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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다우, 200p 하락…이탈리아 '악재'에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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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500, 1500선 하회

- 상원 다수당 구성 실패시 정국 불안정 부각될 듯
- 민주당 "재선거 필요…선거법 합의해야"
- 오바마, 주지사들 만나 "의회 압박해달라" 협조 요청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증시는 하루종일 이탈리아 총선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면서 1%이상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더욱이 이탈리아 상원에서 구조개혁을 내세운 민주당의 다수당 확보가 불투명해지면서 일각에서 재선거 필요성이 대두되는 등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되는 양상이다.

2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지난주 종가대비 1.55%, 216.56포인트 하락한 1만 3874.01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1.83%, 27.75포인트 떨어진 1487.85으로 물러났다. 나스닥지수도 1.44%, 45.57포인트의 낙폭을 보이며 3116.25에 장을 마무리지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지수는 거의 20까지 치솟은 뒤 17선 부근을 기록, 시장 심리를 그대로 드러냈다.

유럽 증시는 이날 이탈리아의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하원과 상원에서 모두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내 시작된 개표 결과 예상을 뒤엎는 결과로 나타나면서 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이에 유로화는 상승폭을 축소했으며 방향을 잡지 못하던 뉴욕 증시도 하락세로 방향을 돌렸다.

국영방송인 RAI에 따르면 상원선거에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가 113석을 차지할 전망이며 중도좌파가 105석을 얻어 과반 이상을 확보하는 데 모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코미디언 출신 베페 글리로가 이끄는 5성운동이 63석, 마리오 몬티 총리의 중도연합이 20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원에서 다수당이 되기 위한 최소 의석수는 158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민주당이 상원에서 다수당을 구성하는 데 실패할 경우 구조 및 재정개혁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국정 운영까지 불가능해지면서 정국 불안의 악재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우려를 반영하듯 민주당의 스테파노 파시나 경제정책 대변인은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하는 데 실패하는 것은 통제가 불가능한 위기를 의미한다"며 "안정적인 정부 구성이 불가능하게 된다면 양측이 선거를 다시 실시하는 것을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베를루스코니의 자유인민당과 공동으로 연립정부 구성 합의를 도출할 것이라는 기대는 비현실적"이라면서 "(재선거를 위한) 선거법 개정에 양측이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전국 주지사협회와 만남을 갖고 시퀘스터의 발동을 막기 위해 주지사들이 힘을 모아달라며 협력을 당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퀘스터 발동시 국방비, 교육비, 공공보건 등을 포함한 지원자금이 감축될 수 있다며 의회에 대한 압력 행사를 주문했다. 그는 "이러한 영향은 하루 아침에 느껴지지 않겠지만 이에 대한 불확실성은 이미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각 지방의 의회 대표와 이에 대해 논의하고 그것이 주는 위험에 대해 상기시켜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은 26일 연방준비제도 벤 버냉키 의장의 의회 발언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따라 채권 매입 종료 혹은 축소 여부에 관한 실마리가 찾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S&P 하위업종들은 금융주와 금속주의 주도 하에 약세로 일관했다.

로우스는 슈퍼스톰 샌디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을 보였지만 전망치에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3.8% 떨어진 반면 징가는 비용절감 차원에서 1%에 해당하는 인력을 감축한다는 소식에 8% 가량 올랐다.

또 반즈앤노블은 소매 서점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11.5% 가량 치솟았다. 휴렛패커드(HP)는 자사의 웹운영체계(OS)를 LG전자에 매각키로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0.2% 가량 올랐다.  LG전자는 HP의 OS를 모바일폰이 아닌 스마트TV에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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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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