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화제] '쿼드코어 폰'의 동상이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체업계는 칩 개발 한창, 폰 메이커들은 '상용화 시기상조'

[뉴스핌=배군득 기자] 시스템반도체 업계가 내년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쿼드코어 칩셋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국내 단말기 제조사들은 출시 여부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듀얼코어가 나온 시점이 일년도 채 안됐고 여전히 시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듀얼코어로 넘어오면서 문제로 제기된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해결하지 못하면 쿼드코어 스마트폰 출시는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쿼드코어 단말기 출시 시기를 저울질 하고있다. 사진은 지난달 삼성전자가 출시한 듀얼코어 갤럭시S2 HD.
쿼드코어는 CPU(중앙처리장치)에서 '두뇌(연산기능)' 역할을 하는 코어 4개를 가동하는 형태다. 쿼드코어 스마트폰은 2개의 코어가 작동하는 현재 듀얼코어 스마트폰보다 성능이 1.5배 이상 뛰어나다.

17일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에 따르면 쿼드코어 단말기 개발을 검토 중이지만 내년 출시 시기를 판단하기에는 이른감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가장 큰 문제점인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어떻게 해결하는냐가 제조사로서는 딜레마인 셈이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쿼드코어 스마트폰은 빠르면 2013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콘텐츠와 통신 네트워크 환경도 걸림돌로 꼽았다.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수반돼야 한다는 것. LTE 전국망 상용화가 이뤄지더라도 듀얼코어 CPU로 충분히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계산이다.

또 듀얼코어 시장이 일찌감치 내리막을 걷는게 제조사 입장에서는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국내 단말기 제조 3사는 올해 듀얼코어 스마트폰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삼성전자 갤럭시S2는 누적 판매량 420만대를 넘어섰고 LG전자와 팬택 역시 옵티머스2X와 베가레이서가 100만대 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내년에도 1.7GHz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쿼드코어는 상당한 무리수가 뒤따른다. CPU 뿐만 아니라 이에 상응하는 주변 기기를 전부 바꿔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 밖에 없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속도 경쟁은 이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온 상황”이라며 “발열, 배터리 소모 등 고성능 칩이 갖는 한계를 얼만큼 극복하느냐가 출시 시기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는 칩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라며 “사용자가 체감하는 속도는 네트워크상에서 동일하다고 판단된다. 아직은 쿼드코어 단말기가 나오기엔 이른감이 든다”고 덧붙였다.

올해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스마트폰을 출시한 LG전자 역시 쿼드코어 단말기 출시 시기는 다소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출시하게 된다면 이번에도 가장 먼저 내놓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LG전자 관계자는 “쿼드코어 단말기 출시 시기가 내년이라는 것은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시장에서 필요로 한다면 LG전자가 가장 빨리 낼 것이다. 쿼드코어 시장 선도 차원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LTE폰에 올인을 선언한 팬택 역시 쿼드코어에는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다. 듀얼코어가 어느정도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아직까지 쿼드코어 주변기기도 활성화되지 않은데다 LTE망이 완전히 정착하지 않는다면 쿼드코어 스마트폰을 내놓더라도 단말기 원가만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팬택 관계자는 “고사양의 단말기를 내놓는 것은 제조사라면 당연히 검토를 해야 한다. 환경 조성이 관건”이라며 “단말기 원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콘텐츠 확보가 필요한 시점”고 설명했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