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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심장건강 수호 앞장 서

기사입력 : 2012년05월21일 16:3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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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순환 기자] 필립스(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가 심장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도 오산고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필립스 하트스타트 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학생들은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중의 교육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및 소속 강사의 지도로 약 세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대응 및 흉부압박, 인공호흡법과 함께, 심장 상태를 자동분석하고 전기충격을 주는 의료기기인 AED의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의 교육위원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청소년이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며, “심폐소생술은 미국, 유럽 일부 국가들이 초중고교 필수 교과목으로 지정할 만큼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실질적으로 가장 필요한 교육” 이라고 강조했다.

급성심정지 질환에 의한 국내 사망자는 연간 2만 5천 여명에 달하지만,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비율은 2~10%에 불과하고 생존율은 2.5~7%에 그친다. 반면, 급성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환자의 생존율은 3배 이상 높아지며, 4분 이내에 AED를 함께 사용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2배 이상 소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필립스의 김태영 총괄대표이사는 “AED는 의료기기이지만 사용법이 쉽고 간편해 일반인도 3시간 정도의 교육을 받으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며, “필립스는 급성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상승에 기여하기 위해 AED의 보급 확산과 더불어 지속적인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필립스는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8년 시작한 ‘심장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약 200여대의 AED를 독도 경비대를 비롯한 각종 단체에 기증하고, 100여대의 AED를 마라톤 대회에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연구 후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필립스 전 직원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자격증을 갱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오산고 심폐소생술 교육은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환경 개선 및 교육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필립스의 ‘심플리헬씨앳스쿨(SimplyHealthy@Schools)’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 글로벌 프로그램에 약 6천 여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해 지난 해까지 총 50개국 14만 명의 청소년들을 지원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오산고를 포함해 아동센터, 비영리 문화재단 등의 교육관련기관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 활동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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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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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정보 유출 3370만건 확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으나, 내부자 소행 여부나 해킹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인증 취약점을 이용한 비정상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우선 8명으로 편성됐다. 앞서 사이버 침해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KT 사태처럼 필요시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가 쿠팡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최 실장은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 중이며 일부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수사 상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단정하지 않으며, 수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3차장이 참석했다"며 "국정원은 국가·국제 안보 관점에서 이번 사고에 안보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양태훈 기자] 해킹 여부와 관련해서도 "배경훈 부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은 신고 및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다만 이 과정이 해킹에 해당하는지, 내부 접근권한을 통한 악용인지 등은 조사 중인 만큼 지금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후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5개월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또한 일부 구매·주문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은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쿠팡이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이 쿠팡의 신고 이후 수사에 착수해 일부 정보를 관계부처와 공유한 상태"라며 "정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쓰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쿠팡 가입자 정보의 대규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실장은 "현재 정부는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보안나라를 통해 대국민 보안공지를 냈고, 오늘 회의에서도 모든 관계부처가 2차 피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 공간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 확인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개인정보위 조사,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관계부처가 다시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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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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