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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조선 부산, 3D 미디어아트 영상 '조곰이' 눈길 [부산=뉴스핌] 남성봉 기자=그랜드 조선 부산이 새 캐릭터 '조곰이'의 3D 미디어아트 영상을 호텔벽면 초대형 미디어 전광판에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그랜드 조선 부산호텔은 지난달 29일부터 이 영상을 소개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비수도권 최초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된 해운대구의 문화 가로조성 사업 '해운대스퀘어'의 첫 미디어 시설인 그랜드 조선 미디어가 처음 올린 자체 미디어아트 영상이다. 그랜드 조선 부산의 새 캐릭터 '조곰이' 3D 미디어아트 영상 모습.[사진=그랜드 조선 부산] 2025.12.14 이 영상은 '조곰이와 포포의 겨울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조곰이는 그랜드 조선의 '조(Josun)'와 해운대 바다의 조류를 뜻하는 '조(潮)'의 의미를 담은 곰돌이 캐릭터다. 호기심 많고 천진난만한 성격을 지녀 호텔을 찾은 손님들에게 따뜻한 눈빛과 친근한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조곰이와 함께 등장하는 서브 캐릭터 '포포(Poffo)'는 해운대에 내린 첫눈을 뭉쳐 만든 눈사람이다. '폭' 튀어나온다는 의미를 담은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특유의 장난기로 옆에서 조곰이를 놀리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도 따뜻한 조곰이와 함께하는 호텔 마스코트 역할을 맡고 있다. 조곰이와 포포의 역동적 모습과 연말 홀리데이 시즌무드를 담은 이 영상은 가로 25m, 세로 31m의 압도적 규모의 곡선 미디어 전광판을 활용, 3D 아나모픽 기술(착시 통해 입체감 극대화 기법)로 제작돼 생생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영상에는 조곰이가 고객들에게 선물상자를 건네는데 이 선물이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듯한 생동감이 느껴질 수 있게 연출돼 있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이번 미디어아트 영상공개 기념으로 '조곰이 인증샷 이벤트'를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조곰이 영상배경으로 인증샷 촬영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nam68@newspim.com 25-12-14 12:31
두산에너빌리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성과 공유…네트워크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2025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성과공유회'를 열고 스타트업과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산에너빌리티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의 올해 성과를 나누고, 참여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에너빌리티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2025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성과공유회'에서 이한희 두산에너빌리티 동반성장/구매 상무(맨 왼쪽)와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맨 오른쪽 가 멘토링 활동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한 두산에너빌리티 우수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2025.12.14 news2349@newspim.com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성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생태계과장, 강두순 경상남도 창업지원과장, 이한희 두산에너빌리티 동반성장 구매 상무,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참여 스타트업을 격려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초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해 아이원이엠, 엠유트론, 아이핀랩스, 퓨리파이드유, 씬그립, 제넥스, 두아즈, 한림에스아이엠, 워너프코리아, 비엠솔루션, 솔버엑스, 프보이 등 1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 경상남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총 3억3000만원을 지원, 사업화 과제 수행과 기술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속 지원해 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아즈, 비엠솔루션, 워너프코리아 등 3개사와는 현장 업무개선 과제를 수행한 뒤 성과공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나머지 스타트업과도 기술고도화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생태계과장은 "대기업의 자원과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이 만나 성과를 창출한 모범 사례"라며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혁신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맞춤형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14 11:42
부산 사상서 역주행하던 승용차 3중 추돌…3명 부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13일 오후 6시55분께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앞 강변대로 구포 방면에서 A(60대)씨가 몰던 승용차가 1차로를 역주행하면서 마주오던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지난 13일 오후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인근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사상경찰서] 2025.12.14 이 사고로 A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운전자 2명은 모두 경상을 입었다. 당시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ndh4000@newspim.com 25-12-14 11:34
