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애플과 특허전에서 '진지전'을 펼쳐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순환 기자] 애플과 글로벌 특허전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멀리 바라보는 '진지전'의 관점으로 특허전쟁을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애플의 글로벌 특허전쟁은 '구글'을 상대로 한 매우 잘 조직된 싸움이라며 애플과 삼성전자가 서로 협력관계가 있어도 독자적인 협상으로 종료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예상이다.

'특허전쟁'의 저자 정우성 변리사(사진) 7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소송이 전반적으로 애플이 유리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애플이 소송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더 이상 애플을 자극하지 말고 장기전으로 소송을 끌고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그 동안 삼성전자와 애플의 합의 가능성을 높게 봤지만 글로벌 특허소송 진행상황이 합의 보다는 장기전의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진단이다. 

따라서 특허소송은 '진지전' 관점에서 비즈니스에 미치는 위험성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소송을 함부로 확전하거나 감정적인 대응이 없도록 잘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플 공격 대부분은 디자인을 변경하거나 소프트웨어 기능을 변경함으로써 회피할 수 있다며 장기전으로 소송을 가지고 가게 되면,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해 새롭게 개선된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쟁점이 된 외관 디자인은 애플 제품과 확실히 구분되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삼성전자 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구현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더이상 디자인 모방 문제가 소송의 쟁점이 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변리사는 "이 특허분쟁은 4개 대륙에서 수십 개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데다가, 구글동맹과 반구글진영 사이의 글로벌 특허전쟁의 일환"이라며 "다른 제조사와의 소송도 서로 얽혀있어 소송 통제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각 나라 법원에서 진행되는 소송을 점검하고 승패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며, 애플이 무슨 주장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애플과 HTC, 모토로라와의 소송 진행 경과와 중간 결과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특허전쟁의 출구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폰이 시장에서 크게 성공하는 경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iOS 운영체제 사이의 분명한 경계점이 생기는 경우, 모바일 산업에서의 글로벌 특허전쟁이 가져오는 특허제도의 부정적인 영향을 걱정하는 정치적인 중재가 생기는 경우"에 가능하다고 꼽았다.

정 변리사는 "이번 소송은 애플이나 삼성전자 혼자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소송과 비즈니스의 완연한 분리, 그것이 바로 이 특허전쟁의 출구전략"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정 변리사는 글로벌 특허문제를 다룬 '특허전쟁' 이후 새책을 출간할 예정이라며 "새책은 왜 글로벌 특허전쟁이 일어났으며, 어떻게 전개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며, 이것을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