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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클라우드 컴퓨팅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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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신동진 기자] 비영리, 업체 중립적 조직인 아시아 클라우드 컴퓨팅 협의체(Asia Cloud Computing Association)가 출범했다.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한국지사장 원재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를 위한 컴퓨팅 관련 기업들의 개방 협력 포럼인 ‘아시아 클라우드 컴퓨팅 협의체’가 결성됐다고 27일 밝혔다.

참가 업체로는 노키아지멘스, 알카텔루슨트, 시스코, EMC, 마이크로소프트, 넷앱, PLDT/Smart, 랙스페이스, REACH, 텔레노어, 버라이존 등 컴퓨팅 업계의 주요 리더 기업들이 포함된다.

아시아 클라우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과 관련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와 법적 규제, 라이선스 모델, 서비스 수준, 다양한 시장의 위협 요소 등을 포함한 제반 과제 및 지역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됐다.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올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약 13억 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며, 2014년까지 연평균 40%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올해 일본 총무성은 전세계 2위 규모의 IT 시장인 일본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오는 2015년까지 약 292억 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보안 문제와 데이터 스토리지 관련 법안, 일부 국가의 낮은 대역폭 보급률, 그리고 전통적 컴퓨팅 모델 중심의 정부 정책 등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성장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것.

아시아 클라우드는 다른 업계의 협의체가 제시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준을 평가하고, 아시아 지역에 적용하기에 적합하거나 추천할만한 표준을 선정할 예정이다.

초기 작업 항목들로는 공공 정책과 규제 문제, 보안, 분류 체계 및 캐리어 급 애플리케이션 등이 포함된다.

아시아 클라우드는 2011년에 도입 사례 소개, 클라우드 준비 인덱스, 분류 체계의 개발, 그리고 다른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조직들과의 공식적인 관계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시아 클라우드는 컴퓨팅 서비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최종 사용자 그리고 정부/정책 담당자, 연구/학교 기관과 같은 광범위한 조직들이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하고 있다.

아시아 클라우드에 대한 더 많은 정보 그리고 회원 가입을 위한 자세한 안내는 ‘www.asiacloud.org’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 클라우드의 의장이며, REACH의 CIO인 순디 발루(Sundi Balu)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클라우드 컴퓨팅의 도입은 아직까지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각종 규제와 다양한 시장의 성숙도 차이가 이 지역 클라우드 컴퓨팅의 전면적인 도입을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지역 기업들은 보안과 서비스 수준, 규제 등에 대한 여러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의 실제 시장 상황에 초점을 맞춘 업계 간의 개방적인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통적인 공감대가 강하게 형성됐으며, 이제 아시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주요 관계사들이 아시아에 특화된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빠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확산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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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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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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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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