부산시,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한 영 도시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지난 12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글로컬 러닝 지방외교 우수사례 벤치마킹 과정'에서 진행됐다. 부산시 공무원들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12.14 시는 리버풀광역도시권(리버풀시 등 6개 도시 연합체)과 추진한 이 프로젝트로 지방정부 주도 국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 성과와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인정받았다. 프로젝트는 스마트시티 IoT, 스마트항만, 청정에너지 탄소중립, 보건의료, 해양모빌리티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2023년부터 리버풀광역도시권과 실질 협력을 추진한 결과 국토교통부 국비 13억원(2024~2026년 협력거점형 국제협력 R D 사업)을 확보했다. 유럽조선해양전문가협회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MOU(2024년 7월), 영국산업통상부와 글로벌 허브도시 첨단산업 육성 MOU(2024년 9월)를 체결했다. 시는 부산-리버풀 협력을 바탕으로 교류 확대와 호라이즌 유럽 등 국제 공동 R D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수상은 실질 성과 중심 지방외교의 결실"이라며 "부산이 지방외교를 선도하며 시민 실익 글로벌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12-14 09:59
청년 월드클래스 나해리 대표, 카자흐스탄서 '부산형 온라인 스쿨' 전파 나해리, ㈜나누기월드 대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 인재로 선정된 나해리 대표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부산형 온라인 스쿨을 현지 학교 교과 과정에 도입하며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나해리 대표가 개발한 부산형 온라인 스쿨은 부산 역사 문화 교육을 주제로 한 줌 기반 프로그램으로 알마티 45번 중등학교 교과 과정에 선정됐다. 시 지원이 실제 해외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독창 콘텐츠로 현지 학생 관심을 유도하며 지역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대응 모델로 주목받는다. 나 대표는 알마티에서 부산 교육 인프라와 생활환경 설명회를 열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본격 교육 시 부산-알마티 교류 접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알마티 오프라인 교류도 확대한다. 지난 8월 글로벌도시재단과 알마티 한국교육원 학생 26명을 초청해 부산 8개 대학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온오프라인 연계로 중앙아시아 유학생 유치 기반을 강화한다.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은 2021년부터 성장 가능 부산 청년을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시 프로그램이다. 선정자 3년간 최대 1억원 역량개발비와 멘토링 국제 행사 기회를 제공한다. 총 15명 선정됐으며 나해리 대표 외 패션디자이너 윤석운 기업가 권기백 작곡가 안후윤 셰프 전지성 등이 부산을 세계에 알린다. 나해리 대표는 "시 지원 없인 이번 성과 불가능했다"며 "부산 청년 대표 월드클래스로 알마티 프로젝트 등 활동을 이어 부산을 세계와 연결하겠다. 다른 청년들에게 도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나 대표 사례는 재정 넘어 글로벌 기회 제공 결과"라며 "예술 과학 신산업 분야 청년 발굴로 부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25-12-14 09:57
부산시, 노후 경로당 그린리모델링사업 4곳 완료…탄소중립 추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노후 노유자 시설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으로 경로당 4곳에 열회수형 환기장치 5대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일 부산시 금정구 금곡3단지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준공식 [사진=부산시] 2025.12.14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가 민관 협업으로 추진했다. 시는 구군 추천과 현장 조사로 금곡3단지경로당(북구, 2대), 항월할머니경로당(강서구), 보훈아파트경로당(해운대구), 반여동기로경로당(해운대구)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협회는 재능기부로 설비를 무료 설치했다. 사업 목적은 노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인식을 높이고 시민 자발적 실천을 촉진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실현하는 데 있다.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친환경 개선이다. 시는 내년 어린이집 유치원 등으로 대상지를 확대해 녹색건축물을 늘릴 계획이다. 배성택 주택건축국장은 "노후 건축물 에너지 효율 개선과 실내 공기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그린리모델링 관심을 확대해 녹색건축 활성화와 탄소중립 선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12-14 09:56
부산시,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5년간 식중독 발생 42% 감소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최근 경주 소노캄호텔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 군 구 부문 우수기관에는 영도구가 포함됐다. 부산시 공무원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25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12.14 시는 식중독 발생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추가 확산을 차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부산의 식중독 발생 건수는 29건으로 2023년 50건에 비해 크게 줄었고, 최근 5년 평균 환자 수 대비 발생 관리율은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시는 합동조사 강화, 전수점검, 야간점검, 위생 자문(컨설팅) 등 선제적 예방 행정을 통해 식중독 발생과 환자 수를 저감했다. 지난해 도입한 '부산형 현장 합동조사'는 김밥 밀면 등 다소비 업종에서 의심 신고가 2명 이상일 경우 시와 구 군이 함께 현장조사에 나서는 체계로, 기존 표준지침(50명 이상 다발 기준)보다 강화된 대응으로 원인 규명률 향상에 기여했다. 집단급식소 전수점검 체계도 마련해 조리 전 과정 위생 상태를 정기 점검했고, 목표 2590곳 중 2637곳을 점검해 계획을 달성했다. 배달음식 증가에 대응해 배달음식점 야간점검을 매월 정례화하고 일반음식점 1250곳에 대해 맞춤형 위생 자문을 실시해 영업자의 자체 관리능력도 제고했다. 대규모 국제 전국 행사에서는 호텔 뷔페 도시락 업체 점검과 종사자 교육, 현장대응반 운영 등을 통해 식음료 위생관리 체계를 강화한 결과 APEC 정상회의,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국제탁구선수권 등 행사 기간 중 식중독 및 위해신고 0건을 달성했다. 시는 부산형 합동조사 대상과 범위를 내년부터 도시락 업체 뷔페 등 대량조리 업종까지 확대하고 '부산형 합동조사 매뉴얼'을 제도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속 대응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예방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 강화하겠다"면서 "대량조리 업종까지 합동조사를 확대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 급식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12-14 09:56
