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시크릿 1조클럽]1%의 신화..초일류 기업의 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홍군/이은지 기자]해마다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기업들이 있다. 매출 1조원을 넘지 않는 기업도 많은데, 영업을 통해 1조원 이상의 이익을 거둬 들이는 기업들이 매년 수 십개에 이른다. 그렇다고 아무나 국가대표급 기업을 상징하는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다. 뉴스핌이 창간 8주년을 맞아 영업익 ‘1조클럽’의 비밀을 파헤쳐 봤다.<편집자 주>

영업익 '1조클럽' 빅4 CI.
지난 10년간(2001~2010) 영업익 1조클럽에 한 번이라도 가입한 기업은 29개사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779개 기업 중 단 3.08%만이 이 같은 영광을 맛본 것이다. 코스닥시장을 포함하면 1.32%에 해당하는 선택 받은 기업만이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경험했다.

영업이익 ‘1조클럽’의 레전드는 삼성전자이다. 지난 1993년(1조3087억원) 처음으로 ‘1조클럽’의 문을 연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18년째 최고 기업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04년(12조168억원)에 이어 지난해(12조3185억원)에도 전인미답의 10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올리며,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치까지 올랐다.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SK텔레콤도 영업익 ‘1조 클럽’의 단골멤버다. 이들 3사는 지난 10년 동안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매년 1조원 이상의 꾸준한 영업이익을 올렸다. 특히, 포스코는 1993년 삼성전자와 함께 처음으로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린 이후 1994년 이외에는 단 한번의 예외 없이 자리를 지켰다.

KT도 9차례나 영업익 1조원을 달성했으며, 신한금융지주(7회), 한전, LG디스플레이, 우리지주(이상 6회), 기업은행(5회), 하이닉스, 현대중공업(4회), LG전자, ㈜SK, 에쓰오일, KT&G,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현대모비스(3회), SK이노베이션, 현대제철, 대우조선해양, LG화학, ㈜LG, 기아차(2회)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카드, 롯데쇼핑, 대한항공 등은 지난해 처음으로 1조 클럽에 들었다.

◇초일류 도약을 위한 밑거름
최고참 삼성전자는 기업에 있어 영업이익 1조원 시대의 개막에 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할 자금적 기반이 갖춰지는 시기’로 정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간 1조원의 영업이익이 쌓인다는 것은 매년 수천억원을 새로운 사업에 투자할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첫 해인 1993년은 당시 신성장동력이었던 반도체 사업이 본격적으로 육성되던 시기”라고 말했다.

작년 기준 매출 112조, 영업익 12조원의 초일류 기업 삼성전자가 탄생하는 데 영업익 ‘1조클럽’ 가입이 밑바탕이 됐다는 의미로 읽힌다. 
 
실제, 1990년대 초반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성장기로, 1992년 세계 최초 64메가 D램 개발에 이어 1993년 16메가 D램 반도체 양산공장 준공, 1994년 세계 최초 256메가 D램 개발이 이뤄졌다.

당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육성한 반도체사업은 현재 삼성전자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담당하는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수익성 면에서 삼성전자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포스코도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설비및 R&D 투자로 세계 최고 철강사의 자리에 올랐다. 세계적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는 지난해 세계 32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평가해 포스코를 최고의 철강사로 선정했다. 

나머지 1조클럽 기업들도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투자가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는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은 투자이며,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지속적인 이익창출”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까지 50개 1조클럽
올해 영업익 1조클럽에는 7~8개의 대기업이 새로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유가 속에 정유와 화학업체들의 신규 가입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특히, 에쓰오일은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으로 재가입이 유력하며, SK, GS, OCI, 호남석유, 신세계 등이 새로 영업익 1조클럽의 멤버가 될 전망이다.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라 KB금융지주 등의 합류도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멤버였던 대한항공, KT&G, 삼성카드 등은 대내외 악재로 1조클럽 고수가 어려울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라면 수 년내 영업이익 1조클럽이 50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영업이익이 1조가 넘는다는 말은 매출이 10조 이상은 된다는 의미”라며 “한국기업에게 영업이익 1조는 그 기업이 얼마나 건실하고 국가 경제가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척도로, 한국의 엘리트 기업을 평가하는 잣대의 의미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