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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 "현대 기아차에 최적 솔루션 제공"

기사입력 : 2011년09월05일 14:47

최종수정 : 2011년09월05일 14:47

차량용 스마트 솔루션 개발 상호협력

[뉴스핌=장순환 기자] "이번 MOU 체결로 차세대 IVI 플랫폼을 비용대비 최적의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인텔코리아는 5일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현대ㆍ기아차 및 씨앤에스테크놀로지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이하 IVI) 플랫폼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차량용 스마트 솔루션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인텔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자동차 기업들과 임베디드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인텔과 현대ㆍ기아차, 씨앤에스테크놀로지의 밀착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3사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현대ㆍ기아차 차량에 탑재될 차세대 IVI 플랫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운전자와 승객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씨엔에스테크놀로지의 IO 허브 기반으로 공동 기획, 개발하게 된다.

또한, 현대ㆍ기아차는 인텔과 함께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으로 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개발해 보다 지능적이고 혁신적인 차량 멀티미디어 환경 구축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현대ㆍ기아차의 양웅철 부회장은 "최근 자동차 안에서 즐기는 디지털 생활의 핵심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텔, 씨앤에스테크놀로지와 함께 고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차량 IT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동차용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인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ASIC (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s: 맞춤형 반도체) 기술을 이용하여 현대ㆍ기아차와 함께 차세대 IVI 플랫폼에서의 '차량용 IO' 허브에 대한 요구사항을 연구, 정립하며,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시스템을 통합하여 비용대비 최적의 '차량용 IO'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씨앤에스테크놀로지의 김동진 회장은 "이번 MOU는 국내 대기업과 IT 기업, 글로벌 기업의 협업을 통한 공동개발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협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던 현대ㆍ기아차에 이어 글로벌 혁신기업 인텔과의 시스템 협력을 계기로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자동차용 비메모리 반도체 선도기업으로서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IVI)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는 차량 내 통합 엔터테인먼트 및 정보 시스템으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영화, 게임, TV, 소셜 네트워킹 등), 내비게이션, 라디오/CD, 위치 기반 서비스(LBS), 모바일 기기로의 내부 연결, 외부 통신 등을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제공하는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총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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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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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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