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여의도24시] 문화부 게임물등급위 시한연장 '꼼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노종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물등급위원회(게등위)의 시한을 없애 영구 정부기관화하거나 3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려다 발목이 잡혔다.

최근 문화부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하고 게등위에 대한 국고지원시한을 폐지하겠다는 내용의 입법안을 추진한 바 있다.

이는 정부가 한시적으로 돼 있는 게등위에 대한 예산 지원시한을 사실상 없앰으로써 민간자율 등급분류제가 도입되더라도 사후관리나 불건전 사행성 게임 등을 이유로 등급분류 기능은 당분간 들고 있겠다는 의지였다.

정부는 또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의 같은 법 개정안을 통해서 3년 정도의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삽입해 둠으로써 게등위의 존속을 주장했다.

즉 정부개정안은 게등위의 영구적인 정부기관화를, 이군현 의원안은 게등위 3년 유예안을 규정한 내용이었다.

현행 법대로 하면 올해 연말인 12월 31일이 지나면 게등위의 법정 존립시한은 종료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정부의 꼼수를 강하게 질타했다.

전 의원은 지난달 11일 문화체육관광위법안소위 제 8차 회의에서 과거 게등위 시한 연장의 경우도 "정부가 한번만 더 연장을 하자고 해서 수차례 다짐을 받았던 것"이라며 "사후관리 운운하면서 계속 연장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화부 모철민 제1차관은 "불법 사행성 게임시장이 합법적 사행시장의 서너배가 된다"며 "추계에 따라서는 60-80조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즉 정부는 사행성이나 선정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통제기능을 민간에 맡겼다가는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도 마련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을 편 것이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문화부가 게등위의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 이유가 현재 게임관련 정책의 문제점과 비판들을 불과 50억 원도 채 못되는 국고 지원예산으로 방어할 수 있는 효과적 장치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즉 문화부가 게등위를 둠으로써 유사시 자신들에게 향하는 비판의 화살을 게등위 탓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문화부가 게등위의 존재이유로 들고 있는 사행성과 선정성 문제는 게등위 존치기간 중에도 규제되거나 완화되지 않았고 오히려 더 늘어났으며 확산속도도 더 거세지고 있다.

즉 사행·선정성 문제는 게등위가 있든 없든 게임물이라는 상품이 존재하는 한 늘 상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근거로 게등위가 존치돼야 한다는 정부 측 주장은 설득력을 잃는다.

전 의원은 "현재 미국 애플사의 앱스토어 앱 종류가 30만개, 구글이 18만개 수준으로 두개만 합쳐도 50만개가 넘어갈 것"이라며 "게등위 100명이 안되는 인력이 이를(사행·선정성 문제) 막는다는 것은 실효성이 없는 노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게임물등급위원회 이수근 위원장은 "전적으로 동감하지만 어느 정도 선에 도달할 때까지는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게등위의 존치는 지난 20일 문광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안이 의결되며 한시적으로 1년 더 연장될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총선 이후 19대 국회에서 새로운 법안 입법운동을 통해 게등위의 영속적 기관화에 다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