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S전선, 직원 창의력 진작 경영 돋보여

기사입력 : 2010년12월23일 09:3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기자] LS전선(대표 구자열)이 직원들의 창의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중시하는 ‘소프트 파워’를 키우기 위해 창의 경영 등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창의력 강화에 있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직원들을 위한 ‘창의 공간’을 오픈한 것이다. 본사 14층에 위치한 이 공간은 직원들이 근무 도중에 언제나 들려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창의 공간에는 직원들의 지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도서와 함께, 최신 영화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DVD플레이어가 비치되어 있다.

또한 휴식 중 웹서핑이 가능하도록 넷북을 비치했으며, 직원들의 활력 충전을 위해 게임기도 설치하여 회사 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의 문화 예술 활동도 회사 차원에서 적극지원하고 있다. 전선업계 최초로 2011년 달력을 직원들의 사내 공모를 마친 사진으로 제작, 직원들에게 색다른 기쁨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신입사원 전원에게 뮤지컬 ‘루나틱’ 관람을 시키고, 직원 가족들을 위한 무비데이 행사를 여는 등 직원들의 감수성 충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12월 초에는 직원들의 동호회 활동을 다룬 UCC 경진 대회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손종호 LS전선 사장이 그룹웨어인 ‘지식두레’ 안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손즈 북카페(Son’s Book Cafe)를 통한 독서 경영도 활발하다. 이 카페는 손 사장이 매달 올리는 추천도서에 대한 임직원들의 감상문이 줄을 이어, 1년 만에 1000여건에 달할 정도로 활성화 되어 있다.

손 사장은 직접 직원들의 소감문을 모두 읽고 하나하나 답 글을 달아주며, 우수 소감문으로 선정되면 포상이 주어진다. 그리고 직원들이 추천 도서를 올리면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이 독서 경영은 지난 8월 교보문고 독서연구소가 측정한 ‘창의적 읽기 지수’에서 평균인 3점보다 높은 3.4점을 기록, 그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LS전선 안원형 상무는 “창의력과 감수성을 강조하는 ‘소프트 파워’ 활동은 직원들의 내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필수요소”라며 “소프트파워 강화로 글로벌 넘버원으로 자리잡을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