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지웨이 중국 신임 재정부장에, 저우 인민은 총재는 유임

기사입력 : 2013년03월08일 14:21

최종수정 : 2013년05월09일 11:10

러우지웨이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국부펀드 중국투자공사(CIC) 러우지웨이(樓繼偉) 이사장이 셰쉬런(謝旭人) 현 재정부 부장(장관) 후임으로 시진핑 시대 중국의 재정부장으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러우지웨이는 CIC이사장을 맡기 전에 재정부 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중국 매체들은 8일 CIC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공산당이 이같은 인사 방침을 결정, 전인대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히고 66세인 현임 셰 부장은 연령상의 문제로 인해 이번에 퇴임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와함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장샤오챵(張曉强) 부주임은 중국투자공사 감사장으로 전보되고 현 감사장 진리췬(金立群)은 CIC의 자금 위탁운용사격인 중국 국제금융공사(CICC 중진) 이사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 CICC의 리젠거(李劍閣)이사장은 신은만국증권 이사장을 맡을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인민은행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과 상푸린(尙福林) 은감회 주석, 궈수칭(郭樹淸) 증감회 주석, 샹준보(項俊波) 보감회 주석은 유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이샹롱 사보기금이사장은 정년으로 퇴진하며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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