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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싸이의 말춤'추는 강만수 "이제는 문화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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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와 산업을 연결하는 '파이어니어 갤러리'
설치미술품위에 걸터 앉아 망원경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한 어린이 조각상
[뉴스핌=이영기 기자] 지난 29일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의 야외정원에 예술과 산업을 연결하는 갤러리가 들어섰다. 

이 갤러리 이름은 KDB의 기업철학 '도전과 개척'을 뜻하는 'Pioneer'라는 영어단어를 붙인 'Pioneer Gallery(파이어니어 갤러리)'다.

갤러리는 우선 가로와 세로, 높이가 각각 2m인 주사위같은 정육면체를 29개(29개 마디) 붙여놓은 긴 막대 모양이다. 총 길이가 58m이고 세계에서 가장 길쭉한 설치예술품이다.

29개로 된 각 마디는 가로와 세로가 50cm인 정사각형인 16개의 칸으로 구성됐다. 그래서 앞면은 총 304칸이다. 각 칸마다 하나의 글짜를 넣어 '사람으로 섞이고 땅으로 이어지고,,,' 등 총 304개의 글자로 된 4줄짜리 문장이 갤러리 전면에 펼쳐져 있다.

뒷면은 글짜를 넣은 16개로 이뤄진 정사각형이 15개, 나머지 14개는 가변형 큐브(격자공간)가 설치됐다. 이 가변형큐브가 예술작품이나 공예품 등이 전시되는 공간이다.

예술작품의 품속에 만들어진 갤러리인 셈이다. 여기에 전시되는 어린 꿈나무들의 작품이나 우리 전통 공예품은 마치 엄마의 품속에 소중하게 안겨있는 듯한 모습을 자아낼 것이다.

긴 막대모양의 설치예술품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 설치미술가 강익중(52) 작가의 작품이다. 단원 김홍도의 스승이었던 표암 강세황의 후손으로 충북 청주 출생인 그의 작품은 어린이와 관련된 것이 많다.

유엔본부의 'Amazed World'는 전세계 135개국 어린이의 그림 3만4000점을 모아 구성한 것이고, 일산 호수 공원에 이는 전세계 13만5000명의 어린이들이 그림 그림을 모아 '꿈의 달'이란 작품을 설치했다.

'파이어니어 갤러리'에도 긴 막대같은 설치미술품위에 걸터 앉아 망원경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한 어린이가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큰 설치예술품 속에 품어진 작품들의 전시공간은 그저 지나칠 수 없는 소중한 세계다.

강 작가도 그래서 처음으로 전시되는 'KDB 학생미술대전'에서 발굴되는 미술재능 꿈나무들의 유학길을 알아봐 주고, 또 그들의 미래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강 작가는 "한국의 미술재능 꿈나무들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무럭무럭 재능을 키우기 위해 이 갤러리가 활용되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강만수 회장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다. 

강 회장은 "제조업 기반의 전통산업과 최근 IT에서 경쟁력을 길러온 한국의 산업이 이제는 우수한 문화유산과 예술을 바탕으로 한 문화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익중 작가와 함께 '싸이의 말춤'도 췄다.

산은은 전통공예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 KDB전통공예산업대전'을 열고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는다. 

목(칠), 도자, 금속, 섬유와 한지 등 전통공예분야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이를 상품화하고 시장개척까지 산은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셈이다. 영세한 산업체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육성하는 프로그램.

'파이어니어 갤러리'는 이렇게 상품화될 가능성이 높은 예술과 문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강 회장은 "향후 경쟁력은 디자인이듯이 순수예술도 중요하지만 산업은행으로서는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 전통공예와 같이 예술이나 문화가 산업으로 이어지는 분야를 지원육성하는 밑거름으로 이번 갤러리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의 문화와 예술에 바탕을 둔 문화상품이 산은의 지원 프로그램을 타고 세계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이 '파이어니어 갤러리'위에 걸터 앉아 있는 한 어린이의 망원경 속에서 벌써 보이는 것 같다"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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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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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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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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