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중앙지검장 탄핵 사건…檢 내부 "요직이 공석, 불안감 커"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탄핵소추 가결로 인한 법무부 장관,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법무·검찰 업무에 악영향이 계속되고 있다. 검찰 내부에선 이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4일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 탄핵 사건 변론기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 사건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검사 3명 사건은 당일 변론이 종결됐고, 박 장관 사건도 준비 절차가 마무리됐다. ... 박성재 측 "헌재에 변론기일 재지정 신청…신속 결정 방해할 사유 없어" 박성재 법무장관 "국회, 70일 지나 증거신청…소송지연전략" 반발 검사 3명 탄핵사건 변론 마무리…도이치모터스 압수수색 놓고 막판 '공방'
고용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참여 사업장 접수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3일 중소규모 기업과 건설현장 대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위험성평가에 기반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경영자 리더십 ▲근로자 참여 ▲위험요인 파악 ▲위험요인 제거·대체 및 통제 ▲비상조치 ▲도급관리 ▲전사적 안전보건 평가·개선 등 7개 핵심요소를 점검하고, 기업별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5-03-03 14:00
국민 사회갈등 인식, 6년만 최고…"진보·보수 갈등 가장 심각"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느낀 사회갈등 인식이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보와 보수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6∼9월까지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한 '2024 사회통합 실태조사'에서 우리 사회의 갈등 정도가 4점 만점에 3.04점으로 나타났다. 항목 조사가 시작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5-03-03 13:31
목동 9단지, 49층-3957가구 재건축 '닻' 올린다...상반기 구역지정 추진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9단지가 최고 49층, 3957가구 규모 새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3일 서울 양천구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목동 9단지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오는 4일 열린다. 목동 9단지는 1987년 입주한 38년차 노후 아파트로 5층, 2030가구로 구성됐다. 기존 용적률이 133%로 낮아 사업성이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에는 용적률 299.94%를 적용해 최고 49층 3957가구를 짓는다. 지금보다 두 배 가까이 주택수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25-03-03 12:59
복지부·질병청, 18개국 만나 '팬데믹·저출생·고령화' 논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미국, 일본, 중국 등 18개 회원 경제대표단을 만나 팬데믹, 저출생, 고령화 대응 등을 논의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한국' 고위관리회의 SOM(Senior Officials' Meeting) 산하 보건실무그룹(Health Working Group·HWG) 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건실무그룹회의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이다. 미국, 일본, 중국 등 18개 회원 경제대표단과 학계, 기업, 민간 분야 관계자 등 약 180명이 참석한다. 25-03-03 12:52
복지부, 대국민 비만 예방 캠페인 추진…10명에 스마트 기기 증정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대국민 비만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목표 달성자 10명을 추첨해 스마트 기기를 증정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개발원)이 오는 4일 비만 예방의 날을 기념해 비만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독려하는 대국민 비만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을 줄이자'다.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인 '워크온'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은 오는 4일부터 4월 3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주요 목표는 1인당 총 15만보 이상 걷기다. 물 마시기, 저염·저당 25-03-03 12:50
복지부, 자살동반자 모집·유도 문서 차단…국민 모니터링단 본격 운영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자살동반자 모집정보 등 자살유발정보가 발견되면 내부 심의 규정 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삭제·차단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재단)은 자살유발정보에 대응하는 관계 부처·민간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자살유발정보 유통을 차단하고 자살 위험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고자 '자살유발정보 대응 가이드라인(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자살유발정보는 자살동반자 모집 정보,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정보 등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자살행위를 돕는 데 활용되는 정보다. 가이드라인은 자살유발정보를 유형별로 정의하고 특징, 사례, 대응 방안을 담고 있다. 25-03-03 12:47
오세훈, 이달 '다시 성장이다' 책 출간…선진국 비전 담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가 비전 등을 담은 저서를 이르면 이달 중순 출간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다시 성장이다'라는 제목의 저서를 이달 중순 또는 말쯤 출간할 예정이다. 부제는 '오세훈의 5대 동행, 미래가 되다'이다. 25-03-03 12:07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 셀트리온·LG에너지솔루션 뜬다…구직자 사전등록 접수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오는 19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 입장을 위한 사전등록을 받는다. 박람회에는 셀트리온과 LG에너지솔루션,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120개 기업이 참여한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박람회 내 기업 채용관은 8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이들 분야는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월드클래스 중견 ▲외국인투자 ▲바이오헬스 ▲해외취업 ▲청년친화·일자리으뜸 ▲중소벤처 분야다. 분야별 선도 기업은 현장에서 올해 채용계획과 인재상을 설명하는 '커리어On 스퀘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03-03 12:00
서울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자연재해 한도 두 배로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과 한도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보험은 2020년부터 시행 중이며, 시민들이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나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때 지원하는 제도다.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별도의 절차는 필요하지 않으며, 서울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은 자동으로 보장을 받는다. 보장은 사고 당시 서울 시민이었다면 현재 주소지와 관계없이 이뤄진다. 다수의 보장 항목에 해당되면 중복 보장도 가능하며, 개인 실비보험과 자치구의 구민안전보험과 함께 보상받을 수 있다. 25-03-03 11:15
대구·전주시 제과 명장들, 행복나눔곳간에 베이커리 전시회 제품 기탁 봉사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 수성구 범물2동 라부아뜨엘(대표 이승훈) 및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명진당(대표 김명진)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유가제빵소(대표 김규철)는 지난 28일 범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독자 개발·제조한 베이커리 제품을 전시한 뒤, 지역아동센터와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베이커리 제품 및 음료 200세트(200만 원 상당)를 행복나눔곳간에 기탁했다. 25-03-03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