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컨센서스 미팅 마친 LG그룹…‘미래 동력’에 투자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본무 LG회장, CM서 ‘미래준비, 고객가치, 적기투자’ 3大 키워드 강조


[뉴스핌=유효정기자] 구본무 LG회장이 각 계열사 CEO들에게 내년 LG그룹을 이끌 주요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LG 관계사들의 내년 사업 계획도 속도를 내게 됐다.

9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8일 LG전자를 끝으로 그간 전 LG 계열사 최고 경영진들과 한 달여간 해온 컨센서스 미팅(CM)을 마쳤다. 

구 회장은 이번 CM을 통해 전 계열사 CEO에 ‘미래준비’, ‘고객가치’, ‘적기투자’ 등 3가지 전략 키워드를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새해를 맞이할 것을 당부했다.

◇  “미래 준비 속도를 높이면서 시장을 주도하는 담대한 구상 할 것”

구 회장이 이번 CM을 통해 큰 틀에서 최우선적으로 강조한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이다. 

구 회장은 1일 LG상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던 CM에서 각 계열사 CEO들에게 “미래 준비에 대한 속도를 높이면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해줄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각 계열사들의 내년 사업계획이 ‘현재’가 아닌 ‘미래’를 향해야 한다는 당부로써, 비록 현재 놓친 것이 있더라도 미래에는 반드시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의 발현이다. 

주력 계열사인 LG전자의 스마트폰 등 일부 제품 전략이 시장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선례를 남긴 올해인 만큼,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빠르게 눈을 돌려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뒤처지지 않고 5년, 10년 후 시장을 선점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점을 독려한 것이다. 

◇ “혁신적 가치 담은 제품 앞서 개발해 시장 선점해야”

구 회장은 제품 전략으로서 고객 중심의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품질, 납기, 고객의 사용경험 등 가장 기본적 절대가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기본을 충실히 다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역설했다.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면 일순간에 고객의 신뢰를 잃을 수 있고,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긴 시간과 큰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구 회장은 스마트폰, 스마트TV,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분야에서 고객에게 혁신적 가치를 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주문했다. 새 시장 창출에서 LG가 선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번에 구 회장이 강조한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제품이 LG전자의 전략 제품인 만큼 LG전자의 신제품 출시와 관련 R&D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LG화학의 내년 이후 시장 공세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구 회장은 아울러 고객가치 혁신을 실천하는 주제가 항상 ‘사람’임을 인식하고 임직원 모두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 창의적, 자율적 조직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 “신성장 사업분야 적기 투자와 인재확보도 적극적으로”

구 회장은 이번 CM에서 신성장 사업분야의 적기 투자와 인재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앞서 2가지 키워드를 통해 ‘미래 전략 준비’와 이를 통한 ‘새 시장 선점’을 강조했다면, 마지막으로 실행 방법으로서 ‘적기 투자’와 ‘인재확보’라는 2가지 화두를 제시한 것이다.

 특히 LCD, AMOLED, 3D TV, LED 조명, 태양광, 자동차용 배터리 등 LG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한편 인재 확보 및 육성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분야에서 기술 우위와 신장선점을 위한 R&D 투자, 그리고 이를 위한 우수 인재의 확보 및 육성에 과감히 나서줄 것을 독려했다.

특히 ‘적기 투자’를 통해 LCD와 OLED 등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하는 사업은 시장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R&D와 해외영업 등을 망라한 전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LG디스플레이의 차세대 대형 LCD 라인 투자, 그리고 내년 초 예정인 모바일용 AMOLED 양산과 AMOLED TV용 패널 개발 등을 위한 투자와 인재 확보 더욱 공격적으로 전환되는 한편, LG전자와 LG이노텍 등 전자 계열사가 추진중인 태양전지 및 LED 사업, LG화학의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을 위한 인프라 투자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의 CM은 구본무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 및 사업본부장들이 만나 각 사의 전략을 합의 및 결정하는 전략회의로, 1989년부터 시작돼 올해 22년째 이뤄지고 있다.

CM을 통해 구 회장은 LG가 나아가야 할 큰 틀에서 각 계열사의 미래 전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계열사 최고 경영진과 전략을 합의하게 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