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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총선 '적극적 투표의향층' 56.9%

기사입력 : 2012년03월28일 16:15

최종수정 : 2012년03월28일 16:15

- 선관위 18대총선 같은 기간 조사보다 5%P 높아져

[뉴스핌=노희준 기자] 4월 11일 실시되는 19대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적 투표의향층이 56.9%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19대 총선에 대한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설문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는 56.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8대 총선 당시 같은 기간 조사 결과의 적극적 투표의향층 51.9%보다 5%P 높아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36.1%인 가운데 30대(47.1%), 40대(56.3%), 50대 이상(72.1%)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18대 총선 당시 같은 기간의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20대 이하와 30대에서 각각 10.0%p, 12.7%p가 증가했고, 40대와 50대 이상에서는 -1.2P, -4.1P씩 줄어들었다.

투표 참여 의향,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선택 기준으로는 '정책/공약' (34.0%)과 '인물/능력'(30.8%)이 30% 이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속정당'(13.8%)과 '주위 평가'(7.6%), '정치경력'(4.4%), '개인적 연고'(1.2%), '출신 지역'(0.8%) 등이 뒤를 이었다. 

◆ 인물/능력보다 정책/공약 비중 높아지는 추세

17대 이후 상황과 비교해보면 정책선거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인물/능력'에 대한 고려는 제17대(41.7%), 제18대(34.2%), 제19대(30.8%)로 낮아지는 반면, '정책/공약'에 대한 고려는 제17대(15.2%), 제18대 (30.8%), 제19대(34.0%)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후보자 선택에 관한 정보 획득 경로로는 'TV/라디오 등 방송매체'가 4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터넷매체'(23.3%), '신문/잡지 등 인쇄매체'(20.2%), '주변 사람들'(11.23%) 순이었다.

선거에 대한 관심도에서는 65.6%로 나타나 지난 18대 총선 당시 같은 기간의 조사 결과에 비교해 약 5%P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20일 이틀간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했다. 응답률은 14.6%, 표본오차는 95%신뢰구간에서 ±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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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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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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