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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사육농장 10곳 중 8곳 문 닫았다…'부산·울산' 집중 관리대상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의 개식용종식 정책 시행 이후 전국 개사육농장의 폐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전체 개사육농장 10곳 중 8곳이 이미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가 제시한 '2027년 개식용 종식' 목표가 차질 없이 이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식용종식법 시행 이후 지난 21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폐업 신고를 접수한 결과,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가운데 1204호가 폐업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의 78%에 해당하는 규모다. 같은 기간 감축된 사육 마릿수는 39만3857마리로, 전체 사육 두수의 84%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동물자유연대, 동물해방물결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2023 개식용 종식 촉구 국민대집회를 열고 있다. 이번 집회에서는 △정부에는 개식용 산업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처벌 및 완전한 산업 종식을 위한 절차 마련 △국회에는 지금 발의돼 있는 '개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안'(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대표발의)과 개식용 금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개정안'(국민의힘 태영호 의원 대표발의)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2023.07.08 leehs@newspim.com 올해 들어 폐업이 본격화되면서 폐업 속도도 눈에 띄게 빨라졌다. 지난 8월부터 이달 21일까지 운영된 3구간에서만 125개 농장이 폐업했으며, 이 과정에서 4만7544마리가 감축됐다. 정부는 조기 폐업을 유도하기 위해 폐업 이행 시기를 6개 구간으로 나눠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특히 당초 2026~2027년에 폐업을 계획했던 농가들까지 조기 폐업에 나서면서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행계획상 올해 이후 폐업 예정이었던 농장 636호 가운데 337호가 이미 폐업을 완료했으며, 최종 구간인 6구간 폐업 예정 농장 가운데서도 절반 이상이 문을 닫은 상태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대상 농가 전부가 폐업해 폐업률 100%를 기록했다. 충북과 경북도 각각 85%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충남과 제주도도 80%를 넘겼다. 반면 울산과 부산 등 일부 지역은 폐업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집중 관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조기 폐업 농가에 대한 지원금 지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타 축종으로의 전업을 희망하는 농가에는 축사 신축 개보수 융자 지원과 전업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잔여 농가에 대해서는 증 입식 동향을 상시 점검해 사육 재개를 차단하고, 잔여견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원철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개 식용 조기종식 달성을 통해 우리나라가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직 폐업하지 않은 농가에서도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25-12-28 15:12
경남교육청, 정보보안 진단 11년 연속 '매우 우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시 도교육청 정보보안 수준진단에서 11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정보보호 수준진단 웹이미지[사진=경남도교육청] 2025.12.28 교육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관리체계 전반을 진단한다. 평가는 정보보안 정책, 자산 보안관리, 인적 보안, 사이버 위기관리 등 8개 분야, 35개 지표, 7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과에서 경남교육청은 사이버 위기관리 등 6개 분야에서 '매우 우수', 정책 및 인적 보안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11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며 정보보안 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교육청은 통합보안관제 자동 대응 장비 고도화, 정보자산 관리 체계 강화, 교직원 대상 정보보호 콘텐츠 제작 보급 등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추진해 왔다. 보안관제 전문관을 배치해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종부 경남교육청 교육정보원장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신뢰받는 교육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보안 역량 강화, 사이버위협 대응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28 10:31
창원시, 국내외 46건 공공건축물 사례집 발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가 선정한 국내외 우수 공공건축물과 시설물 46건을 담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례집에 공공건축의 가치와 공간 조성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국내 24건, 국외 22건의 우수 공공건축물을 수록했다. 선정 과정에서는 공간적 완성도와 공공성, 디자인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엄선했다. 공공건축의 모범 국내외 우수사례집[사진=창원시] 2025.12.28 사례집은 도서관 독서공간, 박물관 미술관 전시시설, 공연 문화 관광시설, 공공 복합문화시설, 공원 경관시설, 특수건축 구조물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각 사례에는 건축물의 개요, 선정 이유, 공간 특성, 사진 자료를 함께 실어 공공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지역 내 공공건축물인 창원도서관, 성산도서관, 최윤덕도서관 등도 포함돼 있다. 시는 시민의 일상 속에서 공공공간이 도시문화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사례로 제시했다. 이번 사례집은 단순한 건축물 소개를 넘어, 공공건축이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공공자산임을 강조했다. 민간전문가의 시각에서 공공건축의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사례집이 공공건축과 공공시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데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례집을 공공시설 관련 부서에 배포해 정책 수립과 우수사례 확산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25-12-28 10:28
