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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CEO에게 듣는다] 민병덕 행장 "심사역에 우수인력, 승진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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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심사 역량 강화...심사기법 다각화" 
- "조직 활력 위해 파격인사 계속"
- "수익형 부동산, 지금이 매입 타이밍"

[뉴스핌=대담/김사헌 금융부장, 정리/홍승훈 기자, 사진/김학선 기자] "조직내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였다. 격식과 형식을 벗어나지 않으면 최고 인재들이 국민은행을 외면할 수 있다고 봤다. 구태 속에선 기존 직원들 역시 의욕이 상실될 수밖에 없다"

파격인사에 대한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의 답변이다. 최근 단행한 부행장 인사에선 부장급을 단숨에 부행장으로 파격승진시키고, 지점장 인사에선 승진한 지점장 3명 중 1명이 승진연한이 남은 이들일 정도로 국민은행의 발탁 인사는 업계의 화제였다.

이를 실행한 민병덕 행장. 그는 일각에서 제기된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의 인사개입설도 일축했다.

"본부장급까지 회장과 협의하지만 승진 대상자를 2배수로 추리는 것부터 최종 결정까지 행장인 내가 했다. 회장은 내 판단에 대해 의견을 보탤 뿐, 선택은 은행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지는 내가 했고 그것이 맞다"

다만 실제 본인에게 불리하면 나쁜인사, 유리하면 좋은 인사로 풀이하는 상황 속에서 민 행장은 그저 '최대공약수'를 찾는데 집중했다고 한다.

민병덕 행장은 18일 뉴스핌과 가진 인터뷰에서 심사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김학선 기자>


민 행장은 새해를 맞아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집무실에서 뉴스핌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해오며 새해 경영전략을 좀더 구체화했다.

우선 올해 금융권 화두인 '중기(中企) 대출 활성화'와 '창업지원 등 서민금융 지원'에 대해 민 행장은 국내 최대 시중은행장으로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사실 취임 이후 본인이 가장 노력한 부분 중 하나가 심사역의 역량 확대였다는 민 행장. 그는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는 어느 은행이던 쉽지가 않다. 담보조차 없는 이들 기업에 대해 결국 심사역의 역량을 키우고 심사기법을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재무제표 등 회계자료만 갖고 평가하던 심사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실제 기업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받는지, 판로는 어떻게 확보됐는지, 오너의 스타일과 과거 행적은 어땠는지, 동종업종내 해당 기업제품의 평가는 어떤지 등 다각도로 평가하는 심사역의 역량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다."

이를 위해 민 행장은 우수 자원을 심사역에 우선 배치할 것이며 이들에 대한 인사평가 및 승진 역시 여타 직군에 비해 우대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향후 국민은행의 점포전략에 대해선 소형점포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폰,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 이용이 급증하는 지금 단순히 점포 수는 의미가 없다"며 "효율성 떨어지는 점포는 슬림화하거나 없애고, 소형점포 위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KB은행이 주력사업 중 하나로 꼽는 부동산서비스사업의 경우도 구체적인 복안을 제시했다.

민 행장은 "최근 고액 자산가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부동산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며 "과거 주택은행 당시의 부동산 노하우와 정보, 그리고 전문성을 업그레이드해 올 하반기 획기적인 부동산서비스 상품을 내놓겠다"고 자신했다.

현재 침체국면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지금 부동산이 어렵지만 오히려 가장 어려운 지금이 매입할 타이밍"이라며 "상업용 시설의 경우 특히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금융권의 후계 CEO 양성에 대한 시스템이 체계적이지 못한 이슈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오너들의 과욕과 자리욕심이 문제다. 이로 인해 외부에서 온 인사가 CEO가 되기도 한다. 후계 CEO를 제대로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잘 만들기 위해 KB는 수석지점장 제도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민 행장은 힘주어 말했다.

민 행장은 후계 CEO를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해 수석지점장 풀(pool)과 같은 제도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김학선 기자>


이하는 민 행장과의 일문일답.

- 행장 취임 1년 반이 지났다. 계획했던 부분 중 아쉬움이 남는 것은.

