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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방은행 첫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도입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종이 서류 없이 보험 업무를 전자서식으로 처리하는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BNK부산은행이 종이서류 기반 방카슈랑스 업무를 전자서식으로 처리하는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 시행한다. 사진은 BNK부산은행 전경[사진=뉴스핌DB]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보험 상담부터 상품설명, 청약까지 전 과정을 창구의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모든 절차가 전자서식으로 작성 서명되는 방식이다. 보험사와 상품별로 상이했던 종이서식 체계를 표준화해 기존 평균 140매에 달했던 서류를 대폭 줄였으며, 청약 완료 후 고객 교부 서류도 문자(UMS)로 즉시 발송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디지털창구 도입으로 업무 처리시간 단축, 종이서류 작성 부담 완화, 작성 오류 방지 등 고객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종이 사용 절감과 후선업무 간소화를 통해 비용효율을 높이고, 전자결제 자동 점검 기능으로 불완전판매 및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디지털창구는 부산은행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빠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26 12:34
거제시, 60세 이상 대상 무릎 수술비 지원 확대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노년층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 보장을 위해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가 민선8기 제11대 시장 공약사업으로 2026년부터 자체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사진은 거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05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변광용 시장의 공약으로, 기존 국가 지원사업이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일부 대상에 한정됐던 것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어르신까지로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거제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한쪽 무릎 수술 시 본인부담금 100만 원(양쪽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한다. 다만 실손보험이나 타 기관으로부터 동일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은 의료기관에서 인공관절 수술 소견서를 발급받은 후 신분증을 지참해 거제시보건소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무릎 통증으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의료비 부담 때문에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확대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26 12:14
부산항만공사, '2025 부산항 10대 성과' 선정 발표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6일 2025년 한 해 동안 부산항이 달성한 주요 성과 가운데 국민투표를 통해 선정한 '2025 부산항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BPA는 올해 부산항의 15개 주요 성과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국민투표를 진행했으며, 약 4200명이 참여해 부산항 성과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251226 참고자료]2025년도 10대 성과 투표 결과[사진=부산항만공사] 2025.12.26 투표 결과 '부산항 종사자 4년 연속 중대재해 0', '전 세계 항만 경쟁력 4위', '2년 연속 美 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지속가능경영 평가 대상' 등이 올해 부산항의 대표 성과로 꼽혔다. 공사는 올해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에 따라 사업현장 중대재해 '0건'을 유지하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람 중심 항만'을 실현했다. 글로벌 선급기관 DNV가 발표한 '세계 선도 컨테이너항만 보고서 2025'에서 부산항이 세계 4위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허브항만 위상을 강화했다. ESG 경영 부문에서도 국제 평가기구인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해 ESG 항만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밖에도 ▲창립 이후 22년 연속 흑자 달성 ▲국제여객 크루즈 113만 명 방문 ▲친환경 무탄소 항만 안내선 'e-그린호' 출항 ▲디지털 게이트 운영을 통한 항만 교통 혼잡 해소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가 이름을 올렸다. BPA는 올해 정부와 인증기관으로부터 38건(외부 수상 22건, 대외 인증 16건)의 대외 실적을 달성하며 창립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송상근 사장은 "한 해 동안 부산항 발전에 성원을 보낸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항만 혁신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26 12:13
정진우 운영위원장 "부울경 메가시티 무산시킨 박형준 부산시장 사퇴해야"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정진우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포럼 운영위원장이 26일 "부울경 메가시티 무산시켜 대전충남 통합에도 밀리게 만든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전 충남 통합이 급물살을 타면서 부산의 위상도 흔들리고 있다. 부울경 메가시티 좌초의 책임은 박형준 시장에게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2025.12.26 그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광역 단위 통합은 여야를 막론한 공통된 해법이었다"며 "대전 충남은 여야 합의로 통합을 추진 중이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적극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 충남이 통합되면 부산은 인구 4위 도시로 밀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부울경특별연합 제도와 예산이 모두 준비돼 있었고, 박 시장 자신도 동의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했다"면서도 "지방선거 이후 경남 울산 단체장들과 함께 이를 무산시킨 주된 책임이 부산시장에게 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또 "이후 부산경남행정통합을 내세우며 수년간 시간을 허비했고, 결국 대전충남에도 뒤처졌다"며 "부산 울산 경남의 제조벨트를 하나의 행정권역으로 묶는 초광역체계가 부울경의 잠재성장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부울경메가시티를 걷어찬 박형준 시장은 역사적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부산의 미래를 망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news2349@newspim.com 25-12-26 12:13
