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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시대] 경제정책 핵심기조 “민생=경기침체 양극화 위기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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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 경기회복, 중장기 복지 및 경제민주화 등 민생시스템 구축 과제

[뉴스핌=이기석 기자]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75.8%의 높은 투표율 속에서 51.6%의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첫 여성대통령으로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부녀가 대통령에 오르는 기록 속에서 민생과 약속, 대통합의 세 가지 약속을 반드시 지켜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박근혜 당선인은 “다시 잘 살아보세”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내걸면서 19일 당선 첫 메시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열망을 반드시 실천하는 민생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시대의 경제정책은 글로벌 재정위기와 경기침체에 대응해 위기를 관리하고 단기적으로는 경제살리기와 더불어 일자리창출, 그리고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요구에 초점이 놓일 것으로 보인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성장잠재력이 하락하는 것을 막고 미래의 성장동력기반을 확충하면서 경제민주화 등을 통해 경제시스템 왜곡을 바로잡는 체질 및 제도개선도 정권초기 시급하게 동반돼야할 사안이다. 

※사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1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 축하를 받고 있다. 박근혜 후보는 유권자의 75.8%의 투표한 가운데 51.6%, 1577만표를 득표, 과반수 이상 최다 득표로 당선됐다.


◆ 경제회복 민생살리기, 사회양극화 해소 및 복지체계 구축 화두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경제분야와 관련해 ▲ 복지 사회양극화 일자리창출 ▲ 한국형 복지체계의 구축 ▲ 창조경제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전체적인 기조상으로는 이명박 정부과 큰 틀에서 유사해 ‘보수’의 시각을 이어가면서도 복지와 사회양극화 등 복지관련 공약을 우선순위로 제시하고 있어 향후 위기극복이나 성장정책과 함께 민생정책을 이루는 핵심사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에서 보듯이 50~60대 이상의 보수층 결집의 최대 이유가 “다시 잘 살아보세”로 표출되면서 이른바 ‘박정희 향수’와 맞물려 살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 달라는 민심이 담겨져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가 선진국과 신흥국을 망라해 파도치고 있고 국내 성장률도 3%에도 못미치는 엄동설한(嚴冬雪寒)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단 올해 뿐만 아니라 이른바 ‘747’ 공약을 내걸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5년간 성장률이 평균 3%에도 못미치는 현실에서 박근혜 정부 역시 민생정부로 호칭된다고 하더라도 민생을 다독이기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박근혜 당선인은 대선과정에서 민생을 돌보겠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경제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목표 성장률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명박 정부가 7% 성장을 공약했지만 처음에는 충분히 실현가능하다고 했다가 이내 목표라고 했다가 다시 비전이랬다가 끝내 글로벌 위기로 못했다고 말을 바꾸기를 여러번 하는 것을 봐왔고, 신뢰와 약속을 중시 여기는 입장에서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


◆ 성장후퇴 극복, 민생시스템 구축 등 정책포용성 및 구체화 주목

그렇지만 박근혜 후보는 이제 당선인이 됐고 차기 정부를 이끌고 나가야 하는 집권대통령으로서 거시경제와 관련한 경제지표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또 그에 걸맞게 민생정책도 앞으로는 성과로 평가받아야 하는 입장이 된다.

더욱이 ‘박정희 향수’를 갖고 있는 기존 유권자들의 표심을 달래고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압축적 고도성장기인 박정희 시대와는 다르다는 것을 설득해 내고 국가성장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 민생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명박 정부의 7% 성장이 헛공약이 되고 말바꾸기로 신뢰를 잃어버린 것처럼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기에 앞서 성급한 국민적인 실망감에 봉착, 국정운용의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행복시대를 열지 못할 수도 있다.

더불어 박근혜 당선인이 4000만명의 유권자 중에서 51.6%로 역대 최고인 1500만표 이상의 득표를 하며 당선됐지만 나머지 48%의 유권자에 대한 욕구를 포용해야만 대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다.

특히 야권연대를 표방한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가 득표한 48%의 유권자들은 부자감세와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경제민주화와 복지확대, 그리고 일자리혁명을 요구하고 있다.

야권성향의 목소리는 현재의 경제질서와 시스템 개혁을 요구하는, 이른바 ‘진보’의 입장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비판적 시각을 현실성과 융합하여 정책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포용할 때 국민대통합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의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19일 “안철수 현상이 일어난 요인을 새 대통령이 인식하고 풀어나가면 반대편 50%를 포용하는 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새 대통령은 취임 준비부터 6개월 안에 구체적으로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이냐 비전을 제시하지 않으면 일반 국민들이 실망에 빠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공약한 경제민주화) 정책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새누리당 의원들도 설득해야 한다"면서 "다행히 야당도 경제민주화를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박 후보가 일정한 합의를 도출하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제정책 세종시대 개막, 차기 정부 인수위에서 정책 도출

이런 가운데 정부의 경제정책을 주관하는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해양부 농수산식품부 등이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세종시 경제정책 시대가 20일 본격 개막됐다.

이날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는 입주식과 함께 기획재정부 현판식을 가졌다. 박재완 장관은 인사말에서 “이제는 몸집을 키우는 것을 넘어 근육을 늘리고 체질을 개선해서 우리경제를 뿌리 깊은 나무, 마르지 않는 샘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세종 시대의 미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민심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우리의 잘못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자”고 언급하면서 “혹시 국민들께서 오해하고 계신 점은 제대로 설명드리는 노력도 더 기울여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정부의 주형환 차관보는 “우리사회의 시대적 과제로 국민통합이 화두로 떠올랐다”며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저성장에 대한 타개, 특히 가계부채와 한계기업 등 취약계층의 균열에 따른 대내 위험관리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주 차관보는 “향후 성장잠재력 확충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도 경제활력을 추구해야 하는 과제도 논의돼야 할 사안”이라며 “이와 함께 경제민주화와 복지확대 문제를 어떻게 조화롭게 달성해 선진경제로 가느냐가 향후 중요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정부는 오는 27일 발표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수정하지 않고 발표하기로 했다. 올해 8월 국회에 제출한 세법개정안이나 9월에 제출한 예산안 역시 크게 고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인 12월 임시국회 기간 동안 예산안을 수정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지만, 이명박 정부의 업무를 최대한 마무리하는 가운데 박근혜 당선인 등 차기 정부에서 민생을 포함한 내용을 정책기조에 담으라는 뜻도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이후 예상되는 정권인수위원회 설치와 인선 등이 마무리되면 올해 2%대로 급락한 성장률을 회복하고 서민생활 보호 등 위기관리대책, 그리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복지확충과 경제민주화 등 시스템 개혁 등의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완 장관은 “지출을 늘리는 쪽으로 예산안을 바꾸기엔 시간이 없다”며 “오는 27일 발표하는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도 경기부양을 얘기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정부가 확정적 기조를 갖고 나름대로 예산을 짰기 때문에 기존대로 갈 것”이라며 “새 정부도 종합적으로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곧 있을 인수위위원회나 차기 정부 정책형성 과정에서 논의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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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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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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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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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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