▶ 벌써 반환점을 돌았다. 변화와 혁신을 위한 KB에 자부심을 느끼고, 시중은행 최초 총 수신 200조원을 돌파하는 영광도 있었다. 다만 건전성 부문에 대해선 기대만큼 개선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쉬운 대목이다.

- 최근 금융당국에서 중기대출 확대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대로 할 경우 자칫 은행은 건전성 타격이 올 수도 있는데 대책은 뭔가.

▶ 신생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어느 은행이던 투자하기 쉽지가 않다. 그들은 담보조차 없다. 이런 기업들을 위해 지금까지 신보 기보 지역신보 등 보증기관과 위탁계약해서 보증서 발급을 받아 대출해왔다. 80%는 보증기관이, 20%는 은행이 떠안는 식이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기술력 있는데 자본이 부족한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연대보증제도는 거의 안 한다. 중요한 것은 심사역들의 심사역량 키우는 것. 취임이후 심사역 보강시키고 있고 심사기법도 바꿔왔다.

- 달라진 심사기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 재무제표 등 회계자료만 갖고 평가하는 탁상공론에 치우친 심사는 지양한다. 해당기업의 드러나지 않는 히스토리(History)라던지, 기업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내 어떻게 반응되고 있는지, 판로는 어떻게 확보됐는지, 오너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시장 동종업종내 평가는 어떤지, 기업과 오너의 향후 계획 등을 모두 감안한 다면적 평가로 바꾸고 있다. 특히 갈수록 심사역이 중요해지는데 심사역쪽에 우수한 자원을 많이 채워 넣을 것이다. 또 이쪽 인사는 다른 직군보다 더 우대할 계획이다. 현재 국민은행 심사역은 200여명 가량 된다.

- 대기업 여신부문은 특별한 전략이 있나.

▶ 중소기업 부분을 개인금융에서 분리하여 대기업금융 부분과 통합한 기업금융그룹으로 재편했고, 대기업의 경우 이미 투자증권,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등을 결합한 토탈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제웠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비이자수익 비즈니스를 강화할 것이다. 직접금융 시장의 발달로 이자이익 수익창률력이 한계에 도달한 이 때, 발전시장 PF 중심의 IB시장 리더십 강화, 지급보증, 외환, 파생상품 등 대기업의 'Fee business' 활성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 최근 부동산서비스 사업에 주력한다고 들었다.

▶ 요즘 고액자산가들이 안정적인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많더라. 다행히 국민은행은 옛 주택은행 덕에 전통적으로 부동산, 주거용 주택에 대한 노하우도 많고 데이터베이스, 전문성도 겸비했다. 이를 더 전문화시키자는 취지다. 예컨대 부동산을 직접 중개할 수도 있고 부동산개발신탁을 할 수도 있다. 펀딩도 가능하다. 입지만 좋으면 수익형부동산이 될 만한 오피스텔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10만 이상의 공인중개사 네트워크도 이미 구축돼 있고 박원갑 부동산 수석팀장과 같은 전문가도 영입했다. 준비과정을 거쳐 하반기에 획기적인 부동산서비스 상품을 선보이겠다.

- 향후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데, 긍정적으로 보나.

▶ 지금은 침체기다. 주거용 아파트가 과잉공급돼 있고 건설사들도 워크아웃 등으로 분양시장이 침체국면이다. 다만 우리도 어차피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또 오히려 상업용 시설은 지금 구입할 타이밍이라고 본다. 삼성이나 미래에셋 등에서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뛰어든 이유가 있다.

- 최근 부행장부터 지점장 인사까지 상당히 파격적이었는데.

▶ 제 인사 스타일이 좀 독특해 주변에 말들이 많은 것 같다. 이번에 부장을 부행장으로 단번에 끌어올린 건 조직활력을 위해서다. 격식과 형식을 벗지 못한 인사가 지속된다면 인재들은 국민은행을 외면할 것이고 직원들 의욕도 상실되고 만다. 그 자리에 오를만한 충분한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분들을 선택한다면 이 같은 파격인사는 조직에 활력소가 될 것이다.

