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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삼성·LG…CES를 기다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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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TV쇼 예약…이건희 등 오너 행보도 주목

[뉴스핌=장순환 기자]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 전시회인 소비자 가전쇼(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전 업계는 물론 세계는 눈과 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이재용 사장 등 세 자녀와 함께 미국 현지 전시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설명>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왼쪽), LG전자 구본준 부회장(가운데), 삼성전자 이재용 사장(오른쪽)

이 회장뿐만 아니라 최지성 부회장·윤부근 CE담당 사장 등 삼성전자 최고위층 임원들이 모두 참석해 현장을 진두 지휘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에서도 구본준 부회장이 참석하고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이웅범 LG이노텍 부사장 등 계열사 경영진도 미국행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CES는 한해 전자업계의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거래가 직접 이뤄지지는 않지만, 최고위층의 중요한 미팅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전쇼에는 역대 최대의 TV쇼가 펼쳐질 전망이다.

CES는 1967년 처음으로 개최된 후 44년의 역사를 이어온 전자업계 소비가전분야 최대 박람회로 올해는 '꿈의 화질'을 구현하는 55인치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공개될 예정이다.

화질과 두께 등 많은 장점에도 TV용으로 대형화하기에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았지만, 삼성과 LG가 각각 독자적인 패널 기술로 대형 OLE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주요 외신들의 관심도 집중되는 상황이다.

AP 등 주요 외신들은 "OLED TV는 일반인은 꿈꿀 수 없는 초고가격에도 시장의 이슈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발표 예정인 OLED TV에 대해 큰 관심을 표시했다.

OLED TV 뿐만 아니라 스마트 TV 분야에서도 치열한 기술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기존 스마트 TV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자신들 만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구체적으로 선보일 예정이고 세계 IT 업계 생태 환경을 변화시킨 구글도 새로운 TV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이번 전시회에 참석하지 않지만, 올해 TV 시장 진출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구글과 애플에 맞서 스마트 TV 부문에서 어떠한 차별성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이에 삼성전자 윤부근 CE담당 사장은 이미 여러차례 "이번 CES에서는 놀랄만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기업분석부장은 "이번 가전쇼는 스티브잡스 사후 삼성과 LG 등 국내 가전업체들이 세계를 리딩해 나가는 첫번째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가전쇼에서는 OLED TV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 폰이 선보여질 예정으로 국내 업체들의 앞선 기술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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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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