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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경선준비위 없이 11일 경선관리위 꾸릴 것"

기사입력 : 2012년06월06일 18:02

최종수정 : 2012년06월28일 11:54

- 출입기자 오찬간담회…준비위는 비박계 대선주자 요구사항

[뉴스핌=이영태 기자]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6일 12월 대선을 앞두고 진행될 새누리당 경선을 위해 "오는 11일에는 경선관리위원회를 꾸려 절차를 밟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비박계 대선주자들이 요구하는 경선준비위원회에 대해 "당헌ㆍ당규 상에는 경선준비위가 없다. 경선준비위원회는 시간적으로 무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에는 경선준비위를 3월에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서 사무총장은 "지난 경우를 보면 선관위가 구성되면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다"며 "권역별 정책비전대회를 영남과 호남 등 네 군데로 나눠서 했는데, 그런 것들을 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선관리위 구성에 대해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며 "인원은 11~13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역선택과 동원 선거 문제를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전혀 방법이 나오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혜훈 최고위원도 이날 오저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경선준비위 구성과 관련, "오는 8월19일까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해야 되는 당헌당규를 보면 두 달 전인 6월19일부터 (경선을) 시작해도 늦다"며 "시간이 사실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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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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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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