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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결과 공유…우수 사례 발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2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평가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2025.12.02 이날 보고회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시는 우수사업 제안자 7명을 시상하고, '명서초 명서중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휀스 정비사업', '걷기 좋은 팔룡산 등산로 가꾸기 사업' 등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올해 시민 제안 110건을 시 전역에서 추진했다. 모니터링단 현장 점검과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7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97건(30억 원 규모)을 확정했다. 제안사업은 각 부서 검토와 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시는 지역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사업 중심으로 다수의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참여가 더욱 폭넓게 보장되고 주민참여예산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02 18:15
성보빈 창원시의원, 성산구 경로당 개보수 예산 확대 촉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상남 사파동)은 2일 제148회 정례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성산구 경로당 시설 개보수 예산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경남 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 [사진=창원시의회] 2025.12.02 창원시는 2026년도 예산안에 경로당 개보수 사업비로 의창구 3억 7000만 원, 마산합포구 1억 8886만 원, 마산회원구 1억 4430만 원, 진해구 1억 1646만 원을 각각 편성했다. 그러나 성산구는 이보다 낮은 수준의 예산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 의원은 "성산구 내 다수 경로당이 누수와 시설 파손 등 노후화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현장점검에서 확인한 사례를 제시하며, 일부 경로당은 화장실 출입구 경사로가 지나치게 가파르고 어르신들의 이동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이에 성산구청장은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이 많아 자체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필요할 경우 추가로 예산을 편성해 경로당 시설 개선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휴식과 소통 공간"이라며 "안전한 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 추가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02 18:14
부산국세청, 스타트업 세정지원 간담회…물류비 절감·투자 활성화 논의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지방국세청은 2일 청사 회의실에서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과 현장소통 세정 간담회를 열고 관련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국세청이 2일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현장소통 세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국세청] 2025.12.02 간담회에는 강성팔 청장과 직원 3명, 딜리버드코리아 김종익 대표 등 스타트업 관계자 7명 등 모두 10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부산 소재 스타트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세제지원, 투자 활성화를 위한 상속증여세 혜택, 지역 스타트업 대상 세제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강 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혁신을 이어가는 스타트업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세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국세청은 가업승계 컨설팅, 연구개발(R D) 세액공제 사전심사, 법인세 공제 감면 컨설팅 등 주요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앞으로도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시 소통을 강화해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psj9449@newspim.com 25-12-02 18:13
해운대스퀘어 그랜드 조선 미디어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신세계프라퍼티과 함께 진행한 공익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큰 구조대원'이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옥외광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가 해운대스퀘어 제1호 미디어인 '그랜드 조선 미디어'를 활용해 신세계프라퍼티와 함께 진행한 공익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큰 구조대원'이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옥외광고(OOH)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해운대구] 2025.12.02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매체 활용 창의성, 환경 적합성, 이용자 경험 향상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해운대해수욕장 입구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 외벽에 설치된 가로 25m, 세로 31m 규모의 곡면 디지털 광고판인 '그랜드 조선 미디어'를 통해 송출된 이 캠페인은 해수욕장에서 근무 중인 민간수상구조대원을 모델로 제작했다. 피서 성수기인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실시간 입수통제 상황을 알리는 영상을 방송했다. 파고와 기상 변화 등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반영해 맑음, 흐림, 비, 부분통제, 전면통제, 야간 등 6개 버전으로 제작했으며, 3D 아나몰픽 기술을 활용해 구조대원이 화면 속에서 입체적으로 표현됐다. 피서객에게 직관적인 안전 정보를 제공해 해수욕장 현장의 안전 인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랜드 조선 미디어는 국내 최초 바다와 어우러진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인 '해운대스퀘어'의 첫 광고판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운영 중이다. 해운대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 송출해 왔다. 이번 수상은 신세계프라퍼티가 2019년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 이후 같은 부문에서 거둔 두 번째 대상이다. 단순한 대형 미디어를 넘어 공익성과 지역적 특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옥외광고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해운대스퀘어의 공공적 가치가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운대스퀘어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25-12-02 18:12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 5일 밀양서 당원교육 진행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원내부대표)은 5일 오후 2시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책임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당원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 [사진=박상웅 국회의원실] 2024.08.02 이날 교육은 장동혁 당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신동욱 수석최고위원,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영상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박상웅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특별강연에 나선다. 박 의원은 '법과 상식이 바로 선, 위대한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대장동 항소 포기 등 민주당의 사법 체계 흔들기를 비판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강조할 예정이다. 나 의원은 '2026 지방선거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다음 지방선거 승리 전략과 당의 진로를 제시한다. 행사에서는 오랜 기간 당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평생 당원에게 공로상이 수여된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권의 부당한 국정운영에 맞서 당과 당원의 역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책임당원의 정체성 강화와 단합을 위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당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당원교육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오태완 의령군수, 조근제 함안군수,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한 책임 일반당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25-12-02 17:44
