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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 총선 전 침체 ‘제 발등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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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제 발등 찍기 식의 경기 침체를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9월 총선 이전에 독일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헤지펀드 거장으로 꼽히는 조지 소로스가 독일의 침체 위기를 강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그리스나 키프로스 등 부채위기 국가로부터 영향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비쳐지고 있지만 앞으로 불과 5개월 안에 침체가 닥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소로스는 키프로스를 포함한 주변국의 부채위기가 종료 시점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장기화될 공산이 크고, 앞으로 수개월 사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중앙은행(ECB)에 따르면 유로존 경제는 지난해 0.6% 후퇴한 데 이어 올해도 0.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2008~2009년 주변국의 부채위기가 본격화된 이후 지금까지 독일은 침체 위기를 성공적으로 비껴갔다.

유로존 경제의 약 30%를 차지하는 독일은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 플러스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는 예상하고 있다. 올해 독일 경제는 0.4% 성장할 전망이다.

소로스는 독일이 화를 자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변국에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고, 여기에 선진국 중앙은행과 달리 ECB가 양적완화(QE)를 추진하지 못하도록 제동을 건 데 따라 경제 펀더멘털이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는 얘기다.

소로스는 “독일이 유로존 경제에 잘못된 정책을 강요하고 이다”며 “특히 긴축안을 강요해 남부 유럽 국가를 침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가로막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사상 최고치의 실업률 역시 긴축안에 따른 결과라는 주장이다.

그는 “모든 국가가 똑같은 정책을 밀어붙일 때 어떤 효과도 내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유로존의 모든 회원국이 무역수지를 동시에 향상시킨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2월 독일 수출은 1.5% 감소해 시장 전문가의 예상보다 저조한 결과를 나타냈다. 유로존은 독일 수출의 40%를 차지한다.

소로스는 독일이 반대하는 유로본드를 시행해야 하거나 독일이 유로존을 떠나는 카드 중 한 가지를 택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유로존 위기는 종료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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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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