- 그래도 본사와 지점의 인사원칙은 다른가.

▶ 우선 본부 부행장과 영업부문 리더들은 기준이 다르다. 본부 스텝은 젊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우선시한다. 나이나 승진연한을 따지지 않는다. 반면 영업쪽은 특성상 경륜이 필요하다. 경륜과 리더십 모두를 갖춰야 한다. 이번에도 지점장들 중 30%는 승진연한이 남아있는 사람들을 승진 발탁시킨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 특화된 소형점포 확대 등의 올해 점포전략 복안은.

▶ 최근 스마트폰,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 등 비대면 채널 이용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때문에 단순히 점포 수를 늘리는 것은 의미 없다. 고객들의 금융이용 트렌드와 니즈에 특화해 갈 것이다. 최근 기업체, 직장인, 외국인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점포운영 모델을 검토중이며 조만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비용대비 효율성 떨어지는 점포는 슬림화하거나 정비해갈 것이고, 신설 역시 소형점포 위주로 신속히 입점해 나갈 계획이다.

-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던데.

▶ 전담본부와 부서가 27일 구성 완료되는데 그 때 좀 더 상세한 사업계획을 내놓겠다. 지금 청년실업이 문제가 되는데 취업할 수 있는 은행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희망홀씨대출은 1800억원을 목표로 했는데 이미 2100억원이나 했다. 여기서 불가피하게 부실이 발생하는데 사회적 기여 비용이라고 생각한다. 또 직원들이 직접 동참하는 지원활동을 하고 있고, 반기마다 5개국에 5명씩 국외봉사를 한다. 이게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한다. 그 외에 공부방, 재래시장 활성화, 다문화가정 지원 등 청소년 꿈나무 육성에 지속 지원하고 있다.

- 최근 금융회사에 2인자, 즉 후계 CEO 양성이 취약하다는 평가가 있다.

▶ 현직 오너나 CEO들의 과욕이 문제다. 한마디로 자리 욕심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존 CEO가 물어나면 대안이 없다. 때문에 외부에서 CEO가 채워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후계 CEO에 대한 양성 프로그램을 잘 관리해서 은행과 지주회사를 잘 끌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마련되는 것이 절실하다. 이 대안으로 국민은행은 작년부터 수석지점장 제도를 만들어 일정 능력을 갖춘 이들을 뽑고, 이들 중에 본부장, 부행장을 선발하는 CEO 양성 제도를 도입했다.

- 해외시장 M&A에 대한 복안은.

▶ 대규모 자금이 수반되는 M&A는 지양하고,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M&A와 지분투자는 적절한 투자시기를 택해 추진할 것이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와 CIS국가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관심이 많다. 특히 동남아시장, 특히 리테일에 특화해 성장해온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벤치마킹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에 입사를 원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한마디.

▶ 굴하지 않는 도전정신, 혁신을 향한 열정, 목표를 향해 함께하는 팀워크, 고객 지향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 스펙 경쟁에만 치우치지 말고, 은행과 금융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대학생활 때 인턴십, 홍보대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차분히 준비해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 평소 스트레스해소법이나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 마인드 콘트롤을 잘하는 편이다. 나쁜기억은 지우고 긍정적으로 좋은일만 생각하려 한다. 사실 시간이 없어 운동은 잘 못하는데 이게 건강비결이다. 또 2주에 한번 팀원급들과 산행하고 끝난뒤 막걸리 한잔 하는 것도 직원과의 소통과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 민병덕 행장은

1954년생인 민 행장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보문고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국민은행에 입행, 송탄 충무로 영동 지점장, 경서지역 남부영업지원 본부장을 거쳐 개인영업그룹 부행장까지 거친 영업통이다.

△충남 천안(54년생) △대전 보문고 △동국대 경영학과 졸업 △81년 국민은행에 입행후 충무로 영동지점장, 경서지역본부장, 남부영업지원부 본부장 △국민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 △ 국민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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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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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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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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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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