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5천여 팬과 스타들 대성황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전날 저녁 창원광장에서 열린 '2025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이 국내외 관객의 열렬한 관심 속에 마무리되며, 창원의 문화도시 위상을 높였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열린 '2025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사진=창원시] 2025.10.18 이번 축제는 케이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참가해 퍼포먼스 실력을 겨루는 한류 문화축제로, 14회째를 맞았다. 이번 경연에는 글로벌 예선을 거친 영국, 벨라루스, 코스타리카, 마다가스카르 대표 4팀이 무대에 올라 K-POP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5000여 명의 국내외 케이팝 팬들은 박수와 환호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산다라박, AB6IX, 이영지 등 국내 케이팝 스타들이 축하공연에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높였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어느 때보다 전 세계적인 K-POP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도 궤를 같이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창원이 K-POP 붐을 유지할 수 있는 문화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0-18 10:08
국민의힘 경남도당, 내년 지방선거 대비 조직 정비·주요 당직자 임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정비에 나섰다. 경남도당은 전날 도당 회의실에서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부위원장 각급 위원장 대변인단 등 핵심 보직에 오른 인사 90여 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경남도당] 2025.10.18 이번 인사는 도당 당직자 공모와 조직개편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현장 중심의 운영 체계 확립과 선거 승리를 위한 조직력 강화가 목적이다. 경남도당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 인재 영입과 열린 당원 참여, 실행력 있는 조직 구축에 힘써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민국 도당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목표 아래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임명받은 분들이 도민과 당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이 달라져야 대한민국이 달라진다"며 "현장 중심 도민 중심 운영으로 경남이 정치 개혁과 혁신의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2349@newspim.com 25-10-18 10:08
창원시, 진해만싱싱수산물축제 성료…수산물 우수성 홍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7일 진해수협 주최로 열린 '2025 진해만싱싱수산물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7일 경남 진해수협 본소 일원에서 열린 '2025 진해만싱싱수산물축제' [사진=창원시] 2025.10.17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진해수협 본소 일원에서 열렸으며, 지역 대표 수산물인 피조개와 전어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알리고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해군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물 시식회, 어업인 윷놀이, 먹거리 장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전어 치어 방류, 셰프와 함께하는 수산물 조리 홍보행사, 수산물 할인판매 등 소비 촉진을 위한 현장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 시행되는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 안전 보건 증진에 관한 법률 개정 내용에 따라 2인 이하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캠페인이 병행돼 어업인 안전인식 제고도 도모했다. 홍성호 창원시 수산과장은 "진해만의 수산물 우수성과 안전성을 전국에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산물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0-17 16:48
김해시, 생태관광세미나로 40개 지역 협력 강화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한국생태관광협회 주최로 열리는 2025년 생태관광세미나와 생태마당 축제가 17일부터 18일까지 화포천습지 과학관과 인근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17일 화포천습지 과학관에서 열린 2025년 생태관광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10.17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40개 생태관광지정지역 협의체 회원 8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역의 생태관광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발전 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첫날은 협회장 개회사와 김해시장 축사로 시작해 화포천습지 과학관 견학, 제비마을 탐방, 아우름길 생태체험 등 화포천의 생물다양성을 활용한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레일바이크 체험과 와인동굴 관람 등 김해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생태와 문화를 함께 느끼는 일정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협력 강화와 더불어 생태관광의 공동 목표인 공동체 회복과 자연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홍태용 시장은 "전국 생태관광 협의체 회원들의 화포천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간 네트워크가 더욱 단단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0-17 16:46
낙동강유역환경청, APEC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참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7일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0월 17일 울산 태화강역 광장 일원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5.10.17 이번 훈련은 울산경찰청이 주관했으며, 드론 폭발물과 화학사고, 화재, 다수 사상자 발생, 인질극 및 범인 진압 등 복합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한 유관 기관들은 실제 상황을 재현하며 대응 체계와 협업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훈련 참관 후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방문해 "화학물질을 이용한 테러는 환경과 국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APEC 정상회의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0-17 16:43
