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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서 상업용 세탁기 사업 강화

기사입력 : 2011년09월09일 10:52

최종수정 : 2011년09월09일 10:53

[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대표 具本俊, www.lge.co.kr)는 9일 미국에서 편안한 세탁 경험을 할 수 있는 세탁방(Laundromat)에 제품 공급을 늘리는 등 상업용(B2B) 세탁기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8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New York)에서 상업용 세탁 설치?공급 1위 업체인 ‘코인맥(Coinmach)’社와 함께 LG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제품만으로 꾸며진 신개념 세탁방 ‘론드리 라운지(Laundry Lounge)’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설명> LG전자북미지역대표 겸 미국 법인장 박석원 부사장(왼쪽)과 코인맥社 CEO 로버트 도일(Robert M. Doyle)이 LG전자 상업용 세탁기가 설치된 코인맥社의 신개념 세탁방 '론드리 라운지(Laundry Lounge)' 오픈 기념 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는 모습.

앞으로 고객들은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론드리 라운지’에서 세탁을 하면서 무료 인터넷, HDTV 시청 등 편안한 ‘세탁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1위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론드리 라운지’ 내외부를 ‘LG’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춰 직접 디자인 및 설계해 최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코인맥社는 LG전자가 공급한 친환경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60여대에 동전이나 카드 지불방식 시스템을 적용해 세탁방을 직접 운영한다.

LG전자가 공급한 상업용 드럼세탁기는 10kg급 용량으로 정밀한 제어력을 갖춘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적용했으며,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받은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다. 

또, 미국에너지효율협회(CEE; Consortium for Energy Efficiency)로부터 물 사용량(WF; Water Factor), 전력 소비량(MEF; Modified Energy Factor) 등에서 ‘TIER 3’ 등급을 받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도 갖췄다.

상업용 세탁기는 주로 연립주택, 학교 기숙사 등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코인맥社는 미국에서 8만개 이상의 학교와 아파트 고객을 가진 최대 상업용 세탁 설치?공급 1위 업체로 지난 2008년부터 LG전자와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 법인장 박석원 부사장은 “북미 가정용 드럼세탁기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인정받은 기술력,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서도 성공신화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상업용 세탁기 시장이 활성화된 북미 및 중남미 등으로 진출을 확대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가정에서처럼 인터넷, HDTV 시청 등 다양한 미디어를 고급스러운 의자와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고 안락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세탁방 ‘론드리 라운지’ 설치 사업을 거래선과 손잡고 미국시장에 2012년 말까지 15개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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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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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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