진주시, 내년 1월 진주사랑상품권 110억 원 발행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내년 1월 진주사랑상품권 110억 원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가 2026년 1월 진주사랑상품권 110억 원을 발행한다. 사진은 진주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모바일형 상품권 100억 원은 1월 2일, 지류 상품권 10억 원은 설 대비용으로 1월 28일에 각각 발행된다. 1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개인별 구매 한도는 월 20만 원이다. 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총 76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행은 1월부터 11월까지 홀수 달에 진행하며, 지역 대표 축제 기간인 10월에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관내 제로페이 모바일 가맹점 1만6600여 곳과 지류 가맹점 36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제로페이 앱 또는 진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진주사랑상품권은 시민에게는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주는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이라며 "내년에도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으로 경기 회복과 소비 촉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28 10:17
부산시, 한파 대응 현장점검·취약계층 보호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연말 한파 특보에 따라 거리 노숙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쪽방상담소, 장애인 노인 시설을 직접 방문해 응급잠자리 쉼터 운영 실태와 난방 안전관리, 급식 돌봄 서비스 운영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부산시가 한파 특보에 따른 기온 급강하에 대비해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5.12.28 먼저 노숙인종합지원센터 3곳과 쪽방상담소 2곳을 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희망드림센터는 휴일 없이 하루 두 끼(중 석식)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장애인 거주시설과 복지관, 독거노인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등에서는 난방 전기 수도 등 필수시설 정상 가동 여부와 동절기 안전관리, 종사자 비상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시는 난방 전기 수도 등 필수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한파 시 즉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한파 기간 동안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해 순찰(아웃리치) 강화, 응급잠자리 및 구호방 집중 안내, 현장 상담을 통한 보호 연계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시는 노숙인 공동대응반과 현장대응 전담팀, 응급잠자리 구호방을 운영 중이다. 현장대응 전담팀은 거리 노숙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3개 팀, 16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활동한다. 응급잠자리는 연중 운영하며 인근 숙박업소와 연계한 응급구호방과 임시주거비(고시원 월세 교통비 등, 최대 3개월) 지원도 병행한다.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연말 한파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보호체계를 철저히 점검했고 취약계층이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시의 동절기 민생대책 일환으로, 시는 앞으로도 돌봄 공백과 결식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 25-12-28 10:13
부산시, 내년부터 '동백전 캐시백 최대 10%·월 한도 50만 원' 시행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6년 1~6월 동백전 캐시백 요율을 최대 10%로 정하고 월 한도 50만원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사진=부산시] 2019.12.18 시는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올해 시비 870억원을 투입해 캐시백 요율과 한도를 확대 운영했다. 지난 9월부터 국비 지원 확대에 따라 최대 13%로 상향 조정했다. 이로 올해 1~11월 발행액은 1조5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국비 교부 변동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에 따라 10% 요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하반기 정책은 발행액 추이와 재정 여건을 검토해 별도 발표한다. 연 매출액별 차등 적용으로 소규모 가맹점 혜택을 집중한다. 전체 가맹점 90%를 차지하는 10억원 이하 가맹점은 10%, 10~30억원은 8%, 30억원 초과는 미제공이다. 이는 2023년 7월부터 시행된 정책을 지속한다. 부산 소상공인 배달 앱 '땡겨요', 택시 앱 '동백택시', 온라인 몰 '동백몰'에도 10% 캐시백을 적용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정책이 가계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동백전이 지역경제 선순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12-28 10:11
1억 들인 양산시 해외출장 협약식이 '일방적 추진?' [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경남 양산시가 천성산 일출과 관련 관광활성화와 문화교류 확대명목으로 1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외출장을 통해 맺은 외국도시와의 협약이 일방적 추진으로 끝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현재 조성된 천성산 일출조망대에 설치된 기념비에 대한 조형물도 '심의절차 누락', '지역사회발전기금을 통해 조성', '해맞이 공원 조성사업 대상지의 환경훼손' 우려 등이 도마에 올랐다. 양산시의회 김지원 시의원은 양산시와 포르투갈 신트라시간 자매도시 국제교류의 실효성 부족, 이와 연계해 추진 중인 천성산 해맞이 공원 조성사업의 행정 및 환경적 문제점에 대해 각각 지적했다. 양산시의회 김지원 의원.[사진=양산시의회] 2025.12.27 그는 지난 2023년 6월 체결된 포르투칼 신트라시와의 자매도시 협약과 관련 협약체결 후 약 2년 6개월이 지났음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성과가 제한적임을 꼬집었다. 