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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웨덴 현지에서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와 스테나 그룹 단 스텐 올센 회장이 계약식을 마친 후 축배를 들고 있다. |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4년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선주인 스테나 벌크사는 스웨덴 최대 그룹인 스테나 그룹(Stena Group)의 자회사로, 90척이 넘는 다양한 사이즈의 원유운반선을 운영 중인 대형 선사다.
특히 올해 초에는 대우조선행에서 건조한 3척의 LNG운반선을 새로 인수하며 LNG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으며, 이번 발주를 통해 LNG 운반선 선대 확장 정책을 펼쳐 본격적인 LNG 운송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남상태 대표이사는 “스테나 그룹은 원유운반선과 페리선, 드릴십 운영 등의 해양 관련 비즈니스와 더불어 파이낸싱, 부동산, 재활용 및 재생 에너지등 다양한 사업군을 가진 회사”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선주 그룹사 내의 다양한 비즈니스 군에서 보다 다변화된 비즈니스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까지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총 46척/기, 약 125억 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 설비를 수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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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