창원시, 2개 기업 234억원 투자유치…70명 신규고용 협약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웰템, 성문㈜ 등 2개 기업과 총 234억 원 규모의 투자 및 70명 신규 고용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가운데)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윤경순 성문㈜ 대표이사(맨 왼쪽), 박정우 ㈜웰템 대표이사와 체결한 총 234억 원 규모의 투자와 70명 신규 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MOU)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창원시] 2025.12.26 ㈜웰템은 산업용 냉동공조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1989년 창립 이후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수출 증가와 제품 수요 확대로 생산능력 확충이 필요해지면서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공장을 증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성문㈜은 전남 영암과 김해에 사업장을 둔 선박 부품 제조기업으로, 해상 운송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활용하기 위해 진해구에 신규 사업장을 조성했다. 이번 투자는 최근 늘어난 선박 기자재 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1조7701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에너지 선박 물류 등 주요 산업부터 기계 첨단모빌리티 등 제조업 전반에 걸친 대규모 신 증설 투자가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산업성장을 위한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두 기업의 투자가 지역산업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26 11:47
울산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최종 15점 선정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울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관광기념품 발굴을 목표로 한 '울산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 및 사업화 지원' 공모전의 최종 선정작 15점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 대상 k-전통 공예 반구천의 암각화[사진=울산시] 2025.12.26 이번 공모는 '관광기념품(굿즈)을 담은 울산'을 주제로, 반구천의 암각화, 태화강 십리대숲, 공업탑 등 지역의 역사 자연 문화 자원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는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7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상품성, 디자인 완성도,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점을 우선 선정하고, 이후 시제품 제작 방향과 마케팅 전략 등을 포함한 전문가 컨설팅 과정을 진행했다. 이후 시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30%)와 전문가 평가(70%)를 반영한 2차 실물 심사를 통해 최종 15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반구천 암각화 문양을 활용한 문구 세트 '케이(K)-전통공예 반구천의 암각화'(김민지 씨)가 차지했다. 금상은 '반구천의 암각화, 하늘에 새기다'(우산), '울산의 결, 한 겹의 빛'(무드등), '반구천의 암각화 블랭킷'이 수상했다.수상자에게는 대상 400만 원, 금상 350만 원, 은상 310만 원, 동상 25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이는 상품 제작과 사업화 지원에 활용된다. 시는 수상작을 내년 1월부터 울산 굿즈 스토어(울산박물관점, 암각화박물관점,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점)에 전시해 시민과 관광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디자인 발굴에 그치지 않고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 개발을 목표로 했다"며 "선정된 작품들이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와 판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25-12-26 11:34
울산시, 미래 신산업 대비 513만㎡ 산업입지 확보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인공지능(AI) 에너지 신산업 등 미래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향후 10년간 513만6000㎡ 규모의 산업용지를 확보해 산업도시 울산의 재도약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시는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오는 2035년까지 이 면적을 공급한다. 이는 기존 제4차 계획(203만㎡) 대비 2.53배, 순수요 증가율 153% 확대된 규모다. 시는 최근 산업입지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AI, 수소, 에너지 전환 등 신산업 육성과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타 시도보다 대폭 늘어난 산업입지 수요가 이번 계획에 반영됐다. 이전 계획에서는 울산의 기업 수요와 산업도시 위상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성안약사산단, U-밸리, 수소융복합밸리 등 주요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자동차 조선 등 친환경 모빌리티, 수소 이차전지 등 에너지 신산업, 화학산업 재편, AI 기반 첨단산업 등 핵심 분야의 기업 수요를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과거 공장입지 면적 추이를 분석해 향후 10년간 산업입지 수요를 통계적으로 예측하고 지역 산업 구조를 반영해 공급 계획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울산시 순수요 면적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26일 고시했다. psj9449@newspim.com 25-12-26 11:33