거창군, 2026년 주민참여예산 10억 사업 38건 선정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7일 대회의실에서 제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38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17일 경남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사진=거창군] 2025.10.17 위원회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현황과 신규 사업 제안 결과를 공유한 뒤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적정성을 따져 10억 원 규모의 제안사업을 심사 의결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주민 제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뒤 군 각 부서의 검토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 분과위원회 우선순위 결정 등 다단계 과정을 거쳐 확정됐다. 분야별로는 군정발전 정책제안 8건, 지역주도형 자치사업 20건, 우수사례 도입 2건, 미래세대 잠재력 발산 2건, 구석구석 복지행정 2건, 생활인구 경제활력 4건이다. 군 관계자는 "거창형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에 맞춰 군민의 의견이 군정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12월 거창군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 예산안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yun0114@newspim.com 25-10-17 16:42
함양군, 고향사랑기금 첫 사업 '플레이필드' 조성 확정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함양군은 17일 군청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첫 기금사업으로 '놀이에 상상을 더하다, 함양 플레이필드 조성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함양군이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과 함께 첫 기금사업으로 '놀이에 상상을 더하다, 함양 플레이필드 조성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2025.10.17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함양군에 조성된 기금을 지역사회에 처음 투입하는 사례로, 제도 시행 3년 만에 본격적인 기금 활용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함양 플레이필드 조성사업'은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어린이공원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체험형 놀이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골자다. 군은 지역 내 부족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확충하고, 상림공원 백연유원지 등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해 복합 서비스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 정성이 어린이 복지 향상으로 이어진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금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의회 의결 등 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시행된다. yun0114@newspim.com 25-10-17 16:41
한국재료연구원, 밀양시·남부발전과 탄소저감 공동 협약 체결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은 전날 밀양시청에서 밀양시,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나노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저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맨 오른쪽)이 16일 밀양시청에서 안병구 밀양시장(가운데), 서성재 한국남부발전 부사장과 함께 체결한 나노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탄소저감, 그리고 지역경제 공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국재료연구원] 2025.10.17 이번 협약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은 물론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마련됐다. 세 기관은 차세대 에너지 창호 기술 상용화와 정부 지원사업, 정책 발굴, 실무협의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KIMS와 남부발전이 공동 개발 중인 스마트 에너지 창호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 지역주도형 나노융합기술 선도, 지역기업 주민과의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한국재료연구원은 남부발전과 공동 연구를 통해 투광성과 발전효율을 동시에 갖춘 고성능 유기 태양전지 기반의 창문형 에너지 발전기술 실증과 시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철진 원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원은 앞으로 밀양시, 남부발전과 함께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하고, 지역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0-17 15:07
진주시,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 시상…해동검도 진주시협회 대상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7일 진주대첩기념공원 호국마루에서 '제74회 개천예술제'의 주요 행사인 '제18회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가운데)이 17일 진주대첩 역사공원 호국마루에서 '제74회 개천예술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 '제18회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해동검도 진주시협회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10.17 올해 경진대회는 지난 11일 열린 본선 무대에서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38개 팀, 1500여 명이 참여했다. '해동검도 진주시협회'가 대상을 수상하며 상장과 우승기, 트로피,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진사부'와 '점프스쿨 진주혁신'이, 우수상은 '신명풍무악', '새노리', '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는 올해 신설된 '참신상'을 함께 수상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심사는 시민 74명으로 구성된 심사단과 3명의 전문심사단이 합산 평가했으며 시연 직후 점수를 공개하는 시스템으로 공정성을 높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개천예술제를 대표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국 7개 외부 단체가 참여해 대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개천예술제가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예술 축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가장행렬 출정선언식에서는 망진산 봉수대의 거화(擧火) 의식을 재현해 봉수대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news2349@newspim.com 25-10-17 15:05
거제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집중 추진…환경오염 예방 강화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를 집중 추진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무료로 파쇄 처리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산불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파쇄지원단이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파쇄 처리하고 있다. [사진=거제시농업기술센터] 2025.10.17 센터는 2인 1조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파쇄 작업을 실시하고 일부 동력파쇄기는 농가에 무상 임대한다. 현재 10대의 파쇄기를 보유 중이며, 지원단 운용에 따라 임대 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하반기는 영농부산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라며 "불법소각 근절과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통해 164농가, 260t의 부산물을 처리하며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한 바 있다. news2349@newspim.com 25-10-17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