 건설경기 장기 침체, 미국의 고율 관세, 저가 수입 철강 유입,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 '4중고'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 경기 침체를 넘어 구조적 위기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 [사진=전남도] 2026.02.03 ej7648@newspim.com 실제 2025년 3분기 기준 광양 지역 철강 생산액은 4조 2997억 원으로 전년보다 9.2% 감소했고, 수출액은 1조 8680억 원으로 10.1% 줄었다. 실업률은 2.2%에서 3%대 중반으로 상승했으며, 소상공인 점포 공실률은 12.9%에 달하는 등 산업 위기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광양시에 올해 848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금융‧연구개발(R D)‧기업 지원‧고용 안정‧인프라 조성 등 다방면 지원사업을 추진해 산업 기반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철강 관련 95개 중소 중견기업에 대해 최대 15억 원까지 융자 지원하고, 1.5~3.0%의 이자 보전을 실시한다. 경영난 기업에는 10억 원 이내의 긴급자금을,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7000만 원의 안정자금과 보증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고용 안정 부문에서는 근로자 복지를 위한 '근로자 안심 패키지' 사업을 추진해 재직자 3000명에게 1인당 40만 원의 건강복지비를 지급하고, 신규 취업자와 전직자에게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인공지능(AI) 전환 교육원 운영 등을 통해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할 인재를 양성한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위기는 산업 구조 전환을 요구하는 중대한 시점"이라며 "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단기 위기 극복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저탄소․첨단 철강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광양시는 지난 1월 23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ej7648@newspim.com 26-02-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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