창녕군 "일본 사쓰마센다이시 대표단 공식 방문…교류 확대"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국제 우호도시인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대표단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창녕군을 공식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오른쪽)이 지난 24일 군청에서 사쓰마센다이시 대표단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창녕군] 2025.12.26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경제협력 강화와 산업 문화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됐다. 대표단은 다나카 료우지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센다이 상공회의소 회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합일반산업단지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창녕스포츠파크와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선진 시설운영 사례를 살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 교류의 새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창녕 양파가 시범적으로 사쓰마센다이시에 수출된 데 이어, 회담에서는 센다이항을 통한 농산물 목재 수출 협력 확대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성낙인 군수는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 교류가 결실을 맺고 있어 뜻깊다"며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과 사쓰마센다이시는 2012년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 문화 청소년 교류를 이어왔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협력 가능성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교류관계를 발전시킬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25-12-26 10:02
하동군, 청년 주도 문화정책 전국 최우수상 수상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제1회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활동 활성화 분야 군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혓다. 청년이 주도한 문화정책이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진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경남 하동군 관계자가 '제1회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활동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군부) 수상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하동군] 2025.12.26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학교에서 열렸다. 전국 85개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160건의 사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86건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벌였다. 군은 청년 정착 기반 조성과 문화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한 '청년 주도 문화정책'을 발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착형 0원 임대주택 청년타운'과 생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청년정책이 지역 정착 효과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군은 청년정책네트워크와 청년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거 문화 여가 등 전 분야에서 청년 의견을 반영해 왔다. 이로써 청년이 주민과 함께 축제와 예술활동을 기획 운영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했다. 발표에서는 청년이 직접 기획 운영한 '하동 별맛축제'가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지역 먹거리와 이야기를 문화 콘텐츠로 풀어낸 이 행사는 청년 주도형 문화정책의 상징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하동군립예술단 활동, 청년 어울림마켓, 청년의 날 행사 등 군민이 함께 즐기는 현장형 문화정책도 함께 주목받았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 정책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며 지역 문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하는 하동형 문화정책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26 09:59
김창호 의령군의원,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우수상 김창호 의령군의원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의회는 김창호 의원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에서 기초의회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원은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예산과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현장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감시 활동을 펼쳐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조례 제 개정, 예산 행감의 충실도, 주민 의견 반영 정도, 의정의 투명성 책임성, 정치적 리더십 등을 세부 지표별로 심사했다. 올해는 형식보다 실질적 정책 변화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김 의원의 수상이 '현장이 증명한 성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 의원은 예산 심사 전 수십 개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서류상 수치와 실제 군민 체감 사이의 차이를 분석해왔다. 반복 편성되거나 집행률이 낮은 사업, 형평성 논란이 있는 사업에 대해 원인과 개선 방향을 집요하게 확인하며 군 재정의 효율성과 공정성 제고에 힘썼다. 최소 3~5년 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불필요하거나 불균형한 사업을 조정 대상으로 제시하고, 자신의 지역구 사업에도 예외를 두지 않는 원칙 있는 태도로 '공익 우선형 의정활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입법 활동과 제도 개선 성과도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김 의원은 농업 지역경제 복지 재난안전 등 현장 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발굴했으며,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과정에도 참여해 출자 출연기관장 인사 검증 기능을 강화했다. 김창호 의원은 "이번 수상은 군 재정을 아껴 달라 요구한 군민들과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데이터와 원칙에 기반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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