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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내년 하반기까지 조선 마진 하락세"-키움

기사입력 : 2012년08월21일 07:4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서영준 기자] 키움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내년 하반기까지 조선 마진은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1분기 매출액 1.37조원, 영업이익률 21.5%였던 현대삼호중공업은 2분기 매출액 약 1조원, 영업이익률 7%정도로 급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2009년 이전 고가 물량 비중이 1분기에는 60%대였던 반면 2분기에는 10% 초반으로 급락했기때문"이라고 말했다.

3,4분기로 가면 고가 물량 비중이 거의 '0'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마진율은 좀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닥 마진은 대략 5%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애널리스트는 "반면 현대중공업 본사 마진은 2분기 12% 정도로 1분기 12%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1분기의 경우 2009년 이전 고가 물량 비중이 55%, 2분기의 경우 40%대 중반, 3분기의 경우 40% 미만, 4분기의 경우 30% 미만으로 계속 하락하면서 내년 하반기까지 마진율 또한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비조선 사업부는 조선보다는 마진 개선이 빠를 전망이지만 불확실성은 상존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해양사업부는 2분기 5.1%의 마진율을 바닥으로 대략 6~7%의 마진율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플랜트 사업부는 2분기 5.6% 정도의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이는 플랜트 사업부가 올해 수주 목표액 50억달러를 무사히 달성한다는 가정 하에서이다"고 밝혔다. .

엔진기계 사업부는 2분기 20.2%의 마진율을 기록했으나 조선과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조선외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바닥 시점에도 10% 이상의 마진은 방어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기전자 사업부는 2분기 -5.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나 3분기 이후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ASP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아직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건설장비 사업부는 2분기 7.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8% 정도의 마진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비중이 20% 미만으로 하락한 상황이고 중동 등의 신흥국 판매가 늘어나고 있어 중국 시장의 부진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정유 부문은 3분기에는 다시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애널리스트는 "조선사업부는 올해 수주 목표 91억달러 중 현재까지 42억달러 가량을 수주했다"며 "하반기 30억달러 정도의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양사업부의 경우엔 연간 수주 목표 52억달러 중 현재 7억달러 정도 수주에 불과하다. 하지만 StatOil이 발주하는 Spar Hull 4억달러 가량 및 말레이시아 카리갈리 Platform 4억달러 정도는 이미 LOI, LOA 등을 맺은 상황이어서 8~9월 정도에 수주를 인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하지만 20억$ 이상인 에지나 PJ가 4분기 정도로 예상되고 있어 수주 목표 달성 여부는 연말에 가야 결정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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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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