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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 3파전이 아니다…군소 예비후보 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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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교 교주 박광수 씨와 최고령 예비후보 박종선 씨 등

[뉴스핌=이영태 기자] 18대 대통령을 뽑는 12월 19일 대선이 69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국민들의 시선은 유력주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게 쏠려 있지만 이들 외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대통령을 꿈꾸는 사람들이 여럿이다.

뉴스핌이 11일 중앙선관위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등록현황을 확인한 결과 모두 9명이 등록돼 있다. 유력후보인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 외에도 6명이 더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9명 가운데는 이미 새누리당 경선을 중도 포기한 이재오 의원이 포함돼 있어 실질적으로 대선에 출마할 예비후보는 8명으로 보는 게 맞다. 아울러 아직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하진 않았으나 이미 대선출마를 선언한 박찬종 변호사와 민병렬 통합진보당 대선 경선 후보, 출마를 검토 중인 진보정의당 노회찬·심상정 의원을 추가할 경우 대선 후보군은 모두 12명으로 늘어난다.

유력주자 3인방과 이재오 의원 외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들은 누구일까. 세간에 잘 알려진 후보로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대표와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낸 강지원 변호사,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건개 변호사가 있다.

나머지 2명의 등록된 예비후보는 무소속인 박광수 씨와 박종선 씨다.

◆ 대선 예비후보 등록 1호 박광수 씨는 부모교 교주

18대 대선 예비후보 등록 1호인 박광수 씨.[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중앙선관위가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기 시작한 지난 4월 23일 예비후보 1호로 등록한 박광수 씨는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1966년 생으로 올해 46세인 박 씨는 직업란에는 전직은 시설관리직원, 현직은 신흥종교인 부모교 교주라고 썼다. 자택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있다.

박광수 씨는 예비후보 등록 이틀 후인 4월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divineparents/50)에 올린 글에서 "저는 전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군대 제대 뒤 잠시 대교 눈높이 수학교사로 일하다 봉천동 고시원 지하 1층에서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가운데 엄청난 영적 체험을 한 뒤로 세속과 단절하고 가장 낮은 자리에서 처절한 고독의 삶을 살아왔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부모교라는 신흥종교 교주라는 점에서 이상하게 여길 수 있으나 죽어가는 사망의 몸된 실존적 인간현실을 자각하며 새로운 영적 탄생과 성장, 그리고 그 완성을 통한 영원한 생명실체를 성취하고자 하는 재창조섭리의 주체라는 점에서 부모교의 실제 교주라는 것이 실제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저는 행정고시 준비생으로 대선출마에 나서는 것이며 역사적인 죽어가는 인간실존 현실에서 새 생명 탄생을 도모하며 영원한 생명세계를 창조하는 창조주로서 영적 부모가 되어 부모교의 교주가 아닐 수 없는 것"이라면서 "주위의 아는 모든 사람들은 비웃으며 희롱하여 웃음거리 안주로 삼고 있음을 그 누구보다도 제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대선에 나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은 단지 먼저 깨달아 먼저 알고 먼저 나아가는 선각자 선지자 선구자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길 앞에 순응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 대선 예비후보 등록 2호 박종선 씨 "한국 정치 발전 위해 대선출마"

18대 대선 최고령 예비후보인 박종선 씨.[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박광수 씨에 이어 4월26일 대선 예비후보 2호로 등록한 박종선 씨는 일본 법정대학교대학원에서 지리학을 전공한 문학석사다. 박 씨는 1928년 생으로 올해 83세이며 현재 등록된 예비후보 중 최고령이다. 경남 남해군에 살고 있는 박 씨는 직업란에 삼협기획주식회사 사장을 지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종선 씨는 '선진국길라잡이, 대통령선거예비후보박종선'이란 인터넷블로그(http://blog.daum.net/sunjingil/78)를 운영하며 자신의 선거운동을 소개하고 있다. 블로그에 소개된 박 씨의 추가 약력은 경서(經書)연구가, 1992년 하동남해 국회의원 출마 등이다.

박 씨는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된 이유를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하여 18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직후인 5월7일 블로그에 올린 '대통령 선거 출마에 즈음하여'란 글에서 "참으로 한탄스러운 것은 지금까지의 대통령들은 과거를 이어 갈 줄 만 알았지 정치적(政治的) 발전(發展)을 꾀할 줄은 모르고 있는 것"이라고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한국은 표면만 잘 사는 것 같이 보이려고 온갖 수단을 쓰고 있으나, 내용의 충실성(充實性)은 무시하고 있는 것이 금일의 실정"이라며 "소생의 최후 수단으로 이번에 대통령선거(大統領選擧)에 출마하여 이 실정(實情)과 내용을 국민에게 알려, 바른 나라 국(國)자를 비롯한, 바르지 못한 것을 바르게 고치는 정신을 가르치고 선진국으로 가는 나라의 초석을 만들고자 대통령 출사표를 내었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7대 대선 예비후보 등록 때는 첫 날에만 15명이 몰렸으나 이번 대선의 예비후보 등록률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예비후보 등록률이 저조한 이유는 이번 대선부터 변경된 대선 규정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시 기탁금의 20%인 6000만원을 미리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대 대선 때는 기탁금 5억 원을 정식 후보로 등록할 때 내면 됐다. 따라서 지난 대선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모두 186명에 달했으나 정식 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6%인 11명에 그쳤다.

올 대선에선 일반 국민의 선거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탁금을 5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췄으나 후보자 난립을 막기 위해 기탁금 일부를 미리 내도록 한 것이다.

대선에 출마한 후보는 15% 이상 득표율을 올리면 기탁금과 선거비용 전체를 보전받는다. 10% 이상의 득표를 받았지만 15%를 넘지 못하면 전체 금액의 절반만 보상을 받는다. 중앙선관위의 대선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11월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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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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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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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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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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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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