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솔家 결혼식, 삼성-CJ 조우 없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현 회장 불참…상속 문제는 함구

[뉴스핌=배군득·강필성·장순환 기자]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 손녀 결혼식에서 삼성일가 상속 문제로 기대를 모았던 삼성전자와 CJ간 만남은 이재현 CJ 회장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날 결혼식에는 삼성, 신세계, CJ 등 삼성일가 친인척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오후 5시40분경 결혼식장에 도착했지만 이재현 CJ 회장은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불참, 부인인 김희재씨가 대신 얼굴을 보였다.

삼성그룹에서는 이건희 회장 대신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이 오후 6시에 도착,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함께 식장에 드러섰다.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과 남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오후 5시50분경에 도착했다.

삼성그룹 일가가 6일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 손녀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라희 리움 미술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김학선 기자>

이날 결혼식은 한솔그룹 오너일가 결혼식 이외에 현재 진행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맹희-숙희씨의 상속문제가 결부돼 있어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이건희 회장이 지난달 하와이 휴가 때 소송에 대해 이인희 고문의 자문을 얻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이번 결혼식이 자연스레 양측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에서는 예상대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직접 참석하며 한솔그룹과 끈끈한 우애를 과시한 반면, CJ는 소송문제 등 얽힌 관계를 의식해 최대한 언론과 접촉을 줄이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재용 사장 역시 결혼식에는 참석했지만 소송건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결국 고 이병철 회장 장남인 이맹희씨 자손들은 이날 대리인을 통해 축하를 전한 반면 삼성은 이건희 회장을 제외하고 모두 참석하면서 삼성그룹과 CJ그룹 갈등이 여전히 봉합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일부에서는 이재현 회장과 이인희 고문의 관계가 불편하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 고문은 소송문제가 불거진 2월부터 꾸준하게 상속문제를 거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다.

그만큼 이 고문은 이건희 회장에게 있어 든든한 우군인 셈이다. 이른바 ‘하와이 회동’ 직후 삼성이 변호인단 구성이나 향후 소송 진행방향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도 이 고문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했을 것이라는게 삼성 안팎의 관측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삼성일가 소송문제가 삼성과 CJ의 갈등을 더욱 부추기는 상황에서 이재현 회장이 결혼식에 참석하는게 불편할 수도 있다”며 “어차피 당사자인 이건희 회장과 소송에 관련된 다른 형제들도 오지 않았기 때문에 화해 무드는 당분간 조성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은 한솔그룹 조동길 회장 장녀 나영(30)씨와 김앤장 소속 한상호 변호사 장남 경록(33)씨가 화촉을 올렸다.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은 삼성 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 장녀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3남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