이 협약은 천성산의 '가장 빠른 일출'과 포르투칼 호카곶의 '가장 늦은 일몰'이라는 상징성을 명목으로 진행됐으나 현재까지 영상통화, 서한교환 등 형식적 교류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협약 당시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을 포함한 집행부 등 총 18명이 3차례의 해외출장을 다녀오며 약 1억원의 예산을 사용했지만 신트라시는 단 한번도 양산을 방문하지 않아 관광 활성화와 '문화교류 확대'라는 협약취지가 맞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 자매도시 상징사업으로 추진된 천성산 해맞이 공원 내 기념비 설치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양산시 공공조형물 설치관리 조례' 심의절차를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공공조형물의 경우 시설물의 역사성 공공성 시민공감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검증과정인데도 이 절차가 무시된 채 설치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념비에 자매도시 협약내용이 그대로 각인되고, 양산시장 이름이 함께 표기된 점에 대해 시민시각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당초 심의과정이 누락된 것은 결코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양산시 천성산 일출조망대에 설치된 신트라시와의 협약 내용과 대한민국 양산시장 나동연 이름각인의 기념비 모습.[사진=양산시의회] 2025.12.27 지적이 되고 있는 이 기념비는 지난해 10월 6일 총 4,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폭 1.35m, 높이 3m로 조성됐으며 자매결연 내용과 함께 마지막에는 '대한민국 양산시장 나동연'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일부 양산시민들과 등산객들은 양 도시간 자매결연 기념의 비석설치에 대해 '대한민국 양산시장 나동연'이라는 개인치적을 기념하는 듯한 오해를 일으키는 이름각인은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나동연 시장'의 개인이름이 아닌 '대한민국 양산시'나 '대한민국 양산시장 나동연과 양산시민' 등의 양산시 및 시민들을 부각시키는 표현이 옳지않냐는 지적이 높은 실정이다. 여기에 기념비 조성에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익목적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 재원인 지역사회발전기금이 투입된 점도 지적됐다. 김 의원은 "시가 공문을 통해 기념비 설치목적으로 기금지원을 요청하고, 이후 기념비가 다시 개인기부 형식으로 시에 귀속되는 구조가 과연 적절했는 지에 대해서는 행정의 공정성과 책임성, 공직선거법 측면에서 충분히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천성산 해맞이 공원 조성사업과도 관련 "사업지는 국가지정 습지보전지역과 불과 400m 떨어진 곳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환경훼손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며 "천성산 일대는 과거 군사시설의 지뢰 매설지역으로, 안전성, 진입로의 급경사, 위험구간 등으로 일반시민, 관광객 이용의 어려움 및 위험우려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원 의원은 "이 지적들은 국제교류나 개별사업의 취지부정이 아닌, 신트라시와의 자매도시 교류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집행부의 책임있는 노력의 요청이라 이해하면 좋겠다"며 "천성산 해맞이 공원 조성사업도 자연환경보전, 시민안전이 충분히 고려된 가운데 추진되기를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nam68@newspim.com 25-12-27 13:40
통영 아파트 4층서 화재…70대 남성 사망 [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27일 0시 35분께 경남 통영시 도남동 12층 규모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27일 0시 35분께 경남 통영시 도남동 12층 규모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250만 원 상당에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사진=경남소방본부] 2025.12.27 이 불로 집안에 있던 A(7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불은 가재도구 등 태워 소방서 추산 250만원 상당에 재산 피해를 내고 스프링 쿨러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news2349@newspim.com 25-12-27 10:47
부산 금정산 농막서 불…인명피해 없어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6일 오후 2시55분께 부산 북구 금곡동 금정산 부산소방학교 뒤편 농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6일 오후 2시55분께 부산 북구 금곡동 금정산 부산소방학교 뒤편 농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5.12.26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85명과 장비 30대, 소방헬기 5대 등을 투입해 1시간 40여분 만에 진압했다. 불은 농막과 농기구 창고 등 약 100㎡를 태웠지만 인근 임야로 번지지 않아 추가 연소 피해도 없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ndh4000@newspim.com 25-12-26 17:24
창원시, '기업애로 원스톱 해소' 성과 가시화…54건 중 29건 해결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에 신속히 대응하며 실질적인 지원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26일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7월 지원단 출범 이후 접수된 54건의 기업 애로 중 29건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왼쪽 두 번째)이 26일 시청에서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5.12.26 6건은 처리 중이며, 신호체계 개선 도로 확장 가로등 설치 등 5건은 예산 확보 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 4건은 불가, 10건은 종결 처리됐다.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은 기업 고충을 한 번에 처리하도록 설치된 전담 창구로,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실질 해법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제도 개선과 현장 조치를 병행하며 기업 운영에 체감 효과가 있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케이조선의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장 설치 요청이 있다. 시는 기업과 협의해 지난 7월부터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한국어 교육 과정을 운영, 외국인 근로자의 의사소통 개선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LG스마트파크 1공장의 직장어린이집 인허가 문제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산업단지 내 위험시설과의 50m 이격 규정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창원시와 경남도, 관계기관이 합동 간담회와 중앙부처 협의, 사전컨설팅 감사 등을 거쳐 '필지 분할' 방안을 마련해 해결했다. 이로써 LG스마트파크는 올해 8월 인가 가능 통보를 받았고,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함과 동시에 근로자 복지와 보육수요에 대응할 기반을 확보했다. 이 사례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인정돼 시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도 과제별 TF를 활용해 건의사항 해결을 이어가고, 접수 처리 현황 점검을 통해 현장 체감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25-12-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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