조해진 김해시을 당협위원장 "김해 사수·정권 견제 앞장설 것"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김해시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13일 김해문화원에서 '2025 송년 당원연수회'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조해진 국민의힘 김해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13일 오후 김해문화원에서 열린 2025송년 당원연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김해시을 당원협의회] 2025.12.14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최근 김해갑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 도의원, 당직자, 당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조해진 김해시을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재명 정권 출범 후 국정은 혼란에 빠졌고, 민주당은 협치를 외면한 채 악법을 강행해 민생이 파탄에 이르렀다"며 "김해 시을 당원들은 국민과 함께 정권의 폭주를 멈추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해는 부산 경남 정치의 교두보이자 보수 재건의 상징적 지역"이라며 "당원 모두가 지역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하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강연자로 초청된 서지영 국회의원(부산 동래구)은 '다음 세대를 위한 보수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서 의원은 현재 정권을 '전자정부가 아닌 전과정부'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이 세련되고 강한 보수, 유능하고 포용적이며 변화하는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언했다. 13일 오후 김해문화원에서 국민의힘 김해시을 당원협의회 주최로 열린 2025송년 당원연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김해시을 당원협의회] 서 의원은 이날 ▲세련된 보수▲강한 보수▲유능한 보수▲2030 4050을 포용하는 보수▲변화하는 보수 ▲책임지는 보수 등 6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김해시을 당협은 올해 매달 2회 '정치교실'을 운영하며 시민과의 접촉면을 넓혀왔고 이날 연수회를 통해 당원 결속력 강화와 지역 정치 기반 확충에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25-12-14 09:30
박상웅 의원 "밀양에 기업 다시 모이는 환경 조성"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상웅 국민의 힘 의원은 전날 밀양시청에서 지역 주요 기업인 40여 명과 관계자를 초청해 '밀양시 주요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카본, 스페이스 프로, ㈜태영 등 밀양지역 주요 기업대표를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주보원 밀양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 의령 함안 창녕)이 12일 밀양시청에서 열린 한국카본, 스페이스 프로, ㈜태영 등 밀양시 소재 40여개의 주요 기업 대표와 간담회에서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12.13 박 의원의 요청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이 함께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박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한때 경남 3대 도시로 꼽히던 밀양의 산업 기반이 약화됐다"며 "남아 있는 기업을 지키고 다시 모이게 만드는 환경 조성에 국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국가산업단지 부지 가격 적정화 ▲산업용 전기 가스 요금 부담 완화▲도시가스 미공급 문제 해결▲지방 중소도시 인력 수급난과 정주여건 개선▲폐수처리 규제 완화▲은행 대출 시 가산금리 부담완화 및 정책자금 절차 개선 등 기업 현장의 구조적 애로가 집중 논의됐다. 박 의원은 밀양시가 최근 '임대형 기숙사 건립' 사업에 최종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정주여건 개선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과제"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이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할 때 세제지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덧붙였다. 주보원 밀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교통망 확충, 연구기관 유치 등 밀양이 성장의 전환기에 있다"며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지역 발전의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정책자금 직접 대출과 2차 보전 사업 등을 통해 밀양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산업통상부 정책관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개선, 인재양성, 금융 지원 등 가능한 정책 수단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 맞춤형 상담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산업 경쟁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국회 차원의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향후 부처 협의와 제도 개선 등 후속 조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25-12-13 11:57
심야 해운대 도심서 음주운전 차량 중앙분리대 들이받아…인명피해 없어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심야 부산 해운대 도심서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1시 32분께 해운대구 우동 센텀교차로 인근에서 만취한 30대 남성 A씨가 승요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충격했다. [사진=부산해운대경찰서] 2025.12.13 13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2분께 해운대구 우동 센텀교차로 인근에서 A(30대)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충격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났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곧바로 화재를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음주 운전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 25-12-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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