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삼성물산은 국내 기업 최초로 유전 광구가 아닌 유전기업 ‘패러렐 페트롤리엄’을 인수해 실적 개선 전망이 나왔다.
1일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연구원은 “미국 유전기업 패러렐 페트롤리엄은 유전 8개, 가스전 2개, 탐사 광구 3개를 보유했으며 지분가치는 380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삼성물산의 인수가격은 7.7억 달러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음해부터 패러렐 페트롤리업의 이익이 연결기준으로 계상되며 오는 2013년부터는 600억원의 영업이익 유입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What’as new: 미국 유전 기업 ‘패러렐 페트롤리엄’인수
-삼성물산은 생산 유전 8개와 가스전 2개, 탐사 광구 3개를 보유한 ‘패러렐 페트롤리엄’인수
계약을 공시했다. 보유 광구의 총 생산량은 8400배럴/일, 매장량은 6900만배럴, 인수 금액은 7.7억달러(비이자성 부채 2.2억달러 포함 현금투자액 5.5억달러)다. 삼성물산 컨소시움은
재무적 투자자 유치를 통해 광구 자산의 39%를 매각할 예정이다.
매각 후 지분율은 삼성물산 84%, 석유공사 16%로 삼성물산의 현금투자액은 2억달러다. 09년 사모펀드 Apollo가 ‘패러렐 페트롤리엄’을 인수할 당시 1개월 평균 WTI 유가는 $65/b였으며 인수가격은 5억달러였다. 최근 1개월 평균 유가 $97/b에 광구 증가까지 감안하면 이번 인수가격은 합리적이다.
▶Implication 1) 2013년부터 약 600억원씩 영업이익 유입 예상
-내년부터 ‘패러렐 페트롤리엄’이익이 연결기준으로 계상된다. WTI 유가 $83/b($88/b로 헷
지할 50% 생산물 비중 고려), 삼성물산 컨소시움에게 귀속될 매장량 4209만배럴, 49년 생
산 가정시 내년 210억원, 13년부터 600억원의 영업이익이 유입될 전망이다. 예상IRR은
16.2%로 타 E&P 사업지 대비 비교적 양호한 수익성이다.
특히 최근 금융불안과 유가하락으로 당초 예상보다 10%내외 할인된 가격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진다. 재무건전성이 뛰어나 위기에 좋은 기회를 선점한 사례다. 12년과 13년 각각 생산이 시작될 ‘암바토비’니켈, 칠레 리튬/염화칼륨 광산, 매년 3000억원 내외로 투자가 집행될 신규 E&P 사업지를 고려할 때 올해 1720억원으로 추정되는 상사 세전이익은 2015년에는 4000억원대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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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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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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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