경남대, '2025 글로벌 혁신 페스타'서 경남도지사 표창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는 지역 기반 디지털 혁신과 산학연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전날 열린 '2025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 개막식에서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대는 지산학연 협력 모델과 청년 인재 양성 체계가 지역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선욱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장(오른쪽)이 지난 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 개막식에서 박완수 경남지사부터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경남대학교] 2025.12.02 대학은 RISE사업단을 중심으로 AI, 제조혁신, 지역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등 실증 기반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왔다. 특히 연구 성과를 지역 기업과 연계하고 학생들이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개막식에는 박재규 경남대 총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선욱 RISE사업단장은 "경남대 RISE사업단이 추진해온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역 청년이 지역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 기업이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 글로벌 혁신 페스타'는 3일까지 이어지며 AI, 디지털 전환, 로봇 혁신 등 다양한 기술 산업 세션과 경남대 e-스포츠 경진대회, 창업 포럼, 채용박람회 등 청년과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내 19개 대학과 100여 개 산학협력 기업이 AI 체험관, 특화 기업관, 창업기업관을 운영하며 산업 기술 전시를 선보인다. news2349@newspim.com 25-12-02 17:36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2026년 사업계획 확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전날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2025년 임시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 유해성 장한기술 대표,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 회장 등 재단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오른쪽)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린 2025년 임시 이사회에 참석해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12.02 재단은 올해 추진한 핵심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2026년도 국제포럼 청년포럼 등 주요 프로그램의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재단은 첫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정신을 기리는 '진주 K-기업가정신상'을 수여했다. 또 국제포럼과 청년포럼을 통해 진주형 기업가정신 확산을 추진해 왔다. 내년에는 창업경진대회, 국제포럼, 청년포럼 등 주력 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재단 소식지를 발행해 활동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창업경진대회 수상자에게 진주지역 창업공간 입주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도 강화한다. 청년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가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종욱 재단 회장은 "올해는 진주 K-기업가정신의 국내외 확산 기반을 다진 해였다"며 "내년에는 기업인 참여를 확대하고 재단 활동을 체계화해 서부경남의 대표 경제단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진주가 글로벌 기업가정신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2026년에도 포럼과 경진대회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시이사회에 앞서 열린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간담회에서는 포럼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행사에서 '사람 중심의 진주형 기업가정신'을 제시한 점을 성과로 평가하고, 유엔경제사회이사회 및 해외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준 공동조직위원장은 "28개국 200여 명의 해외 인사가 참여해 국제적 행사로 성장했다"며 "내년에도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의제를 마련해 확대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02 16:33
진주시, 국제농식품박람회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 금상 수상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주최한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세계 축제이벤트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았다. 경남 진주시 공무원이 지난 1일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에서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특별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12.02 시는 전날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 시상식에서 특별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관하는 국제적 축제평가 제도로, 한국 아시아 세계대회로 이어지는 다단계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IFEA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국내외 축제의 품질 제고와 교류 확대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수상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토종농산물 종자 전시, 농촌 체험콘텐츠 등으로 도시민이 농업의 가치와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반행사로 열린 '진주국화작품전시회'에서는 10만5000점 규모의 국화작품이 전시돼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금상 수상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기획 역량과 프로그램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02 16:27
경남경찰, KISA 동남센터와 사이버침해 대응 협력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2일 정병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이하 KISA 동남센터)와 사이버침해범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성학 경남경찰청 수사부장(왼쪽)이 2일 경남경남청 정병관 대회의실에서 강필용 한국인터넷진흥원 동남센터장과 체결한 사이버침해범죄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남경찰청] 2025.12.02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는 해킹과 랜섬웨어 등 사이버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수사 전문성을 갖춘 경남경찰청과 사이버보안 기술 및 네트워크 노하우를 보유한 KISA 동남센터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이버침해사고 및 범죄 상황 공유를 활성화하고, 경찰 수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구 모임을 지원하기로 했다. 랜섬웨어 신고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 대응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필용 KISA 동남센터장은 "정보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신속한 사고 대응과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과 기술을 공유해 지역의 안전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경남경찰청 수사부장은 "경찰은 사이버수사과를 중심으로 랜섬웨어와 해킹을 포함한 다양한 침해범죄에 적극 대응 중"이라며 "KISA와의 협력을 통해 수사 및 대응 역량을 높여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치안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02 16:21
밀양시, 4~5일 소통협력공간 개소식·포럼…혁신 거점 재탄생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구 밀양대학교 햇살문화캠퍼스에서 '밀양소통협력공간 개소식 및 민관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 밀양대 3호관을 리모델링, 지역혁신 거점으로 조성했다. 연면적 2772㎡,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 밀양대학교 햇살문화캠퍼스 내 밀양소통협력공간 전경 [사진=밀양대학교] 2025.12.02 시설은 층별로 열린마당 전시실 어린이공간(1층), 사무실 지역생활실험실(2층), 회의실 발표실(3층), 협업공간 공유주방(4층), 창업지원실 옥상정원(5층) 등으로 구성됐다. 개소 후 오는 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4일 개소식에는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개회식과 경과보고, 정부포상, 테이프커팅식이 진행된다. 시는 '행정안전부 2025년 지역특성화사업 추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경남 청년과 함께하는 주민회의'를 통해 지역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구 밀양대 3호관의 변천사와 소통협력센터 사업 성과물 전시, 스탬프투어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튿날인 5일에는 '연결과 실험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밀양'을 주제로 민관협력 포럼이 열린다. 황종규 교수가 '민관협력을 통한 현장 정책 설계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연결 실험 자원 분야별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주요 성과 공유회, 밀양대 자료보관소 탐방, 시민 참여자 네트워크 모임 등도 함께 진행된다. 박은진 밀양소통협력센터장은 "이 공간은 시민 누구나 찾아와 사람을 만나고 실험과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라며 "밀양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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